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동네 백사마을, 16년만에 재개발 본격화…2029년 준공 목표
    '달동네' 백사마을, 16년만에 재개발 본격화…2029년 준공 목표 서울의 대표적 달동네였던 ‘백사마을’의 재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올 하반기 착공을 시작해 총 3000여가구의 대규모 자연친화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백사마을은 지하 4층~지상 35층의 26개 동 총 3178가구 규모로 자연 친화형 공동주택 단지가 조성된다. 지난 4월 2009년 최초 정비계획 수립 이후 16년만에 재개발정비계획안이 확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계획은 기존 2437가구에서 741가구를 추가 확보해 사업성을 개선하고 주택수급 안정과 저소득 주민의 입주 기회를 확대했 2025-05-29 10:59
  • [공사비 1조 용산정비창 大戰]  포스코이앤씨, 조합원 부담 낮추고 오띠에르 고급화 설계
    [공사비 1조 용산정비창 大戰] 포스코이앤씨, 조합원 부담 낮추고 '오띠에르' 고급화 설계 용산정비창 전면 1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전에 뛰어든 포스코이앤씨는 연일 파격 제안을 내놓으며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정비사업 수주액 2위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낸 포스코이앤씨는 용산 등 서울 정비사업 핵심 지역에 오티에르 깃발을 꽂겠다는 전략이다. 2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용산정비창 전면 1구역 재개발 수주전에 출사표를 던진 포스코이앤씨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며 시공권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우선 공사비와 금융 조건에서 조합원 부담을 낮추기 위한 조건을 제시했다. 포스코이앤씨 2025-05-29 06:00
  • [공사비 1조 용산정비창 大戰] HDC현대산업개발, 용산역·신용산역 통합 연결 개발안 제시
    [공사비 1조 용산정비창 大戰] HDC현대산업개발, 용산역·신용산역 '통합 연결 개발안' 제시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권을 두고 경쟁 중인 HDC현대산업개발은 1호선 용산역, 4호선 신용산역 등과 직접 연결해 ‘초역세권 도시’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본사가 있는 ‘용산역 아이파크몰’의 소유권·운영권을 적극 활용해 우위를 선점하겠다는 포부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역 아이파크몰, 용산역전면 공원지하개발, 용산철도병원 부지개발 등의 개발권한과 운영자산을 총동원해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과 용산역 등을 연결할 수 있는 유일한 2025-05-29 06:00
  • 분상제에 GTX 호재... 금호건설, 오산 세교 아테라 6월 분양
    분상제에 GTX 호재... 금호건설, '오산 세교 아테라' 6월 분양 금호건설은 오산세교2지구에서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로 공급하는 ‘오산 세교 아테라’를 6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오산 세교 아테라는 경기도 오산시 벌음동 243 일대(오산세교2지구 A12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5층 6개 동, 전용면적 59㎡ 총 43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오산 세교 아테라는 오산세교2지구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보다 합리적인 분양가로 책정되고, 특별공급 비율이 75% 수준이어서 신 2025-05-29 06:00
  • 5호선 연장 호재...김포 풍무서 해링턴 플레이스 풍무 6월 분양
    5호선 연장 호재...김포 풍무서 '해링턴 플레이스 풍무' 6월 분양 효성중공업은 경기 김포시 풍무동 일대에서 ‘해링턴 플레이스 풍무’를 오는 6월 분양한다. 김포 풍무에서 처음 선보이는 ‘해링턴 플레이스’ 브랜드 단지다. ‘해링턴 플레이스 풍무’는 풍무 양도지구 도시개발사업 1~3블록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8동 176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 분양 물량은 1573가구다. 실수요자 선호가 높은 전용 면적 59~84㎡의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됐다. 단지는 김포골드라인 풍무역에서 약 800m 거리에 있다. 향후 풍무역을 통해 서울 지하철 2025-05-28 18:00
  • HDC현산,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통합 연결 개발안 제안
    HDC현산,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통합 연결 개발안' 제안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 제1구역 입찰에서 서울시의 '연계' 지침에 부합하는 '통합 연결형 개발전략'을 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향후 용산역을 중심으로 주거와 오피스, 상업시설, 역사, 공원, 지하 인프라 등을 입체적으로 연결하는 개발을 추진하겠다는 취지다. 현재 용산역 일대는 역과 단절돼 업무시설 및 상가 활성화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제로 2020년 8월 준공된 용산역 인근의 센트럴파크는 서울교통공사가 2020년부터 매각을 시도했으나, 최근 9번의 시도 끝에 낙찰됐 2025-05-28 17:20
  • SM상선 건설부문, 중대재해 ZERO 위한 현장 안전점검 실시
    SM상선 건설부문, '중대재해 ZERO' 위한 현장 안전점검 실시 SM그룹 계열사 SM상선 건설부문은 성낙원 대표이사가 직접 전체 공사현장을 돌며 안전점검을 벌이는 '중대재해 제로(ZERO)' 결의대회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SM상선 건설부문은 스마트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앞세워 지난해까지 7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0)를 달성했다. 성 대표는 최근 경기 안성시 당왕지구 공동주택 신축공사 현장을 찾아 근로자들을 격려하며 안전 보장이 최우선 가치라고 재차 강조했다. 현장에서는 위험성평가 현황을 바탕으로 골조공사 중 발생할 수 있는 떨어짐, 부딪힘 등 위험요인 예 2025-05-28 17:19
  • 소셜믹스 갈등에 오세훈 유연화 검토...소셜믹스 제도 개선 향방은?
