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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證 "더블유게임즈, 와우게임즈 인수로 유럽 공략 본격화…목표가↑" 하나증권은 10일 더블유게임즈가 독일 와우게임즈를 인수해 유럽 시장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6만4000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더블유게임즈는 전날 공시를 통해 약 884억원에 와우게임즈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인수 목적에 대해 "유럽 소셜카지노 시장에서의 사업 경쟁력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와우게임즈는 유럽 소셜카지노 시장 상위권 업체로, 올해 예상 매출은 약 672억 원, 영업이익 2025-07-10 08:25:57
  • IBK證 "하이브, BTS 컴백 지연에도 2026년 실적 개선 기대" IBK투자증권은 10일 하이브에 대해 BTS 완전체 활동 일정이 2026년으로 연기되었지만, 2025년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37만원을 유지했다. 하이브의 2025년 2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 7053억원, 영업이익 714억원으로 예상된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1%, 40.2% 증가한 수치다. 다만 시장 기대치였던 영업이익 880억원보다는 낮을 것으로 보인다. 앨범 판매량은 약 970만장, 공연 관객 수는 109만명으로 추정되며, 세븐틴·엔하이픈· 2025-07-10 08:21:42
  • 신한證 "S-Oil, 하반기 정제마진 개선 기대…목표가 8만원으로 상향" 신한투자증권은 10일 S-Oil의 목표주가를 종전 7만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하반기 정제마진 강세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S-Oil의 2분기 영업이익은 2416억원으로 적자 폭이 커질 전망이다. 정유 부문 영업손실 또한 323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국제유가 약세와 환율 하락으로 재고 평가손실이 크게 발생해 정유 부문에서 대규모 적자가 예상된다”며 “유가가 배럴당 9달러 하락하면서 재고 평가손실이 2113 2025-07-10 08:08:52
  • [금사빠의 핀스토리] 스테이블코인 주도권 쟁탈전 치열…은행·핀테크업계 전략은 최근 금융권과 핀테크 업계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에 나서고 있습니다. 디지털 자산 생태계의 주도권을 누가 먼저 쥐느냐에 따라 미래 금융질서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은행과 핀테크 기업은 각자의 전략에 따라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발행 주체와 관련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다음 달 중순, 국회에서는 '비은행권에 스테이블코인 발행 권한을 부여하는 것이 타당한가'를 주제로 정책 토론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더불 2025-07-10 07:00:00
  • [아주증시포커스] AI 동원 '매의 눈' 감시···주가조작 발 못 붙이게 '고강도' 채찍 ◆아주경제 주요뉴스 ▷AI 동원 '매의 눈' 감시···주가조작 발 못 붙이게 '고강도' 채찍 -정부가 ‘코스피 5000 시대’를 위해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근절 대책을 발표, 주가조작 근절에 강력한 규제망 구축에 나서 -핵심은 금융위·금감원·거래소로 구성된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 신설로, 조사 기간을 기존 2년에서 6~7개월로 단축할 방침 -대응단은 주가조작 전력자 DB 구축, 내부자 거래 감시, SNS 허위정보 단속 등을 주요 업무로 수행할 2025-07-10 07:00:00
  • 금융위 '감감무소식'에…기재부 추진 연기금투자풀 개편 '유명무실' 위기 기획재정부가 올해 초 추진한 연기금투자풀 제도 개편방안이 해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가 주간사 경쟁에 돌입한 증권사들에 사모집합투자업 라이선스를 내주지 않고 있어서다. 기재부는 연기금투자풀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주간사 자격을 증권사로 확대했지만 라이선스 발급이 지연되면서 올해 주간사 선정 과정에도 증권사가 참여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이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연기금투자풀 주간사 자격을 확보하기 위해 증권사들이 제출한 사모집합투자업 라이선스는 아직 금융위원회의 2025-07-10 06:00:00
