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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김동환 우리자산운용 채권운용부문장 "주식 쏠림 시대, 현명한 투자자는 '파킹'으로 기회를 산다" 김동환 우리자산운용 채권운용부문장은 여의도에서 손꼽히는 채권통이다. 과거 푸르덴셜투자증권에서 금융투자업계에 발을 들인 그는 2010년 우리자산운용에 합류한 뒤 17년 가까이 채권이라는 한 우물을 팠다. 특히 최근에는 운용의 성패가 '리서치'에 있다는 신념 아래 분석 인력을 대폭 확충하고 의사결정 체계를 고도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주식 시장의 변동폭이 커진 가운데, 김동환 본부장을 만나 변동장세 속 투자전략을 들어봤다. 그는 증시 열기 속에서도 데이터 뒤에 숨은 경제의 민낯을 직시하라고 2026-03-15 15:38:34 -
[전쟁이 흔든 금융시장] 금리·환율·유가 '복합 충격'…가계 부담 가중 미국·이란 전쟁 여파로 국내 금융시장에서 금리·환율·유가가 동시에 요동치는 '복합 금융 충격'이 나타나고 있다. 은행채 금리 상승으로 대출금리가 오르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과 국제유가까지 뛰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커지는 모습이다. 일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7%에 근접하는 등 가계의 이자 부담도 다시 커지고 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13일 기준 주택담보대출 혼합형(고정) 금리(은행채 5년물 기준)는 2026-03-15 15:30:00 -
대형 저축은행 보수 늘고 중소형 줄고…업권 '보상 양극화' 저축은행 업권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여파로 2년 연속 역성장을 기록했지만 대형 저축은행들은 임직원 보수와 성과급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소형 저축은행들은 성과급 축소와 인력 감소에 나서면서 업권 내 보상 격차가 확대되는 모습이다. 15일 저축은행 업계 '지배구조 및 보수체계 연차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자산 규모 상위 저축은행 가운데 SBI저축은행과 웰컴저축은행은 임직원 보수와 성과급을 늘린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에서 1위를 기록한 SBI저축 2026-03-15 15:16:25 -
[전쟁이 흔든 금융시장] 호르무즈 긴장에…선박 보험료율 10배 상승 압박 중동 긴장이 고조되면서 호르무즈 해협을 운항하는 선박의 전쟁보험료가 급등하고 있다. 보험료율이 기존 선박 가치의 약 0.25% 수준에서 최대 3%까지 오르면서 실제 보험료 부담은 최대 10배 이상 증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5일 금융권과 외신 등에 따르면 통상 선박 가치의 약 0.25% 수준이던 전쟁보험 보험료율은 최근 1~3% 수준까지 상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선박 가치가 높은 유조선이나 대형 화물선의 경우 항해 한 번에 수백만 달러의 보험료가 추가로 발생할 수 있는 수준이다. 예를 들어 선박 가치가 2억50 2026-03-15 15:00:00 -
레고사태급 위기감 고조…'100조+α 시장안정 프로그램' 확대할 듯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금융당국이 '100조원+α 시장안정 프로그램' 가동 범위를 넓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 확대와 증권시장안정펀드(증안펀드) 가동 등 기존 시장 안정 장치를 단계적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함께 거론된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13일 금융정책국장 주재로 관계기관과 '시장안정 프로그램 확대회의'를 열고 최근 자금시장 동향과 대응 방안 등을 점검했다. 금융당국 대응의 핵심은 이른바 100 2026-03-15 14:41:24 -
서울 비아파트 공급 4858가구로 감소…아파트 10분의 1 수준까지 축소 아파트에 이어 빌라와 다세대주택 등 비아파트 공급도 크게 줄었다. 15일 국토교통부의 주택 유형별 준공실적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서 준공된 연립·다세대·다가구주택은 4858가구로 집계됐다. 2024년 6123가구와 비교하면 20.7% 감소한 수치다. 이른바 빌라로 불리는 비아파트 주택은 한동안 서울에서 연간 3만가구 이상 준공되며 아파트와 공급 규모 차이가 크지 않았다. 2018년에는 3만5006가구를 기록했고 2019년에는 3만1128가구가 준공됐다. 2020년 2만5524가구, 2021년 2만5735가구, 2022 2026-03-15 11:05:27 -
