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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5G 품질 개선 나선다…일부 주파수 3년만 사용"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일 이동통신 주파수 370MHz 폭 재할당 방안을 확정, 6G 대비·대역 정비 명분으로 1.8·2.6GHz 대역 이용기간 3년 제한·나머지 5년 부여, 5G SA 전환 의무화 및 기지국 구축량에 따른 재할당대가 차등 적용, 총 3조1000억원(기준 대비 14.8% 인하)으로 산정했다. 과기정통부는 6G 상용화 대비와 향후 대역 정비 가능성을 반영해 1.8GHz(20MHz), 2.6GHz(100MHz) 대역 이용기간을 3년(2029년 만료)으로 설정했다. 해당 대역은 2028년에 신규 할당 또는 재할당 여부를 다시 검토 2025-12-10 15:03:48 -
"개인정보 유출하면 회사 망할 수도"...여야, 매출 10% 징벌적 과징금 추진 국회가 개인정보를 유출한 기업에 매출의 최대 10%에 달하는 징벌적 과징금을 부과하는 법안을 추진한다. 최근 고객 3370만명 정보를 유출한 쿠팡 사태를 비롯해 SK텔레콤·롯데카드·LG유플러스 등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연이어 터지며 기업에 강한 책임을 묻는 법적 제재가 필요하다는 요구가 거세다. 10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개인정보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최대 2025-12-10 15:02:26 -
LX인터내셔널, '필리핀 광산 환경복구'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 수상 LX인터내셔널은 1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해외자원개발 심포지엄'에서 해외자원개발 유공 단체로 선정돼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LX인터내셔널이 필리핀 라푸라푸 광산의 환경복구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성과가 지속가능한 자원개발의 모범 사례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LX인터내셔널은 지난해 지난 2023년 필리핀 라푸라푸 광산의 환경복구 작업을 완료하고, 올해 8월 필리핀 환경자원부(DENR) 산하 지질광업청(MGB)으로부터 광산 복구에 관한 법적 2025-12-10 15:02:06 -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 가입자 이익·시장 효율성 관점서 결정해야" '계약형'을 기반으로 민간 퇴직연금 시장이 완전히 정착된 상황에서 '기금형' 도입은 가입자 이익과 시장 효율성 관점에서 균형 있게 결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0일 기금형 퇴직연금제도 도입의 적절성을 진단하고 국내 현실에 적합한 운용 방식을 모색하는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계약형은 기업이 금융회사와 직접 계약해 적립금을 운용하는 방식이고, 기금형은 노사가 조성한 기금을 수탁법인이 대신 운용하는 방식이다. 계약형에서는 가입자가 적립금 운용을 지시하는 반 2025-12-10 15:00:00 -
개인정보위 '디지털 포렌식 센터' 출범…대형 유출사고 조사 역량 강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가 정부서울청사 내에 '개인정보위 디지털 포렌식 센터'를 구축하고 10일 현판식을 열었다. 잇따른 해킹 사고로 개인정보 유출이 급증하는 가운데, 전문 조사 체계를 확립해 사고 대응 역량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올해 1~11월 접수된 개인정보 유출 신고는 396건으로, 지난해 연간 접수 건수(307건)보다 약 30% 늘었다. 특히 이 가운데 64%인 253건이 해킹에 따른 사고였다. 최근 통신사·유통사 등에서 대규모 유출이 연쇄적으로 발생하며 디지털 환경 2025-12-10 15:00:00 -
과기정통부, 주파수 재할당 대가 14.8% 인하…대역별 3·5년 차등 적용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0일 ‘이동통신 주파수 재할당 세부 정책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정책은 2026년 이용기간이 종료되는 총 370MHz폭 주파수의 재할당 조건을 담고 있으며, 대역별로 3년·5년의 이용기간을 차등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정부는 6G 상용화 대비와 향후 대역 정비 가능성을 반영해 1.8GHz(20MHz), 2.6GHz(100MHz) 대역의 이용기간을 3년(2029년 만료)으로 설정했다. 이들 대역은 2028년에 신규 할당 또는 재할당 여부를 다시 검토할 예정이다. 그 외 대역은 이용자 보호 2025-12-10 14:00:00 -
