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법원, 새만금공항 건설계획에 제동...국토부 "법원 판결 존중" 법원이 전북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에 제동을 걸었다. 조류 충돌 위험성과 환경파괴 등 안전성이 제대로 검토되지 않은 만큼 기본계획을 취소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는 법원의 판결을 살펴본 뒤 대응 방향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11일 국토부는 이날 서울행정법원이 새만금공항 기본계획 고시 처분을 취소한 데 대해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며 판결문을 면밀히 살펴보고 향후 대응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서울행정법원 행정7부(이주영 수석부장판사)는 새만금신 2025-09-11 18:26:45
  • [불법사금융의 역습] 이재명式 서민금융, 응급처치만 반복…근본 처방은 '외면' 이재명 정부가 서민금융 강화를 내세워 △신용사면 △배드뱅크 △소액 후불 교통카드 등 각종 대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하지만 이는 단기 처방 성격에 그칠 뿐이며 다중채무자 관리나 불법사금융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는 데는 여전히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는 다중채무자 등에게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 중이다. 대표적으로 오는 30일부터 324만명에 대한 연체 이력을 일괄 삭제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신용사면이 시행된다. 장기연체채권 정리를 위한 배드뱅크 신설, 신용점수 하위 계층 대상 2025-09-11 18:05:00
  • [불법사금융의 역습] 연 이자 567%…대부업 옥죄니 불법사채 확산 법정 최고금리 인하 여파로 대부업계가 위축되면서 불법사금융이 그 빈틈을 파고들고 있다. 금융당국의 규제 강화 속에 합법 대부업체가 급감하자 제도권 밖의 고리(高利) 사채가 다시 기승을 부리는 모양새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대부업 이용자 수는 70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2021년만 하더라도 대부업 이용자는 연간 112만명 수준이었지만 2022년 98만9000명으로 처음으로 100만명대가 붕괴했고 2023년 말엔 70만명대로 떨어졌다. 대출잔액은 2021년 14조6000억원에서 2024년 12조3000억원으로 2025-09-11 18:00:00
  • IPO 시한 다가오는 대어들…시험대 오른 'SK에코플랜트·케이뱅크·SEABL' 내년까지 IPO(기업공개)를 마쳐야 하는 대어들이 줄줄이 시험대에 올랐다. 지난 10일 증권선물위원회가 SK에코플랜트의 회계처리 위반에 '중과실' 결론을 내리면서 케이뱅크, SEABL 등도 투자자에게 한 상장 약속을 지킬 수 있을지가 도마에 올랐다. 11일 IB업계에 따르면 내년까지 상장을 약속한 회사는 SK에코플랜트, 케이뱅크, SEABL(LS 그룹 계열사) 등 3개다. SK에코플랜트는 2022년 재무적 투자자(FI)에게서 상장 전 투자유치(프리 IPO) 형태로 1조원가량을 조달하면서 내년 7월까지 IPO를 하겠다고 약 2025-09-11 18:00:00
  • "감정평가액 70% 수준으로 축소"…임대사업자, 보증보험 불만 속출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임대사업자의 보증보험 가입 시 직접 의뢰한 기관의 감정평가액만 인정하기로 하면서 불만이 커지고 있다. 공시가격은 지난해와 비슷한데 감정평가액이 많게는 70% 수준으로 줄어들면서 담보인정비율(LTV)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특히 매입임대주택은 임대사업자의 보증보험을 법제화하고 있어, 보험 갱신이 거절되면 임차인 구하기에 난항이 예상된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한 청년안심주택에서 LTV 60% 미달을 이유로 임대보증금 보증보험 갱신이 거절당한 가구가 나왔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LT 2025-09-11 18:00:00
  • 李대통령, 양도세 기준 유지 방침에 코스피 연일 '최고가'…남은 모멘텀은 배당소득 분리과세 이재명 대통령이 주식양도세 대주주 기준을 현행 50억원으로 유지할 의사를 밝힌 가운데 코스피는 전날에 이어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배당소득 분리과세 세율, 자사주 소각 의무화 등이 남은 증시 상승 모멘텀으로 주목된다. 이 대통령은 11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주식시장은 특히 심리로 움직이는데 새로운 정부의 경제정책 산업 정책의 핵심 중의 핵심인 주식시장 활성화가 양도세 대주주 기준 때문에 장애를 받게 될 정도라면 굳이 (대주주 기준 하향을) 고집할 필요는 없겠다는 생각을 한다" 2025-09-11 17:26:21
