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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장님 대출' 1년 새 65% 늘린 카뱅…내년에 건전성 고삐 죈다 지난 1년간 개인사업자대출 규모를 65%가량 늘린 카카오뱅크가 관련 여신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예고했다. 경기 변동성과 자영업 환경 등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관련 위험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카카오뱅크는 내달 13일부터 카카오뱅크 기업용 대출 이용 고객의 기한이익상실 시점을 ‘이자 지급을 14일간 지체한 때’로 변경한다고 10일 밝혔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이자 지급을 1개월 동안 지체해야 기한이익이 상실된다. 기한이익이란 채무자가 대출 만기 전에 원금을 갚지 않아도 2025-12-10 15:15:26
  • 정부, 철도통합 추진에 SR 노조 반발... "졸속 통합 반대" 에스알(SR) 노동조합이 국토교통부의 '고속철도 통합 로드맵'에 졸속 정책에 강력한 반발 입장을 내놨다. SR 노조는 10일 성명문을 내고 "일방적인 국토교통부의 고속철도 통합 로드맵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충분한 검토와 투명한 평가 없는 통합 결정은 단호히 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8일 좌석난 해소와 안전 강화 등을 이유로 내년 3월부터 KTX와 SRT 교차운행 등 운영통합을 시행하고, 내년 말까지 고속철운영 기관인 코레일과 SR을 합치는 내용의 '고속철 2025-12-10 15:08:01
  • [별별금융] 달력 받으려 '은행 오픈런'…품귀현상에 갈수록 귀한몸 연말이 다가오면서 은행 신년 달력을 구하기 위한 발품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명품 매장처럼 은행 창구 앞엔 이른 아침부터 사람들이 줄을 서고, 여러 지점을 돌며 달력 확보에 나서는 상황이다. 최근 몇 년 사이 달력 제작량이 줄면서 달력이 흔한 무료 증정품이 아닌, 희소 아이템으로 자리잡는 분위기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시중은행들은 각 100만~200만부 수준의 신년 달력을 제작했다. 2000년대 초만 하더라도 은행별로 300만~500만부의 달력이 배포된 점을 감안하면 20여년 만에 절반 이상 줄어든 셈이 2025-12-10 15:00:00
  • [특징주] 셀바스헬스케어, 글로벌 시장 진출 기대감에 상한가 셀바스헬스케어가 오후 들어 상한가를 기록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5분 기준 셀바스헬스케어는 전일 대비 1295원(29.94%) 오른 5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셀바스헬스케어의 모회사인 셀바스AI 역시 20% 넘게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언론을 통해 미국 투자사 도미나리 홀딩스가 국내 의료 인공지능(AI) 기업들이 모인 '메디컬 AI 얼라이언스'와 협력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투자 심리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셀바스그룹은 메디컬 AI 얼라이언스 2025-12-10 14:54:20
  • 김윤덕 국토부장관 "서울시 '감사의 정원', 위반 사항 있다면 법적 처리"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서울시의 광화문 광장 '감사의 정원' 조성 과정에서 위반 사항이 있는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윤덕 장관은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에서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천 의원으로부터 이와 관련한 질의를 받고 "국토부 장관이 여러 가지 보고라든가 자료 제출 명령이 가능하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자료를 다시 확인한 후에 법령 위반 사항이 있다면 법적으로 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감사의 정원은 서울시가 6·25 전쟁 참전국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2025-12-10 14:53:45
  • GS건설, 송파한양2차 재건축 단독 입찰…"1월 말 수의계약 통해 선정" GS건설이 서울 송파구 송파동 한양2차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수의계약 형태로 수주할 전망이다. 1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전날 마감된 한양2차 재건축 조합 시공사 입찰에 GS건설만 참여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입찰을 포기하면서 사업은 수의계약을 통해 시공사를 선정할 방침이다. 앞서 GS건설은 지난 9월 진행된 해당 단지의 시공사 선정 입찰에도 단독 참여한 바 있다. 현행 도시정비법에 따르면 도시정비사업의 시공사 선정 입찰은 2개 이상 건설사가 참여하지 않으면 유찰된다. 두 번 연속 유찰 시 조합은 입찰 2025-12-10 14:11:45
