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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세시장 '눌러앉기' 확산…갱신계약 비중 50% 돌파 서울 임대차 시장에서 전세 매물 부족이 심화되면서 세입자들이 신규 계약 대신 기존 집에 머무르는 '눌러앉기'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 부동산 정보 앱 집품은 3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서울 주요 권역 전·월세 거래에서 갱신계약 비중이 50%를 넘어서며 신규 계약을 추월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강남권의 갱신계약 비중이 가장 높았다. 3월 기준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의 갱신계약 비중은 55.4%로 서울 주요 권역 가운데 최고 수준을 기록 2026-03-31 16:38 -
"아파트 말고 나다운 공간"…전명희 대표가 고르는 '별난 집' 1인 가구 청년층을 중심으로 공간의 경험과 취향을 중시하는 주거 수요가 늘고 있다. 정형화된 아파트·오피스텔 대신 자신에게 맞는 집을 찾으려는 흐름 속에서, 개성 있는 매물을 선별해 소개하는 ‘별집부동산’이 주목받고 있다. 전명희 별집부동산 대표는 지난 26일 서울 명륜동 사무실에서 본지와 만나 “사는 곳이 바뀌면 삶의 방식이 달라진다”며 “아파트라는 획일적인 틀에서 벗어나 나다운 공간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집을 소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별집부동산 2026-03-31 15:45 -
'양도세 압박' 덮친 강남3구…토지거래 신청, 노원 첫 추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를 한 달여 앞두고 서울 아파트 거래 무게중심이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구)로 이동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달 강남 3구에서 토지거래허가 신청 건수가 급증하며 올 들어 처음으로 노원구를 넘어섰다. 31일 새올전자민원창구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3월 강남 3구 토지거래허가 신청 건수는 1013건으로 노원구(879건)를 앞질렀다. 강남구는 308건으로 전월(135건) 대비 두 배 이상 늘었고 송파구(253→479건), 서초구(124→226건)도 증가했다. 반면 노 2026-03-31 15:10 -
"하루 5000만원씩 샌다"…건설현장 공포, 레미콘 5월 멈춘다 중동 전쟁 여파로 원자재 공급망이 흔들리면서 국내 건설현장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석유화학 기초 원료 수급 불안이 마감재 가격 급등으로 이어진 데 이어 핵심 자재인 레미콘 공급 차질 가능성까지 커지면서 공정 지연과 ‘셧다운’ 우려가 확산되는 분위기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최근 서울 은평구 대조1구역(힐스테이트 메디알레) 등 주요 현장에 ‘건설환경 악화에 따른 공사비 상승 및 공기 지연’ 관련 공문을 발송했다. 유가·환율 상승과 나프타 수급 불안으로 자재 2026-03-31 15:03 -
압구정 수주전 윤곽…책임준공 내건 조합, 단독입찰 속 실속 챙기기 공사비만 2조원을 웃도는 압구정4구역 재건축 사업 시공사 선정에서 삼성물산이 단독 응찰하며 주요 구역별 수주전 판도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경쟁 구도가 약화된 가운데서도 조합이 계약 조건을 전면에 내세우며 사업 주도권을 쥐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3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특별계획구역4 재건축정비사업(압구정4구역) 시공사 선정 1차 입찰에는 삼성물산 건설부문만 참여해 유찰됐다. 당초 현대건설과 경쟁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삼성물산이 이례적으로 ‘책임준공 조항’을 확약하며 승부 2026-03-31 14:30 -
국토부, '중동전쟁 기업애로 지원센터' 가동…건설업계 애로 접수 국토교통부가 중동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국제 유가 급등과 건설자재 수급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민관 합동 ‘중동전쟁 기업애로 지원센터’를 가동한다고 31일 밝혔다. 건설업계 현장의 애로를 접수해 피해 확산을 막겠다는 취지다. 지원센터는 대한건설협회와 대한전문건설협회,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대한건축사협회 등 5개 건설 유관 협회에 설치된다. 각 협회 회원사 등이 겪는 자재 수급 차질과 공사 현장 애로, 긴급 건의사항 등을 접수해 관계부처 협의로 이어갈 방침이다. 지원센터는 2026-03-31 11:15 -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선착순 계약 중...