하나금융, SC그룹과 글로벌·디지털자산 협력…"새로운 성장 기회" 하나금융그룹은 영국 스탠다드차타드그룹(SC그룹)과 글로벌 금융 사업 및 디지털 자산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금융 환경의 급속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양사의 해외 네트워크와 금융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과 빌 윈터스 SC그룹 회장을 비롯한 양사의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해 글로벌 금융 시장과 디지털 자산 등의 협력 방 2026-03-15 10:48:44 -
신한은행, 부산·광주에 특화거점 구축…"지역 금융지원 강화" 신한은행이 정부의 국가균형성장 전략에 발맞춰 부산과 광주에 생산적·포용 금융을 지원하는 금융 지원 플랫폼 '신한SOL클러스터'를 설치한다고 15일 밝혔다. 신한SOL클러스터는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해 생산적 금융과 포용 금융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신한은행의 지역 거점 금융지원 플랫폼이다. 기업 심사와 상담, 금융 지원 기능을 한데 모은 본부급 지원 조직으로 지역 산업에 맞는 전문 역량을 갖춘 인력을 배치하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서남권에는 인공지능(AI)과 융합특화산업 지원을 위한 2026-03-15 10:04:06 -
현대건설-현대제철, 부유식 해상풍력 독자모델 개발 나서..."시장 가치 1조 달러 이상" 현대건설이 차세대 에너지 인프라로 주목받는 '부유식 해상풍력' 독자모델 개발에 나서면서 핵심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낸다고 15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난 13일 충청남도에 위치한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부유식 해상풍력 독자모델 개발 및 AIP인증 획득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재영 현대건설 기술연구원 원장과 정유동 현대제철 연구개발본부장 전무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부유식 해상풍력은 바다 위에 부유체를 띄워 발전 설비를 설치하는 방식 2026-03-15 09:00:00 -
오피스텔 매매 온기에도 경매 낙찰률 '제자리'…왜? 올해 초 전국 오피스텔 매매 거래량이 전년 동월 대비 크게 늘었지만 경매 시장은 좀처럼 활기를 되찾지 못하고 있다. 일반 매매는 대출 규제를 피한 실수요가 거래를 끌어올린 반면, 경매는 임대 수익을 노린 투자 수요 중심 시장인 만큼 온도차가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13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 전국 오피스텔 거래량은 3366건으로 전년 동월(2033건) 대비 65.6% 증가했다. 수도권은 2374건, 지방은 992건으로 각각 63.5%, 70.7% 늘었다. 면적별 거래 구조에도 변화가 나타났 2026-03-15 05:00:00 -
[르포] "월세 100만원도 없어요"...'빌라 성지' 화곡동도 공급 끊겼다 “그나마 엘리베이터가 있거나 지어진 지 10년 이내 연립은 지난달부터 월세가 무조건 100만원을 훌쩍 넘어간다니까요. 작년에도 제법 올랐지만 요즘은 체감상 물량도 없어서 이마저도 2~3개월은 기다려야 합니다.” 서울 강서구 화곡동의 한 빌라촌에서 만난 50대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사무실에 걸린 화곡동 일대 지도를 가리키며 이렇게 말했다. 한때 서울 신축 빌라 공급의 중심지였던 화곡동은 업계에서 ‘빌라 성지’로 불렸다. 비교적 저렴한 토지 가격과 소규모 필지가 촘촘한 주거지 구 2026-03-15 05:00:00 -
[안선영의 아주-머니] ETF 400조 시대…투자 전 알아야 할 5가지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400조원에 육박하면서 대표적인 자산 형성 수단으로 자리잡았다. 낮은 보수와 분산 투자가 장점이지만 예금과 달리 수익률이나 안정성이 보장되지 않는 상품이어서 투자자 주의가 필요하다. 1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ETF 순자산은 2월 말 기준 387조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초 172조원 수준이었던 시장 규모는 1년 만에 2배 이상 불어났다. 증시가 급등세를 보이는 가운데 개별 종목을 직접 고르기 어려운 초보 투자자들이 비교적 부담이 적은 상품을 찾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2026-03-14 07:00:00 -
