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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코리아 전무 "스테이블코인 개인 거래 5년간 30배 성장…퍼스트 무버가 시장 선점할 것" “디지털 세상에서는 퍼스트 무버 어드밴티지(first mover advantage)가 극대화됩니다. 스테이블코인과 같은 새로운 디지털 형태의 서비스는 기존 결제와 송금시장에 예상보다 훨씬 빠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15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6 여신금융업 전망 및 재도약 방향’을 주제로 한 여신금융포럼에서 유창우 비자코리아 전무는 이같이 말하며, 스테이블코인 확산 국면에서 초기 선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 전무는 그 이유로 소비자 행동 변화와 초기 진입 효과 2025-12-15 16:24:25 -
새마을금고, 시니어 금융강사 양성…고령층 금융교육 강화 새마을금고가 고령층 금융 포용과 노인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겨냥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15일 새마을금고중앙회는 'MG시니어 금융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금융지식이 부족한 고령층에게 금융교육을 제공하는 한편, 교육을 담당할 시니어 강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처음 도입됐다. 올해 6월에는 1기 아카데미 교육을 마쳤으며, 총 37명의 시니어 금융강사가 양성됐다. 이들은 경기 포천·이천·구리·남양주·안산 2025-12-15 16:15:05 -
[마감시황] AI버블론에 반도체 '휘청'…코스피, 외국인 1조 빠져나가며 1.84% 하락 15일 코스피는 외국인 자금이 1조원 가까이 빠져나가며 1.8% 넘게 급락했다. 전날 뉴욕 증시에서 '인공지능(AI) 버블론'이 다시금 부상하면서 기술주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국내 반도체 업종이 약세로 전환하면서 삼성전자는 3.76%, SK하이닉스는 2.98% 하락했다. AI 버블론에 불을 붙인 것은 브로드컴 최고경영자(CEO)의 발언이다. 호크 탄 브로드컴 CEO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설명회에서 "AI 매출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나 비(非) AI 매출보다 매출총이익률이 낮다"고 말 2025-12-15 16:06:25 -
2兆 과징금 줄여라…은행권, 18일 ELS 제재심에 변론 준비 사활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판매로 최대 2조원대 과징금을 맞게 된 은행들이 첫 변론 준비에 사활을 건다. 불완전판매 여부보단 사후적인 해결 노력을 강조하는 한편 과징금 최소화에 초점을 맞춘다. 연내 공정거래위원회가 주택담보비율(LTV) 담합 과징금을 부과할 가능성도 있어 재무적 충격을 줄일 변론 전략에 집중할 전망이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오는 18일 오후 2시경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은행의 홍콩 H지수 ELS 불완전판매를 안건으로 올린다. 이는 지난달 말 2조원 규모 과징금을 은행 2025-12-15 16:00:00 -
"서울까지 20분대 도착" 들썩…부천 대장홍대선 첫삽 부천 대장신도시와 서울 홍대입구역을 20분대로 잇는 ‘대장~홍대 광역철도’가 마침내 착공에 들어갔다. 철도교통의 사각지대였던 수도권 서부권역의 교통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15일 오후 부천 오정대공원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용석 국토부 대광위원장과 사업 관계자,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장~홍대 광역철도 착공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장홍대선은 부천 대장신도시를 기점으로 서울 양천구 신월동, 고양시 덕은지구 등을 거쳐 서울 지하 2025-12-15 15:54:35 -
자고 일어나면 오르는 이자…변동형 주담대 금리 하단 4% 돌파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일 오르면서 실수요자의 이자 부담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지표금리와 가산금리 모두 상승 압력을 받으면서 당분간 이 같은 고금리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혼합형 주담대 금리를 연 4.38~5.78%로 인상했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0.13%포인트, 한 달 전보다 0.36%포인트 오른 수치다. 신한·하나·우리은행도 한 달 동안 금리를 매주 평균 0.1%포인트 정도씩 상향 조정하고 있다. 고정형보다 상대적으로 낮 2025-12-15 15:46:33 -
규제 여파 속 관망세...지난달 서울 집값 0.77% 소폭 상승 지난달 7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던 서울 집값 상승폭이 둔화됐다. 서울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고 대출 규제가 강화되자 거래가 묶이면서 관망세가 심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1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의 주택종합(아파트·연립주택·단독주택) 매매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77% 상승했다. 상승률은 전월(1.19%)과 비교하면 0.42%포인트(p) 축소돼 올 7월(0.75%) 수준으로 낮아졌다. 10월에는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를 앞두고 한강벨 2025-12-15 15:35:35 -
[속보] 코스피, 76.57p(1.84%) 내린 4090.59 마감 코스피, 76.57p(1.84%) 내린 4090.59 마감 코스닥, 1.49p(0.16%) 오른 938.83 마감 2025-12-15 15:34:26 -
11월 ETF 시장 "개인 사고·外人 팔았다"…바이오 ETF '초강세' 지난달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의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행보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개인은 매수, 외국인은 매도 포지션을 취했다. 수익률 측면에서는 바이오 ETF가 월간 수익률 상위 10종목 중 9개를 차지하며 강세를 보였다. 15일 한국거래소가 발간한 'KRX ETF∙ETN Monthly'에 따르면 지난달 개인은 ETF를 4조9625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2500억원을 순매도했다. 일 평균 거래대금 비중도 개인이 31.2%로 외국인(28.7%)을 앞질렀다. 지난 10월에도 개인은 전월 대비 7조397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2025-12-15 15:17:42 -
