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SK證 "영원무역, 3분기 실적 서프라이즈…목표가 9만원으로 상향" SK증권이 17일 영원무역의 내년 이익 추정치를 30%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6만2000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목표주가 상향에 따른 주가 상승 여력을 반영해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SK증권은 3분기 영원무역 실적이 시장 기대를 크게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영원무역은 3분기에 매출액 1조2047억원(전년비 +12.8%), 영업이익 1812억원(+73.4%)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 1289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형권훈 SK증권 연구원은 실적 서프라 2025-11-17 08:34:34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7개월 만에 9만3000달러선 아래로…美금리 동결 가능성 악재 다음 달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지며 비트코인이 7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17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9만5561달러)보다 1.51% 내린 9만412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한때 비트코인은 9만2986달러까지 밀려나며 지난 4월 이후 약 7개월 만에 9만3000달러 선 아래로 떨어졌다. 이처럼 비트코인이 약세를 나타내는 건 다음 달 열리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인하할 2025-11-17 08:32:15 -
신한證 "농심, 국내외 가격인상에 판매량 회복까지…목표가↑" 신한투자증권은 17일 농심에 대해 국내외 가격 인상과 판매량 회복으로 목표주가를 기존 52만원에서 글로벌 동종업계 평균인 57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에 각각 전년동기 대비 2.4% 증가한 8712억원, 44.6% 증가한 544억원을 기록했다"며 "국내외 가격 인상으로 컨센서스를 20% 웃돌았다"고 말했다. 또 "해외에서는 툼바 입점 비용 지속으로 영업이익이 부진했다"면서도 &q 2025-11-17 08:18:18 -
하나證 "테스, 내년 고객사 투자 본격화…성장 모멘텀 강화" 하나증권은 17일 테스에 대해 수익성 레벨업에도 저평가 영역에 머물러있는 가운데 고객사 투자가 본격화되는 만큼 모멘텀 강화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테스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676억원, 영업이익은 107% 늘어난 8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기존 추정치와 부합했지만 영업이익은 16% 낮았다. 매출 소폭 감소로 고정비 부담이 예상보다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일부 매출 인식 지연을 제외하면 삼성전자 2025-11-17 08:16:46 -
유안타證 "삼양식품, 수익성 개선 구간 진입…목표가 200만원" 유안타증권은 17일 삼양식품에 대해 판매 효율과 수익성이 개선되는 구간에 진입했다며 목표주가를 178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삼양식품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6320억원, 영업이익은 49.9% 늘어난 1309억원으로 매출은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고 영업이익은 부합했다. 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핵심은 밀양2공장 가동으로 생산량이 확대된 3분기에 완제품 재고가 오히려 감소했다"며 "공급능력이 확충된 상황에서도 2025-11-17 08:14:51 -
[아주증시포커스] 주가·실적 부진에도 임원 보수 '펑펑'…이런 관행 없앤다 ◆아주경제 주요뉴스 ▷주가·실적 부진에도 임원 보수 '펑펑'…이런 관행 없앤다 -금융당국이 임원 보수의 ‘깜깜이 공시’를 막기 위해 성과와 보수의 상관관계를 의무적으로 공개하도록 개선안 내놔 -최근 3년간 TSR·영업이익 등과 임원 보수총액을 표·그래프 형태로 비교 공시하고, 급여·상여·주식보상 부여 사유도 세부 기재해야 -RS·RSU 등 주식기준보상은 임원 개인별 현금환산액까지 공개하며, 보수 5억원 이상 임원 및 상위 직원 5명의 상세 2025-11-17 07:30:00 -
