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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부동산 무풍지대] 정치권도 규제 움직임... 개정안 내용 살펴보니 규제 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의 ‘부동산 쇼핑’이 갈수록 늘어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정치권에서 관련 입법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의 '6·27 대출 규제'로 인한 내국인 역차별 논란이 커지면서 여야를 막론하고 법 개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16일 국회 등에 따르면 외국인 부동산 매입을 두고 형평성 논란이 확산되자 국회에서 최근 외국인 토지거래 허가제 도입과 상호주의 원칙 의무화 등을 담은 법안이 잇달아 발의되고 있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1일 발 2025-07-16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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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부동산 무풍지대] 전문가들 "외국인 규제 사각지대에 역차별 우려...규제 마련 시급"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대출 규제가 본격 시행되며 은행들이 비대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대출 접수를 일제히 중단하는 등 파장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규제에서 외국인은 사실상 제외돼 ‘한국인 역차별’ 논란이 커지는 분위기다. 일각에서는 일부 현금부자나 대출 규제에서 비껴간 중국인 등 외국인에게만 혜택이 돌아가는 불공정한 규제라는 비판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그간 외국인에 대한 부동산 규제는 주로 외교·안보 측면에서만 논의돼 적절한 입법 논의가 이뤄지지 못했다며 사회적 갈등이 2025-07-16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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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부동산 무풍지대] 서울 '노른자위' 꿰찬 외국인 집주인 급증…송파는 1년 새 65% 증가 “최근 수년간 외국인들이 서울 강남권에서도 선호도가 높은 지역에 위치한 주택을 매입하는 사례가 눈에 띄게 증가했는데 시세 차익은 물론 임대 수익 확보 등 주택 보유 목적도 다양해지고 있어요.”(서울 송파구 A공인중개업소 관계자) 올해 서울 주요 지역에 대한 외국인의 국내 부동산 매입이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을 중심으로 외국인 임대인 수가 크게 증가하는 등 시세 또는 임대차익을 노린 매입 2025-07-16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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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용적률 한시 완화' 등 반영해 지구단위계획 일괄 정비 서울시가 제2·3종 일반주거지역 용적률 한시적 완화 등 최근 변화된 도시정책 기조를 총 244개 지구단위계획구역에 일괄 반영했다. 지난 15일 제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를 열어 제2·3종 일반주거지역의 용적률 한시적 완화와 비주거용도 비율 폐지 등을 반영한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심의는 최근 변화된 서울시 도시정책 기조를 반영한 조치다. 신속한 제도 시행과 구역 간 형평성 확보를 위해 시 차원에서 지구단위계획구 2025-07-16 17:4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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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알비, 공모가 상단 2만1000원 확정…26조2000억원 모아 모듈러 건축 전문 기업 엔알비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8000원~2만1000원) 상단인 2만1000원에 확정했다. 17일 엔알비에 따르면 이번 수요예측에는 157만5000주 배정 물량에 총 2275곳의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총 12억6130만4000주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800.8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총 참여 금액은 26조2000억원에 이르렀다. 수요예측 가격 분포도를 보면 참여 수량 기준 97.4%가 밴드상단(2만10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해 공모가는 상단으로 2025-07-16 17: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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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시니어 상품' 경쟁…KPI까지 손질 한국이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면서 시니어 고객을 잡기 위한 금융권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KB국민은행은 하반기 핵심성과지표(KPI)에 시니어 특화 상품에 대한 가점을 처음으로 부여하며 적극적으로 고객 유치에 나섰다. 다른 시중은행도 시니어 상품 판매를 중점으로 하반기 전략을 수정하고 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올해 하반기 핵심성과지표(KPI)에서 유언대용신탁 라인업에 대한 가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가점을 받는 상품은 △KB위대한유산신탁 △KB보험금청구권신탁 △간편형 유언대용신탁 △KB위 2025-07-16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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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상반기 단기사채 520조원 발행…전년대비 30.8% 늘어"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단기사채(STB)의 발행 금액이 520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0.8%, 직전 반기 대비 10.5%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단기사채는 기업 등이 만기 1년 이하 조건으로 발행하는 전자 채권이다. 기업어음 및 콜시장(초단기 자금 차입 시장)을 대체하고자 지난 2013년에 도입됐다. 유형별로는 금융기관과 기업이 발행하는 일반 단기사채가 365조원 발행됐다. 특수목적법인인 유동화회사가 발행하는 유동화 단기사채는 155조1000억원이 유통된 것으로 나타났다. 만기별로는 3개월물이 2025-07-16 16:5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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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턴바이오, 100% 자회사 롤코리아와 소규모 합병 추진 초정밀 장비 기업 넥스턴바이오가 16일 공시를 통해 자회사 롤코리아와 소규모 합병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넥스턴바이오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롤코리아와의 합병을 의결할 예정이다. 합병과 함께 회사 상호명도 변경될 예정이다. 넥스턴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합병은 강화된 상장 규정을 준수하기 위한 것”이라며 “소규모 무증자 흡수합병 방식으로 진행돼 주권 매매거래 정지 기간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합병을 통해 비용구조를 단순화하고, 젬백스·차헬스케 2025-07-16 16:4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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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차익 매물에 밀려 3200선 이틀 만에 반락 코스피가 차익실현 매물에 밀려 3200선을 이틀 만에 내줬다. 