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AX 속도내는 제약] 신약개발 넘어 규제전략까지… "2030년까지 영업익 2배↑ 기대 "
신약개발 넘어 규제전략까지… "2030년까지 영업익 2배↑ 기대 " 제약바이오 업계의 인공지능(AI) 도입이 후보물질 발굴 단계를 넘어 연구개발(R&D) 보조, 제조·상업화, 나아가 규제전략까지 확산하고 있다. 한때 AI 활용이 신약 후보물질 탐색과 임상 데이터 분석에 머물렀다면, 이제는 생산 효율화와 품질 관리는 물론 시장 진입 전략, 규제 대응, 사내 문서 자동화까지 밸류체인 전반으로 번지며 'AI 전환'(AI transformation·AX)에 가속도가 붙었다. 18일 삼일PwC의 'AI에 기반한 제약기업의 혁신' 보고서에 따르면, 조직 전반에 AI를 내재화한 제약 기업은 203

전체 뉴스

  • [AJU 초점] 살목지에서 백룸까지…젠지가 키운 극장 호러 붐
    [AJU 초점] '살목지'에서 '백룸'까지…젠지가 키운 극장 호러 붐 호러·스릴러 영화가 침체된 극장가의 새로운 흥행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4월 개봉한 '살목지'가 324만 관객을 모은 데 이어 6월에는 '백룸'도 개봉 21일 만에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두 작품의 흥행 뒤에는 젊은 관객의 달라진 소비 방식이 있다. 극장에서 느낀 공포는 짧은 후기와 인증, 결말 해석으로 이어졌고 온라인 반응은 다시 극장 흥행을 밀어 올렸다. 영화 '백룸'은 6월 16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누적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겟 아웃', '어스' 이후 약 7년 2026-06-18 16:00
  • [박희원의 재팬 룸] 31년 만의 1% 금리…"청년은 4만엔 부담, 노인은 4만엔 이득"
    [박희원의 재팬 룸] 31년 만의 1% 금리…"청년은 4만엔 부담, 노인은 4만엔 이득" 일본은행이 기준금리를 31년 만에 1%대로 끌어올리면서 일본 사회가 본격적인 ‘금리 있는 시대’에 들어섰다. 예금 금리 상승에 고령층은 웃지만, 주택담보대출을 안은 젊은 세대의 부담은 커지는 모습이다. 31년 만의 기준금리 1%…일본은행, 물가 위험에 무게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16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교도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전날부터 이틀간 열린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정책금리인 무담보 콜금리 익일물 유도 목표를 기존 0.75% 정도 2026-06-18 15:33
  • [긴축의 귀환] 가계부채 심각한데…취약차주·영끌족 울상
    [긴축의 귀환] 가계부채 심각한데…취약차주·영끌족 '울상'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가계부채 부담이 다시 금융시장의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고물가와 고환율을 방어하기 위해 긴축 기조가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우세하지만, 그 부담은 취약차주와 '영끌족'에게 집중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고정형(5년) 금리는 연 4.32~7.37%로 집계됐다. 연초 고정형 금리 상단이 6.2% 수준이던 점을 감안하면 6개월 만에 기준금리 변화 없이 주담대 금리가 2026-06-18 15:18
  • [KB 포용금융 리포트] 빚의 족쇄 끊는다…취약차주 채무 감면 앞장
    [KB 포용금융 리포트] 빚의 족쇄 끊는다…취약차주 채무 감면 앞장 정부의 포용금융 확대 기조에 발맞춰 KB금융그룹이 취약 차주의 장기 연체 해소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히 돈을 풀어 일시적으로 부담을 덜어주는 방식이 아니라 상환 능력을 잃은 차주의 빚 고리를 끊고 다시 경제활동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의 포용금융 전략은 취약 차주의 채무 부담을 줄이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신용 회복과 제도권 금융 복귀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 장기 연체채권 소각, 특별 채무감면, 신용상담,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을 연계해 금융 2026-06-18 15:10
  • [KB 포용금융 리포트] 17조 민생 패키지, 숫자로 본 KB 포용금융
