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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순직한 '해경 영웅' 추모…지도부 조문 여야는 12일 갯벌에 고립된 노인을 구조하려다 순직한 해양경찰관 고(故) 이재석 경사를 일제히 추모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도부는 각각 이날 오후 인천 동구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조문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조문 후 페이스북에 "바다 지킴이 해양경찰 영웅 이 경사님의 명복을 빈다"며 "안타까운 희생 앞에 먹먹하다. 유가족께서 원하시는 진상 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적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숭고한 희생에 깊은 애도를 표 2025-09-1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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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코스피 사상 최고치에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앞장" 더불어민주당이 12일 코스피가 3395.54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과 관련해 "주식 시장 활성화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 민주당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경미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인 3395로 마감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8일 연속 이어지면서 우리 증시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최근의 주가 상승은 여러 요인이 결합된 결과이지만 무엇보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2025-09-1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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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與 특검법 규탄' 대규모 장외 투쟁…"더러운 정치 탄압"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의 '더 센 특검법' 합의 파기에 반발, 대규모 규탄대회에 돌입했다. 특히 "더러운 정치 탄압에 익숙해지지 말아야 한다. 정치 폭거에 굴복하지 말아야 한다"고 본격적인 장외 투쟁에 나섰다. 장동혁 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야당 탄압 독재 정치 규탄대회'에서 "이재명 정권의 100일은 보복과 공포 정치의 100일"이라며 "100일을 자축하면서 축하상에 올린 것은 특검법과 체포 동의안"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이 내란·김건희&middo 2025-09-1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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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美구금 국민' 무사 귀환에 "환영…비자 쿼터 해결 노력" 더불어민주당이 12일 미국 이민당국의 불법 체류 단속으로 체포·구금됐다가 풀려난 한국인들이 무사 귀환한 것과 관련해 "미국에 억류됐던 우리 국민의 무사 귀환을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향후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비자 쿼터 등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정부·여당이 힘쓰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놀라고 힘들었을 분들을 위로하고,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 후유증 치료에도 만전을 기해주시길 바란다"고 2025-09-1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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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강미정 전 대변인 복귀 원해…언제든 만날 것" 조국혁신당(이하 혁신당) 조국 비상대책위원장이 성 비위 사건에 대한 당의 대응 과정에 문제를 제기하며 탈당한 강미정 전 대변인의 복당을 희망하고 있다고 혁신당이 12일 밝혔다. 혁신당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강 전 대변인이 당으로 돌아오겠다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이미 조 위원장은 강 전 대변인이 원하는 때에 언제든지 다시 만나고 싶다고 밝혔으며 이런 의사를 다양한 방법으로 강 전 대변인 측에 전했다”고 말했다. 또한 혁신당은 "강 전 2025-09-1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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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당 성비위 사건에 "2차 가해 방지 대책 마련" 지시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당 내 성비위 사건과 관련해 "2차 가해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앞으로 피해자들에 대한 근거 없는 비난에는 당이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는 방침이다. 혁신당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조 비대위원장이 "2차 가해 행위는 피해자들의 온전한 피해 회복과 당이 건강한 공동체로 거듭나는 것을 방해하는 행위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성비위 가해자 뿐 아니라 2차 가해 행위자에 대해서도 중징계할 수 있도록 당헌& 2025-09-1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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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막말 논란' 송언석 징계안 제출…"국회의원 자격 없어" 더불어민주당이 12일 정청래 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연설 도중 막말 논란을 빚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대한 징계 요구서를 제출했다. 민주당은 송 원내대표를 향해 "원내대표뿐 아니라 국회의원 자격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성윤 당 법률위원장은 이날 국회 의안과에 송 원내대표 징계안을 제출하며 "공적인 자리에서 '사람이 죽었으면 좋겠다'고 발언한 것은 형사적으로도 여러가지 죄에 해당할 수 있다"고 이같이 밝혔다. 징계안 제출에는 문정복 조직부총장, 임호선 수석사무부총장 2025-09-1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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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정부조직법 국회 제출…"야당 협조 최대한 이끌어낼 것"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청 폐지'와 '금융감독위원회 설립' 등을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12일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 민주당은 정부조직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위해 최대한 국민의힘의 협조를 이끌어내되, 불가하다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해 처리할 방침이다. 