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이억원號' 100일…생산적·포용적 금융으로의 전환 '잰걸음'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23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지난 9월 15일 취임한 이 위원장은 그간 생산적금융과 포용금융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가계대출 증가세를 안정적으로 관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금융지주사 지배구조 개선, 코스닥시장 활성화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여전히 산적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00일 동안 이 위원장은 취임일성으로 강조한 ‘금융 대전환’을 실천하는 데 역량을 집중했다. 우선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를 지난 11일 출범시키고 제1 2025-12-22 16:12:31
  • "내년에도 IPO 훈풍 이어간다"… 말처럼 달릴 대어급 '시동' 올해 국내 기업공개(IPO) 시장이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공모주 투자자들의 청약 열기와 상장 후 주가 강세가 지속되면서 내년에도 IPO 시장의 호조가 이어질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재 34개 기업들이 내년 상장을 목표로 청구서를 신청해놓은 상태다. 올들어 다수 기업이 상장에 성공하며 참여 투자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코스닥 상장사 나우로보틱스는 상장 직후 공모가 대비 큰 상승폭을 기록하며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이런 분위기에 힘입어 내년에도 대어급들의 2025-12-22 16:01:10
  • [마감시황] 반도체주 랠리에 코스피 급등…4100대 재탈환 코스피가 반도체주 상승에 힘입어 대폭 상승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5.38p(2.12%) 오른 4105.93으로 마감했다. 앞서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2조6678억원 순매도, 외국인은 1조1075억원 순매수, 기관은 1조6038억원 순매수했다. 이날 코스피는 75.71포인트(1.88%) 오른 4096.26에 개장해 상승폭을 키웠다. 같은 시간 코스피 주요 종목은 강세를 보였다. 특히 반도체주가 코스피 상승세를 이끌었다.. 삼성전자(3.81%), SK하이닉스(5.85%), LG에너지솔루션(2.77% 2025-12-22 15:40:17
  • 금감원, '소비자 보호' 중심 대수술…국·실장급 27명 승진 금융감독원이 원장 직속 ‘소비자보호총괄’ 부문을 신설하는 한편 민생범죄 특별사법경찰(특사경) 도입을 추진한다. 기존 사후 구제에서 더 나아가 사전예방적 소비자 보호 강화 체계를 만들겠다는 의지다. 금감원은 22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조직개편과 국·실장급 인사를 발표했다. 이찬진 금감원장이 지난 8월 취임한 이후 처음 단행하는 조직개편이자 정기인사다. 정기인사는 승진 27명 등 60명 규모로 이뤄졌다. 이번 개편 핵심은 사전예방적 소비자 보호 체계 구축이다. 이를 위해 원장 직속 소 2025-12-22 15:29:42
  • [르포] QR은 기본, NFC는 확장판…상하이가 보여주는 비접촉 결제의 내일 상하이 시내의 한 카페 계산대. 직원은 손님에게 결제 수단을 묻지 않았고, 손님 역시 지갑을 꺼내지 않았다. 다만 이번에는 QR코드도 없이 작은 NFC(근거리무선통신) 단말기가 놓여 있었다. 스마트폰을 가까이 대자 1초도 안 돼 '삑' 하는 결제음이 울렸다. 앱을 켜고 카메라 초점을 맞추는 QR 스캔의 번거로움조차 사라진 풍경이다. 12월 초 상하이에 머문 3일간 편의점, 식당, 쇼핑몰 등 총 18곳의 오프라인 상점을 방문했다. 그중 약 6곳에서 NFC 결제가 가능했다. 주로 회전율이 중요한 카페나 디저트 가게에 2025-12-22 15:05:00
  • 미래산업, 102억 규모 반도체 검사장비 공급계약 체결 반도체 후공정 장비 전문기업 미래산업이 유니모스 마이크로 일렉트로닉스와 690만 달러(102억원) 규모의 반도체 검사장비 공급계약을 추가로 체결했다고 22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지난해 매출액 270억원 대비 37.7%에 해당한다. 미래산업 측은 이번 수주에 대해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에 따른 성과라고 설명했다. 미래산업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사례”라며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이 2024년 연간 매출을 이미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ldqu 2025-12-22 15:03:24
