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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옆 발전소...전력 직거래로 '피지컬 AI 요람' 구현 현대자동차그룹이 차세대 성장 엔진인 인공지능(AI)·휴머노이드 로봇 거점 도시로 새만금을 낙점한 배경에는 '친환경 에너지원'이 꼽힌다. 피지컬 AI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로봇과 자율주행차의 끊임 없는 학습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전력망이 필수다. 풍부한 일조량과 드넓은 발전 부지를 갖춘 새만금에 로봇과 AI, 수소 에너지 산업 생태계가 조성되면 국내 산업에도 새 활력소가 될 수 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약 9조원이 투입되는 현대차그룹 새만금 투자 계획에서 AI 데이터센터는 전체 예산 2026-06-09 05:00 -
[고환율 비상] 수출엔 호재, 물가엔 악재…커지는 원가 부담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를 넘어 고공행진하면서 업종별 희비도 엇갈리고 있다. 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들은 환율 상승에 따른 수익성 개선 효과를 기대하는 반면 원자재와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기업들은 비용 부담 확대를 우려하고 있다. 소비자들 역시 수입물가 상승에 따른 생활비 부담 증가를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5일까지 평균 원·달러 환율은 1522.4원으로 집계됐다. 월평균 환율은 지난 2월 1448.4원에서 3월 1492.5원으로 급등한 뒤 4월 1485.0원으로 소폭 하락했 2026-06-08 18:32 -
[고환율 비상] 수출 호황에도 안 도는 달러…외환시장 공급 부족 심화 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으로 치솟았지만 외환시장에 달러 공급은 좀처럼 늘지 않고 있다. 수출로 벌어들인 달러가 외환시장에 공급되지 않고 예금에 머물면서 환율 하락을 제약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국내기업의 달러화 예금 잔액은 800억4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전월(727억1000만 달러)보다 10.1%(73억3000만 달러) 늘어난 규모다. 기업 달러화 예금은 지난해 말 819억2000만 달러에서 올해 1월 819억3000만 달러, 2월 816억2000만 달러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3월에 2026-06-08 18:32 -
[고환율 비상] 들어오는 돈의 두 배 나간다… 한국기업 해외투자 719억弗 원·달러 환율이 1560원선까지 급등하며 외환시장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와 외국인 투자자들의 역대급 주식 순매도 등 악재가 겹친 결과다. 고환율의 근본 원인은 이 같은 단기적 수급 충격을 넘어, 우리 경제의 구조적인 '달러 유출 체질'에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수출로 달러를 벌어 들이더라도 국내 외환시장에 머물지 않고 곧바로 해외 자산으로 빠져나가는 구조가 고착화됐다는 지적이다. 8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국내로 유입된 외국인 직접투자(FDI)는 지난해 360억5000만 2026-06-08 18:31 -
[이재명 정부 1년, 교육정책 진단] 닫혀버린 '백년대계'…취임 1년 기자회견 "교육 이슈 실종" 8일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이 진행된 가운데, 국가의 거시적 미래를 좌우할 교육 분야에 대한 언급이 사실상 전무해 교육계 안팎에서 깊은 우려와 아쉬움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또 한편으로는 이재명 정부의 출범 첫해는 전임 정부가 강행했던 이른바 '급발진식' 교육 정책 기조를 완화하고, 교육 현장의 극단적 대립을 수습하며 '정상화의 궤도'를 다졌다는 측면에선 일부 긍정적 평가도 나온다. 다만 이재명 정부 취임 2년 차에는 교육 개혁을 위해 뚜렷한 가치 철학이나 선명한 어젠다를 제시해야 2026-06-08 18:26 -
[이수진의 자투리 리뷰] 작아진 장례, 더 선명해진 삶 과거 ‘곡비(哭婢)’라 하여 장례식장에서 전문적으로 통곡을 대신 해주는 사람이 있었다. 곡소리가 난무할수록 고인이 살아 생전 얼마나 대단한 사람이었는지를 대변하는 것으로 여기던 시절이었다. 사람이 많이 와 북적북적한 빈소 역시 고인의 위세를 죽음 이후에도 보여주는 장면이다. 빈소를 둘러싼 그 많은 조화의 행렬 역시 고인의 권세를 상징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빈소의 장면들은 사실상 고인을 위한 것이 아닌 남아있는 사람들의 ‘면’을 위한 것이 더 크다. 서로의 ‘면’을 위해 사 2026-06-08 18:14 -
[박희원의 재팬 룸] '활자의 나라' 일본이 변했다...종이책도 신문도 '반토막' 한때 세계에서 가장 책을 많이 읽고 신문을 많이 구독하는 나라로 꼽혔던 일본의 출판 생태계가 빠르게 위축되고 있다. 동네 서점은 사라지고 있고, 종이책 판매는 반세기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일본 사회를 상징하던 신문 구독 문화 역시 붕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사상 첫 '서점 1만곳 붕괴'... 전성기 대비 40% 수준 지난 7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출판인프라센터 조사 결과 2025회계연도 말(2025년 4월~2026년 3월) 기준 전국 서점 수는 9993곳으로 집계됐다. 관련 통계가 있는 1994년 이후 처음으로 1만곳 2026-06-08 16:43 -
