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공사 동상이몽] 당초부터 무리…공사 조건 대립에 대형 국책사업 파행
    [공공공사 동상이몽] "당초부터 무리"…공사 조건 대립에 대형 국책사업 파행 공사비 10조원 규모의 최대 국책 사업인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가 첫 삽을 채 뜨기도 전에 중단됐다. 국토교통부는 재입찰을 위한 계약 해제를 추진하는 동시에 사업 방식 논의를 위한 자문회의를 여는 등 ‘투트랙 대응’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주요 국책 사업의 입찰 조건 다수가 현실과 괴리가 있어 가덕도 사업 역시 역시 예정된 수순을 밟은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15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전날 가덕도 공사의 적정 공사기간 도출과 타당성 검토를 위한 자문회의를 2025-05-15 18:00
  • 귀한 신축에 상품성까지 힐스테이트 메디알레 대장아파트 기대감... 59㎡ 분양가 10억 아쉬워
    귀한 신축에 상품성까지 '힐스테이트 메디알레' 대장아파트 기대감... 59㎡ 분양가 10억 아쉬워 "지하철 3·6호선 역세권인 데다 연신내역에 GTX-A 노선이 들어서면서 서울역까지 5분이면 가요. 요즘 경기도 과천도 전용면적 59㎡가 10억원에 달하는 마당에 서울에서 귀한 신축 아파트라는 장점도 크죠." (대조 1구역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 A씨) 15일 오전 은평구 3호선 연신내역과 불광역 사이 힐스테이트 메디알레 단지 바로 앞 견본주택에는 신혼부부로 보이는 젊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서울 은평구 대조동 대조1구역을 재개발해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메디알레’는 총 245 2025-05-15 16:10
  • 쪼개기에 발목 잡힌 재건축...상가 동의율 완화에도 실효성 의문
    쪼개기에 발목 잡힌 재건축...상가 동의율 완화에도 실효성 의문 재건축 사업의 주요 걸림돌로 꼽혀온 상가 동의율 요건을 완화한 개정안이 이달부터 시행됐지만 실효성 논란은 여전하다. 상가 지분 쪼개기가 발생한 경우에만 완화된 요건이 적용돼 대부분 단지에는 사실상 적용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시행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정법) 개정안은 재건축 조합설립 동의율을 기존 75%에서 70%로 낮추고, 복리시설(상가)에 대해서는 소유자의 2분의 1 이상 동의를 받던 것을 3분의 1 이상으로 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재건축 사업의 2025-05-15 16:10
  • 동부건설, 1분기 흑자전환... 영업이익·순이익 대폭 개선
    동부건설, 1분기 흑자전환... 영업이익·순이익 대폭 개선 동부건설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별도 기준 313억원을 기록해 약 290%가 증가했으며, 특히 법인세전 순이익이 406억원을 기록해 약 335%에 달하는 상승 폭을 보였다. 별도 기준 부채비율은 지난해 262%에서 226%로 약 35%포인트(p) 감소했다. 매출은 4162억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수주 호조에 따른 매출 안정화, 수익성 높은 신규 물량 비중 확대, 원가 혁신을 통한 경영 효율성 제고 노력 등에 힘입어 실적 개선 2025-05-15 15:59
  • BS한양, 밀양부북·거제아주 주택사업 2건 수주... 6262억원 규모
    BS한양, 밀양부북·거제아주 주택사업 2건 수주... 6262억원 규모 BS한양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밀양부북 A-1 및 S-2BL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공모한 '거제 아주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LH가 공모한 2025년 1호 민간참여 사업인 밀양부북 A-1BL, S-2BL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은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에 공동주택 1066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2900억원 규모다. A-1BL(뉴:홈 일반형, 통합공공임대)은 744가구, S-2BL(뉴:홈 일반형, 선택형)은 322가구 2025-05-15 11:28
  • `지방 미분양 매입` CR리츠 2호 출시... 광양서 275가구 매입
    `지방 미분양 매입` CR리츠 2호 출시... 광양서 275가구 매입 지난달 지방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을 사들이는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1호가 출시되며 본격 운영에 나선 가운데 2호 CR리츠가 출범한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JB자산운용은 전날 국토부에 전남 광양 소재 미분양 주택을 사들이기 위한 CR리츠 영업 등록을 신청했다. 대구 수성구 미분양 아파트 288가구를 매입하는 1호 CR리츠가 영업 등록을 마친 지 20여일 만이다. JB자산운용은 1호 CR리츠도 운용하고 있다. 2호 CR리츠는 한라건설이 시공한 광양 아파트 332가구 중 미분양된 274가구를 매입할 2025-05-15 10:17
  • 정부, HUG에 5000억원대 현물출자 추진…추가 자금 수혈
