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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통일교 금품 안 받아…특검·민주, 방문 사실 '침소봉대'"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통일교로부터 불법 정치 자금을 받은 혐의와 관련해 "(통일교) 방문과 인사는 사실이지만, 금품을 받은 일은 없다"고 주장했다. 권 의원은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부 언론과 특검, 그리고 민주당은 제가 대선 기간 중 통일교를 방문한 사실을 침소봉대하며 요란 떨고 있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특정 종교의 신자는 아니지만, 헌법이 보장하는 종교의 자유를 소중히 여기고 우리 사회에서 종교의 역할과 가치를 존중한다"며 "그래서 가능한 많은 2025-08-31 11: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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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北, 中과의 관계 복원 기회 본 듯…APEC 계기 북·미회담 가능성 낮아" 조현 외교부 장관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다음 달 3일 중국에서 열리는 전승절 행사에 참석하는 데 대해 "다소 소원해진 중국과의 관계를 복원시킬 기회를 보고 있었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조 장관은 31일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김 위원장의 방중계획과 관련, "그동안 북한이 러시아와 굉장히 가까워졌는데, 아마 러시아의 한계를 알았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러나 그것(대중 관계)의 한계도 이미 알고 있을 것"이라며 "북한이 제대로 된 정상 국가가 2025-08-31 10: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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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득구 "국민의힘 민주주의 다시 배워야…내란특별재판부 민주주의 증거"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일 "내란특별재판부 설치는 민주주의가 살아있다는 증거다"라고 밝혔다. 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국민의힘에서 내란특별재판부 설치는 삼권분립의 부정이라는 황당한 주장을 하고 있다”며 “삼권분립의 원리가 담고 있는 기본 취지를 완전히 무시하는 무지의 소산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민주주의를 다시 배워야 한다”며 “삼권분립은 입법과 행정, 사법을 분리하여 권력 남용을 막고, 상호 견제와 균 2025-08-30 20: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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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극심한 가뭄 '강릉' 현장점검…재난사태 선포 지시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심각한 가뭄에 직면한 강원도 강릉 지역을 두고 관계부처에 즉각적인 재난사태 선포를 지시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으로 “이 대통령이 가뭄 수준에 따라 생활용수가 제한 급수되고 있는 강릉에서 가뭄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주요 수원지인 오봉저수지를 찾은 뒤 이같이 지시했다”고 전했다. 재난사태는 행정안전부 장관이 극심한 인명 또는 재산의 피해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중앙안전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재난사태를 선포할 수 있 2025-08-30 19: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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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혁신당 합당 물 건너가나...조국 "정치·사회·경제·인권개혁 이견"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이 30일 정치개혁과 사회‧경제개혁, 인권개혁 세 가지 과제에 더불어민주당이 동의 및 마뜩잖은 것이 확인되고 있다며 최근 제기되는 두 정당 합당설에 부정적인 의견을 드러냈다. 조국 원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장윤선의 취재편의점’ 영상을 인용하며 정치권에서 제기되는 민주당과 합당설을 ‘결혼’ 생활에 빗대 설명했다. 그는 “제가 (조국혁신당) 창당 초부터 정의당의 길을 가지 않겠다. 심상정의 길을 가지 않겠다는 말을 아마 수십 2025-08-30 19: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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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재명 대통령, 강릉 가뭄에 즉각 '재난사태 선포' 지시 이재명 대통령, 강릉 가뭄에 즉각 '재난사태 선포' 지시 2025-08-30 19: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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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강릉 가뭄 극복 총력…"정부와 협력해 실질적 대책 마련" 더불어민주당은 30일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강원 강릉에 대해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가뭄 극복과 중장기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최악의 가뭄으로 물 부족 고통을 겪는 강릉 시민들을 돕기 위한 국민적 응원과 연대가 이어지고 있다"며 "민주당도 지도부가 현장을 방문해 실질적 지원과 근본적 해결에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전국 지자체와 시민들이 성금과 생수 지원에 참여하고 있으며 정부는 관계 2025-08-30 17: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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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정기국회 개회식에 한복 입자"… 여야 온도차 우원식 국회의장이 다음 달 1일 정기국회 개원식에서 의원들이 함께 한복을 착용하자고 다시 제안했다. 그는 한복 착용이 한국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드러내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30일 페이스북을 통해 “며칠 전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의 제안을 받아 이학영·주호영 부의장과 함께 정기국회 개회식 때 한복을 입자고 의원들께 제안했다”며 “많은 국민이 일상 속에서 중요한 의식과 다짐의 자리에 한복을 입고, 정기국회 개회식의 한복도 그럴 수 있다는 생각”이 2025-08-30 16:5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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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TV홍카콜라 다시 시작"…정치 활동 재개 해석도 지난 6·3 대선에서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뒤 탈당하고 정계 은퇴를 선언했던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TV홍카콜라'를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비록 사기 경선에 두 번이나 당해 당과 정계를 떠났지만 대한민국에 보은할 길이 무엇인지 숙고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며 "TV홍카콜라를 새롭게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는 "7년 전 1인 미디어 시대를 내다보고 문을 연 TV홍카콜라는 그동안 제가 현직 2025-08-30 14:4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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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특검, 한덕수 전 총리 불구속 기소…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도 겨냥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재판에 넘기면서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기소된 윤석열 정부 국무위원은 3명으로 늘었다. 