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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삼화전자, 글로벌 전기차 고객사에 300억 수주…"희토류 대체 페라이트로 핵심 부품사 도약" 국내 소재 전문기업 삼화전자가 글로벌 전기차 기업에서 약 300억원 규모의 초급속 충전기용 부품을 수주했다. 이번 계약 규모는 지난해 매출액 246억원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향후 글로벌 전기차기업 공급망 내 핵심 부품사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삼화전자는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TP타워에서 열린 기관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IR)에서 이 같은 성과를 비공식적으로 공개했다. IR 행사에 참석한 기관투자자들은 글로벌 고객사를 테슬라로 추정하고 있다. 삼화전자가 2025-09-12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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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證 "SK, SK실트론 실적 개선에 자산유동화 정점…목표가↑" BNK투자증권은 12일 SK에 대해 SK실트론의 실적 개선은 매각 협상에 유리한 입지 조건으로 올해 자산유동화에 정점을 기록하게 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1만5000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장원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SK실트론은 하반기 인공지능(AI) 수요 강세로 반도체 탑재량 증가와 주요 고객의 가동률 상승으로 판매량이 늘어날 전망"이라며 "SiC Wafer는 고객사의 구매 재개로 연간 매출 성장과 적자 축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2025-09-12 08:5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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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證 "ISC, 데이터센터 매출 비중 70% 돌파 전망…목표가 ↑" 한국투자증권은 12일 ISC에 대해 글로벌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산 속에서 데이터센터용 테스트소켓 수요가 견조하게 늘고 있다며 성장성이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7만원에서 8만5000원으로 올렸다. 경쟁사들이 수율 이슈로 공급 차질을 겪는 가운데 ISC는 양호한 수주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차세대 AI 가속기 칩이 기존 75×75㎜에서 최대 125×125㎜로 대형화되면서 입출력(I/O) 단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테스트소 2025-09-12 08:4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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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CJ, 올리브영 기업가치 상향…목표가↑" 대신증권은 12일 CJ에 대해 올리브영 실적 추정치와 기업가치를 높인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8만2000원에서 2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리브영의 2025년~26년 매출액 전망을 각각 5조6000억원, 6조4000억원으로 상향한다"며 "CJ의 올리브영 지분 가치는 기존 3조7000억원에서 4조6000억원으로 25% 증가한 수치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국인 입국 수요 증가에 따른 올리브영의 인바운드 매출이 기존 전망을 상회 2025-09-12 08:2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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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금리 인하 기대감에…비트코인, 11만5000달러 회복 미국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24일 이후 처음으로 11만5000달러대로 올라섰다. 12일 글로벌 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은 오전 8시(한국시간) 현재 11만5218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1.15% 높은 수준이다. 이더리움 가격은 전날보다 2.57% 오른 4459달러를 형성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인 11일 새벽 혼조세를 보이면서 11만3000달러대 초반까지 내렸다. 2025-09-12 08:2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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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증시포커스] 이틀 연속 최고가 행진...코스피에 쏟아진 신기록들 外 ◆아주경제 주요뉴스 ▷이틀 연속 최고가 행진...코스피에 쏟아진 신기록들 -코스피가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시가총액과 주가 상승률 등 각종 신기록을 쏟아냄. -대주주 양도소득세 기준 완화 기대감이 증시 상승을 견인. 유가증권시장 시총은 2750조원을 돌파하기도. -에이피알, 현대로템 등 주요 종목의 시총 증가율이 급등. SK하이닉스·삼성전기·SNT에너지 등은 52주 신고가를 경신함. -증시 호황 속에서도 공매도 순보유 잔액과 대차거래 잔액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하락 베팅도 급증. 2025-09-12 08: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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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 뚫은 코스피…쏟아지는 신기록 행진 코스피가 사상 최고가를 이틀 연속 경신하면서 각종 신기록도 쏟아지고 있다. 