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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대구시장 출마 선언..."대구 경제 살리겠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은 29일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대구광역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추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동안 저를 아껴주시는 많은 시민들의 조언과 말씀을 경청하며 숙고에 숙고를 거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 대구는 대한민국 3대 도시라는 과거의 영광을 뒤로한 채, 깊은 침체에 빠져 있다. 시민들의 한숨은 날로 깊어지고,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아 고향을 떠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있다"며 "이대로는 안 된다. 이제 정말 대구 경제를 살려야 한다&quo 2025-12-29 11:04 -
송언석 "무안공항 참사 1주기...진상규명 반드시 이뤄져야"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9일 12·29 무안공항 여객기참사 1주기를 맞아 "무엇이 그토록 많은 인명을 앗아갔는지에 대한 진상규명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은 179명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간 무안공항 여객기참사 1주기가 되는 날"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60년만에 처음 해외여행을 다녀왔다가 참변을 맞은 노부부, 아빠 엄마와 여행을 다녀온 3살짜리 아이, 수능을 마치고 대학에 합격해 방콕 여행을 다녀온 삼부자, 2025-12-29 10:09 -
박범계 "통일교, 유착 아닌 개입의 문제…'물타기' 주장은 자가당착"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9일 당내에서 추진 중인 통일교 특검을 두고 수사 범위·추천권 등을 둘러싼 여야의 갈등이 이어지자 "정교유착을 끝내야 한다. 3자 특검은 민주당 친화적 특검이라 볼 수 없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2차 종합 특검 등에 대해선 "내란 진압의 진상이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다"며 필요성을 언급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에 출연해 "통일교 특검은 헌법상 정교분리 원칙에 위배되는 큰 사안"이라며 "단순 2025-12-29 10:09 -
박수현 "깜짝 놀란 이혜훈 지명…李, 실용 의지 보인 것"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8일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이혜훈 전 국민의힘을 지명한 것에 대해 "이 대통령이 가진 실용의 의지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민주당도 인사 청문회에서 이 후보자에 대한 확실한 검증에 임해야 한다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29일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서 "깜짝 놀랄만한 일이자 저 역시 깜짝 놀랐다"며 "그러면서 실용이라고 하는 이 대통령의 의지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 2025-12-29 10:07 -
정청래 "통일교 특검에 신천지 반드시 포함해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통일교 특검은 기왕 하는 김에 헌법에서 명시하고 있는 '정교분리' 원칙을 위반한 소지가 있어 보이는 신천지도 반드시 포함해서 특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를 추모하기 위해 전남 무안군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2차 종합 특검과 통일교 특검, 사법 개혁안을 약속드린 대로 신속하게 마무리 짓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민주당은 민 2025-12-29 10:03 -
천하람 "與 통일교 특검 수용 어려워...민중기 특검 수사해야"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29일 더불어민주당이 통일교 특검법 수사대상에 민중기 특검의 여권 인사 수사은폐 의혹을 제외한 것에 대해 "도저히 수용하기 어렵다"며 "국민 여론을 피하기 위한 시간 끌기이자 물타기"라고 비판했다. 천 원내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민주당 인사들을 특검이 봐준 것 아니냐는 의혹이 통일교 특검을 하게 된 근본적인 도화선이고 핵심"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이 특검법 수사대상에 신천지 의혹을 포함하자고 2025-12-29 09:54 -
정청래 "서해 피격 사건, 檢조작기소…철저히 감찰해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서해 공무원 피살 은폐 사건'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된 것을 두고 "법무부 장관은 조작 기소 의혹에 관련된 자들에 대한 감찰, 수사를 철저히 해달라"고 촉구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를 추모하기 위해 전남 무안군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귀연 판사가 모두 무죄를 확정지었는데, 서해 사건은 '전 정부 죽이기', '야당 탄압' 일환으로 조작 기소한 것 아니냐 2025-12-29 09:54 -
조국혁신당·진보당, 김병기 거취 결단 촉구…"지도부 다운 책임감 보여야" 조국혁신당은 28일 각종 비위 의혹에 휩싸인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향해 "지도부다운 책임감을 보여야 한다"며 거취에 대한 결단을 촉구했다. 박병언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김 원내대표에 대해 최근 여러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사안의 엄중함에 부합하는 사려 깊은 행보를 보여줘야 할 때"라며 "막중한 임무가 부여된 여당 지도부의 한 명으로서 책임과 지혜를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범여권인 진보당도 김 2025-12-28 21:28 -
국민의힘, 예산처 장관 내정 '이혜훈' 제명…"사상 최악의 배신" 국민의힘이 28일 이재명 정부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지명된 당내 3선 이혜훈 전 의원을 제명했다. 이와 함께 이 후보자의 당무 행위를 모두 취소한다고 알렸다. 국민의힘 기획조정국은 이날 오후 별도의 언론공지를 통해 "오늘 개최한 최고위원회의에서 당헌·당규에 따라 이 후보자에 대한 제명과 모든 당무 행위 일체를 취소하는 안건을 의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행 국민의힘 당헌·당규에 따르면 △당에 극히 유해한 행위를 했을 때 △현행 법령 및 당헌·당규·윤 2025-12-28 18:07 -