문진석 원내수석부대표와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의안과에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제출한 뒤 기자들과 만나 "야당 상임위원장도 원내지도부가 찾아가는 등 기본적으로 (야당에) 협조를 요청할 생각&q 2025-09-1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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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우리 안의 작은 차이가 상대방과의 차이보다 크겠나"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우리 안의 작은 차이가 상대방과의 차이보다 크겠나"라며 "당·정·대가 원팀, 원보이스로 완전한 내란종식과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함께 하자"고 밝혔다. '3대(내란·김건희·채상병) 특검' 여야 합의안을 파기하는 과정에서 잡음이 난 것에 대해 사과한 다음날, '원팀' 정신을 다시 강조한 것이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장은 우여곡절이 많은 것처럼 보여도 결국 역사는 하 2025-09-1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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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李 최교진 임명에 "노골적 보은 인사"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임명안 재가에 "노골적인 전교조(전국교직원노동조합) 보은 인사"라며 "100일의 화룡점정격 임명 강행"이라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더불어민주당이 여야 원내대표 간 합의한 3대 특검법(내란·김건희·채상병) 개정안 합의를 파기하고 일방적으로 통과시킨 것에 대해선 "민주당 지도부가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우스운 촌극"이라고 지적했다. 송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최 2025-09-1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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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당 비대위원장 조국 "창당보다 무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인다" 당내 성비위 사건을 수습하기 위해 11일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대된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이 "창당 때보다 더 무거운 마음으로 당무위원회의 결정을 받아들인다"며 비대위원장직을 수락했다. 조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혁신당 당무위원회에서 비대위원장으로 선출된 후 입장문을 통해 "당의 위기는 전적으로 저의 부족함 탓이다. 제가 많이 모자랐다"며 "비대위를 통해 새롭게 태어나라는 당원과 국민의 뜻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모든 것을 피해자와 국민 눈높이에 진 2025-09-1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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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치' 하려는 대통령, 강경 일변도 與...시험대 오른 對여야관계 이재명 대통령이 제1야당인 국민의힘과 관계 설정에서 갈림길에 섰다. 검찰개혁 등 주요 현안마다 당·정·청 간 이견을 조율하며 중재자 역할을 해왔지만 여당은 강경 개혁 드라이브를 멈추지 않고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 8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단독 회동을 통해 협치 의지를 보였으나 이튿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의힘을 '내란 정당'으로 규정하며 해산 가능성까지 언급하면서 협치 메시지는 무력화됐다. 경색된 여야 관계 속에서 대통령 행보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지는 불투명 2025-09-1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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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혁신당 비대위원장 추대…구원투수로 등판 당내 성비위 사건으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변화를 예고한 조국혁신당이 11일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을 비대위원장으로 추대했다. 조 원장은 비대위원장을 맡은 후 구원투수를 맡아 성비위 사건 피해자를 만나 위로하는 등 혼란에 빠진 혁신당 수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혁신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당무위원회를 열고 비대위원장 임명 안건을 의결했다. 앞서 혁신당이 당내에서 조 원장을 비대위원장으로 추천할 예정이라고 밝힌 만큼 조 원장은 과반수 이상을 득표, 비대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서왕진 원내대표는 2025-09-1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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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조국, 조국혁신당 비대위원장 추대…과반 이상 찬성 조국, 조국혁신당 비대위원장 추대…과반 이상 찬성 2025-09-1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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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법 두고 與 지도부 충돌…김병기 "공개 사과하라", 정청래 "부덕의 소치"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3대 특검법과 관련된 여야의 협상 결렬 과정에서 제기된 논란에 "부덕의 소치"라며 사과했다. 여야가 전날 3대 특검법 개정안을 합의한 것에 대해 정 대표는 "지도부 뜻과 많이 다르다"고 하자, 김병기 원내대표는 정 대표의 공개 사과를 요구하는 등 특검법 개정안을 두고 내홍을 겪는 모습이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진행된 의원총회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여야 간 협상 과정에서 매끄럽게 진행되지 못한 부분에 대해 당 대표께서 ' 2025-09-1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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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與 "정부조직법, 국민의힘 협조 안 하면 '패스트트랙' 갈 것" 與 "정부조직법, 국민의힘 협조 안 하면 '패스트트랙' 갈 것" 2025-09-1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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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정청래, 특검법 논란에 "부덕의 소치" 사과 정청래, 특검법 논란에 "부덕의 소치" 사과 2025-09-1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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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삼권분립 아닌 삼통분립…李 100일, 회복 아닌 파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두고 "삼권분립의 시대가 아닌 삼통분립의 시대를 열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이 규정한 민주공화국이 아닌 민주당 공화국으로 만든 시간이었다. 회복이 아닌 파괴의 100일이었다"고 이같이 주장했다. 그러면서 장 대표는 "세간에는 용산 대통령 이재명, 여의도 대통령 정청래, 충정로 대통령 김어준이라는 말이 돌고 있다"며 "원내대표 합의를 당대 2025-09-11 1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