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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최고위원 보궐선거, 15일부터 3일간 후보자 접수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내년 1월 11일로 예정된 최고위원 보궐선거에 대한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 후보자가 7명 이상일 경우에는 24일 예비 경선을 실시한다. 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오후 국회에서 1차 회의를 열고 지방선거 출마 사퇴에 따른 최고위원 후임을 선출하기 위한 보궐선거 일정을 의결했다. 민주당은 17일까지 후보자 접수를 받은 뒤 오는 23일 예비 경선 후보자 합동연설회를 실시한 뒤 24일 예비경선 투표를 거쳐 6명의 본선 진출자를 선출할 예정이다. 26일에는 예비 2025-12-09 18:45 -
與 "필버 돌입한 가맹사업법 우선 의결…쟁점 법안 3건 통과 예상"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1일 예정된 본회의에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 절차에 들어간 가맹사업법 개정안을 표결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당초 본회의 의결이 유력했던 필리버스터 방지법의 경우 숙의를 거쳐 논의하겠다고 했다. 문금주 원내대변인은 9일 오후 국회에서 진행된 의원총회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여야 합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자정이 되면 자동 산회 된다. 이후 11일 본회의를 개최해 필리버스터가 진행 중인 가맹사업법 개정안을 의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문 2025-12-09 17:42 -
與 "비쟁점 법안 필버 돌입한 국민의힘, 민생 탄압이자 쿠데타" 더불어민주당은 9일 국민의힘이 본회의에 상정되는 비쟁점 법안에 대해서도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를 예고하자 "엄중한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규탄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진행된 의원총회 종료 후 국민의힘을 향해 '민생법안 발목잡기 필버 악용중단', '민생외면 국회파행 국민의힘 규탄'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민생 외면 국회 파행 국민의힘 규탄한다', '민생 볼모 정쟁 몰두 국민의힘 규탄한다' 등의 구호를 외쳤다. 정청래 대표는 "민생법 2025-12-09 17:18 -
국민의힘, 비쟁점 법안에도 필리버스터…"8대 악법 저지 취지" 국민의힘이 정기국회 마지막날인 9일 본회의에 상정되는 전체 법안에 대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으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신청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가맹사업법 개정안' 등 비쟁점 법안까지 필리버스터 대상에 포함한 데 대해 "민주당의 '8대 악법 강행 가능성에 대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오늘 상정되는 본회의 법안에 대해 전 건 필리버스터를 실시하기로 의원총회에서 총의를 모았다"며 "예산 부수 보증 2025-12-09 16:35 -
與 최고위원 보궐 선거 본격화…'친명' vs '친청' 세력 다툼되나 내년 1월 11일 치러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보궐선거가 이른바 '친명'(친이재명)과 '친청'(친정청래) 간 세력 다툼으로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친명계로 분류되는 유동철 더민주혁신회의 공동상임대표가 정청래 대표와 각을 세우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다. 유 상임대표는 9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민주당에는 비민주적 제도를 개선하고 당내 권력을 감시, 견제할 수 있는 최고위원이 필요하다"며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이날 출마 선언에서도 지난 10월 부산시 2025-12-09 15:51 -
송언석 "민주당, 8대 악법 오늘만 상정 보류…포기 약속은 못 받아"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이른바 '8대 악법(사법파괴 5대 악법·국민 입틀막 3대 악법)'에 대해 "오늘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면서도 "민주당으로부터 향후 추진을 중단하겠다는 약속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9일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오늘 오전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와 회동하고, 특별감찰관 후보자 즉각 추천, 대장동 항소 포기 외압 의혹 국정조사 실시를 요구했다"며 "민주당이 강행 추진 중인 8대 악법 2025-12-09 15:47 -
與, 15일 중앙위 개최…지방선거 공천룰 수정안 표결 더불어민주당이 지방선거 공천 규칙 당헌 개정안의 수정안을 오는 15일 중앙위원회에서 표결한다고 밝혔다. 수정안은 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자에 권리당원 50%·상무위원 50% 투표 비율을 반영한다는 내용이다. 민주당은 9일 국회에서 비공개 당무위원회를 열고 중앙위에서 부결된 지방선거 공천 규칙 당헌 개정안의 수정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앞서 지난 5일 중앙위에서 광역·기초 비례의원 모두 권리당원 투표 100%로 선출하는 당헌·당규 개정안 등을 투표에 부쳤으나, 재적 위원 과반 찬성을 2025-12-09 13:20 -
與, '인사 청탁 문자' 문진석 당직 유지 가닥…"아직 역할 필요"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인사 청탁' 문자로 논란이 된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를 재신임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기본적으로 (김병기) 원내대표는 문 원내운영수석이 이번 예산안도 5년 만에 기간 내 처리했고, 그동안 많은 역할을 하고 있어서 문 수석의 역할이 계속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그런 기조 하에서 거취를 결정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앞서 문 원내운영수석은 지난 8일 의원총회 2025-12-09 12:48 -
송언석 "與, 대국민 8대 악법 포기 선언하라"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9일 더불어민주당이 연내 강행 처리하겠다고 밝힌 사법개혁 법안들을 '대국민 8대 악법'으로 규정하고 일방 처리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앞두고 "민주당에 의해서 일방적으로 강행 처리돼 우리 헌법과 민주주의가 근본적으로 파괴되지 않도록 국회의장께서 브레이크 걸어주시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강행 처리하겠다고 하는 사법파괴 5대 악법과 국민 입틀막 3대 2025-12-09 12:24 -