시가총액, 주가상승률이 모두 역대급을 기록했다.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종목도 속출했다. 증시 초호황을 맞아 증시 하락을 전망하는 투자자도 역대급이다. 공매도 순보유 잔액과 대차거래 잔액도 사상 최고 수준까지 높아졌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장중 3344.70까지 오르면서 또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전날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데 이어 이틀 연속으로 고점을 높였다. 대주주 양도소득세 기준 완화 기대감이 증시를 견 2025-09-12 07:5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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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테크] 10월 바뀌는 재테크판…살아서 쓰는 '사망보험금', 다시 돌아온 'ELS' 오는 10월부터 사망보험금을 연금처럼 쓸 수 있게 되는 한편 지난해 중단됐던 주가연계증권(ELS) 판매도 재개를 앞두고 있다. 이에 올 하반기 여러 요인을 미리 살펴보고 자금 관리나 투자 전략에도 변화가 필요한지 점검해 봐야 한다. 1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이 되는 보험계약은 75만9000건, 금액은 35조4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오는 10월 도입되는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만 55세 이상부터 신청할 수 있다. 현 정부 국정과제로도 선정된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10 2025-09-12 07: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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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테크] 연말정산 전 중간점검…'13월의 월급' 절세 꿀팁으로 대비하라 철저한 사전 준비가 내년 연말정산 환급액을 좌우한다. 다가올 홈택스 미리보기 서비스를 통해 소득공제와 세액공제 현황을 확인해야 하는 이유다. 올해 바뀐 신용카드 공제 항목, 연금저축과 IRP 합산 한도 등을 고려한다면 ‘13월의 월급’을 더 확실히 챙길 수 있다. 11일 국세청에 따르면 오는 10~11월 중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가 개통될 예정이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지난해 연말정산 결과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신용카드 사용 내역을 토대로 내년 예상 세액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주택청약, 연 2025-09-1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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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성수기 돌아왔지만 1순위 경쟁률은 반토막…'6·27 규제' 직격탄 가을철 성수기를 맞아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지만 장기간 이어지는 부동산 시장 침체와 6·27 부동산 규제 등으로 수요자들의 부담이 커지면서 1순위 청약 경쟁률이 떨어지고 있다. 1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9월 분양 예정 물량은 3만 가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전국의 분양 예정 아파트는 총 53개 단지, 3만8979가구(임대 포함)다. 이 가운데 정비사업지 공급 물량은 1만1852가구로 전체의 30%에 달했다. 직방은 전국 35개 단지, 3만42가구(총 가구 수 30가구 미만 및 임 2025-09-1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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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새만금공항 건설계획에 제동...국토부 "법원 판결 존중" 법원이 전북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에 제동을 걸었다. 조류 충돌 위험성과 환경파괴 등 안전성이 제대로 검토되지 않은 만큼 기본계획을 취소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는 법원의 판결을 살펴본 뒤 대응 방향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11일 국토부는 이날 서울행정법원이 새만금공항 기본계획 고시 처분을 취소한 데 대해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며 판결문을 면밀히 살펴보고 향후 대응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서울행정법원 행정7부(이주영 수석부장판사)는 새만금신 2025-09-11 18:2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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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사금융의 역습] 이재명式 서민금융, 응급처치만 반복…근본 처방은 '외면' 이재명 정부가 서민금융 강화를 내세워 △신용사면 △배드뱅크 △소액 후불 교통카드 등 각종 대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하지만 이는 단기 처방 성격에 그칠 뿐이며 다중채무자 관리나 불법사금융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는 데는 여전히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는 다중채무자 등에게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 중이다. 대표적으로 오는 30일부터 324만명에 대한 연체 이력을 일괄 삭제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신용사면이 시행된다. 