계약금 5% 적용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입지와 주거 완성도에 따른 ‘가치 중심적 소비’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는 가운데,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을 진행 중인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에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이 단지는 총 계약금 5%에 1차 계약금 500만원으로 설정해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대폭 줄인 점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일부세대에 대해서는 특별한 계약조건은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견본주택으로 문의 시 확인 가능하다.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은 울산 분양시장 내에서도 차별 2026-03-31 10:14 -
삼성물산, 반포푸르지오 리모델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넥스트 리모델링' 본격화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차세대 도심 재생 모델로 제시한 ‘넥스트 리모델링’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넥스트 리모델링 첫 적용이 유력한 사업지로는 서울 서초구 반포푸르지오 아파트가 떠올랐다. 반포푸르지오 리모델링주택조합은 지난 27일 대의원회를 열고 삼성물산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반포푸르지오는 신반포역 인근에 들어선 3개동 237세대 규모 단지다. 2000년 준공된 이후 입지는 우수하지만 재건축 추진은 쉽지 않은 단지로 평가받아 왔다. 삼성물산은 이런 단지 특성에 맞 2026-03-31 08:53 -
서울 인허가 46% 급감…'악성 미분양'은 늘었다 지난달 서울에서 주택공급 선행지표인 인허가 건수가 지난해 2월보다 46.5% 줄었다. 이른바 '악성 미준양(준공 후 미분양)도 전국에서 5.9% 늘었다. 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6년 2월 기준 주택 통계'에 따르면 서울 지역 2월 인허가는 2591가구로 지난해 2월(4844가구) 대비 46.5% 감소했다. 누적기준으로는 3817가구로 전년동기(7627가구) 대비 50.0% 줄었다. 비수도권 2월 인허가는 5058가구로 전년동월(5500가구) 대비 8.0% 감소하는 데 그쳤다. 2월 누적 실적은 1만 2953가구로 전년동기(1만 2 2026-03-31 06:00 -
HUG, 4년 만에 흑자 전환…지난해 당기순이익 1조6000억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보증 사고 감소 등의 영향으로 4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HUG의 지난해 결산 공고에 따르면 당기순이익은 1조5749억원으로, 2024년(당기순손실 2조5198억원) 대비 약 4조947억원 증가했다. HUG가 순이익을 낸 것은 2021년(3620억원) 이후 4년 만이다. HUG는 "전세보증과 임대보증 등 임대차 보증군을 포함한 전체 보증 사고가 약 4조원 감소했지만, 채권 회수 실적은 같은 기간 6000억원 증가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HUG의 지난해 말 기준 자산은 9조1000 2026-03-30 20:04 -
솔라시도 이끌 새 수장…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BS산업 황준호 대표 선임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이 ‘솔라시도’ 사업을 이끌 신임 대표로 황준호 BS산업 부사장을 선임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도시개발과 에너지, 스마트시티 분야 경험을 갖춘 전문가를 전면에 내세운 인사다. BS그룹은 30일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신임 대표이사에 황준호 BS산업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황 신임 대표는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기획실장과 보성산업(현 BS산업) 스마트시티 개발본부 상무, 스마트솔루션파트 전무, 솔라시도 스마트시티(주) 대표 등을 역임했다. 현재 BS산업 인공지 2026-03-30 16:52 -
사업성 보정에 수익성 개선…모아타운 '속도전' 본격화 서울시가 모아타운 사업에 대한 정책 지원에 나서면서, 중견·중소 건설사는 물론 대형사들까지 모아타운을 새로운 수주 시장으로 삼고 ‘패키지 수주’에 속도를 내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 마포구 성산동 일대 모아타운 4개 구역 중 3곳이 조합설립인가를 받으며 사업 추진을 위한 법적 기반을 확보했다. 특히 대우건설은 성산동 1~4구역 모아타운을 연계 수주해 약 2400가구 규모의 ‘푸르지오 타운’ 조성을 추진 중이다. 성산동 사례처럼 소규모 정비사업이 대단지 브 2026-03-30 16:37 -
