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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개혁' 국민 목소리 듣는다...위례서 첫 소통 간담회 정부가 LH 개혁 방향에 대해 민간과 국민들의 의견을 청취한다. 국토교통부는 18일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에 있는 위례자이더시티아파트에서 LH개혁위 주관으로 '바람직한 LH, 국민 소통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간담회는 'LH개혁안' 수립 과정에서 각계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사전에 참석을 신청한 일반 국민을 비롯 실무와 연구 경험을 갖춘 주택·도시 분야 전문가, 시장 참여자들이 참석한다. 이번 간담회 주관을 맡은 LH 개혁위원회는 임재단 세종대 2025-11-17 15:51 -
21년간 달린 'KTX', 누적 이용객 12만명 넘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7일 고속철도(KTX) 누적 이용객이 12억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2004년 4월 1일 첫 운행을 시작한 이래 21년 7개월 만이다. KTX 누적 운행 거리는 7억1584만㎞이며, 이용객이 이동한 거리(연인 거리)는 총 2970억㎞(국민 1인당 5807㎞)에 달한다. 지난 2007년 1억명 달성에는 36개월이 걸렸던 반면, 지난해 10월 19일 11억명 달성 이후 13개월 만에 12억명을 돌파했다. KTX는 경부선과 호남선 등 2개 노선 20개 역으로 시작해 현재는 8개 노선(경부·호남·경전·전라& 2025-11-17 15:33 -
서울시 "국가유산청, 세계유산영향평가로 세운4 압박…유감" 서울 종묘 앞 세운 4구역 재개발 사업 관련 국가유산청이 유네스코로부터 '강력한 조치'를 요청받았다고 밝히자 서울시는 대변인 명의의 입장문을 내고 유감을 표했다. 이민경 서울시 대변인이 17일 입장문을 내고 종묘 앞 세운 4구역 재개발 사업에 제동을 걸고 있는 국가유산청을 향해 "종묘 경관 훼손 가능성을 반복 제기하며 세계유산영향평가를 지속적으로 압박하고 있는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국가유산청은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유네스코로부터 강력한 조치 2025-11-17 14:26 -
GS건설, 자이 리브랜딩 1주년 기념…'자이안 데이' 개최 GS건설이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자이(Xi)가 리브랜딩 1주년을 맞아 브랜드 변화를 고객들이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GS건설은 지난 15일 대치동 자이갤러리에서 기존 입주단지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선발된 50여명을 초대해 ‘자이안 데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리브랜딩 이후 변화한 자이의 프리미엄 커뮤니티 콘텐츠를 기존 고객들이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차움과 파르나스호텔이 함께 참여해 건강과 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강연과 와인 시음 프로 2025-11-17 12:38 -
10월 청약경쟁률 두 배…"10·15 대책에도 수요 여전" 10·15 부동산 안정화 대책에도 10월 청약경쟁률이 직전 달 대비 두 배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 규제 강화로 자금 부담은 커졌지만 청약시장은 여전히 활기를 띠는 모습이다. 17일 직방이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0월에 입주자 모집공고가 난 단지의 전국 1순위 청약 경쟁률은 8.1대 1로 9월(4.1대 1)의 두 배에 달했다. 서울에서는 '힐스테이트 이수역 센트럴'(326.7대 1)과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237.5대 1)이, 경기에서는 '더샵 분당 티에르원' 2025-11-17 10:07 -
"약발 끝났나" 10·15 대책 한 달 지났는데 다시 꿈틀... 규제 비웃는 시장 서울 전역과 경기 12곳을 '3중 규제'(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토지거래허가구역)로 묶은 10·15 부동산 대책 시행 후 주춤하던 집값이 다시 꿈틀거리는 모습이다. 고강도 수요 억제책으로 전반적인 시장 관망세가 심화하면서 거래량은 줄었으나, 서울 핵심지로 '똘똘한 한 채' 수요가 몰리며 이들 지역의 집값이 상승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시장의 잠재 수요가 여전한 상황에서 수요 억제만으로는 장기적인 가격 안정이 어려운 만큼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고 제언한다. 16일 리얼투 2025-11-16 19:00 -
