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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의 중기직설] 푼돈 예산에 허덕이는 '백년소상공인'...쏠림현상도 여전 정부가 백년소상공인 신규 지정을 발표하며 홍보전에 나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장기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소상공인들을 격려하고, 이들의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가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하지만 사업의 내실을 살펴보면 여전히 씁쓸하다. 특정 업종으로의 편중 현상이 여전한 데다, 턱없이 부족한 예산 구조와 경기 악화 시 이들을 지켜줄 안전망 부재라는 근본적 한계가 여전히 발목을 잡고 있어서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기부는 지난 2018년부터 지역을 대표하는 2026-07-27 17:31 -
[기준 없는 신파일러] 신파일러 찾는 데 수억원…비용은 은행 몫 금융당국이 대안신용평가를 활용한 금융 접근성 확대를 주문하면서 은행권의 부담도 커지고 있다. 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한 평가모형 개발과 운영 비용을 각 은행이 떠안고 있어서다. 명확한 기준과 공통 인프라 없이 활용 확대만 독려할 경우 비용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은행들은 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한 고객의 상환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모형을 자체 개발해 대출 심사에 적용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3월부터 생활비와 공과금 자동이체 내역 등을 2026-07-27 16:00 -
[ASIA BIZ] CXMT 상장 잭팟 터뜨린 '허페이 모델'...中 전역으로 확산될까 중국 최대 메모리반도체 기업 CXMT '중국의 삼성전자·SK하이닉스'로 불리는 중국 D램 선두기업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27일 증시에 상장하면서 최대 수혜자로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시가 주목받고 있다. 허페이시 산하 국유 투자 플랫폼이 CXMT에 10년 가까이 대규모 자금을 투입해온 만큼 상장에 따른 막대한 평가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되면서다. CXMT·BOE 등 투자 큰손 '허페이시 벤처투자' 메모리 반도체는 기술 난도가 높은 데다 막대한 초기 투자비용이 2026-07-27 12:00 -
[美 관세전쟁 2막] 대만·EU보다 2.5%p 높은 韓 강제노동 관세…주력 수출품 경쟁 변수 대만과 유럽연합(EU) 등 주요 수출 경쟁국이 미국으로부터 한국보다 낮은 관세율을 적용받으면서 국내 수출기업의 가격 경쟁력에 비상이 걸렸다. 관세 격차가 화학제품과 화장품·식품 등 소비재 전반으로 번질 경우 올해 수출 목표 달성에도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6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강제노동 상품에 대한 수입 금지 조치가 미흡하다는 이유로 한국산 제품에 12.5%의 관세를 부과했다. 미국 기업에 대한 차별적 조치에 대응해 관세를 매길 수 있도록 한 무역법 301조에 따른 조치다. 철강&middo 2026-07-26 17:12 -
[美 관세전쟁 2막] 관세 공세 장기화…정부, '15% 방어' 넘어 상시 대응 시험대 미국이 무역법 122조에 따른 한시적 글로벌 관세가 만료되자 무역법 301조를 근거로 강제노동 관세를 시행하면서 정부의 대미 통상 대응도 장기전에 들어갔다. 정부는 후속 구조적 과잉생산능력 조사에서 한·미가 합의한 15% 선을 지키고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품목별 조치에도 상시 대응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글로벌 관세 빈자리 '301조'로 대체...韓은 12.5% 적용 26일 산업통상부 등에 따르면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지난 23일(현지시간) 강제노동으로 생산된 제품의 수입을 충분히 차단하지 않는 60개 2026-07-26 17:12 -