[정연우의 중기직설] IT 기자에서 삼청동 총리공관까지...'유리천장' 깨뜨린 샐러리맨 신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7일 정부의 두 번째 국무총리 후보자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명했다. 국회 인사청문회와 인준을 통과하면, 한 후보자는 2006년 참여정부 시절 한명숙 전 총리 이후 20년 만에 탄생하는 여성 총리가 된다. 中企 정책 패러다임 변화, 한성숙 1년의 발자취 8일 정치권과 관가에 따르면 이번 인선을 두고 이재명 정부 특유의 '실용주의 인사'가 보여준 정점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전형적인 여의도 정치인이나 직업 관료 출신이 아닌, 바닥에서부터 실력 하나로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를 거쳐 장관, 2026-06-08 14:39 -
[ASIA BIZ] AI 특수가 만든 'TSMC 공화국'…대만 경제의 두 얼굴 전 세계적인 인공지능(AI) 투자 붐이 대만 경제를 전례 없는 호황으로 이끌고 있다. AI 반도체 생산의 핵심 기지인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TSMC를 중심으로 증시와 수출, 경제 성장률이 동반 상승하며 대만은 글로벌 AI 열풍의 최대 수혜자로 떠올랐다. 하지만 반도체 산업에 집중된 성장의 과실이 경제 전반으로 확산되지 못하면서 산업 간, 계층 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는 우려도 커졌다. 지난 5월 26일, TSMC 주가 질주 덕분에 대만 증시는 최근 인도를 제치고 미국, 중국 본토, 일본, 홍콩에 이어 세계 5위 규모 주 2026-06-08 12:00 -
[데이터로 본 5월 경제] 역대급 수출에 살아난 기업심리...경기 회복 기대감 확산 지난달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와 고유가·고환율 부담에도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호조가 이어지면서 기업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877억5000만 달러(통관 잠정치)로 전년 동월 대비 53.2% 증가했다. 지난 3월 이후 3개월 연속 8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수출 증가세를 이끈 것은 단연 반도체였다. 지난달 반도체 수출액은 371억6000만 달러로 전년보다 169.4% 늘며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전체 수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42.3%로 사상 처음 40%를 넘어 2026-06-07 18:18 -
[데이터로 본 5월 경제] "소비심리 살아났지만 급등한 물가에 얇아진 지갑" 5월 한 달 40대 직장인 김모씨 가계부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주유비였다. 주말마다 아이 학원과 부모님 댁을 오가던 김씨는 '한 번 넣을 때마다 체감 부담이 확 늘었다'고 느꼈다. 여름휴가 항공권도 문제였다. 휴가철 가족 여행을 알아보다가 항공료와 숙박비가 예상보다 크게 오르자 계획을 줄이거나 미루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다. 김씨와 같은 중산층 가계가 느낀 부담은 지난달 물가 지표에도 그대로 나타났다. 7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3.1%로 2024년 3월 이후 26개월 만 2026-06-07 18:13 -
[금리 인상 카운트다운] 신용대출 사흘 만에 1조↑…'빚투' 확산에 금융당국 딜레마 코스피가 8000을 돌파하는 등 강세장을 이어가면서 개인투자자의 '빚투' 열기도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달 전체 금융권 신용대출은 6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고 이달 들어서는 단 3영업일 만에 1조원 가까이 늘었다. 금융당국은 시장 과열을 예의 주시하고 있지만 이미 대출 규제와 고금리 부담이 큰 상황이어서 추가 대응을 두고 고심하는 분위기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달 말 기준 개인 신용대출 잔액은 총 104조9000억원으로 전월 말(102조8000 2026-06-07 17:00 -
[금리 인상 카운트다운] 커지는 '빚투족' 비명…주담대 금리 8% 찍나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속 인상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하반기엔 연 8%를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빚을 내 주식이나 부동산에 투자한 '빚투족'과 '영끌족'의 이자 부담도 한층 커질 것으로 보인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주담대 혼합형(고정) 금리는 5일 기준 연 4.39~7.33%로 집계됐다. 지난달 8일 금리가 연 4.40~7.00%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한 달 만에 금리 상단이 0.33%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2026-06-07 17:00 -
[중국 화양'영'화] "1989년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청춘들"…영화 '여름궁전' 올해로 톈안먼(天安門) 사태 37주년을 맞았다. 1989년 6월 4일 중국 정부가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민주화를 요구하던 학생·시민들을 무력으로 진압한 사건이다. 인권단체들은 당시 수천 명이 희생된 것으로 추정한다. 그러나 중국 정부는 지금까지도 이 사건을 정식 명칭으로 부르지 않는다. 대신 "1980년대 말 발생한 정치적 풍파" 정도로만 언급할 뿐이다. 매년 6월 4일이 다가오면 중국 내 온라인 검열은 더욱 강화된다. '六四(6·4)'나 '톈안먼' 같은 단어는 물론, 관련 사진과 영상, 음악 2026-06-06 06:00 -
[속보] 젠슨 황 삼쏘회동, 2차로 치킨 회동 이어져 2026-06-05 2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