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팡 사태에 여야 남탓 공방…與 대기업 대변하나·野 변죽만 울려
    쿠팡 사태에 여야 남탓 공방…與 "대기업 대변하나"·野 "변죽만 울려" 쿠팡 사태에 대한 정부·국회의 대응을 두고 여야가 서로 남탓 공방을 벌였다. 27일 국회 등에 따르면 전수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을 내고 "쿠팡이 내놓은 '자체 조사 결과'는 일방적 해명일 뿐 사법적 판단을 대신할 수 없다"며 "이재명 정부는 기업의 ‘셀프 면죄부’ 뒤에 숨은 책임 회피를 결코 용인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쿠팡이 미국 본사를 방패 삼아 국내법의 책임을 회피하려는 태도를 강력히 경고한다"며 "이재명 정 2025-12-27 17:20
  • 국힘 김병기, 특혜 의혹 대응 뻔뻔…의원직 즉각 사퇴해야
    국힘 "김병기, 특혜 의혹 대응 뻔뻔…의원직 즉각 사퇴해야" 국민의힘은 27일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둘러싼 각종 특혜 의혹에 대해 "즉각적인 의원직 사퇴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김 원내대표를 둘러싼 각종 특혜 의혹이 연일 언론을 통해 쏟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국정감사 직전 쿠팡 대표와 70만원짜리 호텔 오찬, 대한항공 160만원 호텔 숙박권 수수, 가족의 지역구 병원 진료 특혜 요구, 아내의 동작구 업무추진비 사적 유용, 국정원 다니는 아들 업무를 보좌진에게 2025-12-27 14:00
  • 민주당 尹 구형공판 최후진술서 궤변 반복…엄중 처벌해야
    민주당 "尹 구형공판 최후진술서 궤변 반복…엄중 처벌해야"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사건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비상계엄 선포 당위성을 주장한 것과 관련해 "내란 책임을 부정한 국민 배신"이라며 강하게 질타했다.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7일 서면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최후진술에서조차 불법계엄을 '계몽령, 경고용'이라는 궤변을 반복했다"며 "이는 국민과 헌법, 민주주의를 또 한 번 능멸하고 모욕한 파렴치한 태도"라고 이같이 밝혔다. 백 원내대변인은 "이번 구형은 무너 2025-12-27 13:11
  • 與 통일교 특검법안에...국힘·개혁신당 반쪽짜리 특검
    '與 통일교 특검법안'에...국힘·개혁신당 "반쪽짜리 특검"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26일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통일교 특별검사법안을 놓고 "반쪽짜리 특검"이라고 비판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주당이 발의한 '통일교 특검법'은 진상 규명을 위한 특검이 아니라 자기 방탄을 위해 설계된 또 하나의 정치 특검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은 제3자 추천 방식이 공정한 듯 호도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민주당과 친밀한 단체들이 후보를 추천하고 최종 임명권은 이재명 대통령이 행사하는 구조"라며 "민주 2025-12-26 21:18
  • 與, 통일교 특검법 발의…대한변협 등 제3자 추천권
    與, '통일교 특검법' 발의…대한변협 등 제3자 추천권 더불어민주당이 26일 정치권 인사들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법을 발의했다. 수사 대상에 통일교 뿐만 아니라 신천지의 국민의힘 당원 가입 의혹 사건까지 포함하도록 했다. 특검 추천 대상에 정당은 배제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해온 만큼 대한변호사협회, 한국법학교수회,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에서 특검 후보를 각각 1명씩 추천 받아 대통령이 이 중 1명을 특검으로 임명하도록 했다. 문진석 원내수석부대표와 이용우 법률위원장,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의안과를 찾아 김병기 원내대표 2025-12-26 19:14
  • 장동혁, 한동훈·이준석 연대 가능성 일축...당 바뀌고 강해질 시기
    장동혁, 한동훈·이준석 연대 가능성 일축..."당 바뀌고 강해질 시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6일 한동훈 전 대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연대 가능성에 대해 "지금은 구체적인 연대를 논하기에는 시기상조"라며 선을 그었다. 장 대표는 이날 서울 도봉구 자원순환센터 인근에서 환경공무관들과 함께 거리 청소를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얼마 전 변화를 말씀드렸고, 국민의힘이 어떻게 쇄신하고 변화할지에 대한 그림을 아직 국민께 제시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은 연대를 논하기보다는 국민의힘이 바뀌고 강해져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 2025-12-26 13:54
