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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5000 함정] 돈은 많은데 갈 곳이 없다…재정·금융정책, '자산 쏠림'부터 풀어야 코스피가 5000선을 넘어서며 금융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증시 호황이 민간소비·설비투자 확대로 연결되는 흐름이 여전히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가계 자산 구조 역시 자산시장 쏠림이 쉽게 완화되기 어려운 한계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4일 국가데이터처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3월 말 기준 가구 평균 자산 5억6678만원 중 실물자산 비중은 75.8%(4억2988만원)로 금융자산(24.2%)을 크게 상회했다. 실물자산은 전년 대비 4.9% 증가하며 전체 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0.6%포인트 2026-02-04 16:26 -
[정연우의 중기직설] 중기중앙회장 연임제한 폐지 추진... '중통령'의 결단은? <편집자 주> 은 중소기업이 성장할 사다리를 가로막는 기득권과 정책적 모순을 정면으로 비판합니다. 중소기업의 아픔과 현실을 돌려 말하지 않고 직접적으로 꼬집겠습니다. 최근 중소기업계가 '중소기업협동조합법 개정안'을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다. 이는 정진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법안으로 중소기업중앙회장의 연임 제한 규정을 없애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지만, 발의와 동시에 '특정인을 위한 맞춤형 입법이 아니냐'는 비판의 중심에 섰다.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계 2026-02-04 16:21 -
[강상헌의 빌드업] 임종언부터 최가온까지…밀라노 올림픽 달굴 '韓 샛별'은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온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은 한국 동계 스포츠의 미래를 가늠할 중요한 대회가 될 전망이다. 그간 빙상 종목에 편중됐던 메달 레이스가 설상 종목으로 확장되는 '종목 다변화'의 시험대이자, 젊은 피들이 주력으로 나서는 본격적인 '세대교체'의 현장이기 때문이다. 빙판과 설원을 아우르며 한국 선수단의 성패를 책임질 2000년대생 샛별들의 활약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만큼, 밀라노를 뜨겁게 달굴 차세대 주역들을 미리 짚어본다. ◆쇼트트랙 임종언·김길리 주 2026-02-04 16:14 -
[2026 밀라노] 20년 만에 이탈리아서 열리는 겨울 축제… 올림픽 최초 분산 개최 눈길 20년 만에 이탈리아가 다시 한번 겨울 스포츠의 열기로 달아오른다. 개막을 앞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은 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두 도시 이름을 공식 명칭에 함께 사용하며 '분산 개최'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탈리아에서 동계 올림픽이 개최되는 건 1956년 코르티나담페초, 2006년 토리노에 이어 역대 세 번째이자 20년 만이다. 아울러 1960년 로마 하계 올림픽을 개최한 이탈리아는 동하계를 통틀어 네 번째로 올림픽을 연다. 이번 대회는 여덟 개 종목, 16개 세부 종목에 총 1 2026-02-04 00:00 -
[2026 밀라노] D-2…한국, 밀라노에서 다시 '톱10' 꿈꾼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의 목표는 '종합 순위 10위' 탈환이다. 목표 달성에 분수령이 될 '골든 데이'는 대회 막바지인 21일(이하 한국시간)이 될 전망이다.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은 오는 6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7일간 열전에 돌입한다. 여섯 종목에 선수 71명을 파견한 한국은 금메달 3개 획득과 종합 순위 10위 이내를 목표로 내걸었다. 선수단장을 맡은 이수경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은 지난달 30일 인천국제공항에 2026-02-04 00:00 -
[중기 뉴스픽] 중기중앙회·장기종·홈앤쇼핑 중기중앙회, 김민석 국무총리 초청 中企간담회 개최 김민석 국무총리와 만난 중소기업계가 AX(AI 디지털전환) 협업 생태계 구축과 납품대금연동제 보완 등을 건의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3일 서울 종로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국무총리실과 '중소기업 오찬간담회 및 K-국정설명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김 총리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주요 국정 성과를 직접 설명하고 향후 국정 운영 방향과 비전을 공유하는 한편, 중소기업이 당면한 현안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기문 중 2026-02-03 17:48 -