[주간증시전망] 유가·중동 변수에 롤러코스터 장세 전망…FOMC·GTC 2026·주총 주목 중동 지정학 리스크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다음 주 국내 증시는 전쟁 관련 뉴스와 유가 흐름에 따라 등락을 반복하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인공지능(AI) 관련 이벤트와 기업 지배구조 개선 기대감 등이 맞물리며 조정 시 반등 시도도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코스피는 전주 5584.87에서 5487.24로 내려 97.63포인트(1.75%) 내렸다. 미·이란 군사 충돌 여파로 장중 급등락을 반복하는 등 변동성 장세가 이어졌다. 2026-03-14 06:00:00 -
현대차 아산공장 노조, 출입절차 반발 사무실 점거·기물 파손 현대차 아산공장에서 노조 간부들이 회사의 출입 절차에 반발해 사무실을 점거하고 사무집기를 파손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아산공장은 지난 10일 공장장 명의 공고문을 통해 노조의 폭력 행위에 대해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공고문에 따르면 노조 간부 7명은 지난 5일 지원실장실을 무단 점거하고 고성을 지르며 컴퓨터, 사무집기, 화분 등을 파손했다. 이번 사태는 아산공장이 정규 근무 시간 중 직원의 외출 시 정문에서 소속과 성명을 기재하도록 관리하는 출입 절차를 시행하는 2026-03-13 21:30:59 -
삼성물산·현대건설 수주한 네옴 터널공사 중도 해지 삼성물산·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진행하던 네옴시티 터널 공사가 발주처 요청으로 중도 해지됐다. 현대건설은 사우디 네옴컴퍼니로부터 2022년 6월 수주한 터널 프로젝트 계약이 해지됐다고 13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전날 네옴컴퍼니로부터 계약 해지 공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계약 해지 사유는 발주처의 사업 재편에 따른 요청이다. 해당 사업은 사우디 타북주 네옴시티 지하 터널 12.5㎞ 구간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그리스 아키로돈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 2026-03-13 21:06:46 -
AI 확산에 계란값 다시 상승…한 판 7045원 계란 가격이 다시 오르며 한 판 가격이 7000원선을 넘어섰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산란계 살처분이 급증하면서 공급이 줄어든 영향이다. 13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특란 30개들이 한 판 평균 소비자가격은 지난 12일 기준 7045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 6041원보다 1004원 오른 수준으로 상승률은 16.6%다. 계란값은 이번 주 6700~6800원대에서 움직이다가 전날 7000원선을 넘어섰다. 1개월 전 가격인 6921원과 비교해도 100원 이상 높은 수준이다. 계란 한 판 가격이 7000원을 넘 2026-03-13 20:56:07 -
해외주식 타고 실적 뛴 토스·카카오페이증권…점유율 격차는 확대 토스증권과 카카오페이증권이 해외주식 거래 확대를 발판으로 지난해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다만 실적 규모와 자산, 점유율 측면에서는 토스증권이 여전히 큰 격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토스증권의 영업수익(매출)은 8826억원으로 전년 대비 큰 폭(107%)으로 증가했다. 실적 개선의 핵심 요인은 해외주식 거래 확대였다. 해외주식 수수료수익은 전년 대비 116.0% 증가했으며 토스증권 전체 수수료수익 가운데 약 94.5%가 해외주식 수수료에서 발생했다. 국내주식 수탁수수 2026-03-13 19:36:47 -
논란 겪은 사모펀드 업계, 내부통제·자율규제 강화로 자정 노력 MBK사건 등 최근 잇따른 논란을 겪은 사모펀드(PEF) 업계가 내부통제 강화와 자율규제 도입을 통해 시장 신뢰 회복에 나섰다. 시장 규모가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일부 사건이 발생하며 관리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진 데 따른 대응이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사모펀드 운용사들로 구성된 PEF운용사협의회는 최근 내부통제 기준을 담은 자율규제 체계를 마련하고 업계 전반에 도입을 독려하고 있다. 사모펀드 시장은 최근 빠르게 성장해왔다. 사모펀드는 2004년 제도 도입 이후 국내 인수합병( 2026-03-13 18: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