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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가이드라인 지연…연내 은행권 ELS 판매 힘들 듯 은행권의 주가연계증권(ELS) 판매 재개 시점이 당초 예상보다 더 늦어질 전망이다. 금융당국의 가이드라인 마련이 지연되면서 사실상 연내 재개도 쉽지 않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이 구체적인 ELS 판매 가이드라인을 확정하지 못하면서 은행권에서도 ELS 판매 시기를 뒤로 미루고 있다. 당초 금융당국은 8월 중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9월부터 판매를 재개하려 했으나 조직개편과 국정감사 일정 등이 겹치면서 관련 논의가 후순위로 밀렸다. 금융위원회는 은행들이 전용 상담실을 설 2025-10-20 15:53:08 -
'사천피' 가시권에 함박웃음…4대 금융 회장, 올해 자사주 12억 껑충 이른바 ‘사천피(코스피 4000)’가 가시권에 들어오며 4대 금융(KB·신한·하나·우리) 회장이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책임경영을 이유로 사뒀던 자사주 평가액이 급상승한 덕분이다. 이재명 정부가 ‘코스피 5000 시대’를 내걸며 자사주 가치는 점차 더 오를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금융 회장이 보유한 자사주 평가액(올해 6월 말 보유 자사주 수 기준)은 연초 24억987만원에서 이달 17일 기준 36억1486만원으로 12억499만원 불어난 것으로 집계됐 2025-10-20 15:38:50 -
[속보] 코스피, 65.80p(1.76%) 오른 3814.69 마감 코스피, 65.80p(1.76%) 오른 3814.69 마감 코스닥, 16.23p(1.89%) 오른 875.77 마감 2025-10-20 15:33:27 -
기술특례 공모액 2년 연속 1조원 돌파 예상… '꼼수 상장'은 여전히 과제 올해 20주년을 맞은 기술특례상장 연간 공모 금액이 2년 연속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대규모 양적 성장세와는 별개로 일부 기업의 ‘꼼수 상장’ 논란과 사후관리 부실 문제는 제도의 숙제로 지적된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기술특례 상장기업 공모금액(1~9월)은 약 5338억원이다. 4분기에는 AI·바이오 등 대형 기업들의 상장이 예정돼 있어 연말까지 최대 1조800억원까지 공모금액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4년(1조465억원)에 이어 2년 연속 1조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며 기술특 2025-10-20 15:28:51 -
[장중시황] 코스피, 사상최고치 또 갈아치워…장중 3800선 돌파 코스피가 장중 38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또다시 갈아치웠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43분 기준 코스피는 36.74포인트(0.98%) 오른 3785.6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26.51포인트(0.71%) 오른 3775.40에 출발한 직후 하락 전환해 잠시 약보합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이내 반등해 상승폭을 키우다가 오전 11시40분경 사상 처음으로 3800선을 넘어섰다. 지수는 장중 한때 3803.86까지 오르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코스피는 이달 2일 3500선을 처음 돌파한 후 10일에는 3600선을, 16일에는 3 2025-10-20 13:54:26 -
금투협·증권사 CEO 대표단, '연금 선진국' 호주서 글로벌 투자 협력 논의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과 증권사 CEO들로 구성된 '한국 증권업계 NPK(New Portfolio Korea) 대표단'이 오는 26일까지 호주 시드니와 브리즈번을 방문한다고 20일 밝혔다. 호주는 2013년 디폴트옵션 제도 도입을 계기로 연금 선진국으로 평가받고 있어 선진 제도를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투자협회가 매년 주관하는 NPK 대표단은 회원사 CEO들과 함께 해외 자본시장 관련 기관을 찾아 글로벌 금융 트렌드를 파악하고 투자 기회를 모색하는 행사다. 이번 대표단은 호주 무 2025-10-20 12:35:29 -
[속보] 코스피, 또 사상최고치…장중 3800선 돌파 코스피, 또 사상최고치…장중 3800선 돌파 2025-10-20 12:05:53 -
디딤펀드, 목표 수익률 2배 웃돌아…출시 1년 만에 평균 12.5% 기록 디딤펀드는 지난해 9월 금융투자협회 주도로 25개 자산운용사가 함께 출시한 공통 브랜드 상품이다. 주식 비중을 50% 이하로 제한해 안정성을 확보하면서도 채권과 대체자산을 활용해 예·적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출시 1년을 맞은 현재 디딤펀드는 연금투자자들의 자산배분형 투자 선택지를 넓히는 수단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2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디딤펀드 출시 후 1년간 상위 10개 펀드의 평균수익률은 16.5%, 전체 평균수익률은 12.5%를 기록했다. 이는 디딤펀드 출시 당 2025-10-20 12:00:00 -
[특징주] 테스, 메모리 반도체 호황에 디램·낸드 기대감까지…5%대 급등 테스가 장 초반 5%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 업황 호조로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증권사 분석이 나오면서 투심이 자극된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1분 테스는 전 거래일 대비 2400원(5.13%) 오른 4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스는 장 초반 5만900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26~2027년에는 디램(DRAM)과 낸드(NAND) 모두 설비투자(Capex)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공정 전환과 생산 능력 확장의 동반 수혜를 누릴 수 있 2025-10-20 11:35:57 -
이억원 위원장 "연내 디지털자산 2단계 법안 제출…막바지 조율 중"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연내 스테이블코인 제도화를 담은 디지털자산기본법 2단계 법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20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스테이블코인 법안 추진 계획에 대해 질의하자 이같이 답했다. 또 유 의원은 "스테이블코인 확장성을 위해 은행부터 발행인으로 진입시켜야 한다는 시각이 나오고 있다"며 "발행인으로서 자기자본 요건이 5억~50억원인데 안정성을 위해서는 50억원 이상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5-10-20 11:12:36 -
