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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가 바꾼 LG] 인화에서 변화로…‘뉴LG’, 벤처 정신으로 혁신 가속페달 LG그룹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인화(人和)’다. ‘사람을 아끼고 서로 화합한다’는 뜻에 따라 그동안 LG 오너 일가는 불필요한 대립은 피하고 정이 많은 그룹 문화를 추구, 조용한 성장을 지속해 왔다. 그러다 보니 ‘변화’는 어쩐지 LG그룹에는 어울리지 않는 이미지로 굳어진 감이 있다. 하지만 지난 2018년 변화의 물꼬가 트였다. LG그룹 3대 회장인 구본무 전 회장이 갑자기 세상을 떠난 뒤, 당시 40세였던 장남 구광모 상무가 그룹 총수 자리에 오르면서 LG의 4세 경영이 시작되면서다. 2021-08-18 06:00 -
[아주 리플레이] IT리마인드 Live '갤럭시 언팩 실물 리뷰' 지난 11일(수) '삼성 갤럭시 언팩 2021' 라이브를 통해 새로운 갤럭시 시리즈 제품들이 공개됐습니다. 라이브에서 공개된 제품들은 갤럭시 Z폴드3, Z플립3, 버즈2, 워치4인데요. Z폴드3와 Z플립은 폴더블 스마스폰 최초로 'IPX8 등급의 방수'가 된다고 합니다. 버즈2는 무게가 5g으로 가벼워져 장시간 착용해도 귀에 덜 부담이 된다고 합니다. 워치4는 바이오 액티브 센서가 탑재되어 '체성분(인바디) 측정'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 제품들의 더 자세한 실물 리뷰를 영상을 통해 소개했습니다. 13일(금) AJUTV 2021-08-17 09:32 -
[도심속 시한폭탄, 노후건축물⑩] 부수고 다시 짓는 일차원적 대응에서 벗어나려면 1895년 오픈한 프랑스 파리의 갤러리 라파예트 백화점. 앞으로 노후 건축물이 계속 늘어날 수밖에 없는 만큼 기존 건물을 50년, 100년 가는 건물로 탈바꿈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실제로 미국과 일본, 유럽 등 해외 주요국가에서는 건물을 새로 짓는 방식보다 기존의 건물을 유지·보수하는 방식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들 국가의 건물이 50년 이상 유지되는 이면에는 이미 수십년 전부터 건물 개·보수 등 꾸준한 도시재생을 추진해온 노력이 있다. 영국 건축물의 평균수명은 130년, 2021-08-17 06:00 -
[주간증시전망] 외국인 순매도 전방위 확산 제한적… 종목장세 이어질 것 지난 1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7.09포인트(1.16%) 내린 3171.29 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주 국내 증시는 경제의 피크아웃(정점 후 하락) 우려감이 여전한 상황에서 외국인들의 매도물량 유입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재확산과 4분기 D램(RAM)가격 하락 우려 등 리스크들이 단기간에 진정되긴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코스피 지수 역시도 종목별 장세가 이어지면서 박스권 행보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최근 주가급락 2021-08-16 13:33 -
[C를 찾아서] 김연철 사장, 한화시스템 미래로 쏘아 올리다 “어떤 기업이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의 차이는 그 기업에 소속돼 있는 사람들의 재능과 열정을 얼마나 잘 끌어내느냐 하는 능력에 의해 좌우된다.” 토머스 제이 왓슨 전 IBM 회장이 남긴 말이다. 기업은 리더(Chief)의 역량에 따라 흥할 수도, 망할 수도 있다는 뜻이다. 아주경제는 기업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다양한 C(Chief : CEO, CFO, CTO 등)에 대해 조명해보려 한다. <편집자 주> 김연철 한화시스템 사장이 항공우주와 모빌리티라는 그룹의 미래 사업 선봉장으로서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 덕분에 2021-08-16 06:00 -
주간 M&A, IPO 핫이슈(Hot Issue)는? 이번주 자본시장에서는 기업 인수합병(M&A)보다 기업상장(IPO)에 더욱 많은 관심이 쏠렸다. 크래프톤의 부진이 '묻지 마 공모 투자'에 변화를 줄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됐지만, 바이젠셀의 흥행, 윈티트랩의 따상으로 '묻지 마 투자 기조'는 아직 유효한 것으로 보인다. '2조 대어' 휴젤 M&A는 GS 컨소시엄이 품을 가능성이 유력해졌다. ◆바이젠셀, 크래프톤발 우려를 치료하다 면역세포치료제 전문 기업 바이젠셀은 지난 12~13일 양일간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88 2021-08-15 11:09 -
