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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연 "다수 국민 뜻 좇아야"...장동혁 "국민 원하는 방향 고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의 "다수 국민의 뜻을 좇아 정도를 가 달라"는 당부에 "국민의힘이 부족했던 것을 돌아보고 국민들께서 가라는 방향으로 여러 고민들을 하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이 위원장을 만나 "진정한 변화와 사과, 과거의 단절이 필요하다면 그것은 과거의 잘못을 반복하지 않는 것이고 태도와 행동을 변화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은 장 대표를 향해 "국민통합엔 성역이 없다. 그러나 헌정질서 파괴 2025-12-16 18:03 -
'당원 주권' 들여다보는 국민의힘...확장보다 결속에 방점 국민의힘이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에 '친윤(친윤석열)계' 장예찬 전 최고위원을 임명하면서 외연 확장보다는 기존 지지층 결속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여의도연구원이 최근 보고서를 통해 민주당의 '당원 주권' 확대와 팬덤 정치 사례를 다룬 점도 이번 인선을 지지층 관리 전략과 연결해 바라보게 하는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의도연구원은 전날 민주당의 경선·의사결정 구조와 팬덤 정치의 작동 방식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민주당이 당원 참여로 2025-12-16 17:25 -
'내란재판부法' 與 "2심 도입·내부 추천"…수정안 마련 더불어민주당이 위헌 소지를 최소화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수정안을 마련했다. 핵심 쟁점이었던 전담재판부 후보추천위원회는 법원 외부 인사를 배제하고 전담재판부 적용 시점은 1심이 아닌 2심부터로 조정하는 방향이다. 민주당은 오는 21일 또는 22일 본회의 개최 전까지 원내지도부와 정책위원회 차원에서 최종 수정안을 마련한 뒤 당론 발의 절차를 밟기로 했다. 민주당은 16일 오후 국회에서 약 45분간 의원총회를 열고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수정 방향에 대해 총의를 모았다. 민주당은 우선 2025-12-16 16:34 -
국민의힘 초·재선, 지도부에 쓴소리..."혁신 통해 국민 마음 잡아야" 국민의힘 초선과 재선 의원들을 중심으로 당을 향한 쓴소리가 이어졌다.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는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와 반성을 전제로 혁신하고, 중도층 민심을 얻는 데 노력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국민의힘 재선 의원 공부모임인 '대안과 책임'은 16일 국회에서 '지방선거 D-6개월 어떻게 해야 승리할 수 있나' 토론회를 열었다. 발제자로 나선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금 민심은 한마디로 말하면 '민주당은 못 믿겠다, 불안하다. 그런데 국민의힘은 더 못 믿겠다'" 2025-12-16 16:24 -
여야, 통일교 특검 공방…"수용 절대 불가" vs "명백히 밝혀져야" 여야는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서 비롯된 통일교 특검을 두고 연일 공방을 벌이고 있다. 특히 국민의힘은 지난 15일 경찰이 여당 내 인사들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진행하자 특검의 필요성을 거듭 언급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수용 불가'라는 원칙을 내세우며 갈등이 격화되는 모양새다. 국민의힘은 16일에도 통일교 의혹에 따른 특검 수사를 연일 제기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통일교 게이트를 특검을 통해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며 통일교 특검을 공식 발의할 예정이라고 설 2025-12-16 16:04 -
국민의힘, '친한계' 김종혁에 당원권 정지 2년 권고...윤리위 회부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친한(친한동훈)계' 인사인 김종혁 전 최고위원을 당헌·당규 위반 혐의로 윤리위원회에 회부하고 당원권 정지 2년의 징계를 권고했다. 이호선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장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당무감사위는 김 전 최고위원이 반복적으로 당과 당원을 모욕하고 당 대표를 인격적으로 비난한 행위가 당헌·당규에 위배된다고 판단했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당원권 정지 2년 이하의 징계안은 논의되지 않았다"고 2025-12-16 15:53 -
與 "지역 이전 기업 전기요금 차등화, 적극 검토" 더불어민주당이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화와 관련, 정부와 함께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태양광 신재생 에너지에 대해서도 생산세액공제 도입 여부 방안을 논의하겠다는 계획이다. 정청래 대표는 16일 당 지도부와 함께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최태원 회장 등 기업인들과 정책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기업 지원 방안 검토를 약속했다. 이번 자리는 정 대표가 지난 9월 대한상의와 간담회를 개최한 이후 3개월 만에 마련됐다. 당시 정 대표는 "대한상의가 공정 경제 실현과 경제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고 당이 화답하는 2025-12-16 15:40 -
[속보] 국힘 당무위, 김종혁 윤리위 회부…당원권 정지 2년 권고 국힘 당무위, 김종혁 윤리위 회부…당원권 정지 2년 권고 2025-12-16 15:20 -
[속보] 민주당 "내란전담재판부법 명칭서 '윤석열' 빼기로" 민주당 "내란전담재판부법 명칭서 '윤석열' 빼기로" 2025-12-16 15:13 -
[속보] 민주당, 내란재판부법 '2심부터 도입·내부 추천' 잠정 결론 민주당, 내란재판부법 ‘2심부터 도입·내부 추천’ 잠정 결론 2025-12-16 15:09 -