  • 이재명 정부 주택공급 전면 나선 LH…정책 주도할 차기 수장 후보군 살펴보니 정부가 첫 공급대책 핵심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꼽으며 LH가 정책 전면에 나선 가운데 차기 사장 인선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급 대책의 핵심 집행기관인 LH 사장 자리가 1개월여 넘게 공석 상태로 남아 있어 정책 추진 동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다. 전문가들은 수장 부재가 장기화될 경우 공공주택 공급 속도와 정책 신뢰도 모두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후속 절차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11일 LH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한준 사장이 지난달 5일 사의를 2025-09-11 17:22:05
  • 하나금융, '아픈 손가락' 하나손보에 추가 수혈…유상증자 추진 하나금융그룹이 하나손해보험에 추가 자금을 투입한다. 지난해 8월 유상증자에 참여해 1000억원을 투입한 지 약 1년 만이다. 손실이 누적되면서 자본잠식이 확대되고 있지만 재차 유상증자에 나서면서 보험계열사 역량 강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하나손보는 최근 이사회와 임시주주총회를 차례로 열고 유상증자 절차를 개시했다. 구체적인 발행 규모나 조건은 밝혀지지 않았다. 임시주총에서 신주 최저발행가액이 결정된 점을 고려하면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되는 주식은 액면 2025-09-11 16:39:14
  • 이찬진 금감원장, 첫 빅테크 CEO 간담회…"소상공인 상생 경영 주문"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네이버·카카오·토스·쿠팡·배달의민족 등 주요 빅테크 기업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고객 가치와 소상공인 상생을 최우선 경영 원칙으로 삼아 달라고 당부했다. 금감원 설립 이후 원장이 빅테크 CEO와 간담회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1일 서울 네이버스퀘어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네이버·카카오·비바리퍼블리카(토스)·쿠팡·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등 5대 빅테크 CEO와 소상공인연합회장이 참석했다. 이 원장은 "빅테크가 플 2025-09-11 16:22:37
  • 일진홀딩스, 자회사 지분 활용해 EB 발행…1000억 조달 일진그룹 지주회사인 일진홀딩스가 1000억원 규모의 교환사채(EB)를 발행한다. 교환 대상은 자회사 일진전기 주식으로, 미래에셋증권이 전량 매입할 예정이다. ▶본지 11월3일 1·4면 참조 11일 일진홀딩스는 보유 중인 일진전기 주식 1000억원 규모의 EB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교환가액은 시가에 10% 할증된 수준으로 설정했다. 조달한 자금은 운영자금과 신사업 투자에 활용된다. 현재 일진전기 시가총액이 약 1조8500억원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이번 EB 발행 규모는 전체 지분 대비 약 5%에 해당한다. 올해 반기 2025-09-11 16:10:41
  • [마감시황] 코스피, 사상 최고치 또 경신…반도체 훈풍 속 3340선 마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갈아치웠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 대비 29.67포인트(0.90%) 오른 3344.20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22.07포인트(0.67%) 오른 3336.60에 출발해 상승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88억원, 8488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1조1121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0.55%), SK하이닉스(0.82%), LG에너지솔루션(2.50%), 한화에어로스페이스(3.41%), 현대차(0.68%), HD현대중공업(1.39%) 2025-09-11 15:58:33
  • [속보] 코스피, 29.67p(0.90%) 오른 3344.20 마감 코스피, 29.67p(0.90%) 오른 3344.20 마감 코스닥, 1.76p(0.21%) 오른 834.76 마감 2025-09-11 15:48:20
