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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관광] 해외여행 재개? 국민 공감대 형성 필요 "정부가 국내 여행 활성화 정책을 조심스럽게 펼치니, 해외여행도 곧 재개되겠지요. 하지만 국민은 여전히 여행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안전 여행에 대한 국민 공감대 형성이 우선돼야 하는 이유지요." 며칠 전 만난 A 업체 대표가 이같이 이야기했다. 그도 그럴 것이,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도 심상치 않다. 며칠째 200명을 웃도는 확진자 수에 여행업계는 또다시 '긴장' 태세다. 지난 3월부터 외교부 여행경보에 따라 내국인의 해외여행과 방한 외국인 여행이 전면 중단됐다. 4600만명의 2020-11-17 08:00 -
[RCEP, 국산 농수산 영향] ① 쌀·오징어 등 민간품목, 추가 개방 막았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세계 최대규모의 자유무역협정(FTA)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협정문 서명식에 참석, 서명을 마친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과 함께 서서 참여국 정상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세계 최대 자유무역협정(FTA)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도 쌀과 고추, 오징어, 돔 등 민감한 농수산물 품목은 기존 개방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 추가로 개방하는 품목도 관세 철폐 기간을 충분히 확보해 국내 농수산 분야 피해를 최소화했다. 17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해 2020-11-17 08:00 -
[RCEP, 국산 농수산 영향] ② 일본과 신규 FTA 효과…"민감품목 제외, 시장 영향 미미"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세계 최대규모의 자유무역협정(FTA)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협정문 서명식에서 화상을 통해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임석한 서명 모습을 보고 있다. 이번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특징 중 하나는 그동안 일본과는 양자 자유무역협정(FTA)이 없어 이번 최종 서명으로 새로 FTA를 체결한 효과가 생겼다는 점이다. 지난 15일 RCEP에서 최종 서명한 결과, 한일 양국 간 관세 철폐 수준은 품목 수로는 모두 83%로 동일했다. 다만, 수입액으로 보면 2020-11-17 08:00 -
[기억나니 TTL·홀맨] ① 'SPEED' 추억 소환한 액세서리 옷, 게임, 소품 등 레트로(복고) 감성이 곳곳에서 인기다. 이동통신사들은 레트로와 뉴트로를 넘어 '힙트로'에 주목하는 MZ세대는 물론이고, 함께 성장해온 30대 중후반 이상의 고객들을 겨냥해 추억을 소환했다. MZ세대는 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 출생한 Z세대를 지칭한다. 이들은 예전에 한 시대를 풍미했던 소주, 밀가루, 음료 브랜드를 소비하며 즐기고 있다. SK텔레콤은 1984년 설립 후 지금까지 고객들로부터 1위 이동통신 기업으로 인정 2020-11-17 08:00 -
호기심에서 시작한 연구…결과 보고 세계가 놀랐다 치매가 발생하는 명확한 원인을 밝혀낸 연구 성과는 당초 별세포가 뇌 기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관찰하는 데서 시작됐다. 별세포는 뇌에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별 모양의 비신경세포다. 16일 기초과학연구원(IBS)은 연구진 인터뷰에서 “이번 연구는 별세포를 제거한다면 뇌 기능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관찰하고 싶은 단순한 호기심에서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연구진이 처음에 계획했던 별세포 제거 시도는 실패로 돌아갔다. 예상과 다른 결과에도 불구하고 연구진은 추가 연구에 돌입 2020-11-17 01:01 -
기술 후진국이던 중국, 빅데이터 분야서는 선진국 국내에서 흔히 쓰이는 관용어 중 '메이드 인 차이나(Made in China)'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중국에서 생산된 제품의 품질이 매우 조악해 이를 꼬집는 표현입니다. 이 같은 중국산 제품의 열위한 품질은 중국의 기술 부족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중국은 ITC(정보통신기술) 분야에서만큼은 메이드 인 차이나라는 표현을 자랑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빅데이터 부문이 눈에 띕니다. 중국의 빅데이터 시장은 2015~2020년 기간 중 연평균 35.7%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는 글 2020-11-16 15:00 -