    [KB 포용금융 리포트] 17조 민생 패키지, 숫자로 본 KB 포용금융 KB금융그룹이 향후 5년간 총 17조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포용금융 청사진을 내놨다.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10조5000억원을 서민·취약계층에 집중 배정해 채무조정부터 자산형성 지원까지 아우르는 종합 지원 체계를 구축한 것이 핵심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은 2025년부터 2030년까지 5년 동안 총 17조원 규모로 포용금융을 추진한다. 올해 2조9000억원을 시작으로 △2027년 3조2000억원 △2028년 3조4000억원 △2029년 3조4000억원 △2030년 3조5000억원 등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지원 대상을 세분 2026-06-18 15:00
  • [조현미의 AI 혁신중기] "개발자 대신 현업이 해결" 마이리얼트립, AI 내재화 속도
    [조현미의 AI 혁신중기] "개발자 대신 현업이 해결" 마이리얼트립, AI 내재화 속도 문제를 겪는 사람이 직접 문제를 푼다. 여행 스타트업 마이리얼트립의 전사 인공지능(AI) 전환의 핵심 원칙으로 내세운 문장이다. 마이리얼트립은 특정 개발 조직이나 일부 전문가만 AI를 활용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현업 구성원 누구나 AI를 활용해 직접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AI 네이티브(Native)' 조직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마이리얼트립은 2024년부터 사내 AI 컨설팅 조직 'AI랩'과 내부 실험 프로그램 'AI 챔피언 제도'를 운영하며 서비스와 업무 실행 방식 전반에 AI를 도입해 왔다. 실무 온보 2026-06-18 14:45
  • [갈림길 위 K중기] 종전에 한숨 돌린 중소기업…경영·수출 정상화 기대
    [갈림길 위 K중기] 종전에 한숨 돌린 중소기업…경영·수출 정상화 기대 미국·이란 전쟁이 100여일 만에 종료된다. 종전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열리면서 물류비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벼랑 끝에 몰렸던 중소기업의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중동 시장 정상화로 수출 중소기업의 수혜도 예상된다. 다만 공급망과 원자재 가격이 완전히 안정되기까지는 적잖은 시간이 필요한 만큼 중소기업이 체감하는 종전 효과는 수개월 뒤에야 본격화될 전망이다. 17일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시간) 종전 양해각서(MOU) 전자서명을 마친 미국과 이란은 오는 1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공식 서명식을 가 2026-06-17 18:07
  • [이수진의 자투리 리뷰] 호크니의 그림에서 낙엽 한 장의 찬란함을 보다
    [이수진의 자투리 리뷰] 호크니의 그림에서 낙엽 한 장의 찬란함을 보다 정규 교육과정에서 그나마 해본 ‘물감놀이’ 정도가 배움의 끝인 필자는 미술·회화 분야는 말 그대로 문외한이다. 그런 필자도 ‘예술가의 초상(Potrait of the Artist)’을 오래 전 우연히 보게 됐을 때 한참을 쳐다본 기억이 있다. 그 당시에는 이 그림이 그렇게 유명했는지도 몰랐고, 데이비드 호크니라는 사람이 누군지도 몰랐으며, 그저 ‘수영장 그림’으로만 머릿속에 각인됐다. 나는 왜 이 수영장 그림에서 한동안 눈을 뗄 수 없었을까. 저 두 사람은 무슨 관계이며, 왜 저러고 엉거주춤 2026-06-17 17:55
  • 민관 협력해 식품 AI 전환 속도... "글로벌 시장 선도" 
    민관 협력해 식품 AI 전환 속도... "글로벌 시장 선도"  #지난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5회 스마트테크 코리아(STK 2026)' 현장. 인공지능(AI) 비전 카메라가 컨베이어 벨트 위에 놓인 호두과자의 불량 여부를 정밀 검수하고 있었다. 이어 정교하게 움직이는 로봇팔이 불량 호두과자를 마치 인형뽑기하듯 골라냈다. 90년 전통의 '학화호두과자'가 손맛을 넘어 데이터로 움직이는 '자율제어형 공장'으로 탈바꿈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인공지능 전환(AI transformation·AX)이 산업계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K-푸드도 스마트제조 기술을 현장에 적극 도 2026-06-16 15:57
  • [이수진의 자투리 리뷰] 드라마 허수아비에 담긴 값진 고구마, 다 삼켜낸 이유
    [이수진의 자투리 리뷰] 드라마 '허수아비'에 담긴 '값진 고구마', 다 삼켜낸 이유 ‘화성 연쇄살인 사건’은 아마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형사사건일 것이다. 1986년 첫 사건을 시작으로 1991년까지 이어진 10건의 여성 대상 강간·살해사건이, 2019년 마침내 진범이 밝혀질 때까지 33년 동안 미제로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수십년이 지나 발달된 과학기술 덕분에 진범이 밝혀지면서 이 사건은 ‘이춘재 연쇄살인 사건’으로 비로소 명칭이 바뀌었다. ‘이춘재 연쇄살인 사건’은 영화 ‘살인의 추억’이나 드라마 ‘시그널’ 등 다수의 극에서 전반적으 2026-06-15 17:27
