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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통일교 돈, 민주당이 받으면 괜찮나"… 즉각 수사 촉구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더불어민주당 중진 의원 2명에게 수천만원의 금품을 전달했다고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진술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민주당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한 즉각적인 수사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6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민중기 특검은 이 심각한 범죄 혐의를 알고도 덮어버렸다. 야당에 대해서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무차별 압수수색을 벌이던 특검이 민주당에 대해선 수사 의지조차 보이지 않는다"며 이같이 2025-12-06 16:17 -
與, '내란재판부 우려'에 "사법부, 반성 없이 국민 겁박만" 더불어민주당이 전국법원장회의에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법 왜곡죄 신설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것과 관련해 "국회와 국민을 향한 겁박만 확인됐을 뿐 사법부가 스스로 돌아보는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고 비판했다.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6일 국회 브리핑에서 사법부가 기존의 '위헌' 주장만 반복했을 뿐 "사법 신뢰에 대한 반성과 사과는 끝내 외면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백 원내대변인은 "불법 계엄 이후 1년이 다 돼가도록 내란 재판은 지지부진하게 지연되고 2025-12-06 13:38 -
국힘 "전국 법원장, 민주당 추진 내란재판부에 '반헌법적 국기문란' 우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내란전담특별재판부 설치 및 법 왜곡죄 신설에 대해 전국법원장회의에서 우려가 제기된 것과 관련해 "대한민국의 사법 정의를 지키기 위한 법원장들의 외마디 외침에 우리는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6일 논평을 통해 "정치 사안에 극도로 신중한 사법부가 직접 나서 위헌을 지적한 것 자체가 이미 헌정 질서가 흔들리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대한 신호"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국 법원장들도 민주당의 반헌법적 국 2025-12-06 11:14 -
정청래, '1인 1표' 부결 공식 사과 "선출해 준 당원들께 송구"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1인 1표제'가 중앙위원회에서 부결된 것에 "당원 여러분들께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당원주권시대에 대한 열망은 여기서 멈출 수 없다"며 1인 1표제 재추진을 예고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오늘 중앙위에서 당헌 개정안 1호와 2호 모두 부결됐다. 당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대표의 공약인 1인 1표제는 앞서 이날 진행된 중앙위에서 재적 의원 과반수 찬성이 2025-12-05 18:03 -
與, 정청래표 '1인 1표' 중앙위서 부결…지도부는 수습에 매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대 공약 사항인 '1인 1표제'가 중앙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해 부결됐다. 이와 함께 지방선거 공천룰을 담은 당헌 개정안도 통과되지 못했다. 투표가 모두 부결됨에 따라 정청래 지도부는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당심을 규합하는 것에 집중할 전망이다. 민주당은 5일 오후 국회에서 지방선거를 위한 공천룰과 1인 1표제를 위한 당헌 개정안 결과를 발표했다. 투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됐다. 1인 1표제의 경우 재적의원 596명 중 373명이 참여해 찬성 271명(72. 2025-12-05 16:00 -
與, 문진석·장경태 논란 "가볍게 보고 있지 않아…상황 지켜볼 것" 더불어민주당이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의 인사 청탁 논란과 장경태 의원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가볍지 않은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계속 상황을 지켜보며 당 차원에서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문 수석부대표의 거취에 대해 "이 자리에서 답변하기는 적절치 않다"며 "상황을 지켜보겠다. 문 수석은 진심으로 사과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사 청탁 의혹은 문 수석이 지난 2일 국회 2025-12-05 13:31 -
지방선거서 '최대 승리' 초점 맞춘 여야, 대규모 '혈전' 예고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치러지는 내년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의 후보군들이 잇따라 출마를 선언하며 일정을 발 빠르게 준비하고 있다. 특히 여야가 최대 탈환과 수성을 목표로 텃밭을 제외한 전국 각지가 격전지가 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내년도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신청은 선거일 전 20일 기준인 2026년 5월 14일부터 양일 간 이뤄진다. 이후 후보자 등록 마감일 후 6일째인 5월 21일 선거 기간 개시일이 시작된다. 본투표에 앞서 진행되는 사전투표는 5월 29일부터 이 2025-12-05 11:34 -
與 "'불법 당원 모집', 자격정지 처분…무관용 원칙 처벌" 더불어민주당은 5일 불법 당원 모집 혐의로 윤리심판원에 회부된 이들에게 자격정지 등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2차 특검'을 신속히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사전 회의에서 불법 당원 모집에 대한 윤리심판원의 처분 결정 보고가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총 3건 중 1건은 중앙당에서 처리했다. 처분은 당원 자격정지 2년을 결정했다"며 "나머지 2건은 전남도당에서 조치했 2025-12-05 11:21 -
국민의힘, 李 정부 6개월 "약탈과 파괴…민생·법치·안보 없어" 총공세 국민의힘이 이재명 정부 출범 6개월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약탈과 파괴"라고 평가했다. 특히 "독재 정권에는 민생·법치·안보가 없다"며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추진 중인 사법개혁 등에 대해서도 공세 수위를 높였다. 장동혁 대표는 5일 국회에서 열린 '혼용무도 이재명 정권 6개월 국정 평가' 회의에서 "이들의 관심사는 대한민국 미래도 없다. 오직 국민 탄압과 이재명 구하기만 있다"며 "대한민국이 겪고 있는 혼란과 갈등의 대참사는 정권의 무능과 2025-12-05 11:02 -