"약발 끝났나" 10·15 대책 한 달 지났는데 다시 꿈틀... 규제 비웃는 시장 서울 전역과 경기 12곳을 '3중 규제'(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토지거래허가구역)로 묶은 10·15 부동산 대책 시행 후 주춤하던 집값이 다시 꿈틀거리는 모습이다. 고강도 수요 억제책으로 전반적인 시장 관망세가 심화하면서 거래량은 줄었으나, 서울 핵심지로 '똘똘한 한 채' 수요가 몰리며 이들 지역의 집값이 상승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시장의 잠재 수요가 여전한 상황에서 수요 억제만으로는 장기적인 가격 안정이 어려운 만큼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고 제언한다. 16일 리얼투 2025-11-16 19:00:00 -
코스피 4000이면 뭐하나…'불장'에 고민 깊어지는 펀드매니저들 코스피가 역대급 활황을 보이며 '사천피'를 이어가고 있으나 증권가 펀드매니저들은 오히려 수익률 고민이 깊어졌다. 최근 두 달 새 증시 상승을 견인하는 반도체 일부 대형주로 쏠림현상이 극심한 가운데 펀드 내 개별 종목 비중 제한으로 인해 시장 상승률을 웃도는 수익률을 올리기가 더욱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9월 이후 코스피는 3186.01로 출발해 4011.57로 마감하며 25.91% 상승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 주가는 6만9700원에서 9만7200원으로 39.45%, SK하이닉스는 26만9000 2025-11-16 18:30:00 -
'71m→142m' 세운4구역 높이 2배된 이유..."상가 보상비, 사업 속도 제고" 11일 서울 종묘와 세운4구역 모습. 2025.11.11 서울 종로구 세운4구역에 고층 빌딩을 개발하는 방안을 놓고 정부·여당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위 박탈을 근거로 반대하는 가운데 서울시는 개발 이익으로 토지보상에 필요한 세금을 절약하고 세운상가 일대를 녹지공간으로 탈바꿈시킬 수 있다고 정당화한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세운상가 공원화 사업비를 약 1조5000억원으로 추산한다. 이 중 토지 보상비(상가군 매입 비용)가 1조3000억원이며 도심공원 조성비는 2000억원으로 예상된다. 2025-11-16 18:30:00 -
해외 건설 수주 지형이 바뀐다…韓 건설사, 동유럽 공략 본격화 국내 주요 건설사들의 해외건설 수주가 사우디·카타르 등 중동 중심에서 유럽으로 확장되며 지형 변화가 감지된다. 특히 체코 두코바니 원전 수주가 유럽 시장 교두보 역할을 하면서 전체 해외 수주액이 전례 없는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다. 국내 건설 경기 부진이 장기화하는 환경 속에서 기업들이 해외 수주 전략을 강화하는 흐름이 뚜렷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6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우리 기업의 해외건설 수주액은 428억8579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285억2585만달러와 2025-11-16 18:00:00 -
11월에만 '10조 매도' 나선 외국인…AI·우선주·LG그룹株는 담았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달 들어 10조원가량을 팔아치우고 있는 가운데 순매수를 유지하는 섹터가 있다. 순매수세가 이어지는 종목(섹터)은 인공지능(AI), LG그룹, 그리고 우선주 등이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최근 10거래일 동안 10조849억원을 순매도했다. SK하이닉스(6조2493억원)와 삼성전자(2조1493억원) 등 대형 반도체가 전체 순매도 가운데 83% 이상을 차지했다. 대규모 매도 행진 속에서도 외국인들이 순매수를 이어가는 분야도 있다. 개별 종목 가운데 외국인은 이달 코스피 시장에서 셀트리온 2025-11-16 17:33:59 -
대출문 막혔는데 금리는 계속 뛰네…주담대 6%, 신용대출도 5%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2년 만에 6%대로 올라섰다. 은행 대출 축소에 시장금리 인상까지 이어지면서 당장 자금이 필요한 서민·실수요자들의 한숨도 길어지는 모습이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14일 기준 주택담보대출 혼합형(고정) 금리는 연 3.930∼6.060%로 나타났다. 6%대 혼합형 금리는 2023년 12월 이후 약 2년 만에 처음이다. 8월 말과 비교해 상단이 0.514%포인트(p), 하단이 0.470%p 높아졌다. 금리가 오른 이유는 주요 지표인 2025-11-16 16:07:48 -
