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배당세 인하에...금융지주, KPI 뜯어고치고 자사주 쓸어담고 배당소득 분리과세 도입을 앞두고 금융지주사들의 밸류업 정책에도 변화 기류가 감지된다. 주요 금융지주사는 하반기 자사주 매입·소각에 더해 성과지표에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항목들을 추가하거나 배당성향을 높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는 조만간 세법개정안에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포함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발의된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법안을 보면 배당성향이 35% 이상인 상장사가 지급하는 배당은 종합소득에서 분리해 별도 세율을 적용한다. 배당소득 2025-07-14 17:00:00
  • [단독] '국민 재테크 상품' ETF 이달 말 1000개 넘는다 국내 상장지수펀드(ETF)가 이달 말로 1000개를 넘어설 전망이다. ETF로 운용되는 순자산 총액도 지난달 200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이달 220조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투자비용, 분산투자 등 강점을 두루 갖춘 ETF가 '국민 재테크 상품'으로 확실한 입지를 굳혔다는 분석이다. 14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ETF 상품 수는 현재 992개로 이달 말 1000개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15일 기준 ETF는 4개가 추가돼 996개로 늘어날 예정 2025-07-14 17:00:00
  • 미래산업, 중국창신메모리와 35억원 규모 수주계약 체결 반도체 후공정 장비 전문기업 미래산업은 중국 창신메모리(CXMT)와 35억2000만원 규모의 검사장비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금액은 지난해 매출(270억원)의 13.03%에 해당한다. 미래산업 관계자는 “인공지능(AI) 서버 수요 증가에 따른 고대역폭메모리(HBM) 확대 등으로 반도체 시장이 슈퍼사이클(초호황)에 진입한 모습”이라며 “고객사와의 안정적인 공급 계약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2025-07-14 16:04:39
  • '맛보기' 언급에... "전화문의조차 사라졌다" 돈줄 묶인 서울 아파트 정부의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6억원 규제 이후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갈수록 급감하면서 정책 효과가 시장에 본격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1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대출 규제 시행 이후 2주차인 7월 5~12일 일주일 간 서울 아파트 매매계약 신고는 225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대출 규제가 시행된 6월 28일부터 7월 4일까지 일주일 간 거래량 698건과 비교해 약 68% 감소한 수치다. 규제 전과 비교하면 거래량 감소 흐름은 더욱 확연하다. 규제 직전인 6월 21~27일 일주일 간 서울 2025-07-14 15:58:32
  • 검찰, 롯데카드 본사 압수수색…홈플러스 사태 의혹 수사 '홈플러스 단기채권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롯데카드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14일 법조계와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이승학 부장검사)는 이날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사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등 고발 사건으로 서울 중구 롯데카드 본사를 압수수색 중이다. 검찰은 대형 유통업체 홈플러스와 대주주인 MBK파트너스 경영진이 기업회생 신청을 계획하고도 이를 숨긴 채 카드대금 기초 유동화증권(ABSTB) 등 단기채권을 발행한 정황을 포착하고, 사기 등 혐의로 수사를 진 2025-07-14 15:57:50
  • [마감시황] 코스피, 시진핑 방한 기대감 속 상승… 화장품·면세·엔터 강세 코스피가 한한령 해제 기대감 속 유통 업종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반면 코스닥은 이차전지 등 대형주 하방압력이 높아지며 약보합 마감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6.26포인트(0.83%) 오른 3202.03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3961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3428억원, 1270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 2025-07-14 15:48:24
  • '한강변 2999가구 탈바꿈' 자양4동 찾은 오세훈 "공급 확대뿐 아니라 속도낼 것" 오세훈 서울시장은 "하반기부터는 재개발·재건축 단지들 사업성 개선에 초점을 맞춰서 착공·이주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꾸준히 새로운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오세훈 시장은 14일 오후 신속통합 재개발 지역인 광진구 자양4동 A구역을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 그간 신속통합기획 등으로 정비사업장을 늘리는 데 집중했다면 하반기부터는 공급으로 이어지도록 입주까지 속도를 내겠다는 취지다. 오 시장은 이날 방문한 자양4동 A구역에 '조합직접설립 보조금 지원 동의율 완화& 2025-07-14 15:35:19
  • [속보] 코스피, 26.26p(0.83%) 오른 3202.03 마감 코스피, 26.26p(0.83%) 오른 3202.03 마감 코스닥, 1.10p(0.14%) 내린 799.37 마감 2025-07-14 15:35:14
  • 개포우성7차 격전... 삼성 '초대형 커뮤니티' vs 대우 '서라운드 조망' 서울 강남구 일원동 ‘개포우성7차’ 재건축 수주전에 뛰어든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양 사는 개포 최고의 고급 단지를 만들겠다며 파격적인 설계안을 내놓고 조합원 표심 잡기에 나섰다. 14일 정비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혁신적 지하 공간 설계를 바탕으로 개포우성7차에 고급 커뮤니티 시설과 주차 공간 등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하 4개 층, 22m 높이의 '아트리움 커뮤니티' 공간을 제안했다. 지상 천장을 통해 지하 4층까지 자연 채광이 들어올 2025-07-14 15:23:15
