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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美 연준 금리인하 가능성에...비트코인 9만3800달러대 미국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 고조에 가상자산 시장의 상승세도 이어지고 있다. 4일 글로벌 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전 8시 현재 전날보다 1.98% 오른 9만3805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가격 상승은 이날 발표된 민간 고용 데이터가 급락함에 따라 연준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0.25%포인트(p) 인하할 확률이 89%로 반영되는 등 금리 인하가 기정사실이 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이 10만달러를 재돌파하는 연말 산타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급부상하 2025-12-04 08:23:14 -
키움證 "신세계, 4Q 기대치 상회 전망…목표가 32만원" 키움증권은 4일 신세계에 대해 올해 4분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3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의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78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1562억원)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백화점 매출이 내수소비 경기 호조, 대형점 리뉴얼 효과, 외국인 관광객 수요 증가 등의 영향"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백화점 부문의 영업이익은 리뉴얼 관련 감가상각비(100억원) 증가와 전년 2025-12-04 08:21:40 -
이찬진 금감원장 "결제정보 유출 정황 시 검사 전환"…주식 매도엔 SEC 공조 가능성도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쿠팡·쿠팡페이 개인정보 및 결제 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해 “의심되는 부분이 있으면 곧바로 검사로 전환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개인정보 유출 이후 쿠팡 전·현직 임원들의 대규모 주식 매도에 대해서도 “필요하다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공조하겠다”고 말해 내부자거래 여부에 대한 조사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원장은 3일 국회 정무위원회 긴급 현안질의에 출석해 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결제 정보 유출 우려에 대한 2025-12-04 08:09:43 -
[아주증시포커스] K-증권, 자기자본 100조원·순이익 10조 시대 열었다 外 ◆아주경제 주요뉴스 ▷K-증권, 자기자본 100조원·순이익 10조 시대 열었다 -증권업계가 '자기자본 100조원 시대'에 진입. 올해 9월 말 기준 국내 60개 증권사의 자기자본 총액은 100조7000억원. -가 폭이 가장 컸던 곳은 한국투자증권(2조7000억원 증가)이었다. 이어 NH투자·메리츠·키움·대신·삼성·미래에셋·신한금융투자·토스·한화투자·KB증권 순서로 확대. -순이익도 급증세. 2016년 3분기말 대비 4배 뛴 7조7526억원을 기록. 지난 10년 2025-12-04 08:04:40 -
'수주 10조 클럽' 열린 건설업계…내년 압구정·성수 대어급이 판도 결정한다 현대건설이 올해 정비사업 수주 실적에서 업계 최초로 '10조 클럽'에 올라서며 도시정비 시장 구도에 한 획을 그었다. 압구정·개포·장위 등 조(兆) 단위 대형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실적을 이끌면서 나온 결과다. 업계는 내년 초부터 '10조 클럽'에 도전하는 대형 건설사들의 경쟁이 서울 주요 정비사업지의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의 올해 수주액은 10조5000억원대을 기록했다. 연계 최초로 연간 수주 '10조 2025-12-04 08:00:23 -
[금사빠의 핀스토리] 고환율, 니탓 내탓 말고…문제는 '양극화 확대' 3일 기준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71원까지 오르고, 고환율이 이어지면서 심리적 마지노선인 '1500원 진입'까지 거론되는 상황입니다. 고환율 공포가 커지면서 시장에서는 '누가 환율을 올렸느냐'를 둘러싼 책임 공방도 한층 더 거세지고 있습니다. 서학개미(개인 해외투자자)를 겨냥한 비판부터 기업·국민연금의 해외투자 확대, 정책 대응의 미흡까지 각기 다른 원인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논쟁은 단순한 환율 수준의 문제가 아닙니다. 해외투자 증가, 기업의 달러 예치 확대, 연금 2025-12-04 07:00:00 -
