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원식 장관, 노르웨이 국방장관과 양자회담...'안보국방대화' 신설
    한국과 노르웨이가 국방장관회담을 개최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2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뵨 아릴드 그람 노르웨이 국방부 장관과 양자회담을 갖고 안보정세와 양국 국방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신 장관은 노르웨이가 6・25 전쟁 당시 의료지원단을 파견해 대한민국 수호에 기여한 전통적 우방국임을 강조하며,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노르웨이의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양 장관은 러·북 군사협력 강화에 따른 아시아와 유럽안보의 연계성 심화에 공감하며, 인권·법
    • 2024-09-02
    • 13:59:24
  • 한 총리, 의료 공백 지적에 "중증·의료·난치병, 세 부분에선 총력 다해"
    한덕수 국무총리는 2일 7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전공의 이탈에 따른 의료 공백 사태에 관해 "정부로서 중증·의료·난치병 적어도 이 세 부분에 대해서는 총력전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박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의료개혁 과정에서 전공의들이 환자와 현장을 다 떠나버린 상태에서 모든 의료가 100% 아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건 있을 수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현장에 남아 계신 전문
    • 2024-09-02
    • 13:44:28
  • 이재명, 8일 文예방...당차원 '文 검찰수사 대책기구' 검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는 8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이 대표는 당초 대표직 연임에 성공한 직후인 지난달 25일 문 전 대통령을 만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확진으로 연기한 바 있다. 2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와 신임 당 지도부는 8일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 전 대통령을 만난다. 오전에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소에 참배하고 노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와 인사를 나눈다. 아울러 민주당은 검찰이 문 전 대통령을 '뇌물수수 피의자'로 적시해
    • 2024-09-02
    • 13:09:55
  • 한 총리 "추경·국채 굴레 벗어나기 위해 강력한 지출 구조조정 시행"
    한덕수 국무총리는 2일 "연례적으로 반복됐던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추가 국채 발행의 굴레를 벗어나기 위해 강력한 지출 구조조정을 시행하고, 가용재원을 적극 활용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앞으로도 정부는 불요불급한 지출은 단호하게 줄이면서 경제 회복의 온기가 민생 전반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한 총리는 "지난해 정부는 역동적 경제와 행복 사회 구현을 목표로 총 638조7000억
    • 2024-09-02
    • 12:55:53
  • 與김미애, 차량 급발진 사고 원인 규명 법안 발의…"사회 논란 최소화 기대"
    최근 차량 급발진 추정 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사고 원인의 신속한 규명을 위해 차량 제작자 등이 '사고기록추출장치'를 시중에 공급하게 하고 '페달 블랙박스' 설치를 활성화하도록 장려하는 '자동차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일 발의됐다. 법안을 발의한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개정안은 국토교통부장관으로 하여금 자동차제작·판매자 등에게 자동차의 가속 및 제동 페달의 조작상황을 영상으로 저장하는 기록장치(페달영상기록장치)를 장착하도록 권고할 수
    • 2024-09-02
    • 12:54:42
  • 尹 "중앙·지방이 함께 추석연휴 의료 특별대책에 만전"
    윤석열 대통령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커지고 있는 '의료대란' 우려에 "중앙과 지방이 함께 추석연휴 의료 특별대책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고 정혜전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의료현장을 굳건하게 지키고 계신 의료진 여러분께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환자 곁을 지키는 의료진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
    • 2024-09-02
    • 12:46:42
  • 통일부, 北 평양과기대 외국 교수진 복귀에 "관련 동향 잘 알아"
