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정기획위, '기본사회·AI' TF 구성..."전략 구체화" 국정기획위원회는 27일 기본사회·인공지능(AI)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기본사회에 대한 거버넌스와 AI 전략을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조승래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두 가지 TF를 추가로 구성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변인은 기본사회 TF는 사회1분과에서 분과위원을 맡고 있는 은민수 서강대 공공정책대학원 대우교수가 팀장으로 활동한다고 알리며 "기본사회를 핵심 과제로 선정하고 기본사회 거버넌스에 대해 논의할 계획 2025-06-27 13:37
-
李 대통령 지지율 64%…민주 43%·국민의힘 23% 취임 4주차를 맞은 이재명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평가가 64%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도는 43%, 국민의힘은 23%로 집계되면서 20%p(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한국갤럽이 지난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를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응답자의 64%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잘못 2025-06-27 11:33
-
국정위 규제 합리화 TF "임팩트 있는 규제설계 과제 도출해야" 이재명 정부의 밑그림을 짜는 국정기획위원회 규제 합리화 TF는 26일 첫 회의를 열고 새 정부 규제 합리화 방안 마련 등을 위한 과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TF 팀장을 맡고 있는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재한 이날 회의는 TF 위원과 규제 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국무조정실이 참석해 토론을 진행했다. 오 팀장은 모두발언에서 "규제 개혁은 기업 혁신과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본 토대이며, 각 분야 국정과제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필수적 요소"라며 "특히 인공지능(AI), 재생에너지, 산업 2025-06-27 11:14
-
[이재명의 사람들⑥] 李 대통령의 책사 '원조 친명' 김영진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과 중앙대 동문이다. 2017년 이 대통령이 첫 대선 경선에 도전할 당시부터 함께한 '원조 친명(친이재명)' 7인회(정성호·김영진·문진석·김병욱·김남국·임종성·이규민) 중 한 명이다. 그는 주요 선거 국면에서 핵심 전략 업무를 맡아 이재명의 '책사'로 불린다. 김 의원은 중앙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운동권 출신 정치인으로 김근태 전 의원, 김진표 전 경제부총리 등 중량급 정치인들의 보좌관 등을 지냈다. 2016년 20 2025-06-27 05:00
-
국가안보실장 "트럼프, 조선 협력 관심…한미 정상회담 추진 공감"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많은 관심이 조선 분야 협력에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위 안보실장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이재명 대통령을 대신해 참석했다가 돌아온 뒤 기자들과 만나 "트램프 대통령과도 잠깐 대화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트럼프 대통령과 나눈 한두 마디 이야기 속에서도 조선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위 안보실장은 트럼프 대통령과 잠깐 서서 이 2025-06-26 20:47
-
국가안보실장 "나토 국방비 증액은 하나의 흐름"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26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국가들이 최근 국방비를 증액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그게 하나의 흐름이고, 유사한 주문이 우리에게도 있다"고 말했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위 안보실장은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아시다시피 나토가 국방비를 (2035년까지 국내총생산의) 5%를 목표로 늘려가기로 했다"며 "방위비 문제와 관련해 미국은 나토에 대해서 한 것과 유사하게 여러 동맹국에 비슷한 주문을 내는 상황이며, 그런 논의가 실무진 간에 오가 2025-06-26 20:26
-
헌재, 9인 체제 시 '진보 우위' 구도로 복귀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헌법재판소 재판관 겸 헌재소장 후보자에 김상환 전 대법관, 헌법재판관 후보자에는 오영준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지명했다. 두 후보 모두 법원 내에서 진보 성향으로 분류돼 임명이 마무리되면 헌재는 ‘진보 우위’ 구도로 복귀할 전망이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인선을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대전 보문고,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했다.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민사수석부장판사, 대법관, 법원행정처장을 역임했다. 2025-06-26 17:10
-
국방차관에 이두희 전 미사일사령관…차관급 5명 인사 대통령실이 새 국방부 차관으로 이두희 육군 미사일전략사령부 사령관을 임명했다. 보건복지부 1차관에는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을, 환경부 차관에는 금한승 국립환경과학원장을, 고용노동부 차관에는 권창준 고용부 기획조정실장을 기용했다.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으로는 남동일 공정위 상임위원을 발탁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6일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인선안을 발표했다. 강 대변인은 이두희 국방부 차관에 대해 "이 사령관은 야전과 정책부서를 두루 거친 국방 전문가로서 온화한 리더십과 소통 2025-06-26 16:53
-
국정위 "민주평통, 정치적 편향성 해소해야…헌법기관 공백 우려" 국정기획위원회는 26일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를 향해 "위원들의 정치적 편향성 문제가 특히 많이 지적됐다"며 "편향성을 극복하고 균형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위원 구성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조승래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외교안보 분과는 민주평통에 대한 업무보고가 진행됐는데 민주평통은 다들 아시는 것처럼 헌법 기관"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변인은 "8월 말에 민주평통 임기가 2025-06-26 16:19
-