[구멍 난 특금법] 사업자 갱신 1년 넘게 '중단'…업계 "FIU 심사 근본적 한계"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의 가상자산사업자(VASP) 신고·갱신 권한이 또 다른 ‘리스크’로 지목되고 있다. 2021년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개정안 시행 이후 VASP 신고 수리 권한이 FIU로 이관됐지만, 자금세탁방지 전담기관인 FIU가 거래소의 사업성·운영 적정성까지 판단하는 구조가 근본적 한계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전담 인력 부족 속에서 갱신 심사가 제때 진행되지 않자 “FIU 재량이 과도하게 확대되고 있다”는 불만도 커지고 있다. 3일 2025-12-04 06:05:00 -
[구멍 난 특금법] 소송 잇따르는 FIU…"특금법 자의적 해석" 반기 #. 정부의 샌드박스에 선정된 핀테크업체 다윈KS는 금융정보분석원(FIU)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FIU가 다윈KS를 가상자산 업체로 분류하고, 신고하지 않고 사업을 영위했다는 점을 문제 삼았기 때문이다. 다윈KS는 외국인 대상 크립토 환전사업만 하기에 가상자산 업체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FIU는 달러를 가상자산으로 교환하는 것이 매매라, 다윈KS가 가상자산사업자라고 맞서고 있다. 업체가 FIU를 대상으로 소송을 한 배경에는 특금법상 가상자산사업자 정의가 모호해서다. 특금법에는 환전이 아닌 매매&m 2025-12-04 06:00:00 -
금융위, 회계처리 위반 아스트에 과징금 22억원 금융당국은 이미 판매된 재고자산을 보유 중인 것처럼 과대계상해 이익을 부풀린 아스트에 약 22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금융위원회는 3일 제21차 회의에서 회계처리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아스트 회사관계자, 외부감사 과정에서 감사 절차를 소홀히 한 감사인에게 과징금 총 22억2400만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아스트는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이미 판매된 재고자산 등을 매출원가로 비용 처리해야 함에도 보유 재고자산으로 처리해 자기자본과 당기순이익을 부풀렸다. 또 회사는 2025-12-03 19:03:45 -
차기 새마을금고중앙회장, 김인·유재춘·장재곤 '3파전' 오는 17일 열리는 제20대 새마을금고중앙회장선거 대진표가 확정됐다. 연임에 도전하는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을 비롯해 유재춘 서울축산새마을금고 이사장, 장재곤 종로광장새마을금고 이사장 등이 차기 회장 후보에 출마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날부터 이틀간 진행된 새마을금고중앙회장선거 후보자등록 상황을 3일 공고했다. 전날 김 회장, 유 이사장, 장 이사장 등 3명이 후보자로 등록했고 이날 새로 도전장을 내민 후보자는 없었다. 후보자등록이 마무리되면서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가 시작됐다. 투 2025-12-03 19:00:00 -
이지스자산운용, 중국계 사모펀드로 넘어가나? 막판 불거진 잡음에 '시끌' 국내 최대 부동산 자산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 인수전에 막판 변수가 등장했다. 당초 흥국생명과 한화생명 2파전으로 유력했던 구도였는데, 중국계 사모펀드(PEF)가 본입찰 때부터 인수가를 높여 제시하면서다. 특히 매각 주관사 쪽에서 인수후보들의 입찰가를 흘려 가격 인상을 유도했다는 의심까지 나오는 등 혼탁 양상으로 번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인수전에 참여한 회사들에선 '불공정하다'는 지적과 함께 중국계 자본 인수시 국내 부동산시장에 미칠 부정적 영향 등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3일 투자은행(IB 2025-12-03 18:41:36 -
"K-파생시장 알리자" 한국거래소, 싱가포르 'FIA 아시아 2025' 참가 한국거래소가 싱가포르에서 열린 FIA 아시아 2025에 참가해 국내 파생시장을 홍보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날부터 오는 4일까지 열리는 FIA 아시아는 국제파생상품협회(FIA)가 주관하는 아시아 최대 파생상품 행사다. 약 30개 기관의 부스운영 및 네트워크 행사, 콘퍼런스 개최 등으로 구성됐된 이번 행사에는 약 260개 기관에서 600여 명이 참여했다. 거래소는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올해 개장한 야간 파생상품시장의 운영 성과와 신상품인 코스닥150위클리옵션 및 주요 제도 개편 사항을 소개했다. &lsqu 2025-12-03 18:28:11 -