    정부, HUG에 5000억원대 현물출자 추진…추가 자금 수혈 정부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대한 5000억원대 추가 현물출자를 추진한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최근 HUG에 대한 5000억원대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기획재정부에 요청했다. 국토부가 보유한 한국도로공사 주식 5000억원가량을 HUG에 현물출자하고, HUG가 발행한 신주를 받는 방식이다. 출자는 국무회의 의결과 HUG 이사회를 거쳐 확정된다. 이번 출자는 전세사기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경색 여파로 손실이 커지며 줄어든 보증 여력을 확충하기 위한 조치다. HUG의 보증 한도는 자 2025-05-14 20:20
  • 롯데물산, 경기 이천·안성 물류센터 매각 추진…2000억원 규모
    롯데물산, 경기 이천·안성 물류센터 매각 추진…2000억원 규모 롯데물산은 경기 이천과 안성에 짓고 있는 물류센터의 매각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롯데물산은 이를 위해 최근 회계법인 등에 매각 자문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보냈다. 매각 대상은 안성시 서운면 현매리의 안성 CDC물류센터와 이천시 대월면 대대리의 물류센터 두 곳이다. 안성CDC물류센터는 지난 2023년 착공해 아직 공사가 진행 중이고 이천 물류센터는 2022년부터 3년간의 공사가 마무리된 상태다. 예상 매각 대금은 약 2000억원이다. 이번 매각에 대해 일각에선 롯데그룹 차원의 자금 확보 2025-05-14 19:11
  • [대선공약 분석-부동산] 미분양·양극화 해소 미흡...수도권·지방 투트랙 관리 정책 필요
    [대선공약 분석-부동산] "미분양·양극화 해소 미흡...수도권·지방 투트랙 관리 정책 필요" 전문가들은 제21대 대선후보들의 부동산 관련 공약에 대해 주택 공급 확대라는 방향성에는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보였다. 인허가 및 착공 감소 등 공급 부족 우려로 시장 불안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꾸준한 주택 공급이 시급하기 때문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현재 시장의 현안인 집값 양극화와 미분양 적체 문제 등을 해소할 방안 등은 공약에 담겨 있지 않아 세제 완화를 통한 수요 진작과 함께 지방 주택시장 활성화 등을 위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14일 아주경제신문이 부동산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주요 대 2025-05-14 17:47
  • [대선공약 분석-부동산] 부동산 세제 완화엔 제각각... 거리두기 평가도
    [대선공약 분석-부동산] 부동산 세제 완화엔 제각각... '거리두기' 평가도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나서는 후보들이 주택공급을 공통적으로 강조한 가운데 부동산 세제 정책에서는 후보 간 온도차를 보인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세제 감면과 폐지 등을 공약한 반면, 이재명 후보는 부동산 세제 관련 내용을 공약에 포함시키지 않아 부동산 세금 문제와는 다소 거리두기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14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김문수 후보는 지난 12일 발표한 10대 공약을 통해 종합부동산세 개편 등 부동산 제도 개편을 약속했다. 종합부동산세 개편과 함께 양도소득세 중 2025-05-14 17:45
  • [대선주자 부동산 공약분석] 청년 신혼부부 공급 확대 한 목소리... 실행 방안은 결 달라
    [대선주자 부동산 공약분석] 청년 신혼부부 '공급 확대' 한 목소리... 실행 방안은 결 달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차기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건설 경기 침체와 공급 부족 우려, 미분양, 주택 시장 양극화 등 산적한 부동산 현안 속에서 각 대선주자들이 내놓은 초기 공약은 ‘주택 공급 확대’에 방점이 찍힌다. 세부적인 실행 방안에서는 후보마다 차이를 보이긴 하지만, 이번 대선에서는 전반적으로 각 후보가 내세운 부동산 공약의 무게감이 예년만 못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14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김문수·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의 2025-05-14 17:45
  • 매물 잠긴 한강벨트 소형 아파트도 20억 훌쩍... 경매도 활황
    매물 잠긴 '한강벨트' 소형 아파트도 20억 훌쩍... 경매도 활황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재지정 이후 성동구와 동작구, 용산구 등 이른바 ‘한강 벨트’ 일대 아파트 매물이 빠르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절대적인 거래량은 줄었지만 서울 시내 매매 수요와 함께 지방 원정 매입,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등이 겹치면서 일부 핵심 단지에서는 신고가 거래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소형 평형대 아파트 실거래가가 20억원을 웃돌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에 강점을 지닌 경매 시장에서도 이들 한강벨트는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14일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에 2025-05-14 17:37