  • [AJU 초점] 스크린 밖으로…와일드 씽 과몰입이 부른 최성곤 신드롬
    [AJU 초점] 스크린 밖으로…'와일드 씽' 과몰입이 부른 최성곤 신드롬 영화 속 가상 가수가 스크린 밖으로 나왔다. 영화 '와일드 씽'에 등장하는 발라드 가수 '최성곤'(오정세 분)이 대표곡 '니가 좋아'로 온라인과 SNS를 달구며 작품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관객은 이제 영화를 보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캐릭터의 노래를 듣고, 챌린지에 참여하고, 가상의 팬덤명으로 자신을 호명하며 작품 밖에서 세계관을 이어간다. '와일드 씽'은 한때 가요계를 휩쓸었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해체된 3인조 혼성 댄스 그룹 '트라이앵글'이 20년 만에 재기의 2026-06-15 17:17
  • 철도도, 공항도 있는데…따로 국밥 시스템, 외국인 발목 잡아
    철도도, 공항도 있는데…'따로 국밥' 시스템, 외국인 발목 잡아 외국인 철도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인천공항에서 부산·경주권까지 이어지는 이동 체계는 여전히 분절돼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인천공항 입국 이후 남부권 고속철도 이동까지 한 번에 이어지는 직결 구조가 끊기면서 서울역 환승, 수하물 이동, 좌석 예약 과정에서 병목이 반복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15일 철도업계에 따르면 현재 인천공항에서 부산·경주권으로 이동하는 외국인은 공항철도로 서울역까지 간 뒤 KTX로 갈아타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겉으로는 공항과 철도가 이어져 있지만, 실제 이동 과정은 항공&midd 2026-06-15 16:17
  • 외국인 KTX 승객 월 60만 시대 역설…철도로 번진 교통 병목
    외국인 KTX 승객 '월 60만 시대' 역설…철도로 번진 '교통 병목' 최근 외국인 철도 이용객이 월 60만명을 돌파하는 등 외국인 철도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서울과 부산 구간에 수요가 집중된 가운데 부산 관문인 김해공항 이착륙 허용 횟수 포화로 직항 확대가 막히면서 교통 병목현상도 심화되고 있다. 가덕도신공항 개항이 2035년으로 밀린 상황에서 외국인 철도 수요를 분산할 구조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5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국내 철도를 이용한 외국인 이용객은 2023년 344만명에서 지난해 606만명으로 3년 새 76% 급증했다. 올해 1분 2026-06-15 16:13
  • [박희원의 재팬 룸] 젠슨 황의 일본 패싱에 술렁…일본은 왜 불안한가
    [박희원의 재팬 룸] 젠슨 황의 '일본 패싱'에 술렁…일본은 왜 불안한가 한국과 대만을 찾은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일본은 방문하지 않으면서 일본 경제계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일본 언론은 이를 '일본 패싱'의 신호로 해석하며, 스마트폰과 플랫폼 경쟁에 이어 AI 시대에도 일본이 핵심 생태계 밖으로 밀려날 수 있다는 불안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국·대만은 찾고 일본은 없었다 황 CEO는 지난달 대만에서 웨이저자 TSMC 회장을 비롯한 주요 기업인들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고, 이달 초에는 한국을 찾아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등을 2026-06-15 15:48
  • 퇴직연금 500조 판 흔들린다…은행 1위 탈환·증권 급성장
    퇴직연금 500조 판 흔들린다…은행 1위 탈환·증권 급성장 500조원을 넘어선 퇴직연금 시장의 판도가 흔들리고 있다. 은행권이 전체 적립금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가운데 신한은행이 삼성생명을 제치고 20년 만에 금융권 1위에 올랐다. 성장 속도에서는 증권사가 두각을 나타내면서 업권 간 자금 확보 경쟁도 거세지고 있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퇴직연금 적립금은 은행권 264조1205억원, 증권사 141조6797억원, 보험사 102조9339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업권별 순위에는 변화가 없었지만 개별 금융사에서는 신한은행이 54조7391억원을 기록해 삼성생명(53조4763억원)을 처음 2026-06-15 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