    소셜믹스 갈등에 오세훈 "유연화 검토"...소셜믹스 제도 개선 향방은? 서울시가 '완전한 소셜믹스'를 이유로 임대주택 한강뷰 배치를 정비사업 조합에 요구하면서 갈등이 깊어지자 '유연한 소셜믹스'로 한발 물러섰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나서서 조합과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임대주택도 공공기여 형태 중 하나로 보고 데이케어센터 등 조합원 재산권을 침해하지 않는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주택실 산하 임대주택과 주도로 소셜믹스에 대한 기준을 만들기 위해 기부채납·공공 2025-05-28 17:16
  • 코오롱글로벌, 동남 하늘채 에디크 6월 분양... 분상제 적용
    코오롱글로벌, '동남 하늘채 에디크' 6월 분양... 분상제 적용 코오롱글로벌은 충북 청주시 상당구 방서동 일대에 공급하는 '동남 하늘채 에디크'를 오는 6월 분양할 예정이다. 동남 하늘채 에디크는 청주 동남 A-2BL 공공분양 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24층, 7개 동, 650가구 규모다. 전 가구가 59㎡ 전용면적으로 구성되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청주 동남지구는 정비된 거리와 풍부한 인프라로 이미 청주 내에서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동남지구는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 용암동, 방서동, 운동동 일원 약 206만㎡의 부지 2025-05-28 16:00
  • [르포] 첨단 교통기술 한눈에...ITS 아태 총회, 수원서 개막
    [르포] "첨단 교통기술 한눈에"...ITS 아태 총회, 수원서 개막 "지능형교통체계(ITS)는 단순한 교통체계를 넘어 사람과 교통, 도시를 밀접하게 연결해주는 기술입니다."(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28일 방문한 경기도 수원 광교 컨벤션센터 앞에는 자율주행 차들이 돌아다니고 있었다. 센터 내 전시장은 아시아·태평양 각국에서 온 전문가들과 방문객, 기술 시연을 위한 자동차들로 북적였다. 이날 개회식을 열고 오는 30일까지 3일간의 여정을 시작한 '2025 ITS 아태총회'의 풍경이다. 1층에 위치한 전시장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수원화 2025-05-28 15:27
  • 상봉터미널 부지, 동북권 대표 복합 문화시설로 탄생
    상봉터미널 부지, 동북권 대표 복합 문화시설로 탄생 서울 중랑구 상봉터미널이 전시장과 컨퍼런스홀(공공예식장)을 갖춘 동북권의 대표 ‘복합 문화시설’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5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중랑구 상봉동 83-1번지 일대 상봉9재정비촉진구역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변경안에 따라 상봉동 83-3 일원에 지상 4층, 지하 3층, 연면적 5560㎡ 규모로 전시공간, 컨벤션(공공예식장) 등을 갖춘 대규모 문화시설이 조성된다. 주상복합단지와 함께 2029년 5월 준공이 목표다. 현재 2025-05-28 15:00
  • 삼성물산, SMR 핵심기술 SC 모듈 실증 완료...글로벌 시장 공략 속도
    삼성물산, SMR 핵심기술 'SC 모듈' 실증 완료...글로벌 시장 공략 속도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글로벌 소형모듈원전(SMR)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삼성물산은 SMR 시설 공사의 핵심인 주요 벽체를 강판 콘크리트 모듈화(조립식) 공법으로 제작해 일본에서 성공적으로 실증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지난 27일 일본 대표 중공업 기업인 IHI사의 요코하마 공장에서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 사업주인 로파워, 플루어, 뉴스케일과 일본 IHI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모듈화 완성품을 인도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원전의 주요 구조물인 벽체는 현장에서 철근과 콘크리 2025-05-28 14:38
  • 규제 무풍에 개발 호재·천도 이슈 겹치며 지방 토지 거래 쑥
    규제 무풍에 개발 호재·천도 이슈 겹치며 지방 토지 거래 '쑥'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거대 양당의 대통령 후보들이 지방 교통망 확충 공약을 쏟아낸 가운데 최근 교통 등 개발 호재와 정치적 이슈가 맞물린 지역 내 토지 거래가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충남 천안·아산과 세종시, 울산시 등의 토지 소유권 이전등기 신청 건수 급증이 두드러졌다. 27일 법원 등기정보광장 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충청남도 내에서 매매로 인한 토지 소유권 이전 신청 건수는 7453건을 기록해 지난 1월(3984건) 대비 87% 증가했다. 3월(5207건)과 비교해도 43% 넘 2025-05-27 17:47