국정위 "국민 체감 과제 선정…R&D 예산 증액·해수부 이전 등 신속 추진" 국정기획위원회는 26일 내년도 R&D 예산 증액과 해양수산부 청사 부산 이전 등 이재명 정부의 핵심 공약을 '국민 체감 신속 추진 과제'로 선정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승래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공약, 정책, 협약이나 국민 제안 사항 중에서 국정과제 확정 전이라도 시급히 검토하고, 발표할 사안은 '국민 체감 신속 추진 과제'로 선정해 국민께 즉시 알리고 빠르게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정위가 제시한 국민 체 2025-06-26 16:19
-
헌재소장 김상환·헌법재판관 오영준·국세청장 임광현 지명 이재명 대통령이 김상환 전 대법관을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로 지명했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2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지난 4월 8일 퇴임한 문형배·이미선 헌법재판관의 후임자로 김상환 전 대법관과 오영준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강 비서실장은 김 헌재소장 후보자에 대해 “헌법재판연구관과 대법관을 역임한 법관 출신으로, 헌법과 법률 이론에 해박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며 “우리 사회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헌법 해석의 통찰력을 2025-06-26 16:12
-
尹과 달랐던 李 첫 시정연설…'민생 회복' 진정성 호소 주력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취임 22일 만에 첫 시정연설에 나섰다. 그는 연설에서 “새로운 나라, 진짜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은 대통령 혼자 또는 소수의 힘만으로는 불가능하다”며 국회의 협조를 호소했다. 이는 시정연설을 보이콧했던 윤석열 전 대통령과는 대조적인 행보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야권의 비협조를 이유로 11년 만에 시정연설을 건너뛰었다. 이날 이 대통령은 국회 본회의장에서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을 위해 야당의 협력을 거듭 요청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국정운영의 방향성과 추경의 2025-06-26 16:11
-
이재명, 첫 시정연설 "경제는 타이밍…지금이 경기회복 골든타임"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경제는 타이밍이라는 오랜 격언이 있다. 지금이 바로 그 타이밍이다”라면서 “경기회복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며 국회가 30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에 협조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취임 후 첫 국회 시정연설에 나서 “무너진 경제를 회복하고 민생경제를 살리는 일은 지금 우리가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새 성장동력을 만들고, 성장 기회와 2025-06-26 10:37
-
한-나토 방산협의체 신설 합의…"글로벌 복합 도전 대응"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서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과 만나 한-나토 국장급 방산 협의체 신설에 합의했다. 대통령실은 26일 위 실장이 지난 24~2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에 이재명 대통령 대신 참석해 라드밀리 샤케린스카 나토 사무차장과 뤼터 사무총장을 만났다고 전했다. 위 실장이 뤼터 사무총장에게 한-나토 파트너십 강화에 관한 우리 정부 의지를 담은 이재명 대통령 명의의 친서를 전달하며 이 대통령이 이번 정상회의에 불참한 사정을 설 2025-06-26 08:20
-
하정우 AI수석 "공공 AX 통해 촘촘한 사회 안전망 갖출 것"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이 "정부는 공공 AX(인공지능 대전환)를 통해 국민이 필요한 서비스를 개인 맞춤형으로 제공하겠다"며 "필요한 도움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알아서 먼저 챙겨드리는 똑똑하고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 수석은 25일 행정안전부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행정안전부 '제8회 전자정부의 날' 기념식 축사를 통해 "공공 부문 AX는 관련 산업 육성에 기여하고, 대한민국을 AI 3대 강국으로 이끄는 마중물이 될 것" 2025-06-25 17:38
-
"내가 대장동 SPC 전문"…이재명, '풍자'로 광주 군공항 해법 제시 이재명 대통령이 “제가 대장동 SPC(특수목적법인) 전문이지 않나”라는 풍자를 통해 서남권 최대 현안인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의 실마리를 찾았다. 이 대통령은 25일 오후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광주시민·전남도민과 타운홀미팅을 개최하고, 지역 현안 문제를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 대통령은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로 광주, 전남, 무안군의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는 문제를 접수한 뒤 “무안군이 (광주의 지원 약속을) 믿지 못하겠다고 하니 SPC를 구성할 때 무안군이 우선 2025-06-25 17:25
-
[이재명의 사람들⑤] '실력파 전략통' 강훈식, 70년대생 첫 비서실장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더불어민주당에서 계파에 상관없이 주요 보직에 중용된 '실력파 전략통'으로 평가받았다. 1973년생으로 당내 '97그룹'(1990년대 학번·70년생)의 대표적 인물이다. 1970년대생이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임명된 건 강 실장이 처음이다. 충남 아산시 출생으로 대전 흥룡초, 가양중, 명석고를 졸업하고 건국대 경영정보학과(94학번)에 입학했다. 이후 1995년 육군에 입대해 1997년 4월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고 복학 후 1999년에는 총학생회장에 선출돼 교육개혁법 개정 반대 2025-06-25 16:41
-
국정위 "5년간 주택공급 확대 공감대…단기과제는 정부·국회" 국정기획위원회는 25일 아파트 등 집값 상승에 대응키 위한 부동산 대책으로 이재명 정부 임기 5년간 주택 공급 및 주거복지 강화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춘석 국정기획위 경제2분과 위원장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청성동 별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정위는 중장기적 시각에서 정부 5년간의 주택 공급 및 주거복지 등 관련 국정과제 마련에 집중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집값 상승에 대한 단기 대응은 대통령실과 여당이 담당해야 한다는 게 국정위 측 입장이다. 이 위원장은 "단기적 2025-06-25 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