  • AI 동원 '매의 눈' 감시···주가조작 발 못 붙이게 '고강도' 채찍 정부가 '코스피 5000 시대'를 위한 의지를 다시 한번 보였다. 9일 금융당국과 한국거래소가 합동으로 발표한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근절 실천방안'을 통해서다. 상법개정안이 투자자를 위한 '당근'이라면 이번 실천방안은 주가조작 세력을 향한 '채찍'이다. 주가조작 근절 대책의 강도는 높았다. 시장을 왜곡하는 행위를 감시하는 초동단계부터 처벌·제재, 그리고 '퇴출'까지 전 과정에서 걸쳐 규제 그물망을 좀 더 촘촘하게 설계했다. 주가조작 행위가 발 디딜 틈이 없도 2025-07-09 19:11:20
  • 현대카드, 조창현 카드영업본부장 신임 대표로 내정 현대카드는 9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조창현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공시했다. 1970년생인 조 후보는 2004년 현대카드에 입사해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아왔으며, 2016년 상무 임원으로 승진한 뒤 주요 사업 부문에서 역량을 인정받아 왔다. 최근까지는 카드영업본부장을 수행하며 신규 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했다. 임추위는 조 후보에 대해 "2019년부터 GPCC(범용신용카드), PLCC(상업자표시신용카드), 금융법인사업 등 주요 본부를 총괄하며 기획에서 실행까지 모든 과정을 2025-07-09 19:09:06
  • AI의 배신?…인공지능이 굴리는 펀드 수익 고작 '3%' 펀드매니저들이 인공지능(AI)을 이겼다. 올해 상반기 역대급 상승장이 이어진 가운데, 로보어드바이저 펀드의 수익률이 평균치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I 기반 알고리즘 개선에 대한 필요성도 언급된다. 9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로보어드바이저 펀드의 올해 상반기(1월 1일~6월 30일) 평균 수익률은 3.69%에 그쳤다. 같은 기간 국내 주식형 펀드 중 액티브 펀드는 평균 30.03%, 인덱스 펀드는 29.80%의 수익률을 기록해, AI 기반 펀드와 큰 격차를 보였다. 로봇(robot)과 조언가(advis 2025-07-09 18:10:00
  • [단독] 10% 이내 제한이라더니…ELS 거점점포 늘려도 된다는 당국 금융당국이 주가연계증권(ELS)을 판매할 수 있는 은행 거점점포에 개수 제한을 두지 않기로 했다. 이에 ELS 불완전판매를 예방하고 소비자를 보호한다는 거점점포 제도 시행 효과가 반감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비이자이익을 늘려야 하는 은행은 향후 거점점포를 점차 확대해 나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최근 ‘은행별 거점점포 운영 계획 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은행은 추후 고난도 금융투자상품인 ELS를 판매할 거점점포 운영 계획 초안을 제출했다. 여기엔 은 2025-07-09 18:00:00
  • [상반기 신년사 점검] 증권사 CEO, 이행점수 '76.6점'… 하반기 '신사업 추진·리스크 관리' 과제로 주요 기업은 새해 초 최고경영자(CEO) 명의의 신년사를 낸다. 한 해 중점 추진할 경영전략이 여기에 담긴다. 신년사 내용은 내부 임직원과 외부 투자자를 향한 CEO의 약속이다. 주요 증권사 CEO들도 올 초 신년사를 통해 중점 경영전략을 제시했다.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신년사의 경영전략을 가장 잘 이행한 곳은 어디일까. 각 증권사의 평균 이행점수가 80점에 육박한 가운데 KB증권의 이행실적이 가장 좋은 것으로 평가됐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11개 주요 증권사(미래에셋증권·한국투자증권&mid 2025-07-09 18:00:00
  • "이주비 대출규제 제외해 달라" 관리처분인가 앞둔 한남2구역 '발동동' 이주를 코앞에 둔 서울 도심 내 정비사업장들이 6·27 대책으로 이주비 대출 문턱이 높아지면서 자금 조달에 혼선을 겪고 있다. 기본 이주비 대출로는 전셋집 구하기가 빠듯한 데다 시공사를 이미 선정한 상황이어서 시공사의 추가 이주비 대출을 기대하기에도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공사 일정을 늦추기도 어려운 ‘진퇴양난’ 상황에 처하게 됐다. 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사업시행 인가를 마치고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앞둔 서울 시내 정비사업장은 이날 기준으로 총 53곳(4만8339가구)에 이른 2025-07-09 17:46:03
