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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주증시포커스] 7거래일간 320p 오르락내리락…널뛰기 장세에 대기자금은 '뚝', 빚투는 '쑥' 外 ▷7거래일간 320p 오르락내리락…널뛰기 장세에 대기자금은 '뚝', 빚투는 '쑥' -코스피가 최근 열흘 가까이 4170~3850 사이에서 300포인트 넘게 급등락하며 개인 투자심리가 '관망'과 '저가매수' 사이에서 갈리고 있음. -투자자예탁금은 일주일 만에 7조원 이상 빠진 반면, 머니마켓펀드(MMF) 설정액은 증가해 자금이 단기 금융시장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나타남.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사상 최대치를 다시 경신하며 조정 구간에서도 '빚투'가 늘어나는 모습. -개인 매수세 2025-11-24 08:06:13
  • [보유세 폭탄 온다] 전문가들 "보유세 인상 만으로는 한계…거래세 등 종합적 개편 나서야" 향후 보유세 인상이 부동산 시장 안정으로 이어질지에 대해 전문가들은 회의적인 의견을 내놨다. 세금 부담이 늘어나도 규제가 그대로면 보유세 인상은 오히려 전월세 시장 불안과 조세 전가를 촉발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정책 방향을 두고는 주택 수 기준 과세 체계의 개편부터 보유·양도세 동시 완화 등의 해법도 제시했다. 23일 아주경제 취재 결과,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등 보유세 인상만으로는 집값 안정 효과가 제한적일 뿐 아니라 조세 전가 등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 우세했다. 서 2025-11-24 08:00:00
  • [보유세 폭탄 온다] 공시가율 동결에도 내년 보유세 40%↑…강남·한강벨트 '세 부담 쇼크' 정부가 내년 아파트 공시가격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을 동결하기로 했지만 서울 아파트 상당수는 보유세 부담이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3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 공동주택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올해 수준인 69%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시세 변동만 공시가격에 반영된다. 내년 주요 단지의 보유세 부담은 커질 전망이다. 올 들어 시세가 큰 폭으로 올라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1월 1일~11월 10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7.27% 급등했다. 아주경제가 우 2025-11-24 08:00:00
  • [보유세 폭탄 온다] 집값 잡아야 하는데 세금 부담 막대…딜레마 빠진 정부 보유세 등 부동산 세제 개편을 둘러싼 정부의 고심이 깊어가고 있다. 이재명 정부가 ‘6·27 대책’과 ‘10·15 대책’으로 고강도의 수요 억제책을 연이어 내놓았지만, 장기적인 대책 효과를 담보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특히 정부 주도의 주택 공급 대책이 실효를 보기까지 상당한 기간이 필요한 상황에서, 세제를 통한 추가 수요 억제책 활용은 불가피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다만 조세 저항과 실수요자로 세금 인상의 전가 등이 발생할 수 있어 내년 하반기까지는 개편 방안을 2025-11-24 08:00:00
  • 결국 공기 다시 늘린 '가덕도신공항'…사업성 개선은 여전히 숙제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가 이르면 다음 달 재입찰 절차에 들어간다. 공사 기간은 기존 84개월에서 106개월로 늘고, 총사업비도 10조5000억원에서 10조7000억원으로 조정되면서 사업 구조가 사실상 재편되는 모양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여전히 입찰 성사 자체가 불투명하다는 우려가 높다. 공사 난도와 안전 규제 강화 여파로 여전히 대형 건설사 대부분의 참여 유인이 낮은 상황에서 수의계약 형태로는 2035년 개항 계획도 불투명하다는 지적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설계·시공 2025-11-24 07:00:00
  • "강남불패 다시 입증"…10·15 이후 신고가 속출 등 강남3구 들끓는다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서울 전역의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거래량이 줄었지만, 강남3구(강남·서초·송파)는 정반대 흐름을 보이고 있다. 고가 아파트 중심으로 신고가가 잇따르면서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률을 끌어올리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보유하면 오른다'는 학습효과가 이번에도 재확인되며 강남권 시장을 지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 한 달 서울 아파트 거래 건수는 전반적으로 감소했지만, 신고가 기록은 대부분 강남3구에서 나타났다. 서초 2025-11-24 07:00:00
