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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연합 공중재보급 훈련 실시...항공전력 10대 참가 한미 양국 군은 9∼16일 육군과 공군, 해병대 전력을 동원해 '연합·합동 공중재보급 훈련'을 실시했다고 한국군 지상작전사령부(이하 지작사)가 16일에 밝혔다. 훈련에는 지작사 예하 2·5군단과 제2신속대응사단, 육군항공사령부, 공군작전사령부, 공중기동정찰사령부, 공군군수사령부, 미 해병대 1해병항공단 등 한미 양국 장병 220여명이 참가했다. 지작사는 한미 양국 군의 C-130 수송기와 한국군의 CN-235 수송기, CH-47 헬기 등 항공 전력 10대를 동원해 경기 포천·여주, 강원 2025-05-1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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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美사령관 "주한미군, 北격퇴뿐 아니라 인도태평양 전략의 부분" “주한미군은 북한을 격퇴하는 것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는다. 우리는 더 큰 인도태평양 전략의 작은 부분으로서 역내 작전, 활동과 투자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 사령관은 15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미국 육군협회(AUSA) 태평양지상군(LANPAC) 심포지엄에서 광활한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군사 작전을 어렵게 하는 '거리의 횡포(tyranny of distance)'를 극복하는 데 있어서 한국에 주둔한 미군이 큰 역할을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2025-05-1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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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오월을 쓰다'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광주서 거행 국가보훈부는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오는 18일 오전 10시 광주시 북구 소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거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함께, 오월을 쓰다’를 주제로 거행되는 이번 기념식에서는 1980년 5월 광주의 민주주의를 현재의 우리가 함께 기억하고 기록하면서,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함께 공유하고 계승하자는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기념식은 5·18민주유공자 및 유족, 정부 주요 인사, 학생 등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 2025-05-1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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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의장, 정조대왕함 등 현장 점검 "해저부터 공중까지 국가안보 수호" 김명수 합참의장이 정조대왕함, 잠수함사령부, 진해기지사령부, 특수전전단 등을 방문해 해양 수호를 위한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임무 수행 중인 장병들을 격려했다. 15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김 의장은 KDX-Ⅲ Batch-Ⅱ 선도함인 정조대왕함을 방문해 “탄도미사일 대응능력을 비롯한 첨단작전능력을 갖춘 세계 최정상급 이지스함으로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선제적으로 억제·대응할 수 있도록 무기체계·장비 운용능력을 최고도로 숙달하고 내실 있는 전력화 훈련을 실시하기 바란다 2025-05-1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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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1년 6개월만에 판문점 견학 재개…일반 견학은 미정 2023년 9·19 남북군사합의 효력중단·파기 국면 등으로 남북 간 긴장이 고조되며 같은 해 12월 1일부터 중단됐던 통일부의 판문점 견학 프로그램이 1년 6개월 만에 재개된다. 통일부 당국자는 15일 취재진과 만나 "통일부는 그동안 국민 안전 고려해서 판문점 견학 중단해왔으나 오는 16일부터 특별 견학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안전을 고려해왔는데 통일부만 중단됐고 유엔사-국방부는 계속해오고 있었다"며 "그 과정에서 특별히 안전상 문제 발견되지 않았 2025-05-15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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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인사 중단에 일부 지휘관 재임 장기화…'대선 후 신속한 인사 필요' '12·3 비상계엄' 후 장성 인사가 중단되면서 일부 장성급 지휘관의 재임 기간이 지나치게 길어지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대선 이후 새 국방부 장관 임명과 적체된 장성 인사를 신속히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5일 국방부가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에게 제출한 '장성급 지휘관 재임기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육군 7사단장, 11사단장, 36사단장, 53사단장은 재임기간이 29개월로 이 부대 전임 지휘관들의 평균 재임기간(22∼23개월)보다 6∼7개월 길다. 육군 5군단장과 7공 2025-05-1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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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유엔 평화유지 병력공여국 장병에 공병장비 교육 육군은 지난달 7일부터 대전 1115공병단에서 2025년 전반기 '유엔 평화유지활동 삼각협력 공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15일 전했다. 16일까지 6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 훈련은 유엔과 재정지원국이 유엔평화유지군 병력을 지원하는 병력공여국에 공병 장비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한국 주도로 2023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삼각협력이란 유엔 평화유지활동 병력공여국의 임무수행 역량 강화를 위해, 유엔·재정지원국·병력공여국이 협력해 병력공여국 장병들에게 매년 1~2회, 공병 2025-05-1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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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공공부문 재직 탈북민 211명"…역대 최다 기록 공공부문에서 일하는 북한이탈주민이 작년 말 기준 211명으로 1년 전보다 17명 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14일 통일부에 따르면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이 각각 37명과 82명이고, 행정지원인력이 92명이다. 공무원만 놓고 보면 지난 2019년 122명을 기록한 이래 113∼119명으로 정체 상태다. 정부는 중앙정부 인사평가제도인 '인사혁신수준진단'과 자치단체 인사평가제도인 '합동평가'에서 탈북민 채용 관련 평가 비중을 확대하고 자치단체장 및 인사담당자 대상 설명회도 수시로 개최하 2025-05-1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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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드론·무인수상정 등 민간 무인 체계와 검증 훈련 해군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울산 일산항의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자율운항선박성능실증센터와 인근 해상에서 상용 무인체계 작전 운용 가능성 검증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시 등 위기상황에서 획득이 용이한 상용 무인체계를 동원해 정찰·감시, 적 도발전력 및 시설에 대한 공격, 군수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군사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훈련이다. 