與 당권 주자 표어 경쟁…김민석 '통합'·정청래 '개혁'·송영길 '확장'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후보가 3명으로 좁혀지면서 내달 17일 예정된 전당대회도 본궤도에 올랐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당대표 선거 본경선에 출마한 김민석·정청래·송영길 후보는 각자 색깔과 당을 이끌어 갈 청사진을 드러내며 당원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김 후보는 통합과 연대를 통한 연속 집권을, 정 후보는 지속적인 개혁 추진을 통한 정권 재창출을 각각 비전으로 제시했다. 송 후보는 청년, 부동산 등 구체적인 민생 정책을 앞세우며 외연 확장 카드를 내밀었다. 이와 함께 각 후보는 당대표로서 이 2026-07-26 17:04 -
[쏟아지는 AI 사업, 지치는 기업] 컨소시엄 꾸리고 평가 또 평가…AI 기업들 "연구할 시간이 없다" 정부 인공지능(AI) 사업에 참여했거나 참여를 검토 중인 기업들은 잇따른 공모와 평가 일정으로 연구개발(R&D)보다 사업 준비에 더 많은 시간을 쓰고 있다고 호소한다. 공모가 이어질 때마다 새로운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사업계획서를 작성해야 하는 데다 선정 이후에도 단계별 평가를 반복적으로 받아야 하는 구조가 기업들의 부담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모두의AI' 사업은 설명회 이후 약 3주 만에 컨소시엄을 꾸려 제안서를 제출해야 하는 일정으로 추진되고 있다. 2026-07-26 16:40 -
[중국 화양'영'화] '무력통일' 논란에 '역사관' 충돌까지…'펑후해전' 개봉 또 연기 "시랑, 내 명령을 들어라! 함대를 이끌고 펑후로 진격해 대만을 정복하고 평화를 되찾아라!" 중국 대형 역사전쟁 블록버스터 영화 '펑후해전(澎湖海戰)'의 지난해 10월 25일 공개된 예고편에 등장하는 청나라 강희제의 내레이션이다. 예고편 마지막에는 '대만 통일, 거스를 수 없는 대세(統一台灣,勢不可擋)'라는 슬로건도 나온다. 영화 '펑후해전'은 청나라 강희제 시절인 1683년 푸젠 수군 제독 시랑이 이끄는 청나라 수군이 펑후 해전에서 명나라 수복을 내걸고 대만을 지배하던 정씨 정권(동녕국 2026-07-25 07:00 -
[AJU 초점] 드라마 끌고, 시청자 잡았다…소지섭·지성·남궁민 관록의 힘 역시 '구관이 명관'이고, 관록은 배신하지 않았다. 소지섭, 지성, 남궁민이 각기 다른 매력으로 주말 안방극장을 완벽히 점령했다. 이들은 현재 SBS '김부장', JTBC '아파트', KBS2 '결혼의 완성'을 이끌며 범람하는 신작들 사이에서도 굳건히 시청률 고공행진을 견인 중이다. 액션, 코미디, 스릴러 등 장르는 다르지만, 세 베테랑 배우는 세월로 축적된 연기 장악력을 무기 삼아 '배우의 이름이 곧 작품의 개연성'이 되는 마법을 증명해 내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작품은 SBS 금토드라마 ' 2026-07-25 05:00 -
[오늘의 운세] 별자리별 운세-7월 25일 아주경제가 오늘의 운세를 알려드립니다. 오늘 별자리를 통해 본 당신의 운세는 무엇일까요? 오늘의 운세를 확인하고 싶다면, 기사를 참고해주세요! 1. 물병자리 (1월 20일∼2월 18일) 문제를 해결하려고 덤비기보다는 조금은 관망하는 자세를 갖는 것이 나은 날입니다. 억지로 해결하려다가 오히려 일을 키울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일단 문제를 파악하는 데에 치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애정운이 그다지 좋은 때는 아닙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당신과 상대방 모두 짜증을 내기 쉽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2026-07-25 00:01 -
[오늘의 운세] 띠별 운세-7월 25일 '오늘의 띠별 운세' 2026년 7월 25일 (요일·음 6월 11일) 운세는? ▶쥐띠 오늘의 운세 "원칙만 따지지 말고 적당히 융통성을 발휘하세요. 부드럽고 유연하게 처신하는 것이 좋습니다." 72년생 - 주변 사람과의 대화와 소통이 필요한 날입니다. 귀에 거슬리는 말도 새겨 듣도록 하세요. 84년생 - 선택을 할 때에는 신중을 기하세요. 한 순간의 선택이 많은 것을 좌우할 수가 있어요. 96년생 - 시작보다는 마무리에 힘써야 하는 날입니다. 새로운 일은 서둘러 진행하지 마세요. 08년생 - 다른 사람의 말에 이리 저 2026-07-25 00:01 -
[현장취재] '경계지능' 청년들… 인구 7명 중 1명이지만 여전히 제도 밖 오후 2시. 점심 영업이 끝나가는 서울 관악구 ‘청년밥상 문간 슬로우’ 낙성대점에서 한 청년이 손님들이 빠져나간 자리를 닦고 있다. 소독제를 뿌리고 식탁 모서리 하나 놓치지 않은 채 분주히 훔쳐낸다. “손님들이 오시는 곳이니까요. 깨끗하게 닦아야 마음이 편해요.” 김지우씨(27)는 곁눈질로 손님들의 식사 상황을 살피며 주문을 주방에 전달하고, 사용한 앞치마도 꼼꼼히 정리해 행거에 걸었다. 여느 아르바이트생과 다를 바 없어 보이지만 지우씨와 주방에서 일하는 두 명의 다른 청년들은 모두 &lsquo 2026-07-24 07:00 -
