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데이터로 본 5월 경제] 역대급 수출에 살아난 기업심리...경기 회복 기대감 확산
역대급 수출에 살아난 기업심리...경기 회복 기대감 확산 지난달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와 고유가·고환율 부담에도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호조가 이어지면서 기업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877억5000만 달러(통관 잠정치)로 전년 동월 대비 53.2% 증가했다. 지난 3월 이후 3개월 연속 8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수출 증가세를 이끈 것은 단연 반도체였다. 지난달 반도체 수출액은 371억6000만 달러로 전년보다 169.4% 늘며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전체 수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42.3%로 사상 처음 40%를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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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리 인상 카운트다운] 커지는 빚투족 비명…주담대 금리 8% 찍나
    [금리 인상 카운트다운] 커지는 '빚투족' 비명…주담대 금리 8% 찍나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속 인상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하반기엔 연 8%를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빚을 내 주식이나 부동산에 투자한 '빚투족'과 '영끌족'의 이자 부담도 한층 커질 것으로 보인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주담대 혼합형(고정) 금리는 5일 기준 연 4.39~7.33%로 집계됐다. 지난달 8일 금리가 연 4.40~7.00%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한 달 만에 금리 상단이 0.33%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2026-06-07 17:00
  • [중국 화양영화] "1989년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청춘들"…영화 여름궁전
    [중국 화양'영'화] "1989년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청춘들"…영화 '여름궁전' 올해로 톈안먼(天安門) 사태 37주년을 맞았다. 1989년 6월 4일 중국 정부가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민주화를 요구하던 학생·시민들을 무력으로 진압한 사건이다. 인권단체들은 당시 수천 명이 희생된 것으로 추정한다. 그러나 중국 정부는 지금까지도 이 사건을 정식 명칭으로 부르지 않는다. 대신 "1980년대 말 발생한 정치적 풍파" 정도로만 언급할 뿐이다. 매년 6월 4일이 다가오면 중국 내 온라인 검열은 더욱 강화된다. '六四(6·4)'나 '톈안먼' 같은 단어는 물론, 관련 사진과 영상, 음악 2026-06-06 06:00
  • [속보] 젠슨 황 삼쏘회동, 2차로 치킨 회동 이어져
  • 민선 9기 새출발 앞둔 예산군, 무엇이 달라졌나
    민선 9기 새출발 앞둔 예산군, 무엇이 달라졌나 민선 8기 예산군의 변화는 숫자로 증명된다. 기업이 몰려들고 일자리가 늘었으며, 산업지도가 바뀌기 시작했다. 기업 유치와 산업기반 확충을 통해 지역경제의 체질을 개선하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투자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충남 예산군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활력 있는 지역경제 실현’을 군정 핵심 과제로 내세우고 공격적인 투자유치와 산업 인프라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그 결과 지역경제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2026-06-05 16:38
  • [기수정의 여행 in] 사람·공간·미식 삼박자… 오키나와 해안·오사카 심장부서 무장해제
    [기수정의 여행 in] 사람·공간·미식 삼박자… 오키나와 해안·오사카 심장부서 '무장해제' 매일같이 모니터 위로 쏟아지는 활자 더미, 쉴 새 없이 울려대는 전화벨과 턱밑까지 목을 조여오는 마감의 굴레. 무거운 책임감을 잠시 내려놓고 방전된 에너지를 채우기 위해 과감히 집을 나섰다. 마음이 통하는 사람들과 함께 웃고 먹고 이야기하는 시간. 여행이 남기는 기억은 결국 그런 순간들이리라. 목적지는 쪽빛 바다가 끝없이 너울거리는 오키나와의 고즈넉한 해안, 그리고 화려한 네온사인이 밤새 번쩍이는 오사카의 심장부다. 극과 극의 매력을 지닌 두 도시에서 공간과 사람, 그리고 미식이 정밀한 톱니바퀴처럼 빈틈없이 2026-06-05 06:00