미국 시장금리 상승과 함께 외국인, 기관투자자 매도세도 더해진 결과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8.90포인트(0.90%) 내린 3186.38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66억원, 6320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6236억원 순매수하며 추가 하락을 방어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1.57%) △삼성전자우(1.70%) 등 삼성전자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낸 반면 △LG에너지솔루션(-1.74%) △KB금융(-5.02%) △현대차(-1.66%) △두 2025-07-16 16: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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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지방지주, 충당금 부담 완화에 '2분기 순익' 4년 만에 최대 지방에 본점을 둔 3대 금융지주가 올해 ‘2분기 순이익’이 4년 만에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직전 분기까지 이어졌던 충당금 적립 부담이 완화한 영향이다. JB금융은 사상 첫 2000억원대 분기 순이익이 예상된다. 다만 급증하고 있는 연체에 지방지주 모두 건전성이 빠르게 악화하고 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3대 지방지주(BNK·JB·iM금융)는 다음 주 순차적으로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오는 24일 JB금융을 시작으로 28일 iM금융, 31일 BNK금융 순이다. 이들의 2분기 순이익 컨센 2025-07-16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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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스피, 28.90p(0.90%) 내린 3186.38 마감 코스피, 28.90p(0.90%) 내린 3186.38 마감 코스닥, 0.65p(0.08%) 내린 812.23 마감 2025-07-16 15:3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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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뱅크 실무 논의 착수…심사 기준·채권 규모 등 세부 방안 정비 7년 이상 5000만원 이하 장기연체채권을 일괄 매입해 소각하는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배드뱅크)'에 대한 실무적 논의가 시작됐다. 큰 틀에서는 프로그램의 추진 대상과 방식 등이 확정됐지만 심사 기준과 채권 규모 등에 대한 세부 사항은 결정되지 않아 추가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다음 달 채무조정 기구인 배드뱅크를 설립하고 10월부터 연체채권 매입을 개시할 수 있도록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금융위는 지난 11일 전문가 간담회를 진 2025-07-16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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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올해 3기 신도시서 1.6조 규모 수주..."경쟁력 입증" 금호건설은 올해 3기 신도시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3건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우선협상대상지는 △의왕군포안산지구(7247억원) △남양주 왕숙지구(5986억원) △하남 교산지구(2570억원)로, 사업비는 총 1조6000억원이다. 지난해 말 선정된 광명 학온지구(3148억원) 사업까지 포함하면 1조9000억원 규모다.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이 주택을 공급하는 구조다. 공공이 주도해 분양가를 조정할 수 있어 민간사업에 비해 2025-07-16 14: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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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글로벌, 통일한반도건설전략연구소장에 이상준 전 국토연 위원 임명 국내 1위 건설사업관리(PM) 전문기업 한미글로벌은 산하 통일한반도건설전략연구소 신임 소장으로 이상준 전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소장은 연세대 건축공학과와 동 대학원에서 도시계획 석사 과정을 마친 뒤, 독일 베를린공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국토연구원에서 한반도∙동북아연구센터장, 국토계획∙지역연구본부장, 부원장을 역임하며 통일 대비 국토개발계획수립과 통일독일 연구, 북한 도시 및 지역개발 정책 연구 등 30여 년간 통일 대비 연구에 헌신했다. 한미글로벌은 2025-07-16 13:4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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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 사태 끝날까...상반기 전세보증사고 71% '뚝' 올해 상반기 집주인이 전세금을 제때 돌려주지 않아 발생하는 전세보증 사고 규모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70%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말 본격화된 전세사기와 역전세난의 여파에서 서서히 벗어나는 모습이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사고액은 7652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2조6589억원)보다 71.2% 줄었다. 전세보증 사고액은 올해 2월 1558억원에서 4개월 연속 감소해 6월 793억원으로 줄었다. 월간 보증사고액이 1000억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2 2025-07-16 10:4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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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 민간임대 청약 흥행... 1만 351건 접수 디벨로퍼 HMG그룹은 충북 청주시 서원구 장성동 일원에 선보이는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가 민간임대 청약에서 평균 13.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는 공정추첨서비스 '유니피커'를 통해 청약 접수를 받은 결과, 총 793가구 모집에 1만 351건이 접수됐다. 타입별로는 전용 59㎡A가 439가구 모집에 5916건이 접수돼 13.48대 1, 전용 59㎡B는 354가구 모집에 4435건이 접수돼 12.5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난달 27일 개관한 모델 2025-07-16 10:3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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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국화장품, 한중 관계개선 기대감에 상승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올해 가을 한국을 방문할 수 있다는 소식에 화장품주가 상승 중이다. 이를 계기로 한중 관계가 개선되면 화장품의 수출 또한 늘어날 수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6일 오전 9시 58분 기준 한국화장품은 전 거래일 대비 1900원(18.37%) 오른 1만231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이 종목은 지난 14일에도 20% 대 급상승한 가격으로 거래를 마친바 있다. 화장품주의 상승은 시 주석이 오는 10∼11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대감 덕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2025-07-16 10: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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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 "너무 올랐나" 국내 증시, 美 반도체 지수 호조에도 급락세… 외인·기관 '팔자' 국내 증시가 장 초반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급등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기관 투자자 매도세에 밀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2.12포인트(1.00%) 내린 3183.16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83억원, 1521억원 순매도 중인 가운데 개인은 3755억원 홀로 순매수 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1.34%) △KB금융(-3.26%) △두산에너빌리티(-3.06%) 등 하락세를 나타내는 반면 NAVER(1.60 2025-07-16 09:1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