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한국 작년 9월·이달 4일 무인기 도발…대가 치를 것"

한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1일 0시 2026년 새해를 맞아 국기게양식 및 축포발사가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한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1일 0시 2026년 새해를 맞아 국기게양식 및 축포발사가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북한이 지난해 9월과 이달 4일에 한국 측이 무인기를 침투시켰다고 주장하며, 도발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은 10일 조선중앙통신에 '한국은 무인기에 의한 주권침해 도발을 또다시 감행한 데 대하여 대가를 각오해야 한다'는 제목으로 설명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대변인은 지난 4일 인천 강화군 송해면 하도리 일대 상공에서 북쪽 방향으로 이동하는 무인기를 포착했고, 이를 공격해 북한 개성시 개풍구역 묵산리 101.5고지로부터 1200m 떨어진 지점에 강제 추락시켰다고 했다.

또한 지난해 9월 27일 경기 파주시 적성면 일대에서 이륙한 무인기가 황해북도 평산군 일대 상공에 침입했고, 이를 전자공격 방식으로 개성시 장풍군 사시리 지역 논에 추락하게 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이달 추락한 무인기에는 북측 지역을 촬영한 6분 59초·6분 58초 분량 영상자료들이, 작년 9월 무인기에는 5시간 47분 분량의 촬영 영상이 들어있었다고 주장했다.

대변인은 "서울의 불량배 정권이 교체된 이후에도 국경 부근에서 한국 것들의 무인기 도발행위는 계속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변할 수 없는 가장 적대적인 우리의 적이고 덤벼들면 반드시 붕괴시킬 대상"이라며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한국 호전광들 광태는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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