  • 3%룰 유력 속 IPO 급랭 조짐...SK·HD현대·LS 등 대응책 부심
    '3%룰' 유력 속 IPO 급랭 조짐...SK·HD현대·LS 등 대응책 부심 한국거래소가 조만간 발표할 중복상장 금지 가이드라인에서 중복상장의 예외 요건을 어떻게 규정할지가 재계 핵심 관심사다. 주주총회 특별결의와 3%룰, 소액주주 다수결(MoM) 가운데 3%룰이 가장 유력하지만 다른 요건이 채택될 가능성도 있다. 기업들은 중복상장이 배제된 선택지까지 염두에 두고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와 한국거래소는 가이드라인을 수립하며 상장사를 모회사로 둔 자회사가 상장하려면 사전에 모회사 주주의 동의를 받는 것을 핵심 요건으로 한다는 대원칙을 정했다. 문제는 모회 2026-06-05 05:00
  • 재계, 중복상장 가이드라인에 초긴장..."미래 투자 막힌다" 우려
    재계, 중복상장 가이드라인에 초긴장..."미래 투자 막힌다" 우려 이재명 정부가 상장 회사의 자회사·계열사 추가 상장(중복상장)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예외적으로만 허용하는 내용의 가이드라인을 밀어붙이면서 국내 기업들이 미래 성장을 위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소액주주 친화적 세부 규정 등으로 지배주주의 주주권이 침해받을 가능성도 함께 제기된다. 4일 증권가 등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조만간 중복상장 금지 가이드라인 초안과 세부 규정을 발표한다. 의견 수렴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 의결 등을 거쳐 오는 7월 시행할 것으로 예측된다. 지 2026-06-05 05:00
  • [이수진의 자투리 리뷰] 모자무싸의 황동만, 24년 전의 고복수와 만나다
    [이수진의 자투리 리뷰] '모자무싸'의 황동만, 24년 전의 고복수와 만나다 얼마 전 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모자무싸)’가 종영했다. 오랜만에 거의 실시간으로 정주행한 드라마다. 주인공 황동만(구교환)과 변은아(고윤정)의 범상치 않은 관계를 지켜보는 게 흥미로웠는데 그보다 더 좋았던 건 이 드라마에서 나온 거의 대부분의 ‘대사’다. “내 인생이 왜 니 맘에 들어야 되는데요”나 “저는 얌전한 아이예요. 만만하고 약한 애가 아니라” 같은 것들 말이다. 회차가 지나가는 게 애석할 정도로 아껴봤던 드라마가 끝나고 그 여운을 곱 2026-06-04 17:04
  • [대중 무역 명과 암] 반도체 빼면 남는 게 없다...구조적 적자 여전
    [대중 무역 명과 암] 반도체 빼면 남는 게 없다...'구조적 적자' 여전 4년 만에 대중국 무역수지 흑자 전환이 유력해지고 있지만 이를 구조적 회복으로 보기에는 이르다는 지적이 나온다. 반도체 가격 상승이 무역수지 개선을 이끌고 있지만 중국의 중간재 자급화와 핵심광물 의존이라는 구조적 취약성은 여전하기 때문이다. 4일 산업통상부와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5월 누적 대중 무역수지는 99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2023년 이후 이어진 대중 무역 적자 국면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대중 무역 판도가 올해 바뀐 배경에는 반도체 가격 급등 영향이 크다. 지난달 대중 반도체 수출은 98억70 2026-06-04 15:58
  • [AJU 초점] AI 영화는 제도권에 들어설 수 있을까…영화제의 실험과 경계
    [AJU 초점] AI 영화는 제도권에 들어설 수 있을까…영화제의 실험과 경계 인공지능(AI)은 더 이상 영화계의 먼 미래가 아니다. 생성형 AI로 만든 장편영화가 극장에 걸리고, 국제 영화제와 필름마켓에서도 AI 활용과 창작 윤리를 둘러싼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영화계는 새로운 기준 앞에 섰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이 변화를 제도권 영화제 안으로 끌어들인 주요 사례로 꼽힌다. 지난해 '부천 초이스: AI 영화' 섹션을 신설하고 AI 영화를 정식 상영과 경쟁의 대상으로 다루기 시작했다. AI 영화제가 아닌 기존 국제영화제 안에서 AI 영화를 어떻게 소개하고 평가할 것인지 묻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2026-06-04 12:58
  • [활로 찾는 K-제약] "수출만 해서는... 현지 직판·유통망 확보 나서"