'71m→142m' 세운4구역 높이 2배된 이유..."상가 보상비, 사업 속도 제고" 11일 서울 종묘와 세운4구역 모습. 2025.11.11 서울 종로구 세운4구역에 고층 빌딩을 개발하는 방안을 놓고 정부·여당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위 박탈을 근거로 반대하는 가운데 서울시는 개발 이익으로 토지보상에 필요한 세금을 절약하고 세운상가 일대를 녹지공간으로 탈바꿈시킬 수 있다고 정당화한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세운상가 공원화 사업비를 약 1조5000억원으로 추산한다. 이 중 토지 보상비(상가군 매입 비용)가 1조3000억원이며 도심공원 조성비는 2000억원으로 예상된다. 2025-11-16 18:30 -
해외 건설 수주 지형이 바뀐다…韓 건설사, 동유럽 공략 본격화 국내 주요 건설사들의 해외건설 수주가 사우디·카타르 등 중동 중심에서 유럽으로 확장되며 지형 변화가 감지된다. 특히 체코 두코바니 원전 수주가 유럽 시장 교두보 역할을 하면서 전체 해외 수주액이 전례 없는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다. 국내 건설 경기 부진이 장기화하는 환경 속에서 기업들이 해외 수주 전략을 강화하는 흐름이 뚜렷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6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우리 기업의 해외건설 수주액은 428억8579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285억2585만달러와 2025-11-16 18:00 -
오세훈, 김민석 총리에 "세운 개발 조정자 역할 해달라" 오세훈 서울시장은 세계유산인 종묘 앞 세운지구 재개발 계획을 두고 김민석 총리에게 "조정자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오 시장은 16일 페이스북에 '서울의 미래를 위해 우리 모두 함께 갑시다'란 제목의 글을 통해 "조만간 국무총리를 직접 찾아뵙고 서울시에 왜 더 많은 녹지가 필요한지, '녹지생태 도심 마스터플랜'을 상세히 설명드리려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세운지구 사업은 단순히 고층 빌딩을 짓는 재개발이 아니다. 종묘에서 퇴계로까지 거대한 녹지축 2025-11-16 14:46 -
월급 한 푼 안 쓰고 14년 모아야 서울에 '내 집' 마련…수도권은 8.7년 지난해 기준 서울에 '내 집 마련'을 하려면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14년 가까이 모아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평균 생애 첫 집을 장만하는 데까지 걸리는 기간은 약 8년이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하반기 전국 표본 6만1000가구를 방문해 면담 조사한 '2024년도 주거실태조사 결과'를 16일 공개했다. 서울에서 내 집 마련을 하려면 약 14년간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야 하는 셈이다. 서울 다음으로 자가 가구의 연소득 대비 주택가격 배율(PIR)이 높은 지역은 세종(8.2배), 경기(6.9배) 2025-11-16 11:50 -
가리봉동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 확정... 노후 주거·산업지 재편 재개발 사업을 앞둔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일대에 생활 사회간접자본(SOC)이 확충된다. 서울시는 지난 14일 제11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 심의 결과, 구로구 '가리봉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변경(안)'이 '원안가결' 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변경안은 구로구 가리봉동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 추진 중인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을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반영하기 위함이다. 정비사업으로 인한 물리적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재생사업의 공공성과 정비사업의 실행력을 조화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2025-11-16 11:28 -
서울시 '강북 수유동·종로 신영동' 뉴빌리지 사업 본격화...315억원 투입 서울시가 서울 강북구 수유동 인수봉숲길마을과 종로구 신영동 너와나우리마을에 315억원 규모의 기반·편의시설 확충 사업을 본격화한다. 시는 지난 14일 도시계획위원회 재생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해당 2곳의 '국토교통부 뉴빌리지 선도사업 후보지'에 대한 도시재생 인정사업 계획(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두 지역은 본격적인 사업착수단계에 들어가게 됐다. 우선 강북구 수유동 516-21번지 일대의 인수봉숲길마을(5만484.7㎡)에 오토발렛 공영주차장 조성과 가오천 수변 2025-11-16 11:17 -
