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야, 운영위서 김현지 증인 채택 불발…정쟁용 vs 애지중지 현지 고성
    여야, 운영위서 김현지 증인 채택 불발…"정쟁용" vs "애지중지 현지" 고성 여야가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의 증인 채택 여부를 두고 이틀째 논의했으나 또 불발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오전만 출석해도 충분하다"며 "국민의힘이 정쟁용으로 만들려고 한다"고 주장했고, 국민의힘은 "정쟁이 아닌 검증"이라며 오후 출석도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여야는 고성을 지르며 공방을 벌였다. 국회 운영위원회는 29일 오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내달 6일 진행되는 대통령실 대상 국감 증인 채택 건에 대해 논의했다. 그러나 김 실장을 비롯한 일반 증인 채택은 합 2025-10-29 14:53
  • 정청래, 한미 관세 협상에 속도보다 국익 중요
    정청래, 한미 관세 협상에 "속도보다 국익 중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간 중 예정된 한미 관세 협상을 앞두고 "외교의 최종 목표는 국익 추구"라며 "빨리하고 늦게 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실제로 국익을 챙겼느냐, 그렇지 못했느냐가 더 중요한 일"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은 한미 정상회담과 최고경영자(CEO) 서밋, 두 개의 중요한 행사가 열린다"며 "관세 협상과 관련해 상식과 합리성에 근거한 결과에 이르게 되길 응원한다"고 이같 2025-10-29 13:34
  • 김병기 블랙록 20조원 투자 결정…李정부 실용 외교 성과
    김병기 "블랙록 20조원 투자 결정…李정부 실용 외교 성과"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9일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관계사인 뷔나(VENA)그룹이 국내 그룹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를 결정한 것에 대해 “우리 경제의 잠재력과 미래에 대한 국제적 신뢰가 확인된 결과”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뷔나그룹이 한국의 재생 에너지와 인공지능(AI) 인프라에 20조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는 무엇보다 이재명 정부의 실용 외교가 만들어낸 성과”라고 이같이 평가했다. 그는 지난 2025-10-29 11:57
  • 與 국토위 서울시, 한강버스 사고 은폐...오세훈 치적 쌓기에 몰두
    與 국토위 "서울시, 한강버스 사고 은폐...오세훈 치적 쌓기에 몰두" 더불어민주당이 한강버스 사고와 관련, 서울시가 이를 은폐한 정황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오세훈 시장을 향해 “시민 안전을 담보로 치적 쌓기에 몰두하고 있다”며 공개 사과와 함께 정식 운항 재개 연기 및 안전 문제 전면 재검토 등을 촉구했다. 민주당 소속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의원들은 29일 국회에서 한강버스 사고 은폐 기자회견을 열고 “무탑승 시범 운항 중이던 한강 버스가 수면 위 철제 부표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서울시는 이를 은폐한 정황이 확인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2025-10-29 11:29
  • 與 김현지 국감 증인 재협상 가능성 불투명…의견 좁혀지지 않아
    與 "김현지 국감 증인 재협상 가능성 불투명…의견 좁혀지지 않아" 더불어민주당은 전날 여야 회동 끝에 파행된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의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 증인 채택 재협상 가능성이 불투명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국정감사 이후 최민희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조치를 고민해 보겠다는 취지의 발언도 이어갔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사전 최고위에서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의 (김 실장) 관련 보고가 있었지만 논의는 없었다"며 "문 수석부대표의 보고에 따르면 김 실장의 출 2025-10-29 11:04
  •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與野, 김현지 증인 합의 결렬…민주 오전만 출석 vs 국민의힘 주질의 시간 참석 外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與野, 김현지 증인 합의 결렬…민주 "오전만 출석" vs 국민의힘 "주질의 시간 참석" 外 與野, 김현지 증인 합의 결렬…민주 "오전만 출석" vs 국민의힘 "주질의 시간 참석" 여야는 28일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의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 증인 채택 방안을 두고 협상을 벌였지만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민주당은 김 실장이 대통령실 국정감사가 예정된 11월 6일 오전에만 출석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문진석 민주당 운영수석부대표는 회동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이 총무비서관 재직 시 인사 관련 질의한다고 하니 못 부를 이유는 없다"며 "다 2025-10-28 21:40