  • 3년 만에 1000억 투자…IBK, 올해 350억 '영화 야당' 등에 뭉칫돈 IBK기업은행이 지난 3년간 문화콘텐츠 산업에 1000억원 넘는 자금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성을 비롯해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문화콘텐츠 산업을 키우기 위해 금융 지원에 앞장서온 결과다. 올해도 수백억 원대 투자 목표를 세운 가운데 이미 상반기 직접 투자했던 영화 '야당' 등이 관객의 주목을 받으며 성과를 내고 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은 2023년부터 올해까지 문화콘텐츠 분야에 대한 투자금이 107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 보면 △2023년 312억원 △2024년 408억 2025-07-14 14:51:18
  • [속보] 비트코인 4% 급등, 12만2000달러도 돌파 비트코인 4% 급등, 12만2000달러도 돌파 2025-07-14 14:27:27
  • ELS 불완전판매 방지…정부 금소법 시행령 개정 금융당국은 10일 주가연계증권(ELS) 등 고난도 금융투자상품의 불완전판매를 방지하기 위해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령과 감독규정을 입법예고한다. 올해 2월 발표한 고난도 금융투자상품 불완전판매 예방 종합대책의 후속조치다. 이번 개정안에는 고난도 금융상품 규제를 한층 강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이 담겼다. 우선 투자자 정보 확인과 성향 분석 시 6개의 필수 확인 정보를 모두 고려하도록 기준을 강화한다. 또한 고난도 금융투자상품에 대해서는 투자자에게 부적합 소비자 유형, 상품의 위험도와 손실 2025-07-14 13:35:43
  • 금감원 "부동산 쏠림 우려…은행, 자금 중개 기능 회복 주문" 금융감독원이 국내 은행권의 부동산 대출 쏠림 현상이 경제의 균형 성장을 저해하고, 외부 충격 시 금융시스템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병칠 금융감독원 은행·중소금융 담당 부원장은 14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5년 국내은행 이사회 의장 간담회'에서 "은행의 담보자산 중심 대출 비중과 부동산 부문 자금 쏠림이 심화하고 있다"며 "이는 우리 경제의 균질한 성장을 저해시키고, 외부 충격 시 금융시스템 리스크를 야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2025-07-14 13:25:06
  • [특징주] 삼성생명 등 52주 신고가…정책 수혜 기대에 보험株 강세 정부 정책 수혜 기대감 속에 국내 보험주가 연일 강세를 보이며 이날 52주 신고가를 쏟아내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52분 기준 삼성화재는 전 거래일 대비 4만6000원(9.73%) 오른 5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화재는 이날 장중 52만6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미래에셋생명(7.47%), 삼성생명(7.45%), 한화손해보험(6.13%), DB손해보험(5.91%)이 함께 강세를 보였다. 이들 종목 모두 이날 장중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자사주 소각 의무화와 배당 2025-07-14 13:19:28
  • 천장 뚫은 비트코인…사상 첫 12만 달러 돌파 미국 의회의 ‘가상자산 주간(크립토 위크)’을 앞두고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이 역대 최고기록을 경신한 데 이어 사상 처음으로 12만 달러 고지를 밟았다. 14일 글로벌 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낮 12시 50분(한국시간) 현재 12만745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2.56% 높은 수준이다. 이더리움 가격도 전날보다 2.72% 오른 3035달러를 기록하면서 3000달러대에 재진입했다. 주말 동안 서서히 우상향 곡선을 그린 비트코인 가격은 13일 11만9000달러를 중 2025-07-14 13:09:15
  • 용산 유엔사 부지 '더파크사이드 스위트' 15일 청약 접수 일레븐건설은 용산 유엔군사령부(UN사) 부지에 들어서는 초고급 복합단지 '더파크사이드 서울'의 첫 주거 단지인 '더파크사이드 스위트'가 오는 15일 청약 접수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1인 1건 신청이 가능하다. 중복 접수 시 모두 무효 처리된다. 청약 신청금은 전용면적 기준에 따라 △1~4군 300만원 △5군(185㎡, 183㎡) 3000만원으로 구분된다. 당첨자는 오는 18일 발표되며, 계약은 7월 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 강남구 분양홍보관에서 진행된다 2025-07-14 11:18:03
  • 6·27 규제 발표날 '72억' 거래 ...래미안원베일리 국평 또 신고가 썼다 서울의 대장 아파트로 꼽히는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 84㎡가 72억원에 거래되며 또다시 최고가를 경신했다. 특히 이번 계약이 정부가 초고강도 대출 규제를 발표한 지난달 27일 체결된 것으로 확인돼 시장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1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면적 84㎡(12층)는 지난달 27일 72억원에 손바뀜했다. 기존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 84㎡ 기준 최고가는 3월에 거래된 70억원이었는데 3개월 만에 최고가를 2억원 높이며 신고가를 2025-07-14 10:44:11
  • 손실 위험은 '뚝' 수익은 '쑥'… 진화하는 ETF ETF가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단순히 기초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을 넘어 구조화 전략을 도입한 ETF가 늘어나는 추세다. 안정성을 중시하는 ETF 투자자들이 늘어나면서 확실한 현금 흐름이나 변동성 방어를 택하는 수요 또한 늘고 있기 때문이다. 커버드콜 ETF, 버퍼 ETF에 이어 이번에는 프로텍티브풋 전략을 활용한 ETF가 국내 최초로 상장될 예정이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이달 중 KIWOOM 미국테크100월간목표헤지액티브 ETF를 출시할 예정이다. 미국 기술주 100개 종목에 투자해 상승분을 추 2025-07-14 10:3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