與, 이혜훈 장관 지명에 "중도·실용주의 인사…전문성 갖춰" 더불어민주당이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의 중도·실용주의가 반영된 인사"라고 평가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28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 전 의원을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이 전 의원은 현재 국민의힘에서 서울 중성동을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 원내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도 윤석열 정부 때 장관이었지만 유임 시켰다"며 " 2025-12-28 17:41 -
국민의힘, '이혜훈 장관 지명'에 "경악…명백한 배신행위" 국민의힘은 28일 이재명 대통령이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국민의힘 소속 3선 출신 이혜훈 전 의원을 지명한 것을 두고 강하게 반발했다. 일부 의원들은 이 후보자를 향해 '배신자' '몰염치'라고 맹비난했다. 국민의힘에서 서울시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배현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울 중·성동을 당협위원장의 몰염치한 정치 행보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며 "탈당계조차 내지 않고 이재명 정부에 합류하는 것은 정치적 도의를 넘어선 명백한 배신행위&quo 2025-12-28 17:22 -
'與 추진 수용'에도 나뉜 통일교 특검…공방 속 합의안 나올까 통일교 특검 도입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한 여야가 특별검사 추천권과 수사 범위를 둘러싸고는 견해차를 좁히지 못해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세부 쟁점을 두고 여야의 평행선이 계속되면서, 오는 30일 예정된 본회의에서 특검법 처리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26일 민주당은 통일교 특검법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 원내정당 중 통일교 특검을 발의한 건 국민의힘·개혁신당, 조국혁신당에 이어 세 번째다. 법안은 특검이 통일교 관계자들의 정치권을 상대로 한 금품 수수 등을 수사 2025-12-28 16:08 -
여야, 연말에도 '강 대 강' 대치…연초에도 '2차 특검' 두고 충돌 전망 여야가 쿠팡 연석청문회와 민생 법안 처리 등 여야가 힘을 합쳐야 하는 사안에서도 충돌을 거듭하면서 연말 국회도 '강대강' 대치로 막을 내릴 전망이다. 이대로라면 거대 여당의 입법 추진에 야당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로 맞서는 정국이 내년 초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는 오는 30일 본회의를 열고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의결할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가 자료 제출을 거부한 점을 들어 "정보 공개 없이 헌법기관 수장이 되겠 2025-12-28 15:58 -
김병기, 거듭된 해명에도 꺼지지 않는 사생활 논란…입장 발표 임박 사생활 논란 및 각종 비위 의혹이 제기된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오는 30일 직접 입장 표명에 나선다. 전직 보좌관의 폭로로 시작된 이번 사안에 대해 당 지도부가 엄중한 상황으로 인식하고 있어, 김 원내대표가 사퇴 등 거취 결단을 내릴지 관심이 쏠린다. 28일 민주당에 따르면, 김 원내대표는 30일 오전 진행되는 원내대책회의에서 관련 의혹 및 거취에 대해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기자회견 형식을 검토했으나 구체적인 방식과 시점을 두고 고심한 끝에 이 같은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2025-12-28 14:18 -
장동혁 "與, 통일교 특검에 신천지 붙여…30일에도 합의 안되면 표류"(종합)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8일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통일교 특검법에 대해 "여당이 통일교 관련된 사건을 다 갖다 붙여놓고 뜬금없이 신천지 사건도 같이 붙여 수사하자고 하고 있다"며 "결국 통일교 특검을 막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을 향해 30일까지 특검법 합의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여당이 발의한 특검법은 수사 대상만 해도 터무니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26일 대한변호사협회&middo 2025-12-28 11:32 -
장동혁 "與 발의 통일교 특검, 물타기…30일 본회의서 처리해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8일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통일교 특검법에 대해 "야당이 발의한 특검법을 막기 위한 전형적인 물타기 법안으로 보여진다"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공동발의한 통일교 특검법을 30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것을 제안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의 검은 커넥션이 드러나고 민중기 특검과 이 대통령의 수사 은폐 의혹이 밝혀지자 특검을 받는 척하면서 시간 끌고 상황을 모면하려는 꼼수가 아닌가"라 2025-12-28 10:32 -
쿠팡 사태에 여야 남탓 공방…與 "대기업 대변하나"·野 "변죽만 울려" 쿠팡 사태에 대한 정부·국회의 대응을 두고 여야가 서로 남탓 공방을 벌였다. 27일 국회 등에 따르면 전수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을 내고 "쿠팡이 내놓은 '자체 조사 결과'는 일방적 해명일 뿐 사법적 판단을 대신할 수 없다"며 "이재명 정부는 기업의 ‘셀프 면죄부’ 뒤에 숨은 책임 회피를 결코 용인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쿠팡이 미국 본사를 방패 삼아 국내법의 책임을 회피하려는 태도를 강력히 경고한다"며 "이재명 정 2025-12-27 17:20 -
국힘 "김병기, 특혜 의혹 대응 뻔뻔…의원직 즉각 사퇴해야" 국민의힘은 27일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둘러싼 각종 특혜 의혹에 대해 "즉각적인 의원직 사퇴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김 원내대표를 둘러싼 각종 특혜 의혹이 연일 언론을 통해 쏟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국정감사 직전 쿠팡 대표와 70만원짜리 호텔 오찬, 대한항공 160만원 호텔 숙박권 수수, 가족의 지역구 병원 진료 특혜 요구, 아내의 동작구 업무추진비 사적 유용, 국정원 다니는 아들 업무를 보좌진에게 2025-12-27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