[기수정의 여행 미학] 떨어진 입맛 사로잡는 간편식의 '빨간 맛' 부민옥 육개장(왼쪽)과 금미옥 쌀떡볶이. 기운이 없거나, 스트레스가 최고조에 달할 때면 늘 찾아 나서곤 했던 '빨간 맛'. 예전 같았으면 이 '빨간 맛' 유랑만 여러 차례 떠났을 테지만, 지금은 그럴 수도 없다. 하루 확진자 수가 2000명 안팎을 기록하는 등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코로나19' 확산세 때문이다. 쉽사리 발길을 뗄 수 없는 현실이 싫다. 이맘때면 특히 그리워지는 그 맛을 포기하긴 싫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가정간편식(HMR). 떨어진 입맛을 사로잡고, 스트레스를 한 2021-08-15 10:58 -
[게임주 전망] '게임은 아편' 발언에 급락한 게임주…반등 열쇠는 '신작' 게임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이 빅테크 규제 대상의 하나로 게임을 지목하면서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대되면서다. 다수 기업이 2분기에 아쉬운 실적을 기록하면서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한 리포트도 쏟아지는 중이다. 게임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대형 신작이 출시될 경우 주가 반등을 시작할 수 있는 만큼 신작 게임의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 '승승장구' 게임주, 3주 새 14.8% 급락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3일 'KRX 게임 K-뉴딜지수'는 지난 13일 2021-08-15 08:00 -
[교사 업무가중] 교육계 한목소리 "교육 질 위해 행정업무 줄여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교원(교사) 행정업무 경감을 한목소리로 외치고 있다. 특히 정부가 2학기 전면등교 기조에 따라 단계적 등교 확대 계획을 발표하자 방역·돌봄업무를 교사에게서 완전히 분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런 가운데 백신 수급 차질로 교원 접종 일정이 일방적으로 연기돼 2학기 개학 후 업무 부담과 혼란이 오히려 가중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적지 않다. ◇"교사가 가르치는 일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필요" 지난 1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교원 행정업 2021-08-15 08:00 -
[주간 가구 스토리] 길어진 집콕에… 홈인테리어 싹 바꾼다 ‘나’를 꾸민다는 개념은 얼굴과 몸, 패션을 넘어 실내 인테리어까지 확장하고 있습니다. 테이블과 조명, 침대와 주방 등 가구의 선택과 배치는 개성을 드러냅니다. 코로나19로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에 따라 가구 회사들도 분주합니다. 온·오프라인의 조화와 해외 진출, 신제품 출시와 다양한 이벤트 등 바쁘게 돌아가는 가구 업계의 소식을 ‘주간 가구 스토리’로 전달합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콕’이 길어지면서 홈 인테리어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이전에는 보이지 않던 집안 곳곳의 2021-08-15 06:00 -
재생에너지·전력 수요 증가로 ESS 관심↑...대기업 ‘각축전’ 올여름 유난히 심한 무더위가 에어컨 수요를 끌어올리면서 국내 전력 수요가 지난해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에너지저장장치(ESS)에 대한 산업계 안팎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발전 비중이 높아지는 가운데 무더위로 인한 전력 수요까지 급증하면서 ESS 시장에 대한 기업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의 전망에 따르면 리튬이온배터리를 활용하는 글로벌 ESS 시장은 2019년 11.1GWh(기가와트시)에서 2025년 94.2GWh로 연평균 약 2021-08-15 06:00 -
[위클리人] 김종훈 SK이노베이션 이사회 의장, 그린 비즈니스·지배구조 혁신 행보 눈길 김종훈 SK이노베이션 이사회 의장이 최근 회사의 커다란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최근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석유 개발(E&P) 사업의 분사로 각자의 전문성을 더욱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부문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모범 사례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김 의장은 지난 4일 아시아기업지배구조연합(ACGA) 및 회원사들에게 SK이노베이션 이사회가 추진 중인 현안을 소개하고 더 나은 지배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피드백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김 의장은 "한국 기업들은 2021-08-15 06:00 -