  • 정청래 사법개혁, 흔들림 없이 신속 처리...2차 종합·통일교 특검도 빠르게 추진
    정청래 "사법개혁, 흔들림 없이 신속 처리...2차 종합·통일교 특검도 빠르게 추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사법개혁과 관련해 "법 왜곡죄, 재판소원, 대법관 증원 등을 흔들림 없이 신속하게 처리하겠다"며 주요 입법 과제로 추진 중인 3대(검찰·사법·언론) 개혁 완수 의지를 재차 밝혔다. 이와 함께 새해 첫 법안으로 2차 종합 특검법을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통일교 특검도 동시에 추진하되, 국민이 신뢰할 수 있도록 제 3자 기관에 추천권을 준다는 계획이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 3대 개혁을 수행하기 위한 검찰·사법&mi 2025-12-26 12:39
  • 국민의힘, 10·15 부동산 대책 행정소송...국민 재산권 및 거주이전 자유 침해
    국민의힘, 10·15 부동산 대책 행정소송..."국민 재산권 및 거주이전 자유 침해" 국민의힘은 26일 이재명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이 국민의 기본권을 제한한다며 행정처분을 취소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김은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과 경기 10개 지역 주민들은 이 위법한 정부의 조치에 맞서 행정 처분 취소소송과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선동·윤용근·장영하·이봉준·김원필 위원장 등 국민의힘 서울·경기 당협위원장들도 함께했다. 김 의원은 "이재 2025-12-26 10:44
  • 박상혁 통일교 특검, 수사대상 신천지 등으로 넓혀야
    박상혁 "통일교 특검, 수사대상 신천지 등으로 넓혀야"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원내소통수석부대표는 26일 통일교 특검과 관련해 수사대상을 신천지 등 유사 종교 집단의 정치 개입으로 넓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통일교 특검의 본질은 종교가 정치에 개입한 것으로, 대선이나 전당대회에 개입한 문제를 수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전날 페이스북에 '통일교·신천지 특검을 하면 이재명 정부가 곤경에 처하는 게 아니라 국민의힘이 곤경에 처하게 될 2025-12-26 10:24
  • 김병기 병원 특혜 없었다...예약 부탁이 의전 지시로 둔갑
    김병기 "병원 특혜 없었다...예약 부탁이 의전 지시로 둔갑"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5일 가족들의 병원 특혜 이용 의혹이 제기된 것에 대해 "예약 부탁이 특혜 의전 지시로 둔갑했다"며 해당 의혹을 부인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언론 입장문을 통해 "보라매병원 관련 반복되는 보도에 송구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아들은 우크라이나 작전에 투입돼 부상을 입고 귀국해서 응급 치료가 필요한 상태였다"며 "다른 사람들처럼 병원 접수 후 대기실에서 같이 대기하고 호명되는 순서를 따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 2025-12-25 20:18
  • 외연 확장 나선 장동혁...호남 방문·강령 개정 준비
    외연 확장 나선 장동혁...호남 방문·강령 개정 준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취임 후 두 번째 호남을 찾으며 본격적인 외연 확장에 나선다. 보수 정체성 재정립을 위한 강령 개정에도 나서면서 지방선거 준비 제체로 전환하는 모습이다. 25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장 대표는 오는 29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전남과 전북을 방문할 예정이다. 29일에는 전남도당을 찾아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하고, 정부 주관으로 열리는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 추모행사에 참석한다. 다음날에는 전북 지역을 찾아 전북도당을 방문하고 새만금 일대를 2025-12-25 16:47
  • 김병기, 사생활 논란 제보자 추정 메시지 공개 선 한참 넘어
    김병기, 사생활 논란 제보자 추정 메시지 공개 "선 한참 넘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사생활 논란이 잇따르자 해당 의혹들의 제보자로 추정되는 전직 보좌진들의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김 원내대표는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먼저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고심 끝 실체를 공개한다"며 "언론에서 제기되는 여러 사안에 대해 사실과 다른 부분은 분명히 바로잡되, 책임을 피하려는 말은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특히 "제보자는 과거 함께 일했던 전직 보좌 직원으로 추정된다. 교묘한 언술로 공익 제보자 행세를 하고 있다"며 &quo 2025-12-25 16:11