  • [단독] FIU, 두나무 이어 코빗 제재 사전통지…거래소 제재 본격화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이 가상자산거래소 코빗에 대한 제재 절차에 돌입했다. 연말을 앞두고, 주요 가상자산거래소들의 자금세탁 방지 의무 위반에 대한 당국의 제재가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22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코빗은 지난 18일 FIU로부터 자금세탁 방지 의무 위반 제재와 관련한 사전통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인적 제재 수위와 위반 건수만 우선 안내됐으며 과징금 규모는 통보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전통지는 제재 수순의 초기 단계로, 이후 10여 일간의 의견청취 절차를 거치게 2025-12-22 15:02:31
  • 해외는 이미 '일상 결제 인프라'인데…韓, 이제야 NFC 단말기 보급 전 세계 결제 시장에서 비접촉식 결제가 표준으로 자리 잡았지만, 한국은 이 흐름에서 빠져있다. 글로벌 시장이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반 결제를 일상 인프라로 받아들이는 동안, 국내 결제 환경은 구형 단말기 중심 구조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 탓이다. 22일 글로벌 마켓 리서치 회사 퓨처(Future)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NFC 시장 규모는 지난해 263억 달러를 돌파했다. 오는 2035년까지 3배 이상 확대돼 942억4000만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기간 예상되는 연평균 성장률은 12.3%다. 교통·유통& 2025-12-22 15:00:00
  • HDC현대산업개발, 부산 온천5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 HDC현대산업개발은 부산 온천5구역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지난20일 진행된 총회에는 참석 조합원 342명이 투표했으며, HDC현대산업개발이 323표(94.4%)를 득표해 시공권을 획득했다. 온천5구역 재개발은 부산 동래구 온천동 1462-30번지 일대에 지상 최고 39층, 6개 동·총 902가구 규모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3777억 원이다. 대상지는 교통 여건이 잘 갖춰져 있다. 반경 1㎞ 내에 지하철 미남역, 사직역, 동래역 등이 위치한다. 미남초, 금강초, 내성중, 여명중, 이사벨고 2025-12-22 14:45:38
  • 호반건설·삼성물산, 스마트 커뮤니티 플랫폼 '호반온 by 홈닉' 구축 호반건설은 지난 19일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스마트 커뮤니티 플랫폼 '호반온 by 홈닉'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호반건설이 개발 중인 공동주택 스마트 커뮤니티 플랫폼 '호반온'과 삼성물산이 운영하는 '홈닉'을 결합해 '호반온 by 홈닉'을 선보일 계획이다. 호반건설은 '호반온 by 홈닉' 플랫폼 기획과 도입을 총괄하고 그룹 내 사업장으로 확산과 기술 연동을 추진한다. 삼성물산은 홈닉 플랫폼의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 2025-12-22 14:44:36
  • 내년 건설공사 표준시장단가 2.98% 오른다 내년 건설공사 단가가 올해 대비 평균 2.98% 오를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1월1일부터 적용되는 건설공사 표준품셈과 표준시장단가를 이달 23일 공고한다고 22일 밝혔다. 표준품셈은 건설공사의 일반·보편적 공종에서 단위작업당 투입 인력, 장비 등을 수치화한 자료다. 내년 적용 표준품셈은 현장조사를 거쳐 장비, 인력 사용량 등 건설현장 변화를 반영해 총 1459개 항목 중 349개를 개정했다. 이번 개정에는 국토부와 건설업계, 발주청 등이 참여하는 수요응답형 표준품셈 협의체를 통해 발굴한 사항 2025-12-22 14:43:20
  • 금융위, 비상장주식 전자등록기관 신규 진입 허용 추진 금융위원회가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지원을 위해 비상장주식에 특화된 신규 전자등록기관의 시장 진입을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전자증권법 시행 이후 6년간 한국예탁결제원이 사실상 독점해온 전자등록제도에 경쟁 체계를 도입해 비상장주식 거래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2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전자증권법이 2019년 9월 시행되면서 전자등록업을 허가제로 도입했지만, 현재까지 신규 전자등록기관은 한 곳도 나오지 않았다. 현행 제도에서는 예탁결제원이 유일한 전자등록기관으로, 2025-12-22 14:30:00