'금융계급 타파' 정부 기조로…포용금융 압박받는 은행들 이재명 대통령이 가난한 사람들이 비싼 이자를 부담하는 현상을 ‘금융계급제’라고 지적하면서 은행들이 또다시 포용금융 압박을 받게 됐다. 금융 분야가 구조 개혁이 필요한 6대 분야로 언급되면서 은행뿐만 아니라 제2금융권도 서민금융 강화 움직임에 동참하게 될 전망이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번 주 중 금융지주사 임원 등을 소집해 각 사의 포용금융 실천 계획을 살핀다. 앞서 KB·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국내 주요 금융지주는 5년간 약 70조원을 포 2025-11-16 15:34:00 -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연체하면 금리 더 싸져?…저신용자 우대 논란 은행들이 중저신용자에 대한 혜택을 늘리면서 오히려 고신용자의 대출금리가 이들보다 높아지는 '금리 역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새 정부와 금융당국이 연일 생산적 금융을 강조하며 입김을 불어 넣은 결과다. 소외계층을 품기 위해서는 정책금융 등 금리를 낮출 필요가 있지만 '고신용 저금리, 저신용 고금리'를 기반으로 하는 신용 시스템이 훼손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1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의 신용점수 601∼650점 대출자의 금리는 평균 연 6.19%로 600점 이하 대출자(5 2025-11-16 15:06:26 -
손보사 빅5, 車 보험서만 1117억 적자…5년 만에 보험료 인상할까 국내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수익성이 벼랑 끝까지 밀렸다. 연속된 보험료 인하와 비용 급증이 겹치며 적자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업계 1위 삼성화재가 내년 보험료 인상을 공식 검토하면서 5년 만의 보험료 인상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다시 부상했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 빅5(DB·KB·삼성·메리츠·현대해상)의 3분기 누적 자동차보험 손익은 –1117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4848억원 흑자에서 적자 전환했다. 3분기 기준 손익도 –2376억원으로 전년(492억원) 대비 2025-11-16 14:47:04 -
오세훈, 김민석 총리에 "세운 개발 조정자 역할 해달라" 오세훈 서울시장은 세계유산인 종묘 앞 세운지구 재개발 계획을 두고 김민석 총리에게 "조정자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오 시장은 16일 페이스북에 '서울의 미래를 위해 우리 모두 함께 갑시다'란 제목의 글을 통해 "조만간 국무총리를 직접 찾아뵙고 서울시에 왜 더 많은 녹지가 필요한지, '녹지생태 도심 마스터플랜'을 상세히 설명드리려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세운지구 사업은 단순히 고층 빌딩을 짓는 재개발이 아니다. 종묘에서 퇴계로까지 거대한 녹지축 2025-11-16 14:46:49 -
해외 선물·옵션 거래하려면 4시간 교육+모의거래 이수해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개인투자자의 해외 파생상품 손실이 반복되는 상황을 막기 위해 사전 교육과 모의거래를 의무화한다. 이는 고위험 상품에 대한 최소한의 이해를 확보하고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금감원은 16일 해외 파생상품 투자와 관련해 개인투자자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해외 파생상품은 가격 변동이 크고 구조가 복잡해 예상보다 큰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고위험 상품으로 원금을 초과하는 손실도 나타날 수 있다. 개인투자자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연평균 약 4500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2025-11-16 14:22:31 -
PF 회복세 속 양극화…대형 증권사·수도권 중심 쏠림 심화 증권사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신용보강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대형 증권사와 수도권 중심의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규제와 시장 환경 변화 속에서 대형사 중심으로 구조가 재편되는 과정이라는 분석이다. 16일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증권사 PF 신용보강 잔액은 2022년 6월 19조5000억원에서 2024년 6월 14조3000억원으로 감소했다가 2025년 9월 19조1000억원으로 회복했다. PF 부실로 인해 시장 축소됐다가 올해 들어 안정되는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PF 사업 건수는 같은 기간 1012건에서 2025-11-16 14: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