  • 與, 본회의 이어 통일교 특검도 총력전…野 압박 계속
    與, 본회의 이어 통일교 특검도 총력전…野 압박 계속 더불어민주당은 본회의에 상정된 법안을 연달아 통과시킨 데 이어 통일교 특검을 두고도 독자 노선을 고수하며 국민의힘을 향한 압박을 이어가고 있다. 본회의 입법 절차에 이어 최근 통일교 특검을 둘러싼 여야 간 이견이 이어지는 가운데 민주당은 양보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하며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민주당은 통일교 특검과 관련해 가장 의견이 좁혀지지 않는 후보자 추천 방식에서 야권의 요구를 받아들일 여지를 두지 않고 있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대법원 법원행정처장이 특검 후보자를 추천하는 이른바 &ls 2025-12-25 15:58
  • 정청래 유독 어려움 많던 올해…내년에는 하나님 은총 함께 하길
    정청래 "유독 어려움 많던 올해…내년에는 하나님 은총 함께 하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성탄 예배에 참석해 "올 한 해 정말 많은 어려움과 고생이 있었다. 가정과 믿음에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도 용인시 새에덴교회를 찾아 "오늘 용인에 있는 이 교회에 오게 한 것도 다 하나님의 뜻이라 믿는다"며 "오늘은 가장 낮은 곳에서 하늘에 영광, 땅에는 평화, 복음의 빛을 전하기 위해 오신 아기 예수가 탄생한 날"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사랑과 믿음, 소망 중에 최고는 사랑이라 한다 2025-12-25 14:23
  • 장동혁, 통일교 특검에 헌재·민변 추천은 특검 하지 말자는 것
    장동혁, 통일교 특검에 "헌재·민변 추천은 특검 하지 말자는 것"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5일 더불어민주당에서 통일교 특검 추천 주체로 헌법재판소나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 "특검을 하지 않겠다는 선언"이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여론이 불리하니 대충 협상하는 척만 하다가 말도 안되는 조건을 달아 협상 테이블을 엎겠다는 꼼수"라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특검의 핵심은 특검을 누가 추천하느냐에 달려있다"며 "헌재와 민변이 추천하는 것은 민주당이 직접 추천하는 것이나 마찬가지&q 2025-12-25 14:17
  • 여야, 성탄절 맞아 화합 강조 증오 아닌 연대로 국민 짐 덜어드려야
    여야, 성탄절 맞아 화합 강조 "증오 아닌 연대로 국민 짐 덜어드려야" 여야는 25일 성탄절을 맞아 민생의 중요성과 갈등·분열을 잇는 연대·화합의 정치를 강조했다. 먼저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예수의 탄생은 모두가 존엄한 존재임을 일깨운 역사적 순간"이라며 "정치의 역할 또한 다르지 않다. 더욱 깊어진 갈등과 분열을 다시 잇고 증오가 아닌 연대의 언어로 민생을 지켜내는 정치가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생의 무게 앞에서 국민이 홀로 버티지 않도록 해야 한다. 노동하는 사람이 존중받고 아이의 미래가 2025-12-25 11:36
  • 국민의힘 李대통령, 내란재판부법·정보통신망법 거부권 행사하라
    국민의힘 "李대통령, 내란재판부법·정보통신망법 거부권 행사하라" 국민의힘은 25일 여권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과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촉구했다.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 대통령은 앞서 강행 통과시킨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과 더불어 이번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에 대해 반드시 거부권을 행사하라. 그것만이 대한민국이 좌파 독재국가로 향하고 있다는 국민적 우려를 잠재우고, 범죄자 전성시대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 2025-12-25 11:31
  • 김병기 통일교 특검에 법원행정처 3자 추천은 없어
    김병기 "통일교 특검에 '법원행정처' 3자 추천은 없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4일 "통일교 특검에 3자 추천은 없다"고 재차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은 법원행정처에 특검 추천을 넘기자고 한다"면서 "법원행정처의 독점 추천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대법원과 법원행정처에서 2명을 추천하고 그중 한 명을 대통령이 임명하는 형태의 특검 추천 방식을 주장하고 있다. 김 원내대표는 "특검 할 생각은 있는 것인가. 사법부가 특검 추천권 2025-12-24 1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