SK가스·포스코, 국내 첫 '청록수소연합' 출범 SK가스와 포스코홀딩스가 10일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에서 SK에코엔지니어링, 포스코, 충청북도청,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가스공사 등 15개 참여기관과 'K-청록수소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하고, 청록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의체는 탄소 배출 최소화와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한 청록수소가 국내 에너지 시장에서 현실적이고 경제적인 수소로 부상함에 따라, 청록수소 기술 상용화 및 한국형 생태계 구축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한 흐름 속에서 추진됐 2025-12-10 13:49:52 -
현대로템, 우즈벡 고속철 초도분 조기 출고 최초의 국산 고속철도차량 해외 수출로 기록될 우즈베키스탄 고속차량이 내년 1월 우즈벡 철도청에 현지 납품된다. 현대로템은 10일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항에서 쉬드 압두하키모비치 호자예프 우즈벡 경제부총리를 포함한 우즈벡과 대한민국 주요 정관계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즈벡 고속차량 초도 편성 출항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출항식으로 당초 내년 3월에 예정된 현지 납품일은 2026년 1월로 앞당겨졌다. 현대로템이 현지에 공급하는 우즈벡 고속차량은 총 42량(편성당 7량)이다. 현지 맞춤형으 2025-12-10 13:40:00 -
SM그룹 대한해운, 이웃사랑 연탄 나누기로 '행복 경영' 실천 SM그룹의 해운부문 계열사 대한해운이 지난 9일 서울 마포구 연남로 일대에서 주변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한해운은 이날 SM그룹의 삼라희망재단을 통해 사회복지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연탄나눔운동'에 연탄 5300장을 기증했다. 대한해운 임직원 20여명은 마포구 연남로 인근 주민들에게 직접 '사랑의 연탄'을 전하기도 했다. 이번 이웃사랑 연탄 나누기는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상생과 동반성장, 나눔의 가치 실현을 위해 강조하고 있 2025-12-10 13:37:34 -
SK케미칼, 원료 내재화 속도...국내 최초 리사이클 합작법인 설립 SK케미칼이 중국 산시성의 플라스틱 재활용 전문기업 커린러(Kelinle)와 함께 폐플라스틱 처리 시설인 '리사이클 원료 혁신센터(Feedstock Innovation Center, 이하 FIC)' 건설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10일 밝혔다. FIC는 폐플라스틱을 원료화하기 위해 가공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 시설이 완공되면 SK케미칼은 화학적 재활용 소재 생산을 넘어 폐플라스틱 소싱까지 아우르는 밸류체인을 확보하게 된다. SK케미칼은 해중합 등 화학적 재활용 사업을 추진하는 국내 화학 기업이 폐플라스틱 소싱 설비 2025-12-10 13:37:20 -
국내 최대 스타트업 축제 '컴업 2025' 개막...46개국 275개사 참여 국내 최대 스타트업 축제 '컴업(COMEUP) 2025'가 개막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컴업 20205' 개막식을 열었다. 행사는 오는 12일까지 열린다. 이 행사는 국내외 혁신 스타트업과 투자자, 글로벌·대·중견기업 등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는 자리다. 올해는 해외 46개국 스타트업 275개가 참여해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사우디·인도 등 7개국에서는 국가관을 운영하여 자국 스타트업과 창업 생태계 홍보에 나선 2025-12-10 13:24:54 -
국정원, 국가·공공기관 대상 'AI 보안 가이드북' 배포 국가정보원 국가인공지능안보센터는 중앙행정기관·지자체 및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안전한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AI 보안 가이드북'을 배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북은 2023년 6월 발표한 '챗GPT 등 생성형AI 서비스 활용 보안 가이드라인'을 국내 여러 분야의 AI도입 확산과 AI시스템에 대한 위협 증가 등 변화된 환경에 맞춰 개정한 것이다. 개정 과정에서 실용성을 높이기 위해 300개 공공기관 대상 AI 도입·보안관리 실태 조사 결과와 유관기관·학계· 2025-12-10 12:33:04 -