  • 교통 지지부진한 2기 신도시...주민 불편 가중에 집값도 고전
    교통 지지부진한 2기 신도시...주민 불편 가중에 집값도 고전 1기 신도시 재건축, 3기 신도시 공공주택 공급 등 정부의 신도시 활성화 정책이 속도를 내고 있지만 위례신도시 등 2기 신도시는 교통망 확충 사업이 지연되거나 장기 표류하면서 주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위례신도시시민연합은 16일 서울시청 앞에서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를 대상으로 조속한 철도 신설을 촉구하는 궐기대회를 개최한다. 신도시 조성 당시 정부가 약속한 철도 계획이 20년 가까이 공회전을 거듭하면서다. 위례신사선은 위례신도시와 서울 지하철 3호선 신사역을 잇는 핵심 교통사 2025-05-14 17:35
  • 반도문화재단, 제6회 가족愛 그림·사진공모전 시상식 개최
    반도문화재단, 제6회 '가족愛 그림·사진공모전' 시상식 개최 반도문화재단은 제6회 '반도 가족사랑 그림·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반도문화재단은 지역 문화예술 대중화를 위해 반도건설이 2019년 설립한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올해로 6회를 맞은 이번 공모전에는 '가족애(愛)'를 주제로 한 작품 총 575점이 출품됐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본상 수상자 19명에게는 총상금 340만원과 상장, 수상작 작품집이 수여됐고 전시회 참여 기회도 주어졌다. 부문별로 그림 부문은 손아윤 어린이의 '달콤한 낮잠'이, 사진 부문은 2025-05-14 15:05
  • 토허제 틈새에…용산·송파 빌라·오피스텔 거래 늘고 경매까지 들썩
    토허제 틈새에…용산·송파 빌라·오피스텔 거래 늘고 경매까지 들썩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빠르게 감소한 사이 강남권과 용산구 등에서는 오피스텔 및 빌라(다세대·연립) 등 비(非)아파트 주택의 거래량이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빌라·오피스텔 경매 시장에서도 감정가를 웃도는 가격에 빌라와 오피스텔이 낙찰되고 있다. 토지거래허가제의 확대 지정으로 아파트가 아닌 일부 주택들이 반사이익을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13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용산구의 올해 오피스텔 매매 거래량은 지난 1월과 2월에는 각각 14건과 15건에 그쳤 2025-05-13 18:03
  • 철도공단, 중앙아시아 진출 속도...우즈벡·타지키스탄과 협력 강화
    철도공단, 중앙아시아 진출 속도...우즈벡·타지키스탄과 협력 강화 국가철도공단은 K-철도의 중앙아시아 진출 확대를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8일까지 우즈베키스탄과 타지키스탄 2개국을 방문해 철도 협력 네트워크 강화 활동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이성해 철도공단 이사장은 지난달 30일 라흐메토프 힉마툴라 우즈베키스탄철도공사 수석부사장과 철도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철도 생애주기에 걸친 기술 교류와 인프라 관련 정보 공유, 워킹 그룹 정기 화상회의 개최 등 지속 가능한 우즈베키스탄 철도 발전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현재 수 2025-05-13 16:46
  • 65주년 두산건설, 10년만에 최대 실적... 브랜드·기술력으로 재도약
    '65주년' 두산건설, 10년만에 최대 실적... "브랜드·기술력으로 재도약" 올해로 창립 65주년을 맞은 두산건설이 지난해 10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재도약의 기반을 만들었다. 1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두산건설은 지난해 매출 2조1753억원, 영업이익 1081억원, 당기순이익 198억원을 기록하며 10년만에 최대 경영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7% 증가했으며, 6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호실적을 거둔 두산건설은 임직원들과 성과 공유를 위해 창립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의 성과급을 지급했다. 경영 실적과 더불어 내실 강화에도 성과를 보였다. 두산건 2025-05-13 15:23
  • 서울 7개월만에 아파트 입주전망지수 110 돌파...22.4p↑
    서울 7개월만에 아파트 입주전망지수 110 돌파...22.4p↑ 서울의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14주 연속 상승하면서 7개월 만에 110을 돌파했다. 대출금리 하락과 7월 예정된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시행 전 입주하려는 수요가 맞물린 것으로 풀이된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5월 서울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110.2로 전월(87.8) 대비 22.4포인트 상승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의 입주전망지수가 110을 넘어선 것은 2024년 10월 이후 7개월 만이다. 입주전망지수는 아파트를 분양받은 사람이 정상적으로 잔금을 내고 입 2025-05-13 1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