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전체 뉴스

  • [파운더 DNA 찾아라] 믿을 건 만도뿐인데… 투자 압박에 재무부담 이중고
    [파운더 DNA 찾아라] 믿을 건 만도뿐인데… 투자 압박에 재무부담 이중고 HL만도가 안정적 실적을 바탕으로 그룹을 지탱하고 있지만 자동차 시장 전동화 전환 대응을 위한 투자 압박과 자율주행 자회사 손실 확대 등으로 재무 부담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그룹이 미래 먹거리로 키우고 있는 로봇 사업 성과 창출도 절실하다. 9일 업계에 따르면 HL클레무브는 올해 3분기 순손실 32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79억원 순손실로 적자전환하며 재무건전성 강화가 과제로 지적됐는데 올해는 상황이 더 악화한 것이다. HL클레무브는 HL만도의 자율주행 솔루션 자회사로 2021년 말 자율주행 전문기업 만도모빌리티솔루 2025-12-10 05:00
  • [천정부지 닥터 코퍼] 전기차·반도체·데이터센터 원가 부담 쩔쩔… 전선업계는 휘파람
    [천정부지 닥터 코퍼] 전기차·반도체·데이터센터 원가 부담 '쩔쩔'… 전선업계는 휘파람 구리 가격이 45년 만에 최고가를 찍은 가운데 업종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전기차·반도체·데이터센터 등 분야는 원가 부담의 그림자가 짙어지는 반면, 전선업계는 구리 가격 연동제로 타격 없이 매출 확대를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용 구리 가격은 올 들어 30% 이상 급등하며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t당 1만1700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가를 찍었다. 미국의 관세 위협, 파나마·페루 광산 폐쇄, 중국 제련소 감산 등 글로벌 공급 리스크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전기차&middo 2025-12-09 18:00
  • [구조조정 금융 충격] 부실화 빨라진 기업대출…내년 기업 삼중고에 은행 건전성 빨간불
    [구조조정 금융 충격] 부실화 빨라진 기업대출…내년 기업 '삼중고'에 은행 건전성 '빨간불' 기업의 실적 둔화와 동시에 은행의 기업대출 부실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금융권의 건전성에도 경고등이 켜졌다. 내년 경기 하방 압력이 심화될 경우, 기업대출 부실이 현재보다 더 빠르게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 섞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9일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5대 지방은행(부산·경남·전북·광주·제주)의 기업대출 고정이하여신 잔액은 작년 9월 말 4조6198억원에서 올 9월 말 5조4 2025-12-09 17:05
  • [구조조정 금융 충격] [단독] 석화·철강 부실 리스크 여전한데…은행권 대출만 20조+α
    [구조조정 금융 충격] 석화·철강 부실 리스크 여전한데…은행권 대출만 20조+α 은행권에 몰린 석유화학·철강업 대출 잔액이 2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부실이 본격화한 지난 1년간 대출 수요가 급증하며 은행권의 잠재적 리스크가 점차 커진 모습이다. 내년부터는 채권단 지원이 본격화해 제조업 부실이 은행으로 전이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아주경제신문이 9일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은행권 10곳(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부산·경남·전북·광주·제주)이 보유한 2025-12-09 17:00
  • [패션·뷰티 뉴스픽] 젝시믹스·노스페이스·안다르·미쟝센·에이피알
    [패션·뷰티 뉴스픽] 젝시믹스·노스페이스·안다르·미쟝센·에이피알 젝시믹스, 인도네시아 팝업 프로젝트 '젝시믹스 인 더 시티' 성료 글로벌 애슬레저 전문 기업 젝시믹스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팝업 프로젝트 '젝시믹스 인 더 시티(XEXYMIX in the city)'를 열고 현지 공략에 나서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팝업 프로젝트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자카르타 시내에 있는 파인다이닝 '어바웃 어스 브레스리'에서 어바웃 어스와 가온 필라테스 스튜디오 등 현지 기업 간 협업을 통해 진행됐다. 그동안 젝시믹스는 웰니스 축제 '선데이즈 페스트' 요가 2025-12-09 16:47
  • "SONNY IS BACK!"… 토트넘, 작별 인사에 손흥민 벽화도 준비
    "SONNY IS BACK!"… 토트넘, '작별 인사'에 손흥민 벽화도 준비 손흥민이 7개월 만에 토트넘 팬들 앞에 선다. 오는 10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슬라비아 프라하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6차전 홈경기를 앞두고,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찾아 공식 작별 인사를 건넬 예정이다. 지난 여름 토트넘을 떠날 당시 한국에서 프리시즌을 마치고 곧바로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 탓에 현지 팬들과 직접 이별을 나누지 못했다. "언젠가 꼭 돌아와 팬들에게 제대로 인사하고 싶다"던 그의 말이 현실이 되는 순간이다. 토트넘은 '레전드' 손흥민을 위한 성대한 환송 행사를 예고했 2025-12-09 11:31
  • [오늘의 ABC AI 뉴스] 대법 사법제도 공청회…사흘간 각계 토론 外