[창간기획: 2021 K-비즈 서바이벌] 농협금융, '2X 스피드업'으로 DT 고도화 NH농협금융그룹은 내년을 맞아 디지털금융그룹으로의 도약을 위한 고도화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협금융은 '2X 스피드업' 전략을 추진한다. 디지털 전환(DT) 추진속도, 이용편의성, 사업성과를 2배로 높이는 것이 목표다. 각 계열사들은 디지털전환(DT) 로드맵을 총력 추진하는 한편 지주는 계열사를 횡적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계열사를 횡적으로 연결하기 위한 6대 목표도 정했다. 우선 통합고객 관점의 플랫폼 구축 및 운영에 나선다. 계열사 VOC와 고객 패널, 외부 조사 2020-11-16 10:17 -
[바이든 시대 한국IT 영향] ② 망중립성 부활할까...촉각 곤두세우는 통신사와 인터넷 업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 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이 망 중립성 원칙을 회복시킬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구글과 넷플릭스 등 빅테크 기업의 성장과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네트워크 안정성이 중요해진 만큼 이전과는 다른 양상의 정책이 펼쳐질 것으로 분석한다. 블룸버그 통신 등 미국 주요 외신은 바이든 당선을 계기로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망 중립성 원칙을 회복시킬 것이라고 전망한다. 망 중립성 원칙은 인터넷망을 운영하는 통신 사업자는 모든 2020-11-16 08:02 -
[초대형IPO온다] IPO시장 내년에도 고공행진 내년에도 기업공개(IPO) 시장의 활황이 예상된다. 상장을 예정중인 기업들이 견조한 실적을 이어오고 있는데다 긍정적인 시장상황이 더해지면서 공모주 대박행진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돼서다. 우선 내년 IPO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는 요인은 새내기주들의 수익률이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연초 이후 신규로 상장한 새내기주 50개의 수익률은 평균 41.06%로 나타났다. 수익률이 높을수록 공모주에 대한 열기는 한층 더 뜨거워진다. 기업별로 보면 소룩스가 156%로 가장 높았고, 제놀루션이 142.9% 2020-11-16 08:00 -
[초대형IPO온다] 카카오뱅크 '스타트' 대형 종목들 줄입성 내년 IPO시장은 초대형 종목들의 잇따른 상장으로 활황이 이어질 전망이다. SK증권이 전망한 내년 공모규모는 15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소중 SK증권 연구원은 “최근 5년간 IPO 시장이 가장 뜨거웠던 2017년보다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내년에도 유동성 장세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내년 상장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은 △LG에너지솔루션(40조~50 조원) △크래프톤(20조~30조원) △카카오뱅크(6조~40조원) △카카오페이(7조~10조원) 2020-11-16 08:00 -
[바이든 시대 한국IT 영향] ① '화웨이 때리기 지속' 우려하는 국내 통신·SW업계 중국 화웨이는 지난 수년간 노골적인 '반중(反中)' 태세였다고 평가되는 트럼프 행정부 체제의 대중(對中) 정책 노선에서 주된 표적이었다. 트럼프의 미국 상무부는 지난 2018년부터 화웨이의 반도체칩, 스마트폰, 5세대(5G) 이동통신장비 제조 기술 공급망을 끊으려고 노력해 왔다. 트럼프의 미국 국무부는 올해 한국더러 미국의 '클린네트워크' 정책에 동참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클린네트워크는 이동통신사들이 5세대(5G) 망 구축시 화웨이같은 '신뢰할 수 없는 중국 기업'의 제품을 배제하는 정책이다. 이 2020-11-16 08:00 -
[C를 찾아서] SK이노베이션② 배터리 딥체인지 향한 ‘글로벌 영토’ 확장 가속도 “어떤 기업이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의 차이는 그 기업에 소속돼 있는 사람들의 재능과 열정을 얼마나 잘 끌어내느냐 하는 능력에 의해 좌우된다.” 토마스 제이 왓슨 전 IBM 회장이 남긴 말이다. 기업 구성원의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것은 최고경영자(CEO·Chief executive officer)의 역할이다. 이는 곧, 기업(Company)은 리더(Chief)의 역량에 따라 흥할 수도, 망할 수도 있다는 뜻이다. 그만큼 기업에서 리더의 역할은 중요하다. 아주경제는 기업(Company)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다양한 C(Chief : CEO or 2020-11-16 07:56 -
