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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차기 CEO 후보 박윤영·이사회 의장 첫 소통…경영 현안 의견 교환 KT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내정된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사장)이 29일 김용현 KT 이사회 의장과 회동을 갖는다. 업계에 따르면 박 후보와 김 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모처에서 상견례를 겸한 조찬 회동을 하고 새 경영진 출범을 앞둔 회사의 경영 현황과 현안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새 대표의 원활한 업무 인수와 조기 경영 안정화를 지원하고, 이사회의 확고한 지원 의지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지난 16일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 면접을 거쳐 차기 대표 2025-12-29 09:25:05 -
대한항공, 기내식 협력사 해킹...임직원 개인정보 유출 대한항공 기내식 및 기내 판매 납품업체가 해킹 공격을 당해 약 3만건에 달하는 임직원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2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날 오전 우기홍 부회장 명의로 사내에 이러한 내용의 개인정보 유출 통지문을 긴급 공지했다. 대한항공은 통지문에서 "당사에서 분리 매각해 별개의 회사로 운영되던 기내식 및 기내 판매 업체인 케이씨앤디서비스(KC&D)가 최근 외부 해커그룹의 공격을 받았고, 이 과정에서 해당 업체의 서버에 저장된 당사 임직원들의 성 2025-12-29 09:21:50 -
NHN 와플랫, 한전MCS와 'AI 기반 돌봄 서비스 운영' 업무협약 황선영 와플랫 대표(왼) 정성진 한전MCS 사장(오) 엔에이치엔(NHN)의 시니어 케어 전문 법인 와플랫이 한전MCS와 ‘인공지능(AI) 기반 돌봄 서비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4일 NHN 판교 사옥 플레이뮤지엄에서 황선영 와플랫 대표, 정성진 한전MCS 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와플랫의 AI 돌봄 기술과 한전MCS의 전국 단위 공공 인력망을 결합해 돌봄 인프라의 접근이 어려운 도서·산간 지역에 빈틈없는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 2025-12-29 09:14:20 -
LG전자 상도점, 2026 가전 '런첫세일' 진행…신임 지점장 발령 기념 '풍성' 혜택 프리미엄 가전매장 LG전자 베스트샵 상도점이 최근 신임 지점장 발령을 기념해 '2026 런첫세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내년 1월 1일부터 행사 종료 시까지 이어지는 이번 세일은 다양한 사은품과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LG전자 베스트샵 상도점이 서울 동작구 중심에 위치했다. 지하철 7호선 상도역 2번 출구에서 도보 약 100m 거리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매우 편리하다. 또한, 매장 내 주차 공간도 마련돼 차량 이용 고객들도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 이러한 접근성 덕분에 주변 지인들에 2025-12-29 09:00:00 -
한화에어로, 1033억원 규모 '달 착륙선 추진시스템' 개발사업 수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오는 2032년 발사 예정인 달 착륙선의 추진시스템을 국내 기술로 개발한다. 30여년간 축적한 우주비행체 추진시스템의 개발 경험으로 대한민국의 독자적인 달 탐사 능력 확보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4일 항우연과 1033억원 규모의 '달 착륙선 추진시스템 구성품 개발 및 조립·시험'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 달 탐사 계획의 일환으로 달 착륙선 추진시스템 설계는 항우연에서 수행하며, 한화에어로스페이 2025-12-29 08:45:25 -
대한항공, 연말 맞아 지역사회 자선공연 펼쳐 대한항공은 사내 합창단 'KE Choir'가 지난 19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등촌1종합사회복지관 경로당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자선공연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다가오는 새해를 맞아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합창 공연을 펼치고, 지역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후원 물품도 지원했다. 낙후한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해외봉사도 진행했다. 대한항공 사내 봉사단체 '연합신우회'는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스리랑카 엘피티야에서 열악한 현지 교육 환경 개선과 해당 지역 2025-12-29 08:39:28 -