    [오늘의 ABC AI 뉴스] 대법 '사법제도 공청회'…사흘간 각계 토론 外 대법 '사법제도 공청회'…사흘간 각계 토론 대법원이 9일부터 사흘간 ‘국민을 위한 사법제도 개편’ 공청회를 열어 사법개혁 방향에 대한 각계 의견을 듣습니다. 이번 공청회에는 법조계·학계·시민사회 등 다양한 인사가 참여해 재판의 신속성과 공정성, 사법 투명성, 국민참여 확대, 형사절차 개선, 상고제도 개편 등이 집중 논의됩니다. 둘째 날은 인권보장과 상고제도 개선, 마지막 날은 사법부 미래를 주제로 종합토론이 진행되며, 대법원은 국민 중심의 사법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5-12-09 09:54
  • [오늘의 ABC AI 뉴스] 美서 쿠팡 상대로 소송…본사 관리 실패 쟁점
    [오늘의 ABC AI 뉴스] 美서 쿠팡 상대로 소송…본사 관리 실패 쟁점 美서 쿠팡 상대로 소송…본사 관리 실패 쟁점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미국 로펌 SJKP가 쿠팡 모회사 ‘쿠팡 아이엔씨’를 상대로 미국 연방법원에 징벌적 손해배상 집단소송을 제기할 예정입니다. 쿠팡은 약 3천370만개 계정 정보 유출을 인정했으며, 이번 미국 소송은 지배구조 실패와 공시의무 위반 등 상장사 책임을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미국은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가 강력해 T모바일·에퀴팩스 사례처럼 대규모 배상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SJKP는 한국 소송과 별도로 진행하며 소송인을 2025-12-09 09:54
  • [ASIA BIZ]"韓 외교 자주성 보여야…안중경중 가능성도"
    [ASIA BIZ] "韓 외교 자주성 보여야…'안중경중' 가능성도" 중국에서는 올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미중 관계가 다소 안정기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우리나라가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외교 균형점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본지는 중국내 국제·무역경제 전문가 5인으로부터 미중 관계와 맞물려 돌아가는 동아시아 외교와 지역 협력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인터뷰는 지난 12월 1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에서 열린 ‘중국이해’ 국제회의 일환으로 마련된 외신과 중국 석학과의 만남의 자리에서 이뤄졌다. 왕원 2025-12-09 06:00
  • [ASIA BIZ] "日 포토레지스트 수출 중단설? "美 반도체 통제 교훈 얻어야"
    [ASIA BIZ] "日 포토레지스트 수출 중단설? "美 반도체 통제 교훈 얻어야" 중국 전문가들은 최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무력 개입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을 '미친소리(狂言)', '허튼소리(瞎講)', '무책임하다(不負責任)'고 맹비판하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미국이 중일 갈등에 휘말리는) 원치 않는 상황을 다카이치 총리가 초래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 일본의 이런 정치적 태도는 일본과의 경제 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입을 모았다. 중일간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일본 정부가 반도체 핵심 소재인 포토레지스트의 대중국 수출을 사실상 중 2025-12-09 06:00
  • [아주초대석] "해외건설이 침체 유일 돌파구…중동·동남아 미래 인프라 집중공략"
    [아주초대석] "해외건설이 침체 유일 돌파구…중동·동남아 미래 인프라 집중공략" 한만희 해외건설협회 회장은 국내 건설 및 인프라 기술력에 대해 뛰어난 시공 기술력과 프로젝트 관리 역량이 세계적 강점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한 회장은 여전히 시공 중심인 수익 구조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해 사업 초기의 기획·설계나 사업운영(O&M) 단계로 진출하는 데 구조적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해외건설협회는 이러한 기술력과 한계 진단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및 에너지 전환 가속화 등 첨단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인프라 건설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특히 협회는 중동과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시장을 2025-12-09 05:00
  • [라이프 뉴스픽] 한샘·락앤락·깨끗한나라·대교
    [라이프 뉴스픽] 한샘·락앤락·깨끗한나라·대교 한샘, 스타강사 정승제와 학생방 캠페인 진행 한샘이 신학기를 맞아 국내 대표 수학강사 정승제를 앰버서더로 학생방 신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캠페인 앰버서더로 선정된 정승제는 폭넓은 학습 커리큘럼을 다루는 교육 전문가로서, 학생·학부모 모두에게 신뢰가 높고, 오랜 기간 학생들의 학습 효율을 강조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캠페인 메시지를 가장 설득력 있게 전달할 수 있는 인물이라는 설명이다. 한샘은 베스트셀러 '조이S 2'에 더해 올해 중·고등학생용 신제품 '조이A'를 새롭게 선 2025-12-08 17:52