장기연체채권 정리를 위한 배드뱅크 신설, 신용점수 하위 계층 대상 2025-09-11 18: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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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사금융의 역습] 연 이자 567%…대부업 옥죄니 불법사채 확산 법정 최고금리 인하 여파로 대부업계가 위축되면서 불법사금융이 그 빈틈을 파고들고 있다. 금융당국의 규제 강화 속에 합법 대부업체가 급감하자 제도권 밖의 고리(高利) 사채가 다시 기승을 부리는 모양새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대부업 이용자 수는 70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2021년만 하더라도 대부업 이용자는 연간 112만명 수준이었지만 2022년 98만9000명으로 처음으로 100만명대가 붕괴했고 2023년 말엔 70만명대로 떨어졌다. 대출잔액은 2021년 14조6000억원에서 2024년 12조3000억원으로 2025-09-11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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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시한 다가오는 대어들…시험대 오른 'SK에코플랜트·케이뱅크·SEABL' 내년까지 IPO(기업공개)를 마쳐야 하는 대어들이 줄줄이 시험대에 올랐다. 지난 10일 증권선물위원회가 SK에코플랜트의 회계처리 위반에 '중과실' 결론을 내리면서 케이뱅크, SEABL 등도 투자자에게 한 상장 약속을 지킬 수 있을지가 도마에 올랐다. 11일 IB업계에 따르면 내년까지 상장을 약속한 회사는 SK에코플랜트, 케이뱅크, SEABL(LS 그룹 계열사) 등 3개다. SK에코플랜트는 2022년 재무적 투자자(FI)에게서 상장 전 투자유치(프리 IPO) 형태로 1조원가량을 조달하면서 내년 7월까지 IPO를 하겠다고 약 2025-09-11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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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평가액 70% 수준으로 축소"…임대사업자, 보증보험 불만 속출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임대사업자의 보증보험 가입 시 직접 의뢰한 기관의 감정평가액만 인정하기로 하면서 불만이 커지고 있다. 공시가격은 지난해와 비슷한데 감정평가액이 많게는 70% 수준으로 줄어들면서 담보인정비율(LTV)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특히 매입임대주택은 임대사업자의 보증보험을 법제화하고 있어, 보험 갱신이 거절되면 임차인 구하기에 난항이 예상된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한 청년안심주택에서 LTV 60% 미달을 이유로 임대보증금 보증보험 갱신이 거절당한 가구가 나왔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LT 2025-09-11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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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양도세 기준 유지 방침에 코스피 연일 '최고가'…남은 모멘텀은 배당소득 분리과세 이재명 대통령이 주식양도세 대주주 기준을 현행 50억원으로 유지할 의사를 밝힌 가운데 코스피는 전날에 이어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배당소득 분리과세 세율, 자사주 소각 의무화 등이 남은 증시 상승 모멘텀으로 주목된다. 이 대통령은 11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주식시장은 특히 심리로 움직이는데 새로운 정부의 경제정책 산업 정책의 핵심 중의 핵심인 주식시장 활성화가 양도세 대주주 기준 때문에 장애를 받게 될 정도라면 굳이 (대주주 기준 하향을) 고집할 필요는 없겠다는 생각을 한다" 2025-09-11 17:2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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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주택공급 전면 나선 LH…정책 주도할 차기 수장 후보군 살펴보니 정부가 첫 공급대책 핵심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꼽으며 LH가 정책 전면에 나선 가운데 차기 사장 인선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급 대책의 핵심 집행기관인 LH 사장 자리가 1개월여 넘게 공석 상태로 남아 있어 정책 추진 동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다. 전문가들은 수장 부재가 장기화될 경우 공공주택 공급 속도와 정책 신뢰도 모두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후속 절차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11일 LH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한준 사장이 지난달 5일 사의를 2025-09-11 17: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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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아픈 손가락' 하나손보에 추가 수혈…유상증자 추진 하나금융그룹이 하나손해보험에 추가 자금을 투입한다. 지난해 8월 유상증자에 참여해 1000억원을 투입한 지 약 1년 만이다. 손실이 누적되면서 자본잠식이 확대되고 있지만 재차 유상증자에 나서면서 보험계열사 역량 강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하나손보는 최근 이사회와 임시주주총회를 차례로 열고 유상증자 절차를 개시했다. 구체적인 발행 규모나 조건은 밝혀지지 않았다. 임시주총에서 신주 최저발행가액이 결정된 점을 고려하면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되는 주식은 액면 2025-09-11 16:3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