  • 與野, 김현지 증인 합의 결렬…민주 오전만 출석 vs 국민의힘 주 질의시간 참석
    與野, 김현지 증인 합의 결렬…민주 "오전만 출석" vs 국민의힘 "주 질의시간 참석" 여야는 28일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의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 증인 채택 방안을 두고 협상을 벌였지만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운영위 여당 간사인 문진석 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와 야당 간사인 유상범 국민의힘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약 2시간 동안 김 실장을 포함한 증인 채택 등을 두고 협상을 벌였으나 결렬됐다. 민주당은 김 실장이 대통령실 국정감사가 예정된 11월 6일 오전에만 출석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문 수석부대표는 회동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이 총무비 2025-10-28 20:48
  • 최민희 노무현 정신 무장하자에 盧 사위 곽상언 정면 반박
    최민희 "노무현 정신 무장하자"에 盧 사위 곽상언 정면 반박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딸 결혼식 축의금 관련 논란에 이른바 '노무현 정신'을 언급하자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로 알려진 같은 당 곽상언 의원이 반박했다. 앞서 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노벨생리의학상과 노무현 정신, 그리고 깨시민'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다시 노무현 정신으로 무장할 때"라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올해 노벨생리학상 연구 주제인 조절 T세포와 관련해 "면역세포들은 판단력을 잃고 내 몸의 건전한 세포를 2025-10-28 19:08
  • 장동혁, 10·15 부동산 대책에 21세기판 서울 추방령… 청년 삶 벼랑 끝으로 밀어
    장동혁, 10·15 부동산 대책에 "'21세기판 서울 추방령'… 청년 삶 벼랑 끝으로 밀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에 "서울에서 꿈을 키우는 청년들을 사실상 도시 밖으로 내쫓는 '21세기판 서울 추방령'"이라며 "청년과 국민 삶을 벼랑 끝으로 밀어버린 '부동산 테러'"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28일 서울 마포구 서울청년센터에서 열린 청년과 함께하는 부동산 정책 간담회에서 "청년들은 정부가 규제의 칼을 휘두를수록 집값이 폭등한다는 쓰라린 진실을 알고 있다"며 "전세는 급속도로 줄고 월세가 오르고 있다. 청년과 2025-10-28 18:06
  • 나경원 범죄자 李정부 들어서니 재판 뒤집기에 혈안
    나경원 "범죄자 李정부 들어서니 '재판 뒤집기'에 혈안"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야당 간사로 내정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범죄자 대통령 이재명 정부가 들어서니 온통 '재판 뒤집기'에 혈안"이라고 비판했다. 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제는 노골적인 '재판중지법'에 '구속영장 국민참여심사제', 급기야 법원행정처 폐지까지 나오고 있다"며 "(이 대통령이 연루된) 대북송금 사건은 '연어 술파티'로 덮으려 하더니, 어제는 조폭연루설을 '감정외압설'로 물타기하며 대장동 사건 공소취소까 2025-10-28 15:33
  • 與, 법원행정처도 폐지 검토…수직화된 인사 행정 투명하게 해야
    與, 법원행정처도 폐지 검토…"수직화된 인사 행정 투명하게 해야" 더불어민주당은 대법관 증원과 법 왜곡죄, 재판 소원 등을 포함한 사법개혁안에 더해 재판중지법과 법원의 행정, 인사를 총괄하는 법원행정처에 대한 폐지도 검토하며 사법부에 대한 압박을 가하고 있다. 민주당의 법원행정처 개혁 예고는 지난 26일 본회의 직전 개최된 의원총회에서 시작됐다. 당시 정청래 대표는 "법원이 너무 폐쇄적이다. 법원행정처를 중심으로 수직화된 거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다"며 "(법원의) 인사·행정 등과 관련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민주화하는 방향을 고민해야 한다는 2025-10-28 15:26
  • 조국, 조희대 탄핵 압박…대법원 계엄 당시 회의록 공개해야
    조국, 조희대 탄핵 압박…"대법원 계엄 당시 회의록 공개해야"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대법원을 향해 "12·3 비상계엄 당시 심야 긴급 회의록을 공개하라"며 "조희대 대법원장은 탄핵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조 대법원장의 탄핵을 포함한 모든 법적·정치적 수단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 위원장은 28일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2월 3일 불법 비상계엄이 일어나자 대법원은 심야 긴급 회의를 열고 계엄 사령관 지시에 따르려 했다"며 "대법원이 헌법을 짓밟았다. 결코 용서 2025-10-28 15:08
  • 장동혁, 크룩스 영국대사 만나 北 유엔안보리 결의 위반 규탄해야