조국 "YS·DJ 정신 잇는 민주주의 연대, 지금 더욱 절실" 조국혁신당(이하 혁신당)은 조국 당대표가 김영삼 민주센터를 예방해 김덕룡 이사장 등을 만나 환담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혁신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방문에는 서왕진 혁신당 원내대표와 신장식 최고위원을 비롯해 황운하·김재원 의원과 주요 당직자가 참석했다”고 전했다. 김 이사장은 환영 인사로 “그간 김 전 대통령에 대한 세간의 평가에 아쉬움이 많았다”며 “진보적 입장을 가진 혁신당에서 김 전 대통령의 민주화운동 기여를 의미 있게 평가해줘 매우 고맙게 2025-12-16 14:55 -
김대식 "투쟁만으로 국민 마음 못 얻어...분노 넘어 신뢰로 가야" 국민의힘 초선의원 모임 대표를 맡아 온 김대식 의원이 16일 "투쟁을 넘어 설득으로, 분노를 넘어 신뢰로 가야 한다"면서 "민주주의에서 정치는 선거로 평가 받고 구호 만으로 설득을 못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초선 의원 모임 전 기자들과 만나 "지난 1년 반 동안 국민의힘 초선 의원 모임 대표라는 중책을 맡아 개인의 영광이 아니라 국민의힘이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함께 묻고 답하는 자리였다"고 소회를 전했다. 그는 현재 당이 '통합'과 '혁신'이라는 2025-12-16 14:53 -
민주, '주호영 사퇴 촉구결의안' 제출 …"필리버스터 사회 거부, 직무유기" 더불어민주당이 16일 국민의힘 출신 주호영 국회 부의장에 대해 사퇴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제출한다. 문금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주 부의장에 대한 사퇴 촉구 결의안을 제출할 예정"이라며 "주 부의장은 (우원식) 의장을 대신해 필리버스터 사회를 보지 않고 직무를 유기했다. 이 부분에 대해 저희들의 원성이 커서 결의안을 제출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주 부의장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국민의힘 요청으로 진행된 3박 4일간의 필 2025-12-16 11:07 -
김영배, 서울시장 공식 출마 "전면 재설계로 시간평등특별시 서울 열 것"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성북갑)은 16일 "서울의 시간을 바꾸는 시간평등특별시 서울을 열어가겠다"며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와 함께 교통 사각지대 개선과 도심 거점 개발 등 공약을 발표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구서울역 시계탑 앞에서 "구청장·청와대·글로벌 경험을 가진 진짜 종합 행정가로서 서울의 시간을 바꾸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시간을 선물하는 첫 번째 시장이 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직장과 주거, 교통과 여가 등 시 2025-12-16 10:44 -
김병기 "첨단기술, 국가안보 핵심…간첩법 개정안 신속 통과시켜야"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6일 "첨단 기술은 기업의 자신이자 국가 안보의 핵심"이라며 "간첩법 개정안을 하루라도 빨리 통과시켜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기술 유출은 경제 범죄를 넘어 안보 범죄"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어제 법원에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장비의 핵심 기술을 외국 경쟁 업체에 넘긴 혐의를 받은 전원이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며 "수백 번 설계도를 빼돌리고 경 2025-12-16 10:27 -
송언석 "與, 2차 종합특검 중단하고 쌍특검·국정조사 수용하라"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에 2차 종합특검 추진 중단을 요구하면서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민중기 특별검사(특검)에 대한 특검 등 쌍특검과 대장동 항소포기 외압의혹에 대한 국정조사를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송 원내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금 진정한 국민적 요구는 민주당이 2특검과 1국정조사, 2특 1조를 즉각 수용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2차 종합특검 추진에 대해 "내란몰이·야당탄압 특검을 연장해서 국정 2025-12-16 10:07 -
與 "'2차 특검', 빠르게 추진해 남아있는 진상·의혹 밝혀야" 더불어민주당은 "신속하고 온전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며 당내에서 추진 입장을 밝힌 2차 특검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와 함께 24명을 기소하며 지난 15일을 끝으로 활동을 마친 내란 특검에 대해 "핵심 쟁점 등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강득구 민주당 의원은 16일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내란 특검이) 권력 독점을 위한 친위 쿠데타를 규정한 것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온전한 진상 규 2025-12-16 09:54 -
이준석 "내란특검, '정당해산' 목표 못 미쳐...통일교 특검은 별도 진행해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내란 특별검사 수사 결과 발표를 두고 "민주당이 기대한 '국민의힘 연루, 정당 해산' 구도까지는 가지 못했다"며 "추경호 전 원내대표 구속 시도 실패가 마지막으로 기억될 특검"이라고 평가했다. 통일교 정치권 로비 의혹 관련해서는 "개혁신당이 추천하는 특검으로 별도 특검을 추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16일 YTN라디오 '김영수의 더인터뷰'에 출연해 내란특검의 성격을 "처음부터 (계엄과 군 관련 인사 개입 등) 알려진 범위에 2025-12-16 0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