[기수정의 여행 in] 숲으로 내려온 밤하늘 별… 연두빛 은하수가 피어오른다 장마의 굵은 빗줄기 뒤로 눅눅한 열기가 바짝 따라붙는다. 이번 주 내내 비가 내린다는데, 방학을 맞은 아이는 그저 밖으로 나가자고 조른다. 꽉 막힌 도로와 치솟은 휴가비, 날씨 걱정까지 겹쳐 머리가 지끈거리지만 주말 내내 집에만 머물기엔 여름밤의 낭만이 아쉽다. 해가 기운 뒤 가볍게 나서 선선한 숲길을 걷고, 어둠 속에서 반짝이는 생명의 불빛을 만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근사한 피서가 된다. ◆ 칠흑 같은 어둠 속, 수천 마리 반딧불이가 밝히는 '별빛 캠핑장'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24일 2026-07-24 00:00 -
[조현미의 AI 혁신중기] "세탁도 AI 시대"…런드리고, AX로 흑자체질 만들었다 세탁 스타트업 의식주컴퍼니가 운영하는 비대면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가 인공지능(AI)과 자동화 기술을 전 공정에 접목하며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세탁물 입고부터 합포장, 다림질, 수건 정리까지 사람 손을 거치던 작업을 AI와 로봇이 대신하면서 생산성이 크게 향상됐고, 이는 실적 개선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런드리고는 자사 서비스에 AI를 적극 도입 중이다. 런드리고는 고객이 세탁물을 담아 내놓는 수거백의 QR코드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에 등록된 고객 정보를 즉시 불러온다. 작업대 상단 2026-07-23 19:00 -
[격전의 배달앱 생태계] 성장 한계 속 2강 체제 확고...치열해진 생존게임 배달 플랫폼 시장이 정체기 속에 양강 체제가 더욱 공고해지면서 업계 경쟁이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다. 외형 성장의 한계에 직면하면서 업체들은 기존 이용자를 플랫폼 안에 오래 머물게 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독 서비스와 퀵커머스 등 이용자 체류시간을 늘리고 재구매를 유도하는 전략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는 모습이다. 23일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배달 플랫폼의 월간활성이용자(MAU)는 2900만명 안팎을 기록하며 정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6월 2965만명으로 상반기 최고치를 기 2026-07-23 18:02 -
[이수진의 자투리 리뷰] '멀티버스'로 혼돈에 빠진 마블, '둠스데이'가 구할 수 있을까 2019년 ‘어벤져스 : 엔드게임’으로 10년 동안의 시네마틱 유니버스(MCU)는 그 걸출한 대장정을 일단락 지었다. 아이언맨은 영광스럽게 죽었고(장례식까지 치렀다), 캡틴아메리카는 사랑하는 여인과 백년해로하는 평범한 삶을 찾아갔다. 거대한 챕터를 마무리한 뒤에도 마블의 세계는 끝이 날 줄 몰랐으니 시리즈는 계속 이어졌다. 다만 워낙 큰 판이 마무리된 이후였으므로 ‘블랙 위도우’, ‘샹치’, ‘이터널스’,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 등 충분히 즐길거리가 많은 마블 2026-07-22 18:28 -
[특임공관장 시대③] 맞춤형 '실용외교' 선봉에… 재외국민 안전도 책임 반도체와 배터리 공급망, 방산 수출, 원전과 에너지, 인공지능과 핵심광물을 둘러싼 국가 간 경쟁이 격화되면서 외교의 성격도 빠르게 바뀌고 있다. 과거 외교가 국가 간 관계 관리와 의전, 정무적 교섭을 중심으로 이뤄졌다면, 오늘날 재외공관은 현지 정부와의 협상을 넘어섰다. 우리 기업의 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공급망 이상 징후를 파악하며, 대규모 수주를 뒷받침하고, 전쟁과 재난 상황에서 재외국민의 안전까지 책임지는 복합적인 전진기지가 됐다. 외교부도 이미 재외공관 경제 안보 담당관 회의를 운영하고, 공관 2026-07-22 18:20 -
[美 관세 재점화] 방어 카드 된 대미 투자, 1호 사업 나오나…쿠팡 변수 여전 미국의 관세 재압박 가능성이 커지면서 대미 투자 1호 프로젝트가 협상의 핵심 카드로 떠올랐다. 정부는 투자 이행 의지를 앞세워 대미 통상 협상에 대응한다는 구상이지만 사업성 검증과 쿠팡을 둘러싼 미국의 차별 규제 공세가 주요 변수로 꼽힌다. ◆에너지 분야 1호 프로젝트 후보 부상...상업성·위험 분담이 관건 22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한·미 양국은 2000억 달러 규모의 전략투자를 본격화하기 위해 대미 투자 1호 프로젝트 후보군을 검토하고 있다. 이날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방미 기 2026-07-22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