정부, AI 활용 허위·과장광고 근절 대책 발표…"시장 질서 교란 차단" 정부가 급증하는 인공지능(AI) 기반 허위·과장광고를 신속히 차단하고 시장 질서를 바로잡기 위한 종합 대책을 내놨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10일 제7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AI 등을 활용한 시장 질서 교란 허위·과장광고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AI로 생성한 가짜 전문가, 유명인 딥페이크 등을 활용한 허위 광고가 식·의약품 분야를 중심으로 확산하면서 노년층 소비자 피해가 잇따르고, 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 시장 질서 교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현상 2025-12-10 12:00:00 -
에릭슨 "AI 시대, 업링크 폭증…해법은 5G 단독모드·AI-RAN" 글로벌 통신장비 기업 에릭슨이 AI 시대의 트래픽 구조 변화와 이를 뒷받침할 차세대 네트워크 전략을 제시하며, AI 기반 무선접속망(AI-RAN)과 5G 단독모드(SA) 전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에릭슨은 10일 서울 용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발간한 '에릭슨 모빌리티 리포트(EMR)'를 소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생성형 AI와 실시간 미디어 소비 확대로 업링크 트래픽이 급증하면서, 업링크 요구가 네트워크 설계와 품질 관리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대규모 AI 모델 운용, 클라우드 기반 콘텐츠 업로 2025-12-10 11:57:40 -
[르포]KFC, '호킨스 프라이드 치킨'으로 변하다... '기묘한 이야기' 팝업 진행 지난 8일 오후 5시 서울 서대문구 KFC 신촌역점. 저녁을 먹기에는 이른 시간이었음에도 매장 안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3층에서 진행되고 있는 '기묘한 이야기' 팝업스토어를 방문하기 위해서였다. KFC 코리아는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의 시즌5 공개에 맞춰 5일부터 27일까지 신촌역점에서 콜라보레이션(협업) 팝업을 진행 중이다. KFC 간판 위로는 포효하는 '데모고르곤' 조형물이 멀리서부터 눈에 들어왔다. 데모고르곤은 '기묘한 이야기' 세계관 속에서 2025-12-10 11:11:43 -
'화제의 은색 통'…LV BnF 디에이이펙트, 론칭 3개월 만에 주문 5배 급증 글로벌 브랜드 인큐베이션 전문기업 로지스밸리비앤에프(LV BnF)는 최근 론칭한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디에이이펙트(DA EFFECT)’가 출시 3개월 만에 5배 이상 주문 증가세를 보이며 시장 안착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는 예상을 뛰어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차 리오더 물량을 기존 계획보다 두 배 이상 확대하며 생산·공급 조정에 나섰다. 디에이이펙트는 LV BnF와 미용의학 네트워크 DA메디컬그룹이 공동 개발한 브랜드다. 민감성 피부나 겨울철 건조한 피부의 컨디션 회복을 돕는 독자 2025-12-10 11:06:31 -
對美 수출, 관세 절감 위해 복잡한 원산지 결정 기준 잘 파악해야 미국 관세 조치가 확대되면서 규정 해석상 혼선이 커지는 가운데, 우리 기업의 실무 대응과 관세 절감 전략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보고서가 나와 주목을 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10일 '美 관세 파도에서 살아남기: 실무 유의사항과 대응전략' 보고서를 발간하고, 대미 수출 시 유의해야 할 원산지 및 이전가격 관리 방안과 합법적인 관세 절감에 활용할 수 있는 사전심사(Advance Ruling) 및 FSFE 제도 등 총 네 가지 방안을 소개했다. 보고서는 최근 관세 이슈로 인해 하나의 물 2025-12-10 11:00:00 -
현대로템, 페루에 전차·차륜형장갑차 공급..."중남미 첫 수출 대기록" 현대로템은 지난 9일(현지 시간) 페루 리마에서 페루 육군 및 페루 육군 조병창(FAME S.A.C.)과 K2 전차 및 K808 차륜형장갑차 공급에 대한 총괄합의서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로템은 추후 체결될 이행계약을 통해 페루에 K2 전차 54대 및 K808 차륜형장갑차 141대를 공급한다. 페루는 국가 안보와 국방 기술 강화를 위한 군 현대화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 역시 육군 지상장비 현대화 계획의 일환이다. 이번 합의서에는 지난해 체결된 지상장비 협력 총괄협약에 이어 품목, 물량, 예산 등 사 2025-12-10 10:3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