    장동혁, 크룩스 영국대사 만나 "北 유엔안보리 결의 위반 규탄해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8일 콜린 제임스 크룩스 주한영국대사와 만나 "북한이 경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회의를 앞두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하는 다수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점에 대해 강력히 규탄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크룩스 대사를 접견하며 "영국은 북한의 핵 폐기와 북한 인권 증진을 위해 협력해야 할 핵심적인 우방국"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이 유럽 전쟁에 직접 개입하는 상황은 결코 가볍게 볼 상황이 아니다"며 2025-10-28 14:09
  • 국민의힘, 딸 축의금 논란 최민희 과방위원장 뇌물죄로 고발
    국민의힘, '딸 축의금 논란' 최민희 과방위원장 뇌물죄로 고발 국민의힘은 28일 국정감사 기간 딸 결혼식을 치르며 피감기관 및 기업 등으로부터 축의금을 받아 논란에 휩싸인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장 최민희 의원을 뇌물죄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또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 위반으로 인한 고발도 검토 중이라고 했다.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지금 과방위 직원 3명이 쓰러졌는데 중대재해처벌법 규정을 보면 (동일) 유해 요인 직업성 질병이 1년 내 3명 이상일 경우 2025-10-28 11:23
  • 與, 청문회 실효성 제고법 정기국회 처리···국회 감독 기능 강화
    與, '청문회 실효성 제고법' 정기국회 처리···"국회 감독 기능 강화" 더불어민주당이 국정감사에서 확인된 현안과 관련해 별도의 태스크포스(TF) 설치를 검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국회의 감독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청문회 실효성을 제고하는 국회법 개정안을 정기국회 내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국감 이후 물가안정, 산재예방, 경제형벌합리화, 가상자산 등 기존 TF 운영에 속도를 내겠다"며 "국감에서 확인한 현안 해결을 위한 TF도 추가로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백승 2025-10-28 11:16
  • 박찬대 檢 정치 조작 사건 규명 위한 특위 구성, 국무조정실에 제안
    박찬대 "檢 정치 조작 사건 규명 위한 특위 구성, 국무조정실에 제안"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일 이재명 대통령의 대장동·쌍방울 사건과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 모터스 주가조작 불기소 사건 등을 검찰의 정치 조작 사건으로 규정,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을 국무조정실에 제안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부 내 조정권과 중립성을 갖춘 국무조정실이 개혁의 주체로 나서야 한다"며 "지난 10월에 출범한 국무총리 산하 검찰개혁추진단 내에 '검찰 정치 조작 사건 진상규명 특위' 구성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2025-10-28 10:36
  •  박정하 한동훈, 재보선이 현실적 선택...공천 여부가 문제
    박정하 "한동훈, 재보선이 현실적 선택...공천 여부가 문제"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이 한동훈 전 대표의 향후 행보와 관련해 "재보궐선거가 제일 좋은 수"라고 평가했다. 다만 한 전 대표가 공천을 받는 것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진단했다. 박 의원은 28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한 전 대표가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할 생각이 없다는 발언은 이전부터 해온 말"이라며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있고 당에서도 출마 기회를 만든다면 재보선 출마가 제일 좋은 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한 전 대표가 말한 2025-10-28 10:33
  • 與 이재명 무죄 조원철, 부적절한 발언…쓸데없는 빌미 줄 필요 없어
    與 "'이재명 무죄' 조원철, 부적절한 발언…쓸데없는 빌미 줄 필요 없어"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국정감사 중 이재명 대통령의 12개 혐의가 모두 무죄라고 주장한 조원철 법제처장의 발언에 대해 "비판을 받을 수 있는 소지가 있다. 쓸데없는 빌미를 줄 필요가 없다"며 단속에 나섰다. 다만 국민의힘이 예고한 조 처장의 탄핵안은 "야당의 여론전"이라고 일축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28일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당연히 저도 개인적으로 이 대통령의 혐의가 무죄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며 "그러나 공적인 지위와 책임이 따르는 자리에서 2025-10-28 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