장위뉴타운 '3만 가구' 재가동…용적률 완화에 속도 강북 핵심 재개발지로 꼽히는 성북구 장위동 일대 뉴타운이 용적률 상향을 발판으로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약 3만가구 공급 기대에도 사업성 부족으로 장기간 표류했던 지역이 민간·공공 인센티브 적용으로 본궤도에 올라서는 모습이다. 3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성북구 장위1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용적률을 기존 211%에서 270%로 높이는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지난 26일 고시받았다. 용적률이 늘어나면서 가구수는 기존 2439가구에서 2846가구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일반분양이 310가구로 2026-03-30 15:28 -
"서울 전세 사느니 차라리…" 안양·광명 '남진' 가속 서울 전세난 심화로 실수요층의 ‘탈서울’ 행렬이 빨라지고 있다. 주거 여건과 직주 근접성이 검증된 안양·광명 등 경기 남부 핵심지로 이동해 주택 매입에 나서는 서울 전세 수요의 남진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평가다. 3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의 대표 구축 단지 ‘목련동아’ 전용면적 99㎡는 지난 25일 15억5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준신축 대단지인 ‘평촌어바인퍼스트’ 역시 전용 46㎡가 7억5000만원 2026-03-30 15:01 -
동부건설, 내달 12일까지 신입 공채…11개 직무 모집 동부건설이 토목·건축 등 주요 사업 분야를 중심으로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서며 인재 확보에 나선다. 동부건설은 30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올해 신입사원 공개채용 서류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토목·건축·플랜트·안전·경영지원·품질 분야 등 총 11개 직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모집 인원은 두 자릿수 규모다. 근무지는 본사 또는 국내외 현장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정규 4년제 대학(이상) 졸업자 또는 올해 8월 졸업예정자로, 해외여행 2026-03-30 14:23 -
현대건설, 압구정 3·5구역 '비전 영상' 공개 현대건설이 서울 압구정3구역과 5구역 수주전을 겨냥한 비전 필름을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비전 필름은 압구정3구역과 압구정 5구역에 각각 'OWN THE ONE'과 'OWN THE NEW'를 내세웠다. 압구정3구역의 ‘OWN THE ONE’은 대한민국 최고 입지로 평가받는 압구정 현대의 가치를 계승하면서 ‘단 하나’의 변하지 않는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50년간 대한민국에서 대체 불가능한 입지와 기억을 공유해온 사람들, ‘압 2026-03-30 13:54 -
40년 구로도서관, 주거·문화 복합공간으로 재탄생 서울 구로시립도서관 부지가 도서관과 주거, 생활 편의시설이 결합된 복합개발 사업으로 추진되며 공공부지 활용 방식의 전환이 본격화된다. 노후 공공시설을 현대화하고 도심 내 주거 공급을 확대하는 모델로 주목된다.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30일 서울시, 서울시 교육청과 협력해 구로시립도서관 부지 복합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6일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서면으로 체결했으며 향후 사업계획 수립과 인허가 등 관련 행정절차를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도심 내 2026-03-30 11:15 -
박상신 DL이앤씨 부회장, 상대원2구역 직접 방문…"신뢰 회복 총력" 시공사 교체 갈등과 조합장 비리 의혹으로 지연된 성남 상대원2구역 사업을 두고 DL이앤씨가 최고 경영진까지 나서며 정상화 의지를 강조했다. 30일 DL이앤씨는 지난 28일 박상신 대표이사 부회장이 경기 성남 상대원2구역 사업설명회장을 방문해 조합원들과 직접 소통하며 사업 추진 방향과 조건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사업 지연으로 커진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조합원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차원이다. 박 부회장은 현장에서 조합원을 일일이 안내하며 회사가 제시한 사업 조건을 설명하고 담화문을 통해 2026-03-30 1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