LG이노텍 임직원, 온라인 기부 통해 아동 400명 진료비 지원 LG이노텍은 임직원 온라인 기부 프로그램 '이노드림펀딩'의 누적 참여자가 2만6000명을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 29일 LG이노텍에 따르면 '이노드림펀딩'은 지역사회 취약계층 아동을 돕기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시행 4년차를 맞은 올해는 연간 참여 인원이 1만명을 훌쩍 넘어섰으며, 연간 모금액도 전년 대비 30%가량 증가했다. '이노드림펀딩'에 참여한 정유경 LG이노텍 라이다(LiDAR)개발팀 책임은 "최근 선천적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를 돕는 2025-12-29 08:38:15 -
삼표그룹, '사람·공간' 중심 사회공헌활동 눈길 삼표그룹은 '사람'과 '공간'을 키워드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삼표그룹은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우리 사회의 가장 취약한 고리에 놓인 '사람'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제도적 지원의 한계로 인해 소외된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해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출산과 양육 과정에서 경제적·신체적·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위기 임산부' 지원 2025-12-29 08:32:16 -
한경협 "국내 기업, 내년 1월 전망도 부정적..수출·내수·투자 동반 부진" 국내 기업들의 새해 1월 경기 전망도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말 효과로 반짝 특수를 보였던 비제조업 경기가 한 달 만에 기준선 아래로 내려왔고, 건설·철강에 이어 반도체까지 수요 둔화가 예상돼 제조업 심리를 끌어내렸다. 29일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가 매출액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이하 BSI)를 조사한 결과, 내년 1월 BSI 전망치는 95.4로 전달(98.7)대비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12월 BSI 실적치는 93.7를 기록했다. BSI는 100보다 높으면 전월 대비 경기를 긍정으로 2025-12-29 06:00:00 -
슈퍼사이클 위협하는 지진 리스크···삼성·SK하닉 호재로 글로벌 반도체 기업 생산시설(팹)이 밀집한 대만에 강진이 발생하면서 국내 반도체 업계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린다. 천재지변에 취약하다는 점이 드러나면서 상대적으로 지리적 리스크에서 자유로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다는 전망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대만을 강타한 규모 7.0 강진 여파로 대만 내 팹 가동이 일부 중단됐다. TSMC는 비상 대응 절차에 따라 신주과학단지 내 생산 공장 직원들을 실외로 대피시키고 설비 점검에 나섰다. 지난 10월 이후 대만·일본 등이 2025-12-29 05:00:00 -
[2025 결산-배터리] 전기차 캐즘 이어 불황 현실로...생존 모드 본격화 전기차(EV) 시장 불황이 장기화하면서 후방 산업인 2차전지 업계가 직격탄을 맞았다. 전기차에 적대적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퇴임하는 2029년은 되어야 전기차 수요가 반등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내년에도 생존을 위한 업체들의 다운사이징(사업 규모 감축)이 이어질 전망이다. 28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미국 완성차 업체인 포드 및 배터리팩 제조사 FBPS와 약 13조500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해지했다. 이는 지난해 LG에너지솔루션 매출 25조6200억원의 절반에 달하는 금액이다. 2025-12-29 05:00:00 -
고환율에 항공업계 수익성 흔들…대한항공 외 국내 항공사 적자 예상 고환율이 장기화하면서 국내 항공업계의 수익 구조가 흔들리고 있다. 리스비와 유류비 부담이 커진 데다 달러 결제 비중이 높은 업계 특성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올해 대한항공을 제외한 대부분의 항공사가 적자로 돌아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대한항공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조4012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년도 영업이익 2조1386억원 대비 33.5% 감소한 수치다. 대한항공의 올해 영업이익 감소는 고환율에 따른 비용 부담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항공업은 2025-12-29 05:00:00 -