국토부, 사우디에 'K건설·철도' 알린다...수주지원단 파견 국토교통부가 해외건설 최대 시장인 사우디에서 수주 지원 활동에 나선다. 국토부는 오는 19일까지 3박 5일간 김윤덕 장관을 단장으로 한 수주 지원단을 사우디아라비아에 파견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파견은 사우디 지방자치주택부가 초청한 부동산 전시회 '시티스케이프글로벌(Cityscape Global) 2025' 참석을 계기로 이뤄졌다. 수주지원단은 17일 개막식에 참석해 사우디 정부 및 주요 발주처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한국형 주택 공급정책, 국토 균형발전, 디지털 인프라 혁신 사례를 소개한다. 김 장 2025-11-16 11:15 -
청약경쟁률 서울이 비서울보다 '32배' 높았다...역대 최대 격차 서울과 비서울 지역의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 격차가 올해 들어 역대 최대로 벌어지는 등 청약 시장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10월 서울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은 136.0대 1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서울을 제외한 지역(비서울)의 평균 경쟁률은 4.2대 1로, 두 지역의 격차가 32.4배에 달했다. 이는 리얼투데이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0년 이후 최대 수준이다. 서울·비서울 간 경 2025-11-16 10:42 -
삼성물산, 여의도에 '래미안' 깃발...대교아파트 재건축 수주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대교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지난 1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하나증권빌딩에서 총회를 열고 우선협상대상자였던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투표 결과는 총 445표 중 찬성 431표, 반대 6표, 기권 및 무효 8표다. 해당 사업은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41번지 일대에 지하 6층∼지상 49층, 4개 동 규모로 총 912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조성하는 것 2025-11-16 10:12 -
삼성물산, 여의도 대교아파트 시공사 선정…올해 누적 수주액 8조원 돌파 여의도 1호 재건축 단지인 대교아파트의 시공사로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선정됐다.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조합은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하나증권빌딩에서 총회를 열고, 투표를 진행해 총 445표 중 찬성 431표(반대 6표·기권 및 무효 8표)로 우선협상대상자였던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여의도에 첫 래미안 브랜드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대교아파트는 1975년 준공돼 576세대로 이뤄졌다. 재건축을 통해 최고 49층·4개동·912세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해당 2025-11-15 20:23 -
[우주성의 RE:스페이스] 여의도 시범, 2493가구 개방형 대단지 탈바꿈…일대 정비사업 가속도 서울 여의도 일대 정비사업 핵심 단지인 시범아파트 재건축이 정비사업통합심의를 통과하며 본궤도에 올라섰다. 이번 심의에 따라 기존 1600여 가구 수준의 구축 단지가 향후 2493가구의 초대형 신축 단지로 변모할 예정이다. 시범아파트를 기점으로 여의도 내 대규모 정비사업 역시 속속 사업에 본격적인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13일 열린 제11차 정비사업통합심의위원회에서 시범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과시켰다. 후속 인허가 절차가 정상적으로 진행될 경우 오는 20 2025-11-15 08:00 -
김윤덕 국토장관 "9·7 대책 속도전…시장 안정 위해 부처 총력 결집" 정부가 주택공급 확대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관계부처가 모두 참여하는 '주택공급촉진 관계장관회의'를 출범, 1차 회의를 열고 공급 실행력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14일 정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주택공급촉진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주택공급촉진 관계장관회의 운영계획'과 '주택시장 동향 및 주택공급 관련 협조 요청사항'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16개 부처가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9·7 대책의 후속조치를 조속히 가시화하고, 시장 2025-11-14 1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