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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휴업 명암] 거꾸로 가는 규제에 유통업계 곡소리 이재명 정부의 골목상권 살리기 정책에 대형마트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소상공인 지원 일환으로 대형마트 휴업일이 다시 공휴일로 의무화되면 어렵게 되살아난 실적이 다시 추락할 수 있어서다. 전문가들도 과도한 규제에 우려를 나타낸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새 정부는 첫 번째 국정과제로 골목상권 활성화를 비롯한 서민경제 살리기를 내세웠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4일 취임사에서 "벼랑 끝에 몰린 민생을 되살리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경기도지사 시절부터 골목상권을 강조해 왔다. 올해 대선 2025-06-26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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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휴업 명암] "대형마트·소상공인 공동 침몰"...전문가들 지적 이유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공휴일로 고정하자는 움직임이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관련 법안이 논의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다. 주말·공휴일 매출 비중이 평일 대비 3배 높은 대형마트 특성상 공휴일 강제 휴업이 현실화하면 대형마트 매출 타격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규정은 오프라인 유통시장을 위축시키는 조치라며 유통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 전환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26일 한국경제인협회 2025-06-26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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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한화에어로·한화시스템 등 방산 3사, KF-21 추가 계약...3.2조원 규모 오는 2028년까지 한국형 전투기 KF-21 40대 도입을 위한 추가 계약이 26일 모두 마무리됐다. 이날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은 방위사업청과 각각 한국형 전투기 KF-21 최초 양산 관련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KAI는 방사청과 KF-21 20대 공급 및 후속 군수 지원 등 총 2조39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방사청은 지난해 3월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KF-21 최초 양산 항공기 총 40대를 2028년까지 공군에 인도하는 계획안을 승인했다. 방사청은 이를 근거로 KAI와 작 2025-06-26 17:2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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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택배 4개사와 소상공인 택배비 지원 MOU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전날 서울 마포 드림스퀘어에서 4개의 택배사와 '소상공인 배달·택배비 지원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에게 배달·택배비 지원금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한 조치로, CJ대한통운,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 로젠택배와 협력했다. 소진공은 배달·택배비 인상으로 소상공인 경영 부담이 증가함에 따라 올해 2037억원 규모 예산으로 연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 대상 배달·택배비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하 2025-06-26 17: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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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 삼성디스플레이 대표 "빠른 실행력과 차별화 기술력, 무한경쟁 속 필승 전략"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대표가 "무한경쟁 속 필승 전략은 빠른 실행력과 고객 마인드, 차별화된 기술력"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26일 경기 기흥캠퍼스 삼성디스플레이리서치(SDR)에서 개최된 취임 후 첫 임직원 소통행사 '디톡스(D-Talks)'에서 "경쟁자들이 넘보기 힘든 장벽을 구축하자"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SDR뿐 아니라 충남 아산 1·2캠퍼스에도 생중계됐으며 총 6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이 대표는 최근 경영 환경을 "경쟁사들의 빠른 추격과 가격 경쟁 2025-06-26 17: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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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물류 자회사 '제때' 새 대표에 임성호 상무 선임 빙그레는 물류 계열사 '제때' 대표이사에 임성호 빙그레 냉장사업담당 상무를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김광수 전 제때 대표이사가 빙그레 대표직을 맡으며 대표이사직이 공석이 된 데 따른 것이다. 빙그레는 지난 20일 이사회를 열고 김 전 대표이사를 빙그레 대표에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임성호 신임 제때 대표이사는 1967년생으로 2020년 냉장사업담당 상무보로 승진하며 임원 생활을 시작했다. 제때는 빙그레의 물류부문이 분사해 설립된 회사다. 빙그레와 해태아이스크림의 물류를 담당하 2025-06-26 17: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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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지주, 1450억 규모 자사주 5% 롯데물산에 매각 롯데지주는 1450억원 규모의 자사주 524만5000주(5%)를 롯데물산에 매각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롯데지주 측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처분"이라고 거래 목적을 설명했다. 자사주 처분은 이날 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이뤄진다. 거래가 완료되면 롯데지주의 소유 자사주는 2893만7804주로 줄고, 지분율은 32.5%에서 27.5%로 낮아진다. 롯데지주는 지난 3월 제출한 사업보고서 내 '자기 주식보고서'에서 재무구조 개선과 신규 사업 투자를 목적으로 발행주식 총수 가운데 15% 내외의 자기주식 2025-06-26 17: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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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시총 넘은 SK하이닉스, 2분기 최고 실적 쓰나 SK하이닉스가 올해 2분기에 역대 분기 최고 실적을 쓸 것으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미국 마이크론 시가총액을 넘은 상징성도 더해져 기업 가치 극대화 구간에 돌입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26일 증권가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날 오전 시총 214조3967억원으로, 창립 이래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글로벌 반도체 3위이자 SK하이닉스의 경쟁사인 마이크론은 25일(현지시간) 장마감 기준 시총 1422억 달러(약 193조2924억원)을 기록 중이다. 