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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판 절단에 강탈까지...국토부, '화물차주 지입제' 피해사례 253건 접수 국토교통부는 화물차주를 대상으로 ‘지입제 피해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해 중간 집계한 결과 지난 3일까지 총 253건의 피해신고가 접수됐다고 6일 밝혔다. 지입제는 개인 화물차주가 운수회사 명의로 영업용 번호판과 차량을 등록한 뒤 회사에서 일감을 받아 일한 후 보수를 지급받는 제도다. 일부 업체들이 영업용 화물차 허가제를 악용해 '번호판 장사'를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국토부에 접수된 신고 중 가장 많은 피해사례는 운송사업자가 ‘번호판 사용료’ 등의 명목으
- 2023-03-06
- 1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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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성수기 3월, 전국서 1.9만가구 공급...전년 수준과 비슷 본격적인 분양 성수기에 진입하는 3월, 전국에서 1만9648가구가 분양에 나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동월 물량과 비슷한 수준이다. 6일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직방에 따르면 이달에는 전국 26개 단지 총 1만9648가구가 분양할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215가구(6%) 줄었다. 일반분양은 1만5588가구로 전년동기대비 284가구(2%) 감소했다. 이달 분양에서는 정부의 규제 완화 정책이 효과를 거둘지 주목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8일부터 무순위 청약시 무주택, 거주지 요건을 폐지하는
- 2023-03-06
- 10:3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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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량 꿈틀' 강동구, 두달 만에 지난해 아파트 매매량 50% 수준 근접 이른바 서울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 중 하나로 꼽히는 강동구 아파트 매매가 조금씩 활기를 띠고 있다. 지역 대장주인 '고덕 그라시움' '고덕 아르테온'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면서 두 달 만에 지난해 아파트 매매량 대비 50% 수준에 근접했다. 5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 들어 2월까지 강동구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250건(1월 122건, 2월 128건)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강동구에서 이뤄진 아파트 총 매매거래량(519건) 대비 48%에 달
- 2023-03-05
- 18: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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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주도 맥 못춘다' 한파에 5대광역시 대장아파트도 '휘청'···반토막 거래까지 부동산 시장 침체에 전국 5대 광역시(대전·대구·울산·부산·광주)를 대표하는 '대장아파트' 단지들조차 맥을 못 추고 있다. 각 지역 내 최상위 수준의 입지와 주거환경을 바탕으로 시장 활황기에 가격이 폭등했지만, 최근 들어서는 최고가 대비 반토막 수준의 거래마저 등장하는 등 시장 한파를 견디지 못하고 큰 하락폭을 보이고 있다. 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부산 집값 1위 지역인 수영구의 '광안쌍용예가디오션' 전용 85㎡는 지난달 13일 최고가(16억원)보
- 2023-03-05
- 18: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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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철도안전 위해 코레일 전면 혁신...사장 선임 속도"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철도안전 강화 및 신뢰회복을 위해 코레일의 전면적인 혁신을 강조했다. 5일 국토부에 따르면 원희룡 장관은 이날 오후 영등포역을 찾아 지난해 11월 무궁화호 탈선사고의 후속조치 현황을 확인했다. 원 장관은 "철도사고 예방을 위해 최대한 낮 시간대 작업시간을 확보하고 미세 균열, 표면 결함 등을 상세히 점검해야 한다"며 "분기기와 같이 파손 위험이 높은 중요 시설은 선제적으로 유지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지보수 등 안전관리를 전
- 2023-03-05
- 18: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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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택가격 3~5% 하락, 2024년 수도권부터 반등 시작" 부동산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올해도 주택매매가격이 3~5%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집값 급락에 따른 부동산 시장 경착륙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부동산 구입 시 선진국 대비 자기자본 비중이 높아 주택담보대출 부실 위험이 구조적으로 높지 않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서울과 수도권을 시작으로 2024년부터는 집값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도 3~5% 하락 불가피...2024년 수도권부터 회복 5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건설·시행·학계·금융
- 2023-03-05
- 15: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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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올해 분양·임대주택 7만4000가구 입주자 모집 LH가 올해 전국에서 분양·임대주택 7만4576가구에 대한 입주자모집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분양주택은 뉴:홈 일반형 및 신혼희망타운 14개 단지에서 6353가구, 임대주택은 건설임대 1만1683가구, 매입임대 2만6380가구, 전세임대 3만160가구 등이다. 분양주택은 6353가구로, 상반기에는 위례 등 1892가구, 하반기에는 인천계양 등 4461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 공고가 실시된다. 전체(6353가구) 중 3165가구는 공공택지 내 분양가상한제 적용 주택인 '뉴:홈' 일반형으로 공급된다. 무주택 장년층
- 2023-03-05
- 11: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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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 3780억원 규모 창원 대동중앙 리모델링 수주...건설·신사업 다각화로 성장 한양이 리모델링 사업에 진출하고 공공 분야 수주에서도 성과를 보이는 등 수주 채널을 다변화하며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LNG, 수소, 재생 등 에너지 사업과 스마트시티 등으로도 사업을 다각화해 지속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양은 지난 4일 창원 대동중앙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한양이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1년 리뉴얼을 통해 '수자인' 브랜드를 강화한 것이 이번 시공사 선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 2023-03-05