  • 은행 조이자 2금융으로 이동…가계대출, 둔화 속 풍선효과 '뚜렷'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가 작동하면서 은행권 대출이 둔화 국면에 들어섰다.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올해 들어 가장 약해진 가운데 정책성 대출까지 속도를 줄이며 시장 전반에 '감속' 효과가 퍼지고 있다. 다만 2금융권 가계대출이 확대되는 가운데 거래량 증가의 시차 효과와 연말 총량 관리 압박이 겹치면서 12월을 예의 주시해야 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10일 금융당국은 올해 11월 가계대출 동향을 발표하고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지난달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폭은 4조1000억원으로 전월(4 2025-12-10 14:00:40
  • [특징주] 엔젯, 유리기판 결함 자동식별 AI 소프트웨어 개발에 '上' 엔젯이 유리기판(TGV) 수율 향상을 위한 신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개발을 완료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엔젯은 오후 12시 15분 기준 전장 대비 1620원(29.89%) 상승한 7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엔젯이 유리기판 미세 결함을 자동 감지하는 신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개발을 완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신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는 고해상도 카메라 기반 영상 분석을 통해 TGV의 미세 결함을 최대 3마이크로미터(μm) 단위까지 2025-12-10 13:51:43
  • 한국투자증권, 개인 대상 일반환전 업무 인가 획득 한국투자증권은 기획재정부로부터 일반환전 관련 업무 인가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일반환전은 대한민국 국적 거주자를 대상으로 여행, 유학자금 등 일반 목적의 환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신청 시 외화 입금 및 출금을 위한 은행연결계좌가 부여되며 해당 계좌를 통한 투자 활동은 제한된다. 그간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서 법인 대상 일반환전과 개인 고객 대상 투자 목적 환전 서비스를 제공해온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인가로 개인 고객을 위한 일반환전 업무도 취급할 수 있게 됐다. 한국투자증권은 2025-12-10 13:50:16
  • SR, 철도노조 파업 대비 비상수송본부 가동..."정상 운행 총력"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에스알(SR)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철도노조 파업에 대비해 비상수송 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철도노조는 올해 임금 교섭 과정에서 '성과급 정상화' 등을 요구하며 이날까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오는 11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이에 SR은 파업 예고에 따라 코레일에 위탁한 차량 정비 및 역사 여객 안내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관 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상수송 대책본부는 파업 종 2025-12-10 11:20:43
  • 송현 광장, 문화 거점으로 본격 정비...개봉역 청년 주택 사업 추진 서울 종로구 송현동 일대 임시 개방 중인 ‘열린송현녹지광장’에 지하주차장 등 문화관광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편의시설이 본격 정비된다. 구로구 구로·개봉동 일대는 주거환경 개선 및 청년 공공임대 등 개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시는 전날 제17차 건축위원회에서 ‘구로구 휴먼타운 2.0 시범사업, 송현 문화공원·주차장 조성사업, 개봉역 역세권 활성화사업’ 등 총 3건의 심의를 모두 통과시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구로동 저층주거지 정비기반 구축 △ 송현동 도심녹 2025-12-10 11:15:00
  • 2030세대에 가혹한 10·15…수도권 청약 '유리천장' 강화됐다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이후 서울·경기 지역의 30대 이하 청약 당첨자 비율이 눈에 띄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규제지역 확대와 함께 가점제 비중이 커지고 1순위 요건에 '가구주' 조건이 추가되면서 2030세대의 청약시장 진입 문턱이 한층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1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0월 서울·경기 30대 이하 당첨자 비율은 50.7%로, 2021년 이후 동월 기준 가장 낮았다. 올해 1~9월 평균치(59%)보다 낮은 수준이다. 10·15 대책으로 서울 전 자치구와 경 2025-12-10 10:45:31