  • 대형건설사 SOC 기피 심화...공사비 현실화 시급
    대형건설사 SOC 기피 심화...공사비 현실화 시급 건설경기 침체와 자재비 상승 등으로 대형 건설사들이 공공공사 수주를 기피하는 현상이 확산되면서 수도권 주요 민자사업들이 연이어 난항을 겪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지지부진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사업의 새로운 컨소시엄 구성이 오는 6월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지분 4.5%를 보유하고 있던 DL이앤씨가 이탈하고 현대건설도 지분 20% 중 13%를 반납하자 다시 시공사 구성에 나섰다. 대형 건설사들이 빠진 자리는 대보건설, 효성중공업 건설부문, HS화성 등 중견 건설사들 2025-05-27 17:46
  • 신축 품귀·분양권 거래 급증… 연신내 양우내안애 퍼스티지 주목
    신축 품귀·분양권 거래 급증… '연신내 양우내안애 퍼스티지' 주목 서울 아파트 시장이 신축 아파트 품귀 현상과 분양가 고공행진 속에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올해 1~4월 서울에서 아파트 분양권과 입주권 매매 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배로 늘어난 것은 그 대표적인 신호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이 기간 거래량은 460건으로 지난해 228건 대비 102% 증가했다. 청약을 통한 새 아파트 공급이 사실상 ‘절벽’에 가까운 상황에서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 분양권ㆍ입주권 거래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런 시장 환경에서 ‘연신내 2025-05-27 10:42
  • 실수요 느는데 서민 주거사다리 동났다…서울 빌라도 오름세 확산
    실수요 느는데 서민 주거사다리 동났다…서울 빌라도 오름세 확산 “아파트는 수도권 외곽도 현실적으로 힘들고, 월세로는 돈을 모으기가 힘드니 일단 출퇴근이 편리한 지역의 빌라라도 매입하는 게 낫겠다 싶었습니다. 그런데도 부부가 동반으로 거주할 양호한 상태의 역세권 연립은 가격이 생각보다 꽤 높아서 대출 여부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청량리 거주 30대 A씨) 빌라 등 비아파트 시장 공급이 여전히 감소세를 유지 중인 가운데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주택 매입 수요가 늘면서 빌라 시장의 수급 불균형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 준공과 인허가 등에서 공 2025-05-26 18:03
  • 서울시 한강뷰 임대 배치 요구에 떠는 한강변 사업장...재산권 침해vs차별 철폐
    서울시 '한강뷰 임대 배치' 요구에 떠는 한강변 사업장..."재산권 침해"vs"차별 철폐" 서울시가 '소셜믹스'를 이유로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재건축 조합에 공공임대 주택 한강변 배치를 요구하자 다른 한강변 정비사업장도 설계안을 재검토하는 등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가 정비사업 본래 취지가 공공성임을 들어 소셜믹스를 적극 추진하고 있지만 임대 가구 수뿐만 아니라 배치까지 관여하는 것을 두고 '과도한 재산권 침해'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서울시는 잠실주공5단지 조합이 제출한 조치계획을 놓고 관계 부서 의견을 청취하면서 심 2025-05-26 18:00
  • 현대건설, 개포주공6·7단지 재건축 수주...공사비 1조 5138억원
    현대건설, 개포주공6·7단지 재건축 수주...공사비 1조 5138억원 현대건설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개포주공6·7단지 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개포주공6·7단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4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열고 단독 입찰한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대상지는 강남구 개포동 185번지 일원 11만 6682㎡ 부지다. 지하 5층~지상 35층, 21개 동, 총 2698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며 총 공사비는 1조 5138억원이다. 영동대로와 양재대로를 끼고 있으며, 수인분당선 대모산 2025-05-26 1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