정의선號 '멀티 파워트레인 전략' 적중 ... 현대차 팰리세이드 연간 최다 판매 전기차 캐즘이 장기화되면서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의 멀티 파워트레인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정의선 회장은 시장 상황에 맞춰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전동화 차량을 유연하게 생산·판매하는 전략으로 현대차그룹의 전동화 전환과 전기차 캐즘 극복을 이끌고 있다. 28일 현대차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현대차 팰리세이드의 글로벌 판매가 19만2285대를 기록해 이전 최다 판매량인 2023년의 16만6622대를 넘어섰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인기에 힘입어 출시 이후 역대 최다 판매를 달성했다. 2018년 처음 2025-12-28 20:08:04 -
[미리보는 CES 2026] 디지털 넘는 '피지컬AI' 패권 경쟁… 깐부회동 후속 논의 기대 국내 주요 기업 수장들이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현장을 직접 챙길 예정이다. 이번 행사 기간,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국내 총수들과의 회동이 성사될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향후 협력 구도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오는 6일(현지시각)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6'에 직접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CES 현장에서 정의선 회장과 황 CEO와의 재회 여부에 업계 이목이 쏠린다. 현대차와 엔비디아는 지난 10 2025-12-28 18:01:44 -
[미리보는 CES2026] 글로벌 빅테크 수장 '총출동'… 정의선, 젠슨 황과 'AI회동' 주목 인공지능(AI) 시대를 주도할 치열한 비전 경쟁의 장에 엔비디아, AMD, 레노버, 지멘스 등 글로벌 빅테크 수장이 총출동한다. 특히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2년 연속 CES에 참석하는 가운데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AI 회동'이 성사될지 주목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내년 1월 6일(현지시간)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2026'에 글로벌 빅테크 수장이 집결한다. '혁신가들이 온다'를 주제로 내건 CES2026에는 4500여 개 기업이 참 2025-12-28 18:00:00 -
[인터뷰] 정승호 아르고스다인 대표 "유럽 현지 공장 설립 추진...K-드론 위상 높일 것" '드론 자동운용시스템'을 개발한 아르고스다인이 독일, 체코, 폴란드 등 유럽 현지 공장 건립 추진에 나서며 글로벌 시장에서 K-드론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정승호 대표는 최근 경기 시흥 아르고스다인 본사에서 가진 아주경제와 인터뷰에서 "해외에 거점을 마련하고 현지 생산 능력을 강화해 빠른 시일 내 수출 100억 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 대표는 지난 2018년 안전한 드론 배송을 위해 오차 없는 착륙 기술을 개발하던 중 지금의 드론 자동운용시스템을 완성했다. 드론 자동 2025-12-28 17:43:25 -
정춘호 GS리테일 편의점BU장, 한국유통대상 동탑산업훈장 수상 편의점 GS25는 정춘호 GS리테일 편의점BU장(편의점산업협회장)이 지난 2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30회 한국유통대상 시상식에서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유통대상은 유통산업 발전과 경영 혁신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에게 포상을 수여하는 시상식이다. 정춘호 GS리테일 편의점BU장은 △K편의점 해외 영향력 확대 △모범적 동반성장 모델 구축 △사회 취약 계층 자립 지원 등 유통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훈의 영예를 안았다. GS25는 베트남과 몽골에 진출해 글로벌 700호점 2025-12-28 17:43:15 -
방미심위, 대통령 지명 위원에 고광헌·김준현·조승호 위촉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방미심위)가 제 1기 대통령 지명 위원으로 고광헌 전 서울신문 대표이사(사장), 김준현 법무법인 우리로 변호사, 조승호 전 YTN 보도혁신본부장 이상 3인을 위촉했다고 28일 밝혔다. 향후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회의장이 원내 교섭단체 대표의원과 협의해 추천한 3인, 국회 소관 상임위에서 추천한 3인이 위촉될 예정이다. 이번에 위촉한 위원의 임기는 2025년 12월 29일부터 2028년 12월 28일까지로 3년이다. 2025-12-28 17:0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