해군 최초로 시행하는 이번 훈련에는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자율운항선박성능실증센터), 민간 무인수상정 2025-05-1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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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유엔 WGAD 의장 등과 화상회의…"北, 한국인 억류 불법"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북한의 한국인 선교사 장기 억류를 불법 임의구금으로 최근 판정한 유엔 임의구금실무그룹(WGAD)의 한나 유드키브스카 의장 등과 화상회의를 통해 북한에 10년 넘게 억류된 선교사와 관련해 의견을 교환했다. 14일 통일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전날 오후 열린 회의에서 지난 3월 13일(제네바 현지시간) 공표된 김정욱·김국기·최춘길 억류 선교사에 대한 유엔인권이사회 WGAD 결정의 의미를 평가하고, 북한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국제사회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장관은 W 2025-05-1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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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 이틀 앞두고 전사한 함상섭 하사, 72년 만에 가족 품 6·25전쟁 당시 조국을 지키기 위해 싸우다 27세의 나이로 산화한 호국영웅이 72년 만에 가족 품으로 돌아왔다.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은 14일 “지난해 11월 강원도 철원군 원남면 주파리 일대에서 발굴한 유해의 신원을 국군 제7사단 소속이던 함상섭 하사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2000년 4월 유해 발굴사업 시작 이후 현재까지 신원이 확인돼 가족 품에 돌아간 국군 전사자는 총 254명이다. 1925년생인 고인은 6·25전쟁이 막바지에 이르던 1953년 1월 제주도 제1훈 2025-05-1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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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종건 청장 "중동 최대 방산협력국 사우디서 협력 기반 다져"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이 지난 12일과 13일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방산 고위 관계자들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석 청장의 사우디 방문은 지난 1월에 이어 4개월 만이다. 14일 방사청에 따르면, 석 청장은 사우디 왕실과 수도와 주요 시설 방어 임무를 담당하는 국가방위부 살레 빈 압둘라만 알하르비 국가방위군 총장과 면담에서 국가방위부 현대화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 석 청장은 사우디 방산 역량 육성을 위한 한국 정부의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설명하고, 연말까지 구체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기 2025-05-1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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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 진위 여부 확인 창구' 신설...군인 사칭 사기 대응 국방부조사본부는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군인 사칭 사기와 노쇼(No-show)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군인 진위 여부 확인 창구’를 국방헬프콜센터 내에 신설하고 24시간 운영 중이라고 14일 전했다. 군 간부를 사칭해 음식점에 대량 주문 후 나타나지 않거나, 군부대 명의의 허위 공문과 위조된 공무원증을 이용해 금전 피해를 유발하는 범죄가 전국적으로 증가함에 따른 조치다. 특히 자판기, 생수, 간식류 등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부대 행사’, ‘간부 회식’ 2025-05-1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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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전술종합훈련 참관 "전쟁준비 완성, 사활적 임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특수부대 훈련을 참관하고 ‘전쟁준비 완성’을 강조했다. 14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13일 있었던 병종별 전술종합훈련을 참관했다. 특수작전 구분대들의 전술종합훈련, 전차병 구분대들의 대항 경기, 시범화력 협동훈련이 이날 있었으며 이는 7번째로 열리는 훈련일꾼(간부)대회의 강습 체계 안에서 진행된 것이라고 소개했다. 훈련은 인민군 수도방어군단 제60훈련소에서 열렸고 국방상 노광철, 총참모장 리영길, 총정치국장 정경택 등이 수행했다. 2025-05-1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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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日 자위대와 합동훈련 계획 없다" 한국 해병대 사령부가 "일본 육상자위대와 합동 훈련 계획이 없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이날 일본 교도통신·NHK 등은 일본 육상자위대를 인용해 육상자위대가 이달 하순부터 필리핀에서 진행되는 연례 다국적 연합훈련인 ‘카만닥’에 참가하는 한국해병대와 처음으로 합동훈련을 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해병대 사령부는 이날 공지를 통해 "이 같은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며 "올해 카만닥에서 일본 육상자위대와 합동훈련을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교 2025-05-14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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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형 "尹, '이재명 같은 사람 비상대권 통해 조치해야' 언급" 여인형 전 국국방첩사령관은 1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선포 전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비상대권’을 통한 조치의 필요성을 언급했다고 밝혔다. 여 전 사령관은 이날 용산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열린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과 문상호 전 국군정보사령관 등 비상계엄 선포 당시 계엄군 주요 지휘관에 대한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진술했다. 그는 ‘(윤 전 대통령이) 작년 10월 1일 국군의 날 행사가 끝나고 2025-05-13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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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北 '김정은 최측근' 조용원, 공개활동 재개…지위 회복 추정" 정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조용원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가 공개활동을 재개한 데 대해 그의 지위가 회복된 것으로 평가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조용원의 신상 변화에 관해 "조용원이 5월 9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주북 러시아 대사관 방문에 동행했고, 당시 북한 관영매체 보도를 통해 이름과 직책이 호명된 것으로 볼 때 그의 지위가 회복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조용원은 마지막 공개활동 후 두 달 만인 지난달 27일 관영 2025-05-1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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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혁신기술・장비 소개회' 개최...무인로봇 등 선봬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은 13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무기체계의 성능과 운용성 향상을 위해 신속하게 적용이 가능한 혁신적인 기술과 장비를 발굴하기 위한 ‘25-1차 혁신 기술‧장비 소개회’를 개최했다. 이날 소개회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실에서 창업한 스타트기업,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출자한 연구소기업 등 대전지역 11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미래 전장에 필수적인 4족 보행 무인 로봇, 연구개발과 운영에 필요한 디지털 트윈 등 13종의 기술과 장비를 소개했다. 방사청, 육· 2025-05-13 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