오세훈 시장 "동서울터미널 '강북 전성시대' 이끌 복합허브로" 오세훈 서울시장이 15일 서울 광진구 구의동 동서울터미널을 찾아 강북 복합교통허브이자 랜드마크를 조성하는 '강북 전성시대' 정책 추진 의지를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광진구 구의동 동서울터미널을 방문해 노후 시설과 교통 상황 등 현장을 점검하고, 현대화 사업의 향후 추진 일정과 계획을 논의했다. 오 시장은 현장을 둘러본 뒤 "주민 여러분이 소음 때문에, 교통량 때문에 많은 고통을 겪으셨다"며 "그래서 조속한 복합 개발을 원하셨는데 드디어 내년에 착공할 수 있게 된다" 2025-12-15 14:38:24 -
"정부는 마케팅 자제하라는데…" 증권사 해외주식 수수료 1년 새 80% 급증 증권사들의 해외주식 수수료 수입이 가파르게 늘고 있다. 미국 주식 투자 열풍이 이어진데다 공격적인 마케팅 경쟁이 더해진 결과다. 금융당국은 "마케팅을 자제해달라"고 요구하지만, 업계에서는 “시장 흐름상 불가피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전체 증권사의 해외주식 수수료 수입은 3분기 누적 기준 1조65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9187억원과 비교하면 약 80% 증가했다. 지난해 증권사들의 연간 해외주식 수수료 수입이 1조4430억원이었던 점 2025-12-15 14:36:00 -
오세훈 "대통령 질타 향할 곳은 10·15 대책 책임자들" 오세훈 서울시장이 "대통령은 더 이상 아우성치는 현장의 민심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비판 공세를 이어갔다. 오 시장은 15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최근 대통령의 국토교통부 업무보고를 둘러싼 논란을 보며 답답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서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을 공개 질책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대통령의 질타가 향했어야 할 곳은 10·15 대책 이후 더 혼란스러워진 2025-12-15 14:30:29 -
SK증권, 2026년 조직개편…"IB 3본부로 영업 강화 목적" SK증권이 2026년 조직개편 및 정기 임원·직책자 인사를 단행했다고 15일 밝혔다. 3부문·총괄, 20본부, 3실이었던 기존 조직을 3부문·총괄, 23본부로 개편했다. IB 총괄 내엔 기존 두 개 본부를 세 개로 확장했다. 또, 패시브영업본부도 신설했다. 이에 SK증권 측은 "성과 중심 영업조직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SK증권 측은 "금융소비자보호실, 정보보호실, 감사실을 본부로 승격했다"며 "내부통제 조직을 강화해 고객 중심 경영을 한다는 2025-12-15 14:26:43 -
배달라이더 이륜차 보험료 20~30% 인하…시간제 보험 가입 확대 배달라이더의 이륜차 보험료 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다. 배달용 이륜차 자기신체사고 보험료가 20~30% 인하되고, 시간제 보험 가입 대상도 만 21세까지 확대된다. 금융감독원은 15일 보험개발원·보험업계와 협업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이륜차 보험 요율체계 합리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생계형·청년층 배달라이더의 보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그동안 일부 보험사는 유상운송용 자기신체사고 담보 가입자가 충분하지 않아 최적 요율 산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실제 전체 보험사의 2025-12-15 14:13:09 -
금투협, 금투업계 사회공헌 백서 발간…5년간 1900억 나눔 한국금융투자협회는 15일 지난 5년간 금융투자업계의 사회공헌 활동을 정리한 '2025 금융투자업계 사회공헌활동 통합 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백서는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증권사, 자산운용사, 부동산신탁사 등 금융투자업계와 금투협의 사회공헌 활동을 기록했다. 백서에 따르면 금융투자업계는 5년 동안 약 1903억원의 금액을 지원하고 24만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실행된 사회공헌 사업은 총 4만4000여건에 달한다. 금투협 관계자는 "이 같은 수치는 나눔과 봉사 활동이 일회성에 그 2025-12-15 11:18:30 -
초과분 전액 환급된다...국토부, K-패스 '모두의 카드' 출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일정 금액을 환급해주는 ‘K-패스’ 서비스가 무제한 정액권 방식으로 개편된다. 앞으로는 기준금액을 초과해 대중교통비를 지출한 경우 초과분을 모두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대중교통 이용자의 교통비 부담 경감을 위해 대중교통비 환급지원사업(대중교통 K패스)을 확대 개편한다고 15일 밝혔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시내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등)을 이용하는 경우 지출 금액의 일정 비율(20~53.3%)을 환급받을 수 2025-12-15 11:18:02 -
대우건설, 투르크메니스탄 사업 박차..."플랜트 등 다양한 협력 논의" 대우건설이 투르크메니스탄에서 플랜트와 인프라 분야 등 현지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 대우건설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김보현 사장이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시가바트에서 개최된 영세중립국 선언 30주년 행사에 참석했다고 15일 밝혔다. 김 사장은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국가 최고지도자와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을 예방해 사업 추진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투르크메니스탄에서는 독립기념일 다음으로 중요한 국경일인 12월 12일 국제 중립의 날에 매년 대규모 행사 2025-12-15 11:08:22 -
[특징주] 에쓰오일, 4분기 영업익 큰 폭 증가 전망에 6%대↑ 에쓰오일(S-Oil)이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에 강세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55분 에쓰오일은 전 거래일 대비 6.74%(5500원) 오른 8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에쓰오일의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나증권은 에쓰오일의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한 4954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2886억원)를 72%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2025-12-15 11: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