  • [예측불허 가상자산] 개인도 쉽게 150배 레버리지…연쇄 청산에 변동 폭 극대화
    [예측불허 가상자산] 개인도 쉽게 150배 레버리지…'연쇄 청산'에 변동 폭 극대화 가상자산 시장 단기 변동성이 확대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가상자산 선물 시장에서 증거금을 담보로 한 ‘레버리지’ 투자가 꼽힌다. 과도한 레버리지 투자가 이뤄지면서 가격 변동에 따른 청산 빈도가 잦아지고 단기적으로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연쇄 청산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에 빠진다는 지적이다. 8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바이낸스 등 일부 해외 가상자산거래소는 개인이 최대 150배까지 레버리지 투자에 나설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레버리지 투자는 증거금 등을 담보로 개인이 투입한 현금보다 규모가 큰 실물자 2025-12-08 17:10
  • [패션·뷰티 뉴스픽] 삼성물산 패션·올리비아로렌·애경산업·한국콜마
    [패션·뷰티 뉴스픽] 삼성물산 패션·올리비아로렌·애경산업·한국콜마 삼성물산 패션 하티스트, 기부 방식으로 사업 전환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CSR 브랜드 하티스트가 내년부터 기존의 판매 형태에서 벗어나 주기적인 기부 방식으로 사업을 전환할 것이라고 8일 밝혔다. 하티스트는 2019년 4월 20일 장애인의 날에 론칭한 패션 브랜드로,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 SSF샵에 입점해 장애인을 위한 기능성 의류를 판매해 왔다. 하티스트는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도 불편함 없이 입을 수 있는 의류를 선보이며 고객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으나, 기존의 판매방식으로는 저 2025-12-08 16:50
  • [아주경제 사설] 올림픽 유치 출장의 밤, 지방정부 해외출장의 민낯
    [아주경제 사설] 올림픽 유치 출장의 밤, 지방정부 해외출장의 민낯 전주시장이 올림픽 유치를 위한 외교 출장이라는 중대한 명분을 내세워 호주를 다녀온 뒤 매일 밤 술자리를 가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전주시는 “비공식 소통 시간이었다”고 해명했고, 동행 간부는 “업무 수행에는 아무 지장이 없었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이 사안의 본질은 술을 마셨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지방자치단체 해외출장이 언제부터 이런 느슨한 태도로 운영돼 왔는가에 있다. 지방정부의 해외출장은 대개 국제 교류, 선진 사례 학습, 투자 유치, 도시 브랜드 제고라는 비슷한 명분 아래 추진된다. 일 2025-12-08 11:34
  • [오늘의 ABC AI 뉴스] 30대 순자산 감소…집값·전월세에 직격탄 外
    [오늘의 ABC AI 뉴스] 30대 순자산 감소…집값·전월세에 직격탄 外 30대 순자산 감소…집값·전월세에 직격탄 우리 경제의 허리인 30대가 전 연령대 가운데 유일하게 순자산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30대 자산은 3억 5천여만 원으로 줄었고, 금융·실물자산이 모두 감소한 반면 부채는 크게 늘었습니다. 부동산 가격과 전월세보증금 급등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서울 30대 무주택 가구는 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여기에 고용시장 한파까지 겹치며 ‘쉬었음’ 인구와 실업자 수도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전문가들은 30대의 자산 부담이 앞으로도 2025-12-08 09:55
  • [오늘의 ABC AI 뉴스] 쿠팡 정보 유출 보상 최대 10억…실효성 논란
    [오늘의 ABC AI 뉴스] 쿠팡 정보 유출 보상 '최대 10억'…실효성 논란 쿠팡 정보 유출 보상 ‘최대 10억’…실효성 논란 쿠팡등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기업들이 피해 보상 보험을 최소 한도인 10억 원만 가입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3,370만 명의 정보가 유출된 쿠팡도 보험으로 받을 수 있는 최대 보상금은 10억 원뿐이라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SK텔레콤 역시 상황은 같습니다. 현행 제도는 대기업조차 최소 가입금액이 지나치게 낮아 실제 피해 규모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보험업계는 “수천만 명 피해 가능성을 감안해 최소 1천억 원 수준 2025-12-08 09:55
  • [삼성의 부활] 반도체 슈퍼사이클 초입인데… 성과급 얼마나
    [삼성의 부활] 반도체 슈퍼사이클 초입인데… 성과급 얼마나 반도체 슈퍼 사이클(초호황)에 따른 성과급을 놓고 삼성전자 노사 간 갈등이 다시 불거질 조짐이 보이면서 경영 불확실성이 짙어지고 있다. 노조 측에서 경쟁사인 SK하이닉스와 처우 격차를 부각하며 대외 공세를 강화하는 가운데, 지난달 초 개편된 사업지원실에서 노사 간 핵심 현안인 성과급을 놓고 어떻게 대응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재계에선 새로 사업지원실장 자리에 오른 박학규 사장의 역량을 평가하는 첫 시험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 초기업노조 삼성전자 지부(초기업노조)와 전국삼성전자노동조 2025-12-07 1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