與 "국민의힘, 국민 민생 볼모로 잡아…여야 회동 후 안건 결정"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정기국회 마지막날인 9일 민생법안 처리에도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를 예고한 것에 대해 "여야 이견 차이가 있어 정쟁을 할 수 있어도 국민 민생을 볼모로 잡느냐"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이날 본회의 처리 안건은 여야 회동을 통해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있을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본회의에 어떤 법안을 상정할지 결정할 예정"이라며 "현재 63개 비쟁 2025-12-09 11:21 -
박정훈 "이철규, 정권 몰락 책임지고 정계은퇴해야…장동혁 연내 결단 필요"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이철규 의원을 향해 "정계은퇴를 선언해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윤핵관(윤석열 전 대통령 핵심 관계자) 핵심을 정면으로 겨냥한 발언으로 당내 파장이 예상된다. 박 의원은 9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이철규 의원 같은 경우가 제일 본인이 정권 내내 실세로서 여러가지를 누렸기 때문에 이 정권의 몰락에 대해 스스로 사과하고, 국민들에게 진솔한 얘기를 한 뒤에 정치를 안하겠다고 사실 선언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지 2025-12-09 10:48 -
김병기 "안부수 진술 번복 뒤 회유 정황…정치검찰 끝장 볼 것"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9일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수사 과정에서 제기된 '연어 술 파티 회유 의혹'과 관련해 "정치 검찰의 회유, 조작 수사를 이번에는 반드시 끝장 내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연어 술 파티 의혹이 실제 회유 정황으로 드러나고 있다"며 "회유가 사실로 드러나면 대북송금 사건 전체가 다시 평가돼야 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안부수 아태평화교류협회장을 거론하며 " 2025-12-09 10:41 -
송언석 "민중기 특검 전원 고발...與 수사 묵살"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9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의 더불어민주당 정치인에 대해 수사하지 않은 점을 두고 특별검사를 포함한 관련 수사관들을 전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은 민중기 특검을 수사 기관에 고발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제 민중기 특검은 통일교가 민주당에 정치 자금을 제공한 것은 특검법상 수사 대상이 아니라고 입장을 밝혔다"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보 2025-12-09 10:07 -
與 "'위헌성 제기' 내란재판부법, 숙의 통해 신중한 입장 내기로" 더불어민주당은 9일 위헌 소지 우려가 나온 내란전담재판부설치법을 재검토하게 된 것에 대해 "관련 부분을 검토해 신중한 입장을 취하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법안을 대표 발의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이성윤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서 지난 8일 진행된 비공개 정책 의원총회를 언급하며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대해 전반적인 방향은 공감하지만, 국민들이 걱정하는 부분을 검토해 보고 가자는 분위기였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전반적으로 일부 위헌 2025-12-09 09:45 -
박정하 "장동혁, 연말·연초 변화 없다면 당내 분출 가능성"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당내 기류 변화에 대해 "연말·연초까지 변화가 없다면 장동혁 대표 체제를 향한 문제 제기가 분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9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왜 지금쯤 나왔는지 모르겠는데, 그동안 말씀 안하시고 참고 있던 분들이 말을 하기 시작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며 "(당이) 아주 쪼개지기 전에 저는 전향적인 변화가 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전날 열린 의원총 2025-12-09 09:21 -
[이마 정치 9단] 與, '위헌' 논란에 내란재판부법 속도 조절…野 "아예 철회해야" 더불어민주당이 위헌 논란이 불거진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과 법왜곡죄 신설법(형법 개정안), 헌법재판소법 개정안 등 사법개혁안 전면에 대해 추가 보완 작업을 거치기로 했다. 법조계는 물론 당 안팎에서도 우려가 이어지자 속도 조절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위헌 소지를 없애도 위헌은 위헌"이라며 '완전 철회'를 촉구했다. 민주당은 지난 8일 오전 국회에서 정책의원총회를 열고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비롯한 사법개혁안에 대한 당내 의견을 수렴했다. 그러나 명확한 결론을 내지 2025-12-09 06:00 -
국민의힘, 與 내란재판부·법왜곡죄 추진에 '국민고발회' 여론전 국민의힘은 8일 더불어민주당이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법 왜곡죄 등을 추진하자 해당 법안의 문제를 알리기 위한 여론전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부터 오후까지 6시간 동안 국회에서 '이재명 정부·더불어민주당 입법 폭주 국민 고발회'를 열고 법학교수와 변호사 등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법안의 문제점을 짚었다. 당은 △법 왜곡죄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 범위 확대를 '공포 정치·정치 보복' 법안으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대법관 증원, 4심제(재판소원제) 도입은 2025-12-08 18:07 -
6·3 대선서 70대 투표율 최다…여성·18세 참여율 두드러져 지난 6·3 대선에서 70대의 투표율이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제21대 대선 투표율 분석에 따르면 70대 투표율은 87.8%로 최상위를 기록했다. 60대는 87.3%, 50대는 81.8%였으며, 80세 이상은 65.8%로 가장 낮았다. 제20대 대선과 비교하면 6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투표율이 상승했고, 특히 18세 투표율이 5.6%포인트 올라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성별 투표율은 여성 80.3%, 남성 78.6%로 여성의 참여율이 더 높았다. 선거일 투표율은 여성 46. 2025-12-08 1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