특검팀은 한 전 총리에게 내란 방조 혐의를 적용하고 계엄 국무회의 전후 국무위원들의 행적과 발언, 이후 대응을 면밀히 살펴 추가 기소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전날 한 전 총리를 내란 우두머리 방조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했다. 앞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 이어 세 번째다. 이들은 모두 윤 전 대통령 2025-08-30 14: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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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교육 질 높여야…김건희·이배용 같은 처신은 반복돼선 안 돼"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원이 부족한 한국 사회가 기댈 수 있는 기반은 결국 교육이라며, 이를 위해 지도층의 태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김건희 여사와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의 처신을 비판하며, 이 같은 일이 다시는 반복되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자원과 인구가 적은 우리나라가 발전하려면 교육의 질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교육의 질을 높이는 길은 멀리 있지 않다"며 "이배용 전 이화여 2025-08-30 11: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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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러 파병군 유족 또 위로…평양에 '새별거리' 조성 계획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됐다가 숨진 장병들의 유가족을 위로하는 두 번째 대규모 보훈 행사를 열었다. 조선중앙통신은 30일 "조선인민군 해외작전부대 참전군인들에 대한 제2차 국가표창 수여식이 29일 진행됐다"고 전했다. 이는 북한 관영 매체들이 지난 22일 전사자 101명의 초상과 메달을 공개한 지 일주일 만이다. 김 위원장은 이날 평양 목란관에 유족들을 초청해 전사자들의 초상을 일일이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해외군사작전에서 위훈을 세운 군인'에게는 & 2025-08-30 11: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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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檢개혁 쟁점과 대책, 해법…국민 앞에서 논쟁하라"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9일 '검찰개혁' 문제를 두고 "중요 쟁점에 대해선 대책과 해법 마련을 위해 국민 앞에서 합리적으로 논쟁하고 토론하라"고 밝혔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지시했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검찰개혁을 놓고 "권력 집중으로 인한 권한 남용 방지 대책, 수사권을 원활하게 운용하는 등의 근본적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방안을 도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보여주기식'은 안 된다" 2025-08-30 06: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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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여론조사] 순방 효과 컸다…李 대통령 지지율 59%, 3%p 상승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대주주 양도소득세 기준 강화와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사면·복권 등으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한·미 정상회담을 무리 없이 치르면서 반등에 성공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갤럽이 지난 26~28일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은 59%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주보다 3%포인트(p) 오른 수치다. 부정 평가는 30%로 5%p 줄었고, 의견을 보류한 응답은 11%였다. 2025-08-30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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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해병특검, 내일 尹정부 방첩사령관 소환…지시 사항 등 조사 外 해병특검, 내일 尹정부 방첩사령관 소환…지시 사항 등 조사 채상병 사건 외압·은폐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군 정보기관인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 지휘관을 오는 30일 불러 사건 당시 수집한 정보와 관련 대응 등을 조사한다. 정민영 특검보는 29일 정례 브리핑에서 "내일 황유성 전 국군방첩사령관(중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며 "방첩사는 채상병 사망 사건 이후 해병대와 국방부 내부에서 벌어진 일련의 과정들에 대해 많은 정보를 수 2025-08-29 21:3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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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전장서 지휘관 지원하는 'AI 전투참모' 체계 구축 군이 향후 국방 인공지능(AI) 기술을 고도화해 전장에서 지휘관의 결심을 보좌하거나, 국방 정책결정을 지원하는 인공지능 전투참모·정책참모 체계를 구축한다. 국방 AI 정책 추진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민간 전문가 영입도 추진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29일 오후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이두희 차관 주관으로 국방인공지능 회의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전했다. 국방부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국방 인공지능 정책을 논의단계에서 실행단계로 전환하고, AI 기술의 국방분야 적용을 위해 실질적인 정책 2025-08-29 20: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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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특검, '채상병 수사 은폐·지연 의혹' 공수처 압수수색 채상병 사건 관련 수사 외압·은폐 의혹을 들여다보는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앞서 이 사건을 수사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전직 공수처 부장검사들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2023년 8월 채상병 사건의 수사를 시작한 공수처가 1년 반 넘게 실질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수사가 지연된 경위와 관련된 물증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특검팀이 공수처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선 건 처음이다. 특검팀은 29일 오후 3시 30분께부터 검사와 수사관을 경기 정부과천청사 내 공수처 사무실에 보내 2025-08-29 19:5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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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특검, 내일 尹정부 방첩사령관 소환…지시 사항 등 조사 채상병 사건 외압·은폐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군 정보기관인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 지휘관을 오는 30일 불러 사건 당시 수집한 정보와 관련 대응 등을 조사한다. 정민영 특검보는 29일 정례 브리핑에서 "내일 황유성 전 국군방첩사령관(중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며 "방첩사는 채상병 사망 사건 이후 해병대와 국방부 내부에서 벌어진 일련의 과정들에 대해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관리했다"고 밝혔다. 황 전 사령관이 채상병 사건과 관 2025-08-29 19:3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