정청래 "'1인 1표' 통해 당원이 당 주인 될 것…지지 보내달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른바 '1인 1표' 도입을 담은 당헌 개정안 상정을 위한 중앙위원회를 앞두고 "민주당의 진정한 주인은 당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조희대 대법원장을 겨냥해 "사법개혁을 연내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오늘 1인 1표 도입을 담은 당헌 개정안이 중앙위에 상정된다"며 "대한민국의 어느 조직도 헌법에서 보장한 1인 1표라는 평등 정신을 위배해서는 안 된다. 평등 선거라는 헌법적 2025-12-05 09:33 -
송언석, 증권거래세 인상에 "포퓰리즘으로 악화된 재정, 증세로 메워"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내년 1월부터 적용되는 증권거래세 인상에 대해 "각종 포퓰리즘 정책으로 악화된 재정을 증세로 메우겠다는 선언"이라고 정부를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투자자가 떠나는 시장에서 코스피 5000은 공허한 구호일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가 고환율의 원인을 개인 투자자에게 떠넘기며 증세를 언급하더니, 이제는 국내 투자자들에 부담을 키우는 증권거래세 인상을 끝내 강행했다"며 "해외투자는 하지 말라 2025-12-04 18:00 -
국민의힘, '선출직 평가위' 당헌 개정 의결…"시스템 공천 주춧돌" 국민의힘이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출직 공직자 평가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당헌 개정안을 전국위원회에서 의결했다. 국민의힘 전국위원회는 4일 오전 유튜브 '국민의힘TV' 중계와 ARS 투표를 병행한 비대면 방식으로 제18차 회의를 열고 개정안을 처리했다. 재적 전국위원 799명 중 481명(투표율 60.2%)이 참여했고, 이 가운데 411명(찬성률 85.4%)이 찬성해 원안대로 가결됐다. 당헌 91조 2항에 따라 재적 과반 찬성으로 개정이 확정됐다. 개정안의 핵심은 '선출직 공직자 평가위원회' 2025-12-04 17:25 -
장동혁, 사과 대신 공세...당내 "지방선거 흔들릴 수 있어" 우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2·3 비상계엄 1주년 이후 첫 메시지에서 사과가 아닌 정부·여당을 향한 공세 기조를 이어갔다. 지도부도 추경호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을 계기로 곧바로 강경 태세로 선회하자 당 안팎에서는 '계엄 후폭풍'이 다시 커지고 있다는 우려와 함께 지도부 쇄신 요구까지 불거지고 있다. 장동혁 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정권의 내란 몰이 폭주를 국민들이 멈췄다"고 밝혔다. 또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2025-12-04 15:42 -
산자위, 여야 합의로 '주 52시간 예외' 빠진 반도체특별법 통과(종합)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4일 이른바 '반도체특별법'으로 불리는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원 특별법안을 의결했다. 그러나 최대 쟁점이던 '주 52시간 근무제 예외 적용'은 특별법에 포함되지 않았다. 산자위는 이날 오후 전체 회의를 열고 반도체특별법을 여야 합의로 처리했다. 반도체특별법은 반도체산업 혁신 생태계와 성장 기반을 조성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법안으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전력·용수 등 기반 시설 및 보조금 등을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 2025-12-04 15:27 -
송언석 "필리버스터 제한법, 독재 고속도로 설치하는 것"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4일 여당 주도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진행 요건을 강화하는 이른바 '필리버스터 제한법'이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것에 대해 "일당독재 고속도로를 설치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필리버스터는 의회 다수당 독재에 대한 마지막 견제 장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필리버스터는 토론이다. 토론의 기본은 나와 다른 의견을 경청하는 것"이라며 "토 2025-12-04 13:03 -
'주 52시간 예외적용' 뺀 반도체특별법...국회 산자위 소위 통과 반도체 기업에 보조금 등 국가가 직접 재정을 지원하는 내용이 담긴 반도체특별법(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이 '주 52시간 예외 적용' 조항이 빠진 채로 소관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산업통상자원지식재산소위는 4일 이같은 내용의 반도체특별법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 특별법에는 반도체산업 혁신 생태계와 성장 기반을 조성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전력·용수 등 기반 시설 및 보조금 등을 지원하는 방안이 2025-12-04 12:06 -
한동훈 "국민의힘, 계엄의 바다 건너야...與 '만병통치약' 줘선 안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4일 "국민의힘이 더 이상 계엄 정당화, 윤 어게인, 계몽령은 없어야 한다"며 '계엄 책임 청산'을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그는 지난해 12·3 계엄 사태를 "민주당의 만병통치약이자 치트키"라고 규정하며, 국민의힘이 계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한 여권 폭주를 견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국민의힘은 계엄을 예방하지 못한 점을 반성해야 하고, 그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아쉬운 2025-12-04 11:55 -
與 "尹 정권 당시 조작 수사·기소 자행한 검찰, 엄중 처벌" 요구 더불어민주당은 4일 대장동·쌍방울 대북 송금·서해 피살 공무원 사건 등에 정치검찰이 조작 수사·기소를 벌였다며 관련자들의 엄중한 처벌을 촉구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치검찰의 조작 기소 책임자 처벌 촉구를 위한 규탄대회'에서 "윤석열 정권에서 수사·기소를 벌인 정치 검사들을 철저히 감사해 엄벌해야 한다"며 "검찰권 남용 여부를 국민께 밝히고 사법적 책임과 진정성 있는 사과가 이어져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2025-12-04 1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