  • 부동산 진입장벽 ↑... 서울 30대 가구 주택 소유율 역대 최저 지난해 서울에 사는 30대 무주택 가구의 주택 소유율이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24일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 주택소유통계와 국가통계포털은 '서울 가구주 30대 주택소유·무주택 가구 추이'를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 거주하는 30대(가구주 기준) 무주택 가구는 52만7729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보다 1만7215가구 증가한 수치로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15년 이후 최대치다. 무주택 가구 증가 폭은 2021년 3000가구대에서 2022년 1만5000가구대, 2023년과 지난해에는 1만70 2025-11-24 06:31:24
  • 지방銀·보험사도 빗장 건다…전방위 셧다운에 '대출 절벽' 가속 연말이 가까워지며 지방은행은 물론 보험사, 상호금융 등 2금융권도 가계대출 ‘셧다운’ 행렬에 가세하고 있다. 정부의 대출 총량 규제 방침으로 연말까지 증가 목표치를 맞춰야 하는 탓이다. 대출 문턱이 높아지며 실수요자마저 연말 이사, 자금 마련 등 계획 수정이 불가피해졌다는 지적이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에 이어 지방은행도 가계대출 셧다운 방안을 들여다보고 있다. 부산·경남은행은 아직 주택담보대출을 취급하고 있지만, 다주택자 등 실수요자 이외 신청자에 대해선 조 2025-11-23 18:00:00
  • [가계대출 셧다운 임박] 이미 목표치 33% 초과…총량 관리 실패 시중은행 다수가 사실상 올해 가계대출 총량 관리에 실패하면서 연말 대출 한파가 현실화됐다. 은행들은 일단 올해 실행분 주택 관련 대출부터 막고 있는데, 수도권 집값이 진정되지 않을 경우 내년 초에도 쉽게 대출 문턱을 낮추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에서 올해 들어 이달 20일까지 늘어난 가계대출(정책대출 제외)은 총 7조8953억원으로 집계됐다. 은행들이 금융당국에 제출한 올해 증가액 한도 목표(5조9493억원)보다 32.7% 2025-11-23 18:00:00
  • '사면초가' MBK…금감원 중징계 사전 통보, 직무정지 가능성 ‘홈플러스 사태’에 연루된 MBK 파트너스가 사면초가에 빠졌다. 금융감독원이 MBK 파트너스에 대한 직무정지를 포함한 중징계안을 사전통보하면서다. 이 안대로 징계가 확정되면 MBK는 사실상 업무중단에 해당하는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징계 결과는 연내에 나올 예정이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21일 MBK파트너스에 ‘직무정지’를 포함한 중징계안을 통보했다. 금감원은 그동안 MBK가 홈플러스의 상환전환우선주(RCPS) 조건 변경 과정에서 국민연금 등 투자자(LP) 이익을 2025-11-23 17:37:25
  • 7거래일간 320p 오르락내리락…널뛰기 장세에 대기자금은 '뚝', 빚투는 '쑥' 극심한 변동장이 열흘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코스피 지수 변동 폭은 지난 7거래일 동안 300포인트를 넘었다. 4170과 3850 사이에서 큰 폭으로 요동쳤다. 이에 개인투자자 투자심리도 '관망'과 '저가 매수' 사이에서 흔들리고 있다. 증시 대기자금이 빠르게 빠져나가는 반면 '빚투(빚내서 투자)'는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2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코스피는 지난 14일 4011.57로 마감한 뒤 거래일마다 방향성을 달리하는 널뛰기 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21일에는 지수가 하루 만에 3.79% 2025-11-23 17:12:09
  • 술·담배·도박…하락장에서 빛 보는 '죄악株' 코스피가 3800선대까지 하락하며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 술·담배·도박 등 이른바 '죄악주'가 선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코스피 업종 중 코스피200 생활소비재 수익률이 3.18%로 가장 높았다. 음식료·담배(2.00%), 오락·문화(0.98%)도 비교적 높았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3.95% 하락한 가운데 죄악주로 분류되는 업종 주가는 뛴 것이다. 죄악주는 경기 부침에 상관없이 꾸준한 실적을 유지하는 특성을 띠기 때문에  2025-11-23 16:52:28