    통일부는 2일 북한 평양과학기술대의 외국인 교수진이 복귀한 것과 관련해 "관련 동향을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을 통해 "방북 예정자는 모두 외국 국적으로 우리 국적자가 없으며, 구체적인 내용에 관해서는 확인해 드리기 어려움을 이해해 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구 대변인은 아울러 "코로나19로 서방 공관과 국제기구가 북한을 나온 이후 서방 측 공관이라든지 국제기구가 아직 복귀한 사례는 없다"고 부연했
    • 2024-09-02
    • 12:40:33
  • 김용현 국방장관 후보자 "北 도발하면 '즉·강·끝 원칙'으로 확고히 응징"
    김용현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2일 북한이 도발하면 "즉각적이고, 강력히, 끝까지의 ‘즉·강·끝 원칙’으로 확고히 응징해 다시는 도발하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자는 "압도적인 국방능력과 태세를 구축해서 적이 감히 도발할 엄두를 내지 못하도록 하겠다"며 "강인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확고한 안보태세를 갖춤으로써, 북한 도발을 억제
    • 2024-09-02
    • 10:45:14
  • 與 김승수 "文 정규직 전환 정책, 수많은 부작용만 양산"
    문재인 정부 시절 추진했던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정책이 공공기관 비대화, 채용 축소 등 다양한 부작용을 일으켰다는 지적이 나왔다. 2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대구 북구을)이 국회예산정책처 재정경제통계시스템을 통해 확인한 자료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임기 말인 2021년 공공기관 임직원 수는 43만8000여명으로 정부 출범 전인 2016년(30만8000여명) 약 13만명 증가했다. 이는 이명박 정부 시절 증가분(1만4000여명)과 박근혜 정부 시절 증가분(6만5000여명)을 합한 것보
    • 2024-09-02
    • 10:34:39
  • 조국 "제2 '논두렁 시계' 공세 시작...곽상도 아들 50억은 무죄인데"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씨의 '타이이스타젯 채용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문 전 대통령을 직접 뇌물죄 피의자로 적시한 것을 두고 "제2의 '논두렁 시계' 공세가 시작될 것이라는 예고"라고 비판했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검찰의) '선택적 과잉범죄화'가 또 시작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의 논리는 (i) 문 대통령이 딸 부부의
    • 2024-09-02
    • 10:32:47
  • 이재명 '계엄' 발언에 뿔난 여당…"사실 아니면 국기문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윤석열 정부가 계엄령을 준비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사실이 아니라면 국기문란"이라고 질타했다. 한 대표는 2일 국회 본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여기 계신 분들 중에서 (윤석열 정부가) 계엄을 준비한다는 걸 알고 계신 분이 있느냐"며 "만약 그렇다면 근거를 제시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심지어 이 대표의 발언은 11년 만에 열리는 여야 대표회담 모두발언 중에 나온 것"이
    • 2024-09-02
    • 10:11:57
  • 김정은, 지방발전협의회 소집…'3대 건설과제' 달성 주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방발전사업협의회를 소집해, 확대된 '지방발전 20×10' 정책 목표를 달성할 것을 주문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김 위원장이 지난달 31일 지방발전사업협의회를 소집해 새롭게 추가된 '3대 건설과제'인 △선진적인 보건시설 △과학기술 보급 거점 △양곡관리시설 건설을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특히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방의 보건실태를 개선하고 지방인민들의 생명안전과 건강증진에 크게 이바지할 시·군 병원건
    • 2024-09-02
    • 09:54:21
  • 방사청, 추석 앞두고 방산 중소기업 지원 '5000억원 규모'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기업의 경영난을 해소하고 민생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방위산업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5000억원 이상의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 위한 ‘대금지급 집중기간’을 운영한다고 2일 전했다. 방위사업청은 2일 “금일부터 오는 13일까지 국방전자조달시스템을 통해 24시간 대금 청구를 접수하고 있으며, 납품 대금은 기존 5일에서 2일, 선금 및 착·중도금 등은 기존 14일에서 3일로, 지출심사 및 대금지출 기간을 단축해 신속하게 결제 대금을 지급할
    • 2024-09-02
    • 09:42:02