[빈섬 이상국 책 읽는 소리] 선진국 한국이 키운 청년세대, 그들이 판 바꾼다 전환기, 우리의 길을 읽는 뜻밖의 통찰 - '코리아, 강대국 모드로 전환하라' (황태규·박수진 저, 굿플러스북) 지금이 세계사의 심각한 전환기라는 인식은 많은 사람들이 공유하게 된 것 같다. 코로나19가 가속화한 디지털 문명의 새로운 삶의 양식들이 모르는 사이에 깊이 파고들었다. 언택트 사회라는 개념이 생겨났고, 산업사회의 근간을 이뤄온 시장과 대중의 관념이 근본적으로 해체되는 과정을 겪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인간을 격리해온 공간적 거리를 극복하는 기술들이, 글로벌을 단일 유기체로 뚜렷하게 전환시 2021-08-15 01:25 -
[8월 2주] 주간 스타트업 뉴스 PICK 오늘도 스타트업은 혁신 중이다. 대한민국의 미래 경제를 책임질 이들은 각 분야에서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아주경제는 수많은 뉴스 속에서 지나칠 수 있는 스타트업 소식을 모아 ‘주간 스타트업 뉴스 PICK’으로 전달한다. 투자 유치 소식부터 업무협약, 신제품 출시 등 모든 주제를 망라한다. 런드리고, 드라이클리닝 300만장 돌파 의식주컴퍼니가 운영 중인 비대면 모바일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가 드라이클리닝 300만장 기록을 넘어섰다. 런드리고는 월평균 2021-08-14 09:01 -
[법정에 선 회장님들] ⑧'황제보석' 태광그룹 이호진 또 기소 위기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이른바 '황제보석'으로 구설에 올랐던 태광그룹 2세인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또다시 기소 위기에 놓였다. 이번에도 개인 이익을 위해 회삿돈을 함부로 쓴 혐의다. 400억원대 회사 자금 횡령죄로 복역 중인 이 전 회장은 10월에 출소를 앞두고 있지만 재차 법정에 설 가능성이 커졌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고진원 부장검사)는 이호진 전 회장 총수 일가 소유 회사에서 생산한 김치와 와인을 그룹 계열사들에 강매한 혐의를 2년째 수사 중이다. 검 2021-08-14 08:00 -
[한여름 출근길 패션] 복장 자율화 확산에 '쿨맵시' 대세 한여름 무더위에 출근길 패션 트렌드로 '쿨맵시'가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 기업마다 출근 복장을 자율적으로 바꾸어 가는 추세도 한몫 거든다. 쿨맵시는 멋지다는 뜻인 쿨(Cool)과 아름답고 보기 좋은 모양새라는 의미인 우리말 맵시를 결합한 신조어로, 시원하고 편안하면서도 격식을 갖춘 옷차림을 말한다. ◆ 찜통 더위에 거세진 '출근복장 자율화' 바람 14일 기상청 기상자료개방포털을 보면 지난달 서울의 최고 기온이 30도를 넘긴 날은 31일 가운데 23일로, 지난해 같은 달(8일)보다 3 2021-08-14 06:00 -
바이든 행정부, 대규모 투자 예고···“국내 기업, 美 신재생에너지 시장 진출해야” 바이든 행정부의 대대적인 투자 발표와 각종 정책 지원으로 미국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본격적인 성장이 예고되면서 국내 기업도 관련 시장 진출을 모색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코트라(KOTRA)는 지난 12일 '미국 재생에너지 시장 및 에너지 전환 동향' 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신재생에너지 시장과 정책 동향을 살펴보고 우리 기업의 진출 방안을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의 풍력·태양광 발전 설치 용량은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풍력 발전의 경우 전년 대비 85.1% 증가한 1만6913MW, 태양광 발전은 2021-08-14 06:00 -
‘급하면 체할라’…EU 탄소배출 강화에 자동차 업계 '심난' 최근 유럽연합(EU)이 탄소배출량 감축 목표를 상향하며 EU를 중심으로 내연기관차량 퇴출에 속도가 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035년 내연기관차량에 더해 하이브리드차량까지 판매 금지가 될 것으로 전망되며 자동차 업계에도 위기감이 드리우고 있다. 급격한 전기차로의 전환에 자동차산업 생태계가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4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최근 EU가 탄소배출량 감축 목표를 상향하기 위한 EU 기후변화정책 종합패키지 '핏 포 55(Fit for 55)'를 발표하면서 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해당 2021-08-14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