  • 與, 자사주 소각 의무화 법안 발의…'코스피 5000' 위한 당근 더 늘린다 이번 '불공정거래 근절 실천방안'은 이재명 정부 핵심공약인 '코스피 5000 시대'를 위한 패키지 중 하나다. 상법개정안이 증시활성화를 위한 적극적 유인책이라면, 이번 방안은 자본시장을 흐리는 행위를 막는 보완책이라고 할 수 있다. 정부·여당은 하반기에는 다양한 증시활성화용 패키지 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대표적인 게 자사주 의무소각 법제화다. 여당 내 코스피5000특별위원회 소속인 김남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25명은 이날(9일) 기업이 자사주를 매입한 뒤 1년 이내에 원칙적으로 소 2025-07-09 17:44:34
  • '주가조작' 감시망 촘촘하게...퇴출도 강화한다 9일 정부가 내놓은 '불공정거래 근절 실천방안'에는 주가조작 등 이상거래 감시망을 강화하는 내용도 담겼다. 사전에 시장 모니터링 기능을 강화해 주가조작을 발본색원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장 감시체계를 현행 '계좌' 중심에서'개인' 중심으로 전면 개편하고, 인공지능(AI)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감시의 그물망을 더 촘촘하게 짜겠다는 의미다. 현행 주가조작 감시체계는 '계좌' 기반이다. 한국거래소는 증권사별 '계좌' 단위로 모든 거래를 들여다본다. 문제는 이러 2025-07-09 17:42:52
  • 외납세 피했더니 부당 징수…커버드콜 ETF 과세 오류 삼성증권이 국내 지수 커버드콜 ETF에 과세기준보다 많은 세금을 원천징수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배당 투자자들은 올해 2월 해외 펀드 배당 외국납부세액(외납세) 공제 방식이 바뀌면서 해당 이슈를 피해 커버드콜 ETF 등으로 이동한 바 있는데, 다시 한 번 세금과 관련된 문제가 불거지면서 파장이 우려된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커버드콜 ETF에 2010년 바뀐 과세 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실이 드러난 것은 금융감독원 민원을 통해 해당 사실을 인지한 금융투자협 2025-07-09 17:40:37
  • 금융위, MG손보 가교보험사 설립 허가…재매각도 병행 MG손해보험 정리를 위한 가교보험사가 설립됐다. 금융위원회는 9일 정례회의에서 가칭 '예별손해보험'에 대해 보험업 조건부 허가를 의결했다. 예별손해보험은 예금보험공사가 100% 출자해 설립하는 가교보험사로, MG손보의 자산과 부채를 넘겨받아 보험계약 유지·관리를 전담하게 된다. 존속 기간은 2년으로 제한되며, 업무 범위는 이전받은 계약에 한정된다. 한시적 운영을 고려해 지급여력(K-ICS·킥스) 비율 유지 등 일부 요건은 예외가 인정됐다. 가교보험사 경영에는 삼성화재·DB 2025-07-09 17:05:53
  • "실버에서 金맥 찾아라"…5대 금융, 앞다퉈 시니어브랜드 론칭 국내 주요 금융그룹이 노년층 공략을 위한 전용 브랜드를 앞다퉈 선보이고 나섰다. 그간 계열사별로 진행해오던 실버사업을 통합해 시너지를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향후 은행과 보험 계열사를 주축으로 새 먹거리 창출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5대 금융그룹(KB·신한·하나·우리·NH농협) 모두 시니어 브랜드를 론칭했거나 준비하고 있다. 금융그룹별로 조직 개편이나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시니어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KB국민은 2025-07-09 17:00:00
  • "금리 내리는데 왜 안 올라?"…리츠株, 배당도 유증도 '악재' 최근 증시 활황과 기준금리 인하 호재에도 국내 리츠(REITs)는 좀처럼 반등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배당 매력의 둔화와 반복되는 유상증자가 주가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한달간 'KRX 부동산리츠인프라 지수'는 0.55% 하락했다. 같은 기간 'KRX 리츠 TOP10 지수' 역시 0.24% 내리며 주요 테마지수 가운데 유일하게 동반 하락세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13.10%, 코스닥은 5.35% 상승한 점을 고려하면 리츠주의 상대적 부진이 더욱 두드러진다. 2025-07-09 16:5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