마이크론은 이날 3분기(3~5월) 실적발표를 했는데, 컨센서스( 2025-06-26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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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산업, 하반기 '맑음'…반도체·조선 날고 車·철강 주춤 2025년 하반기 산업 전망은 신산업과 전통 제조업 간 양극화가 뚜렷할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조선, 바이오 등은 수요 회복과 정책 지원에 힘입어 성장세가 기대되지만 철강, 자동차, 석유화학, 배터리는 수출 부진과 공급과잉에 따른 어려움이 지속될 전망이다. 26일 대한상공회의소와 업종별 협단체가 공동 조사한 '올해 하반기 산업기상도'에 따르면 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미국 통상 정책 변화가 산업 흐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고부가가치 메모리 반도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LNG 2025-06-26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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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이달 말 SKT 해킹 조사 결과 발표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이 SK텔레콤(SKT) 유심(USIM) 해킹 사고 조사 결과를 이달 말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26일 유 장관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아직 유심 해킹 관련 민관합동조사단 최종 보고를 받지 못했다"라면서도 "이달 30일까지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장관에게 부담을 주지 않겠다는 것이 저의 의지"라고 덧붙였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제2차관도 "이번 주말에 유심 해킹 사태에 관 2025-06-26 16:5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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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년 '현대맨' 정재욱 현대위아 대표 사임…후임 인선에 주목 현대차그룹의 부품 계열사인 현대위아의 정재욱 대표이사 사장이 사임했다. 미국의 자동차 관세 부과 등 그룹사 전반이 위기인 가운데 올 하반기 현대차그룹의 계열사 조직, 인사 개편이 확대될 지 주목된다. 2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정 대표는 지난 24일 전 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내 이 같은 의사를 알렸다. 1959년생인 정 대표는 1984년에 현대차에 입사해 부품개발사업부장, 북경현대기차유한공사 구매본부장, 구매본부장 등을 거친 '41년 현대맨'이다. 2020년 말 그룹 정기인사에서 현대위아 대표로 내 2025-06-26 16:5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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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디스트, '스마트안전보건박람회' 첫 참가…차세대 워크웨어 공개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워크웨어 브랜드 볼디스트는 '스마트안전보건박람회(2025 국제안전보건전시회·KISS)'에 처음으로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스마트안전보건박람회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최하는 안전보건 분야 국내 최대 규모 행사다. 올해는 7월 7~10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산업안전, 작업복, 화학안전 등 8개 분야 300여개 기업이 참가해 최신 안전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볼디스트는 이번 박람회에서 작업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설 2025-06-26 16:5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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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MMORPG '롬: 골든 에이지' 글로벌 사전예약 시작 위메이드가 자사의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에 온보딩한 '롬: 골든 에이지'가 글로벌 쇼케이스 개최와 함께 사전예약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롬: 골든 에이지는 레드랩게임즈의 대표작 '롬: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에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게임이다. 오는 8월 한국 등 일부 국가를 제외한 전 세계 170여 개국에 정식 출시된다. 오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된 쇼케이스를 통해 '롤플레잉(RPG) 토크노믹스 3.0'의 주요 특징과 향후 사업 일정을 공개했다. 사전예약 2025-06-26 16:3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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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아토 3, 첫 무상 정기점검 서비스 실시 BYD코리아는 지난 4월 BYD 아토 3(ATTO 3) 첫 출고 후 3개월이 도래함에 따라 차량 구매 후 3개월 또는 주행거리 5000km에 도달한 고객을 대상으로 무상 정기점검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BYD코리아의 무상 점검 서비스는 차량의 최적 성능을 유지하고 잠재적 고장을 미연에 방지함으로써 고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차량을 운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첫 정기점검은 최초 구매 후 3개월 또는 5000km를 기준으로 제공되며, 이후 1년 또는 2만km, 2년 또는 4만km, 3년 또는 6만km 도래 시점에 2025-06-26 16:2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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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들 "최저임금 동결해야...인상하면 생존위협" 소상공인들이 내년도 최저임금을 시간 당 1만30원으로 동결할 것을 촉구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최저임금위원회 7차 전원회의를 앞둔 26일 세종 고용노동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 동결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소공연은 "최저임금이 주휴수당을 포함하면 1만2000원을 넘어 소상공인의 생존을 위협하는 수준"이라며 "최저임금을 일시적으로라도 동결해 소상공인에게 회복의 시간과 반전의 모멘텀(계기)을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저임금위원 2025-06-26 16:2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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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초록여행, 장애인 섬·바다 여행 프로그램 신설 기아는 지난 25일 전북 부안군 변산반도 국립공원에서 이덕현 기아 지속가능경영실장,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이재강 사단법인 그린라이트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약자 섬·바다 여행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기아는 '초록여행'에 섬·바다 여행을 새롭게 추가하며 장애인 여행 경험 지원을 확대하게 됐다. 섬·바다 여행 프로그램은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변산반도 국립공원 체험 △한려해상 국립 2025-06-26 16: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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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오늘 아침' 시니어 위한 여름철 수분 섭취 방법 소개…"자주 마셔야" MBC 아침 교양 정보 프로그램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 여름철 시니어 세대의 수분 섭취 중요성과 올바른 물 음용 방법이 25일 소개했다. 여름철 무더위는 시니어 세대의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 특히 체내 수분 부족은 단순히 갈증을 넘어 심각한 안전 문제로 직결된다. 이날 방송은 노년층에게 흔히 나타나는 '조용한 탈수'의 위험성을 집중 조명했다. 나이가 들수록 갈증을 느끼는 뇌의 기능이 둔해져 목마름을 인지하지 못하게 되고, 겉으로 뚜렷한 증상이 없어 자각하기 어려운 체내 수분 부족 2025-06-26 16: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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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계열사, 구조조정 단행...핵심 사업 중심 역량 재편 한샘 계열사 한샘개발이 사업 재편에 나서며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한다. 비핵심 분야를 정리하고 리하우스, 홈퍼니싱 중심의 핵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한샘은 계열사인 한샘개발을 재정비해 AS, 콜센터, 건물 관리 등 고객 접점과 관련된 주요 부문을 보다 전문화해 서비스 품질을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AS 부문은 고객 경험을 정교하게 관리하기 위해 한샘 본사의 통합품질본부로 통합되며, 이를 통해 일관된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콜센터는 외부 전문업체에 위탁해 운영 효율성과 상담 2025-06-26 15:4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