3분기 채권·CD 전자등록발행 규모 160조…전년比 1.6%↑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3분기 채권과 양도성예금증서(CD) 전자등록발행 발행규모가 약 160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158조원) 대비 1.6% 증가했지만, 직전분기(168조5000억원) 대비 4.7% 감소한 수치다. 채권 발행 규모는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다. 3분기 채권 발행 규모는 약 146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146조4000억원)와 비교해 0.1% 감소했으며, 직전 분기(150조2000억원) 대비 2.7% 감소했다. CD 발행 규모는 약 14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11조6000억원)와 비교해 23.3% 증가했고, 2025-10-20 10:47:42 -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 21~23일 WFE 연차총회 참석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세계거래소연맹(WFE) 연차총회 및 이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20일 출국했다고 한국거래소가 밝혔다. 21일부터 23일까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이번 연차총회 및 이사회에서는 세계 80여개 거래소가 한자리에 모여 24시간 거래, T+1일 결제, 글로벌 기업공개(IPO) 현황 등 급변하는 시장구조 동향을 논의한다. 또 인공지능(AI), 토큰화 증권 등 혁신 기술 분야에 대한 거래소 간 관점을 공유하고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 이사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WFE 2025-10-20 10:42:11 -
이억원 금융위원장 "부동산 자금쏠림 개선…필요시 추가 조치"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가계대출에 대해 "향후 시장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필요시 준비된 추가 조치를 즉각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10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 인사말씀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가계부채는 수도권 등 주택담보대출 증가세 확대에 대해 '실수요 외 대출 제한 원칙'을 담은 6·27 대책으로 선제 대응했다"며 "9·7 대책, 10·15 대책 등 후속대책을 통해 추가 대출 수요에 대한 관리 기준을 강화했다&rdqu 2025-10-20 10:30:05 -
초강수 대책 이유 있었네...9월 수도권 신고가 거래 '급증' 6·27 가계부채 대책 이후 숨 고르기에 들어갔던 주택 시장이 다시 반등하면서 지난 9월 신고가 거래 비중이 다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한강벨트(마포·용산·성동구) 등 핵심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가 확산되는 모습을 보였다. 20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지난 6~10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신고가 거래 비중은 6월 22%에서 9월 24%로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10월의 경우 거래가 진행 중 2025-10-20 10:19:46 -
신한은행, 3년간 보이스피싱 피해에 300억 지원 신한은행이 취약계층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자들에 대한 계속적인 지원 및 예방을 위해 '보이스피싱제로' 3차년도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보이스피싱제로 사업은 신한은행이 금융감독원, 경찰청,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와 함께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자의 일상회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한은행은 2023년 5월 보이스피싱제로 사업 추진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년간 매년 100억원씩 총 300억원을 후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 이후 2023년 10월부터 진행된 1· 2025-10-20 10:17:24 -
역대 최대 규모 '2025 한화생명 콘서트' 개최 한화생명은 역대 최대 규모의 자사 콘서트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한화생명 고객과 지역 주민, 사각지대 청년 등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렸다. 올해 콘서트는 가수 이승철이 출연해 △My Love △희야 △Never Ending Story 등 대표곡 20여 곡을 선보였다. 감성적인 영상 연출과 함께 진행된 공연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화생명은 이번 대구 공연을 포함해 지난 14일 천안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12일까지 서울·부산·광주 등 전국 5개 도시 2025-10-20 10:09:35 -
[특징주] LG전자, 인도법인 성공적 상장에 4% 강세 LG전자가 인도법인 상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영향으로 장초반 4% 가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1분 기준 LG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200원(3.80%) 오른 8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말부터 인도법인 상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이달 14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 국립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이날 메리츠증권은 기존 10만원이었던 LG전자의 목표주가를 11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 인도 IPO(기업공개)의 흥 2025-10-20 10:03:48 -
부동산 세무조사 4년 새 1000건 감소…고강도 예고 4년 사이 부동산 거래 관련 세무조사 건수가 약 1000건 가량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2020∼2024년 부동산 거래 조사 실적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해 부동산 세무조사를 3719건 진행했다. 이를 통한 추징 세액은 2979억원이다. 하지만 부동산 세무조사는 최근 꾸준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에는 4711건, 2021년에는 4480건, 2022년에는 4446건으로 감소하다가 2023년(3904건) 3000건대에 진입, 지난해에는 185건이 더 줄었 2025-10-20 09:5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