  • 건설업 부진 장기화에...건설사 체감 경기 부진 지속 고금리에 따른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 겹악재로 건설업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건설사들이 체감하는 경기도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올해 11월 건설기업경기실사지수(CBSI)가 전달 대비 5.9포인트(p) 상승한 72.2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수가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건설 경기를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것을, 100을 웃돌면 낙관적 시각이 우세함을 뜻한다. 이지혜 건산연 연구위원은 "11월 체감 건설 경기는 전월 2025-12-10 10:44:24
  • [특징주] RFHIC, 4분기 최대 실적 전망에 9%대 급등 화합물 반도체 전문기업인 RFHIC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올해 4분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27분 RFHIC는 전 거래일 대비 2900원(9.81%) 오른 3만2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RFHIC가 올해 4분기 창립 이래 최고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방산에 이어 통신 부문 실적도 개선되고 있어 내년에는 올해보다도 더 우수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나증권은 RFH 2025-12-10 10:32:03
  • NH투자증권, ROE 12% 달성 위한 대대적 조직개편 단행 NH투자증권은 2026년 경영목표인 ROE 12%의 지속달성을 위한 조직역량을 구축하기 위해 10일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먼저 리테일 부문에서는 독립적인 '책임 경영 체계' 확립 및 AX(AI Transformation) 내재화를 위한 조직 구조를 재편했다. 기존 WM사업부와 디지털사업부를 각각 독립 조직으로 전환해 채널별 성장 책임과 권한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Retail사업총괄부문은 폐지하고, 두 사업부를 지원하는 '채널솔루션부문'을 신설해 상품·콘텐츠 제공과 개인·법인 2025-12-10 10:20:41
  • [특징주] 성호전자, AI데이터업체 인수 소식에 3거래일 연속 급등 성호전자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핵심 장비 업체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3거래일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성호전자는 오전 9시 4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470원(29.34%) 오른 6480원에 거래 중이다. 성호전자는 8일과 9일에도 상한가에 거래를 마감했다. 성호전자는 에이디에스테크 지분 87.5%를 2800억원에 인수한다고 8일 공시했다. 인수금액은 지난해 말 기준 성호전자의 총자산 3673억원 대비 76.23%, 자기자본 1535억원 대비 182.44%에 해당하는 규모다. 인수 예정일은 내년 1월16일 2025-12-10 09:57:42
  • [특징주] 페스카로, 코스닥 상장 첫날 200% 넘게 급등 페스카로가 코스닥 상장 첫날 200% 넘게 급등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8분 기준 페스카로는 공모가 대비 2만2400원(144.52%) 오른 3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페스카로는 이날 개장 직후 4만7000원까지 오르며 200% 넘는 상승폭을 기록하기도 했다. 페스카로는 앞서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17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상단(1만5500원)으로 확정했다.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진행된 일반 청약 경쟁률은 1430.3대 1로 집계됐다. 청약 증거금은 약 3조6000 2025-12-10 09:57:11
  • STO기업 EDENA, 인도네시아 국가 탄소 컨퍼런스 공동주최 디지털 증권거래소 운영사인 EDENA가 지난 8일부터 9까지 인도네시아 반둥에서 열린 ‘Carbon Digital Conference(CDC) 2025’를 인도네시아 탄소거래협회(IDCTA)와 공동주최 했다고 10일 밝혔다. CDC 2025는 인도네시아 환경부와 에너지광물자원부, 산림부와 해양수산부가 후원하는 국가급 탄소시장 공식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하니프 파이솔 누로픽 인도네시아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러시아와 한국, 영국 대사관 고위 외교관, 중국 하이난성 대표단 등이 참석했다. 또 △BP △셸(Shell) △엑슨모빌(ExxonMobi 2025-12-10 09:5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