산단이 ‘그린’해진다 산업단지가 ‘그린’해진다. 10만여개 기업이 입주한 산단은 국내 제조업 생산의 67.3%, 수출 67%, 고용 49%를 차지하는 핵심 경제거점이다. 지금까지 산단은 화석연료 기반의 에너지공급 구조와 에너지 다소비·저효율 소비가 고착화하면서 산업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의 76.8%를 차지할 정도로 ‘그린’과 거리가 멀었다. 실제 전체 제조업 에너지 사용량의 83%를 산단이 사용한다. 특히, 산단은 가동률·생산성이 점차 하락하고 에너지소비가 나날이 늘어나면서 활력이 떨어지는 2020-11-16 07:46 -
[C를 찾아서] SK이노베이션① 지동섭 배터리사업 대표, 신성장동력 추진 ‘전략통’ “어떤 기업이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의 차이는 그 기업에 소속돼 있는 사람들의 재능과 열정을 얼마나 잘 끌어내느냐 하는 능력에 의해 좌우된다.” 토마스 제이 왓슨 전 IBM 회장이 남긴 말이다. 기업 구성원의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것은 최고경영자(CEO·Chief executive officer)의 역할이다. 이는 곧, 기업(Company)은 리더(Chief)의 역량에 따라 흥할 수도, 망할 수도 있다는 뜻이다. 그만큼 기업에서 리더의 역할은 중요하다. 아주경제는 기업(Company)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다양한 C(Chief : CEO or 2020-11-16 07:46 -
[창간기획 : 2021 K-비즈 서바이벌] '살아남는 것이 승리다'... 생존전략 수립 나선 산업계 삼성과 현대차 등 4대 그룹을 비롯한 국내 산업계의 생존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미국 대선 후폭풍과 코로나19 재확산, 공정경제 3법(상법·공정거래법 개정안·금융그룹감독법 제정안) 통과 가능성 등까지 변화의 ‘쓰나미’를 마주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에 없던 위기에 돌파구를 쉽사리 찾지 못하는 상황이다. ◆산업계, 신년 사업계획 수립 막바지 작업 한창... ‘기대 없는 새해’ 15일 산업계에 따르면 삼성과 현대차, SK, LG 등 국내 주요 그룹이 신년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막바지 2020-11-16 07:18 -
[중국 관통 키워드] 코로나가 앞당긴 중국 3D(Digitalize, Divided, De) 변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발부터 미·중 디커플링 위협까지, 올 들어 전 세계 불확실성이 확산되며 전 세계 정치·경제·사회가 전환점을 맞았다. 중국도 마찬가지다. 크게 세 가지 흐름이 두드러졌다. 올 들어 중국에서 가속화하고 있는 디지털화(Digitalized), 양극화(Divided), 탈(De) 흐름, 이른바 3D 흐름을 분석했다. ◆ 코로나가 앞당긴 中 디지털경제 혁명 중국 디지털 위안화. 중국은 최근 그 어느 국가보다 디지털 경제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코로 2020-11-16 06:00 -
[창간기획-K-WAVE가 온다 : ② 디지털 & 언택트] 디지털 뉴딜, 'IT한류' 물꼬 튼다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하자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빨라졌다. 일상과 여가를 넘어 업무와 생산 활동 전반에 걸쳐 정보통신기술(ICT)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국내 기업들이 세계 IT한류의 주체로 도약할 기회가 왔다. 국내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AI) 생태계를 강화하고 ICT 시장을 활성화하는 정부 디지털 뉴딜 정책은 그 도약의 발판이 될 전망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7월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 기조연설을 통해 "우리는 이미 디지털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앞서가는 경 2020-11-16 06:00 -
[창간기획: 2021 K-비즈 서바이벌] 한화건설, 포레나 누비는 '로봇'으로 비대면 시대 연다 한화건설은 일찍이 '배달로봇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비대면 주거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한화건설이 최근 '우아한형제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선보인 실내 자율주행 배달로봇 '딜리타워'는 사전에 입력된 여러 이동경로를 활용, 주문자가 있는 곳까지 음식이나 물품을 배달한다. 배달원이 아파트 1층 공동현관에 있는 로봇 딜리타워에 음식을 실으면, 이후에는 로봇이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호출해 주문자가 사는 층까지 올라간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딜리타워는 주문자의 현관 앞까지 찾아가 문자나 전화 등 2020-11-16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