[산업풍향계] 역대급 수출 호조에도... 美 관세 정산 앞두고 기업들 '혼란' 한국 수출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올해 8000억 달러 돌파를 눈앞에 뒀지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오락가락 관세 정책으로 재계에 다시 비상등이 켜졌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폭탄'에 맞서 기업들은 현지 생산 확대와 공급망 재편 등 다각적 대응에 나서고 있으나, 코앞에 닥친 관세 정산까지 올해도 혼란이 지속되는 모양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월 수출액은 658억5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3.9% 급증하며 역대 1월 최대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반도체 수출이 102.7% 폭증하며 IT 품목 전반을 견 2026-02-03 16:00 -
[체감물가 괴리] 설이 코앞인데 쌀·고기·계란 다 올랐다…불안한 서민물가 설 명절을 앞두고 정부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목표 수준에 부합하며 물가가 안정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쌀·고기·계란 등 명절 수요가 집중되는 주요 먹거리 가격이 줄줄이 오르면서 서민들이 체감하는 장바구니 물가는 오히려 더 무거워지고 있다. 통계상 물가 안정과 달리 실제 소비 현장에서는 명절을 앞둔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8.03(2020=1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 2026-02-03 14:47 -
[ASIA BIZ] "기술은 소라, 돈은 클링, 생태계는 지멍"…영상 AI 3파전 인공지능(AI) 영상 생성 시장이 치열한 경쟁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글로벌 빅테크(대형 인터넷 기업)들이 서로 다른 전략을 앞세워 승부수를 던지고 있다. 영상 생성 AI의 선발주자인 미국 AI기업 오픈AI의 '소라(Sora)'는 획기적인 기술력을 앞세우는 반면, 중국 콰이서우의 '클링AI'는 전문 크리에이터를 겨냥한 효율적인 수익 창출, 중국 바이트댄스의 '지멍AI'는 영상 생성 AI의 생태계 구축에 중점을 둔 장기적인 전략을 택한 모습이다. 소라는 기술 혁신 방면에서 단연 돋보인다. 지난해 말 출시된 소라 2026-02-03 06:00 -
[ASIA BIZ] "생일축하 노래 부르는 라부부"…中 클링으로 직접 영상 만들어보니 “생일 케이크를 들고 고깔모자를 쓴 채 환하게 웃으면서 ‘Happy birthday to you(생일 축하합니다)’를 부르는 영상을 만들어주세요.” 지인이 좋아하는 스포츠 선수 A씨의 사진을 업로드하고 텍스트로 지시를 내리자, 불과 3분 만에 A씨가 케이크를 들고 노래를 부르는 10초짜리 영상이 완성됐다. 영상 제작과 동시에 음성까지 자동으로 입혀졌고, 케이크와 배경도 참고 이미지나 생성된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감쪽같이 바꿀 수 있다. A씨의 음성 파일을 넣으면 목소리까지 그대로 변환되고, 인물을 라부부 같은 2026-02-03 06:00 -
[중기 뉴스픽] 중기부·중기중앙회·소진공 전통시장 먹거리, 국내 넘어 해외로...중기부 'K-푸드 성과 공유 간담회' 열어 중소벤처기업부는 2일 충청북도 청주시에 위치한 청주육거리소문난만두에서 '전통시장 K-푸드 해외시장 진출사례 성과 공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전통시장의 우수한 먹거리가 국내 소비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현장의 성공 사례와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실질적인 정책 지원 방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제를 맡은 육거리소문난만두 이지은 대표와 골목막걸 2026-02-02 17:10 -
[권규홍의 리걸마인드] 김건희가 쏘아올린 '법왜곡죄'...도입 문제 없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28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주가조작 혐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죄를 받고 금품수수 혐의만 유죄로 인정돼 1년 8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앞서 특검은 김 여사에게 징역 15년에 벌금 20억 원과 추징금 약 9억 5,000만 원을 구형했는데, 구형에 한참 못 미치는 판결이 나오자 정치권을 비롯해 시민사회에서는 '솜방망이 처벌'을 내렸다며 사법부와 재판장인 우인성 부장판사에 대한 비판적인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2026-02-02 17:04 -