    [활로 찾는 K-제약] "수출만 해서는... 현지 직판·유통망 확보 나서" 국내 제약사들이 해외 매출 확대를 넘어 판매 주도권 확보에 나서고 있다. 단순 제품 수출에 그치지 않고 현지 유통망과 영업 조직까지 직접 확보하려는 움직임이다. 약가 인하와 제네릭 경쟁이 고착화된 국내 시장만으로는 성장 여력이 제한적인 만큼 수익 구조 자체를 바꾸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3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제약산업 시장 규모는 2024년 1조6700억 달러(약 2516조원)에서 2034년 3조 달러(약 4519조원)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반면 한국은 세계 제약시장 매출의 1.7% 수준에 머물고 있다. 미 2026-06-03 19:00
  • [활로 찾는 K-제약] 약가 인하·고환율에 성장 주춤… 수출 주도형 체질 개선
    [활로 찾는 K-제약] 약가 인하·고환율에 성장 주춤… '수출 주도형' 체질 개선 국내 제약업계가 내수 중심 성장의 한계에 직면하면서 빠르게 '수출 주도형'으로 체질 전환에 나서고 있다. 약가 인하 기조와 시장 정체로 국내 매출 확대가 쉽지 않은 가운데 글로벌 시장에서 신약 판매와 기술료가 실적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부상한 것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제약사들의 실적도 해외 성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다. 고환율 기조가 이어지며 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일수록 실적 개선 효과가 두드러진 반면 내수 의존도가 높은 기업들은 성장 폭 확대에 한계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다만 국내 시장 2026-06-03 19:00
  • [성장의 온도차] 반도체만 웃었다…냉랭한 경기, 성장 착시 숙제
    [성장의 온도차] 반도체만 웃었다…냉랭한 경기, '성장 착시' 숙제 국내외 주요 경제기관들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잇달아 상향 조정하고 있지만 거시경제 지표와 서민들이 체감하는 실물경제 간 괴리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 산업 현장 역시 반도체를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양극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의 배경으로는 이른바 '반도체 착시효과'가 꼽힌다. 반도체 수출 호황이 수출과 성장률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고물가·고환율 등의 영향으로 실물경기는 여전히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3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경 2026-06-03 17:59
  • [성장의 온도차] OECD도 韓 성장률 2.6% 상향…반도체 호황에 살아난 경제
    [성장의 온도차] OECD도 韓 성장률 2.6% 상향…반도체 호황에 살아난 경제 올해 한국 경제가 2.6% 성장할 것이라는 국제기구의 전망이 나왔다. 반도체 수출 확대가 전체 경제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3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이날 세계경제전망을 발표하고 우리나라의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보다 0.9%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이는 주요 20개국(G20) 국가 가운데 가장 큰 상승 폭이다. 다만 내년도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보다 0.2%포인트 낮은 1.9%로 제시했다. 앞서 정부와 한국은행, 한국개발연구원(KDI)도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대 중반으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2026-06-03 16:00
  • [기수정의 여행 in] 韓 공연예술 산실 세종문화회관… 서울의 사랑방 탐험
    [기수정의 여행 in] 韓 공연예술 산실 세종문화회관… '서울의 사랑방' 탐험 조선시대 육조거리에서 시작해 일제강점기와 근현대를 거치며 대한민국 역사의 중심축 역할을 해온 서울 광화문. 수많은 이의 발걸음이 교차하는 이 익숙한 공간 너머에는 굳게 닫혀 있던 '예술의 심장'이 조용히 박동하고 있다. 늘 곁에 두고도 그 내밀한 속살은 좀처럼 마주할 기회가 없었던 세종문화회관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달 28일, 일상처럼 스쳐 지나던 그 거대한 건축물의 은밀한 뒷무대로 걸어 들어가 보는 '백스테이지 투어'에 나섰다. 화려한 무대 뒤편에는 완벽한 찰나를 빚어내기 위한 숨은 노고와 오랜 2026-06-03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