  • 금호건설, '조야~동명 광역도로 건설공사' 수주…공사비 650억원 규모 금호건설은 대구시 도시건설본부가 발주한 조야∼동명 광역도로 건설공사(2공구)를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조야~동명 광역도로 건설공사는 대구 북구 조야동 오봉로에서 도남공공주택지구를 거쳐 경북 칠곡군 국지도 79호선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7.97㎞ 신설 도로 사업이다. 금호건설은 이 가운데 2공구인 조야동~도남지구 구간을 맡아 공사를 수행하며, 터널 2개소, 교량 3개소를 포함하는 3.5㎞의 왕복 4차선 도로를 건설한다. 총사업비는 약 630억원이다. 금호건설이 지분 71%를 보유한 주관사로 시공을 맡고, 2025-09-11 15:32:09
  • [별별금융] 금융지주 '쩐의 전쟁'…KLPGA 줄줄이 총상금 증액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는 '쩐의 전쟁'으로 뜨겁다. 주요 금융그룹들이 후원하는 대회들이 일제히 총상금을 늘리며 투어 위상과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그룹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총상금을 기존 12억원에서 KLPGA 최고 수준인 15억원으로 3억원 증액했다.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은 2006년 대회 창설과 동시에 메이저 대회로 승격한 단일 스폰서십 기준 KLPGA 최장수 메이저 대회다. 금융회사 중에서는 최초이자 유일한 2025-09-11 15:30:30
  • 이중근 대한노인회장,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 서명부 국회 전달 이중근 대한노인회장(부영그룹 회장)이 11일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 40만 명 서명부 국회 전달식’을 가졌다. 이 회장은 이 날 신정훈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만나 40만명이 동참한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 서명부’를 전달했다. 이 회장은 올해 2월, 부영그룹 시무식에서 대한민국의 장래와 후손들을 위해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을 주장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이 회장은 “6·25전쟁은 유엔군 60개국이 유엔 창설 이후 최초이자 현 2025-09-11 15:29:17
  • 6·27 규제 약발 떨어졌나...서울 아파트값 다시 확대 고강도 대출규제를 담은 6·27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2개월여가 지난 가운데 서울의 아파트 가격 상승폭이 다시 확대됐다. 수요 억제책이 한동안 효과를 내긴 했으나 정부의 대규모 공급 대책 등과 맞물려 그동안 시장을 관망하던 수요가 다시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9월 첫째 주(9월 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09%로 전주(0.08%) 대비 0.01%포인트(p) 올랐다. 서울 아파트값 주간 상승률은 8월 첫째 주(8월 4일 기 2025-09-11 14:00:36
  • 코스피는 새 역사, 코스닥은 2000년 전성기 까마득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새로 쓰며 역대 기록을 경신했지만 코스닥은 여전히 2000년 IT버블 당시 전성기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10일) 코스피 지수는 장중 한때 3317까지 올랐고 종가 기준 3314를 기록했다. 이는 기존 최고치였던 2021년 6월의 3316.08을 넘어선 수준이다. 같은 날 코스닥 지수도 833선까지 상승했으나 역대 최고치인 2000년 IT버블 당시 2834포인트(현재 지수 환산 기준)와는 여전히 큰 격차가 있다. 코스닥 지수는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와 구조적 한계 탓에 장 2025-09-11 13:58:18
  • 인천 '학익 루미엘' 공급...수인분당선·GTX-B·KTX·월곶판교선 수혜 기대 인천 미추홀구 용현·학익지구에 들어서는 대단지 아파트 ‘학익 루미엘’이 교통 호재와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바탕으로 주목받고 있다. 학익 루미엘은 지하 4층~~지상 35층, 8개 동, 전용 59·84㎡ 총 106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인근에는 수인분당선 학익역(2028년 개통 예정)이 위치해 향후 역세권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송도역(인천발 KTX·2026년 개통 예정), 청학역(추진·GTX-B 정차 예정), 월곶~판교를 잇는 월판선 등 광역 교통망이 순차적으로 완공될 예정 2025-09-11 11:1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