  • 尹정부 2년 '재정 돌려막기' 이자 7867억원...文정부 5년 2배 이상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2년 동안 지급한 재정 돌려막기 이자가 786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문재인 정부 5년(3432억원)의 2.3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동남을)이 2일,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이 제출한 '한국은행 차입금 및 재정증권 발행 및 이자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2년 동안 지급한 한은차입금 이자 총액은 2965억원, 재정증권 이자 총액은 4902억원으로 집계됐다. 안 의원실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관리재정수지 적
    • 2024-09-02
    • 09:30:10
  • 정부, 공공비축·시장격리 쌀 물량 70만톤 중 20만톤 부풀려
    올해 정부가 발표한 쌀 공공비축 및 시장격리 물량 70만톤 중 20만톤(28.6%)이 중복 물량이거나 발표 물량 해소 불확실에 따른 기존 물량 채우기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고창군)이 올해 발표된 공공비축 및 시장격리 물량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8월 19일 발표된 '2024년 공공비축 시행계획'에 따른 공공비축 물량은 2024년산 40만톤과 2023년산 5만톤 등 총 45만톤으로 집계됐다. 또한 올해 민간재고
    • 2024-09-02
    • 08:50:21
  • [2025 예산안] 병무청, 4732억원 편성...사회복귀준비금 증액
    병무청(청장 김종철)이 2025년 예산안을 사업비 3202억원을 포함해 4732억원으로 편성했다. 올해 예산 4119억원 대비 14.9%(614억원) 증가한 규모다. 2일 병무청에 따르면 2025년도 예산안은 △입영판정검사 전면 시행 등 병무청 기본 임무의 안정적 수행 △사회복귀준비금 증액 등 병역의무자 지원 확대 △병무행정 디지털플랫폼 구축으로 병무정책 환경변화 대응 등에 중점을 뒀다. 먼저 2025년 7월부터 전면 시행되는 입영판정검사에 41억원을 편성했다. 병무청은 이를 통해 공정하고 정확한 병역판정 체계를 강화
    • 2024-09-02
    • 08:39:22
  • 尹 지지율 취임 후 두 번째 낮은 29.6%…2년 만에 20%대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9%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4월 총선 패배 이후 30%대 지지율을 유지해 왔지만, 결국 붕괴한 것이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6∼30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3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29.6%로 조사됐다. 이는 전주 조사보다 0.4%포인트(p) 하락한 수치며, 지난 2022년 8월 네 번째주 29.3%를 기록한 이후 약 2년 만에 나타난 20%대 지지율이다.
    • 2024-09-02
    • 08:35:35
  •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종합] 한동훈·이재명, 반도체·AI·딥페이크 등서 접점
    한동훈·이재명, 반도체·AI·딥페이크 등서 접점…25만원·특검법은 평행선 국민의힘 한동훈·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2일 마주한 회담에서 반도체 산업 지원과 저출생 대책 등 시급한 민생 현안을 함께 해결하기로 했다. 다만, 이견이 큰 전 국민 25만원 민생지원금 지급과 채상병 특검법 등은 예상대로 접점을 찾지 못했다. 우선 쟁점 없는 민생 문제에서는 비교적 수월하게 의견이 모아졌다. 양측 공동발표문의 첫 항은 '양당의 민생 공통 공약을 추진하기 위한
    • 2024-09-01
    • 22:00:00
  • '3시간 회담' 韓-李, 신경전 "정치보복 과해" vs "전 정권은 저한테 그렇게"
    국민의힘 한동훈·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일 첫 공식 회담에서 웃으며 손을 맞잡았지만, 압박성 발언을 주고 받는 등 회담 내내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당초 110분으로 예정됐던 회담은 이를 훌쩍 넘긴 183분동안 진행됐다. 애초 의제에 없었던 검찰의 문재인 전 대통령 수사도 대화 주제에 오르며 날선 발언이 오간 것으로 알려진다. 이날 회담은 언론에 공개되는 모두 발언을 각 7분에서 10분으로 늘리면서, 상대방을 겨냥한 작심 발언이 이어졌다. 먼저 발언에 나선 한 대표는 "최근 이 대표를
    • 2024-09-01
    • 21:56:49
  • 한동훈·이재명 회담에 조국혁신당 '맹탕' 혹평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일 회담을 한 가운데 조국혁신당이 이에 대해 “맹탕으로 끝났다”고 혹평했다. 김보협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앞으로 수시로 만난들 무엇을 기대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며 "특히 한 대표가 국민의힘 법안 발의를 약속한 바 있는 채해병 특검법을 합의하지 못한 점은 국민의 지탄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신이 한 약속도 지키지 못하는 여당 대표 말에 무슨 힘이 실리겠느냐"라고 반문했다. 김 수석대변
    • 2024-09-01
    • 20:5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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