  • 술·담배·도박…하락장에서 빛 보는 '죄악株' 코스피가 3800선대까지 하락하며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 술·담배·도박 등 이른바 '죄악주'가 선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코스피 업종 중 코스피200 생활소비재 수익률이 3.18%로 가장 높았다. 음식료·담배(2.00%), 오락·문화(0.98%)도 비교적 높았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3.95% 하락한 가운데 죄악주로 분류되는 업종 주가는 뛴 것이다. 죄악주는 경기 부침에 상관없이 꾸준한 실적을 유지하는 특성을 띠기 때문에  2025-11-23 15:14:01
  • 새마을금고 감독권 행안부 존치…금융당국 역할도 확대될 듯 이재명 대통령이 새마을금고에 대한 감독권한을 지적하면서 금융당국의 역할이 확대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새마을금고에 대한 관리 감독 지위를 유지하되 금융위원회와 건전성 관리 협업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와 행안부는 지난주 새마을금고 감독권 문제와 건전성 관리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행안부가 새마을금고 감독권을 유지하면서 건전성 관리를 위해 금융위와 협업을 확대하는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의 감독 역할이나 권한을 일부 늘리는 방안도 고려되고 2025-11-23 15:04:18
  • 서울 아파트값, 5년2개월 만에 최대 상승…한강벨트가 끌어올렸다 11월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5년여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KB부동산이 발표한 11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1.72% 상승했다. 2020년 9월(2.00%) 이후 5년2개월 만에 가장 큰폭이 상승률이다. KB부동산은 올해 최고 상승률(1.46%)을 기록한 지난달보다 상승폭이 0.26%포인트 커졌고, 18개월 연속으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11월10일 기준으로,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지역을 규제지역(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 2025-11-23 15:03:47
  • 두나무, 이번주 '네이버 합병 주주 득실' 알린다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포괄적 주식교환 비율이 이르면 이번 주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송치형 두나무 회장이 직접 주주들에게 양사 주식교환을 통한 스테이블코인 등 시너지를 알릴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주주들의 동의를 얻더라도 이후 금융당국·경쟁당국의 승인을 넘어서는 것이 큰 고비가 될 전망이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송 회장은 이르면 26일 간담회를 열고 네이버파이낸셜과의 합병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이다. 당초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은 지난달 이사회 설명 2025-11-23 15:00:00
  • 지점도 적고 인력도 없는데…외국계 증권사 '깜짝 실적' 국내에 지점도 많지 않고 영업 인력도 최소 수준에 그치지만 외국계 증권사들이 올해 증시 호황을 타고 예상 밖의 실적을 내고 있다. 전통적 리테일 기반이 취약한 구조적 한계를 갖고 있음에도 트레이딩·IB·파생상품 등 강점이 있는 분야에서 높은 수익성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23일 금융투자협회 통계에 따르면 올해(1~3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외국계 증권사 전체 순이익은 3861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3316억원) 대비 16.4% 증가한 수치다. 올해 들어 증권 시장이 활황을 보이고 2025-11-23 14:46:01
  • '3500호' 약속한 서울 미리내집…목표의 34.7% 그쳐 서울시가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한 '미리내집'을 올해 3500호 공급하겠다고 했지만, 지난 9월까지 나온 물량은 목표 대비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23일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미리내집 공급 총량은 1216호를 기록했다. 목표인 3500호 대비 34.7%에 불과했다. 시는 올해 아파트형 미리내집 1000호, 비아파트형인 매입 임대주택 연계형 미리내집 2000호, 민간임대주택 연계형 500호까지 총 3500호를 공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9월 기준으로 아파트형 미리내집 2025-11-23 13:0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