  • PEF 규제 대수술…중대 위법 땐 '원스트라이크 아웃' 정부가 기관전용사모펀드(PEF) 제도 전반을 손질한다. 홈플러스 사태를 계기로 운용사 책임성과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중대 법령을 한 번만 위반해도 퇴출한다. 부적격 대주주의 시장 진입도 차단한다. 혁신기업 성장을 위해 증권사의 모험자본 공급 규모도 20조원까지 확대한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2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제3차 생산적금융 대전환 회의'를 열고 PEF에 대한 규율체계를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게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PEF는 전통 금융이 투자하기 어려운 혁 2025-12-22 14:30:00
  • [특징주] 더핑크퐁컴퍼니, '베베핀' 신작 넷플릭스 공개에 6%대 강세 더핑크퐁컴퍼니가 '베베핀' 신작 콘텐츠를 넷플릭스를 통해 연속 공개한다는 소식에 6%대 강세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분 더핑크퐁컴퍼니는 전 거래일 대비 1650원(6.56%) 오른 2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더핑크퐁컴퍼니는 이날 크리스마스와 겨울방학 시즌을 맞아 '베베핀' 신작 콘텐츠를 넷플릭스를 통해 연속 공개한다고 밝혔다. 한국을 포함한 190개국에 공개되는 '베베핀 플레이타임 시즌2'는 전 세계 9개국 넷플릭스 1위, 11개국 톱10 진입으로 뜨거운 2025-12-22 14:26:58
  • [특징주] 삼성전자, '11만전자' 회복…마이크론발 AI '훈풍' 삼성전자가 장중 '11만전자'를 회복했다. 이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는 마이크론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하며 'AI버블론'에 대한 우려가 잦아든 영향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2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700원(3.48%) 오른 1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11만원 선을 등락하며 오전 장중 11만4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지난 17일 미국 마이크론이 시장 예상을 넘어서는 실적을 발표하며 인공지능(AI) 산업 수익 2025-12-22 14:24:52
  • 세종 행정수도 밑그림 확정...'시민공간'이 대통령집무실·국회 잇는다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을 연결한 '세종 행정도시' 설계 청사진이 마침내 공개됐다. 여기에 여야가 세종 행정수도 이전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법을 공동 발의하기로 하면서 행정도시 이전 속도는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22일 오전 세종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당선작 발표 브리핑에서 '모두가 만드는 미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가상징구역은 향후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이 들어설 세종 행정도시 일대를 일컫는다. 당 2025-12-22 14:10:50
  • 금투협 "국내 주식형 펀드, 연내 환매대금 받으려면 24일까지 신청해야" 연말 증시 휴장을 앞두고 국내 주식형 펀드 환매 일정에 대한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금융투자협회는 한국거래소가 오는 30일을 끝으로 연말 휴장에 들어가고 내년 1월 2일 개장함에 따라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의 환매 처리 일정이 순연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연내 환매 대금을 활용할 계획이 있는 투자자는 환매 신청 시점을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주식형·주식혼합형 펀드(주식편입비율 50% 이상) 투자자가 올해 안에 환매대금 2025-12-22 13:16:09
  • [흔들리는 주거 사다리] "공공 주도 한계 명확...민간 시장 대못 풀어야" 연이은 규제와 수도권 공급 물량이 급감하면서 서민의 주거 사다리가 무너졌다는 지적이 잇따른다. 전문가들은 수요와 공급 불균형을 넘어 공급 대책에 대한 신뢰가 붕괴되고 있다며 민간 주도 공급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입 모았다. 21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2026년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은 2만9161가구로 올해(4만2601가구)보다 31.6% 줄어든다. 임대 물량을 제외하면 1만7864가구에 그쳐 올해(3만2737가구)의 절반 수준이다. 물량은 감소하는데 고강도 대출 규제는 매물 잠김 현상을 부추기고 있다. 시장에 2025-12-22 10:3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