[강일용의 재계비화] 주당 70만원에서 2500원 대폭락...SK그룹, 위기의 하이닉스 구원투수로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연일 상승하며 주당 93만원에 도달했다. 증권가에선 인공지능(AI)이 촉발한 반도체 슈퍼 사이클(초호황)에 힘입어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주당 100만원을 넘어 120만원에 도달할 것이란 장밋빛 예측이 쏟아지고 있다. AI 학습·추론에 필수인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의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점유율 1위인 것이 주가 폭등의 원동력이다. 하지만 HBM 개발이 처음부터 수월했던 것은 아니다. '돈도 되지 않는 제품을 왜 개발하느냐'는 외부 냉소가 끊이지 않았다. 최태원 SK그룹 회 2026-02-02 16:30 -
[최송희의 엔터 프리즘] 그래미 밟은 K팝 궤적…BTS에서 로제·캣츠아이까지, 글로벌 무대의 확장 합동 무대의 일원으로 시작해 시상식의 포문을 여는 오프닝 무대까지. 그래미 어워즈를 향한 K팝의 도전사는 단순한 참가를 넘어 주류 시장 내 영향력을 증명해 온 과정이었다. 방탄소년단(BTS)이 두드리고 닦아놓은 길 위에서 로제와 캣츠아이가 활약한 제68회 그래미 어워즈는 K팝이 글로벌 팝 시장의 확실한 상수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현장이었다. 2020년부터 현재까지, 그래미 무대에 새겨진 K팝 아티스트들의 치열했던 궤적을 짚어본다. 협업에서 단독 무대로…방탄소년단이 쏘아 올린 공 K팝 아티스 2026-02-02 16:16 -
[최씨네 리뷰] 장항준 감독 '왕과 사는 남자'…기록의 여백, 사람으로 채우다 "낭만적이네요. 이 조명, 온도, 습도…." 한 예능 프로그램의 출연자가 남긴 말이다. 장소, 날씨, 몸 상태 등 하나하나가 모여 '분위기'를 만든다는 의미다. 영화도 마찬가지. 그날의 기분, 나의 경험이 영화의 '평가 기준'이 되기도 한다. 이처럼 '최씨네 리뷰'는 필자의 경험과 시각을 녹여 관객들에게 영화를 소개하는 코너다. 조금 더 편안하고 일상적으로 담아내고자 한다. <편집자 주> 역사는 때로 이야기의 결말을 먼저 알려준다. 단종의 삶이 그렇다. 우리는 이미 그의 마지 2026-02-02 00:00 -
다시 터진 관세 리스크에 재계 '초비상'… '반도체 질주' 삼성·SK하닉도 우려 재계가 다시 관세 리스크에 휩싸였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과 관세 담판에 나섰지만 결론을 내지 못하면서 한·미 통상 환경에 불확실성이 더 짙어진 것이다. 1일 재계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우리나라의 대미 투자 이행 속도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이유를 들어 한국산 주요 품목에 대한 상호관세를 현행 15%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압박하고 있다. 대상 품목으로는 자동차, 목재, 의약품 등이 거론된다. 양국 정상이 어렵게 합의했던 관세 인하 합의에도 불구하고 미국 정부가 다시 2026-02-01 18:00 -
[중기 뉴스픽] 중진공·중기중앙회 중기부-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 16기 선발...최대 2억원 창업 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유망 청년 창업자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오는 13일까지 청년창업사관학교 16기 입교생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우수한 창업 아이템과 혁신 기술을 보유한 청년 창업자를 선정해 창업공간·교육·멘토링·사업화 자금 등 창업 전 과정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패키지 지원하는 핵심적인 창업 육성 사업이다. 중진공은 청년창업사관학교를 통해 창업 준비부터 사업화, 글로벌 진출, 정책자금 2026-02-01 15:17 -
[우주성의 RE:스페이스] "쇳가루 날리던 공장이 서울의 브루클린으로"...성수동 10년의 기록 낡고 붉은 벽돌 담벼락 사이로 쇳소리와 가죽 냄새가 진동하던 낙후 공업지대에 명품 플래그십 스토어가 줄을 잇고, IT 유니콘 기업들이 둥지를 텄다. 서울 성수동의 서사다. 성수동의 부활은 단순히 건물을 허물고 아파트를 올리는 재개발이 아닌, 지역의 역사적 자산을 보존하며 새로운 가치를 수혈한 '도시재생'이 일궈낸 성과다. 그러나 화려한 팝업스토어 이면에는 치솟는 임대료에 밀려나는 원주민과 장인들의 한숨도 교차한다. 성수동의 변천사를 통해 성수동 도시재생의 성공 요인인 '직주락(職住樂)' 트라이앵 2026-01-31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