- 10:5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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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주 분양동향] 건설사들 봄 분양 채비…'영등포자이 디그니티' 등 9곳 청약 건설사들이 봄 분양 채비에 나서고 있다. 기준금리 동결과 부동산 규제 완화 등으로 시장 분위기 반전 기대감이 돌며, 움츠렸던 분양시장이 변화할지 기대감이 모아진다. 5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3월 둘째 주에는 전국 9곳에서 총 2853가구(민간임대·공공임대 분양전환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서울에서는 '영등포자이 디그니티'(185가구),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시그니처'(454가구), '등촌 지와인'(136가구)이 청약 접수를 앞
- 2023-03-05
- 10:3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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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쳤다" vs "일시적 현상"...금리정점론에 주택시장 혼란 지속 최근 정부의 연이은 부동산 규제 완화책과 함께 국내 기준금리 인상 기조가 주춤해지면서 침체된 부동산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전국 아파트 가격의 내림세가 속도를 줄이고 있고 매수심리가 다소 회복되는 신호도 나타나는 모습이다. 일각에서는 '집값 바닥론'마저 고개를 들면서 주택 시장의 향방을 놓고 이견도 나오지만, 아직 전반적인 시장 반등을 얘기하기엔 성급하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 넷째 주(27일 기준) 서울 아파트 가격은 0.26% 하락해 지
- 2023-03-04
-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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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알제리 라스지넷 가스복합화력발전소 준공 대우건설이 2012년 부터 진행한 알제리 라스지넷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공사를 마무리 했다. 대우건설은 알제리 전력생산공사가 발주한 라스지넷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공사(RDPP PJ : Ras Djinet Combined Cycle Power Plant PJ)의 예비준공확인서(PAC: Provisional Acceptance Certificate)를 접수했다고 3일 밝혔다. 예비준공확인서는 발주처에서 모든 공사가 마무리됐음을 승인할 때 발급하는 증명서다. 해당 사업은 2012년 말 공사를 시작했으나 발주처가 공급하는 토목공사 및 건축공사가 지연돼 왔도 이
- 2023-03-03
- 13:2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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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한국투자증권과 2800억 펀드 조성…PF 자금조달 목적 태영건설은 한국투자증권과 2800억원 규모의 금융 조달 상품인 '태영건설·한국투자증권 투자 파트너십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펀드는 태영건설이 800억원, 한국투자증권이 2000억원을 각각 납입해 조성한 것으로, 태영건설이 진행 중인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사업들에 자금을 조달해 한층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는 발판으로써 활용될 전망이다. 태영건설은 지난달 신용보증기금의 채권담보부증권(P-CBO)을 활용해 300억원 규모의 3년 만기 사모사채를 발행했으며 2년 만기 회
- 2023-03-03
- 09:2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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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공항 '소음 피해 지역' 주민들에 현금 지급…김포·인천·제주 등 6곳 적용 국토교통부가 민간공항 주변 소음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현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방안은 공항소음방지법에 따라 김포·인천·제주·김해·울산·여수공항 등 6개 민간공항에 먼저 적용되며, 정부는 인근 소음 피해 지역 주민에게 가구당 연간 23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정부는 냉방시설 등 현금지원 또는 방음시설 등 실비용 지원을 통해 주민들의 선호에 따라 사용처와 시설 사양 등을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현재 정부는 공항 주변 소음대
- 2023-03-03
- 09: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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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1차 현대·합정7구역' 서울시 심의 통과…1052가구 아파트 공급 가락1차 현대 재건축과 합정7구역 재개발 사업이 각각 서울시의 심의를 통과하면서 1052가구가 새롭게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열린 제4차 건축위원회에서 '송파 가락1차 현대아파트 재건축 사업'과 '합정7 재정비촉진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3일 밝혔다. 지하철 8호선 문정역과 3·8호선 가락시장역 사이에 위치한 '가락 1차 현대아파트'는 동남로, 송이로, 동남로12길 3개의 가로변에 인접하며, 특히 동남로 가로변의 저층 주거지와
- 2023-03-03
- 08: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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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시장 악화일로에...해외진출로 돌파구 찾는 건설사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해외시장 확대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국내 분양 시장 악화로 주택 사업 부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데다 고금리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건설 경기 침체가 예상되면서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2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올 들어 2월까지 누적 해외건설 수주액은 약 41억6100만 달러(약 5조4700억원)로 집계됐다. 지난해에 비해 2.9% 감소한 수치이지만, 1월 6억6100만 달러에 이어 2월에 35억 달러를 기록하며 해외 수주 확대에 점차 탄력을 붙이고 있다. 올
- 2023-03-02
- 18:3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