K-증권, 자기자본 100조원·순이익 10조 시대 열었다 증권업계가 '자기자본 100조원 시대'에 공식 진입했다. 10년 사이 두 배 이상 급증했다. 당기순이익도 올해 연간 기준 사상 처음으로 10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도토리 키재기'식 경쟁에서 '글로벌', '투자은행(IB)'으로 보폭을 키운 결과다. 증권업계의 ‘거거익선(巨巨益善)’ 경쟁은 내년 이후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 발행어음과 IMA(종합투자계좌) 등 신사업 인가를 받으려는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3일 금융감독원·금융투자협회 2025-12-03 18:24:54 -
[닻 올린 생산적 금융] 우리금융, 그룹 공동투자펀드 1호 등 모험자본 확대 우리금융은 연내 2000억원 규모 '그룹 공동투자펀드 1호' 출시와 함께 우리투자증권을 중심으로 모험자본 투자를 개시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는 생산적 금융 패러다임을 선도하기 위한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앞서 지난 9월 발표한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는 임종룡 회장이 주재하는 첨단전략산업금융협의회를 중심으로, 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며 프로젝트 실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공동투자펀드는 은행, 증권, 보험, 캐피탈 등 그룹 주요 자회사가 직접 출자해 조성하고, 2025-12-03 18:00:00 -
[닻 올린 생산적 금융] 5대 금융, 5년간 508조 투입…생산적 금융으로 대전환 5대 금융그룹이 이재명 정부의 '생산적 금융'에 동참하기 위해 2030년까지 500조원 넘는 자금을 쏟아붓는다. 주택담보대출 중심의 이자 수익 구조에서 탈피해 기업 투자와 자본시장으로 자금을 이동시켜 실물경제에 직접 공급하겠다는 데 뜻을 모은 것이다. 매년 100조원 이상의 자금이 경제 성장 혈맥에 공급되는 것이어서 우리 경제의 성장 엔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금융그룹은 향후 5년 동안 총 508조원을 생산적·포용 금융에 투입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KB금융 110조 2025-12-03 18:00:00 -
[닻 올린 생산적 금융] 교보생명, 스타트업과 상생 혁신…발굴기업만 2000여곳 교보생명이 스타트업 발굴·투자·협업을 아우르는 활동을 강화하며 생산적 금융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3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회사는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이노스테이지(Innostage)'를 통해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협업·투자·육성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헬스케어, 교육·문화 콘텐츠 등 비금융 분야까지 외연을 확장해 미래산업과의 연결을 넓히고 있다. 스타트업에는 성장 단계별 멘토링과 입주공간 제공, 계열사 협업 기회, 투자 2025-12-03 18:00:00 -
[닻 올린 생산적 금융] BNK금융, 생산적 금융 통해 '해양수도 부산' 실현 주도 BNK금융그룹이 생산적금융협의회, 해양금융미래전략 싱크랩 등을 구성해 생산적 금융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BNK금융은 주력 계열사인 BNK부산은행에 외부전문가 위주로 구성된 해양금융미래전략 싱크랩을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싱크랩은 해양산업의 금융수요 확대에 대응하고 ‘해양수도 부산’ 비전을 실현하는 데 있어 금융부문 전략을 체계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해양산업과 지역금융의 미래 생태계 구상 △해양산업과 연계한 새 성장동력 발굴 △지역균형발전과 2025-12-03 18:00:00 -
[닻 올린 생산적 금융] iM금융, '지역 특화 생산적 금융 공급자' 꿈꾼다 iM금융그룹이 그룹 차원의 협의회를 신설해 생산적 금융 강화에 나서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나 관계기관 등과 협력을 강화해 현장 중심의 실행력을 높이고 ‘지역에 특화된 생산적 금융 공급자’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iM금융은 생산적 금융 투자전문협의회를 구성해 최근 첫 회의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생산적 금융 투자전문협의회는 생산적 금융의 사업 추진과 성과관리 기능을 통합해 수행하는 ‘그룹 생산적 금융 협의회’의 하부 협의회다. 앞서 iM금융은 중소·혁신기업과 지 2025-12-03 18: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