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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새 먹거리 'AICC'…KT·LGU+, AI 고객센터 투자 확대 국내 통신사들이 고객센터 고도화 핵심 축으로 인공지능(AI)를 앞세우며 신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 상담 자동화를 넘어 공공, 금융 분야 등 기업간거래(B2B)로 사업 범위를 넓히며 새로운 먹거리로 육성하고 있다. 19일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에 따르면 KT의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의 AI 컨택센터(AICC) 계약 건수가 지난해 2건(2억862만원)에서 올해 7건(5억5809만원)으로 늘어났다. 계약 규모 역시 전년 대비 168% 늘어났다. 지난 2020년 10월부터 누적 계약 금액은 총 13억9000만원을 넘 2025-11-19 22:39:43 -
'넥스페리아' 사태 일단락되나…네덜란드 "개입 중단" 예고 네덜란드가 차량용 반도체 생산 기업 넥스페리아에 대한 개입 중단을 예고했다. 독일 DPA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빈센트 카레만스 네덜란드 경제장관은 현지시간 19일 성명을 내고 "최근의 전개를 고려할 때 지금이 건설적인 조치를 할 적절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그는 "중국 당국과 최근 생산적인 대화가 있었다"며 이런 조치가 중국과 조율 아래 이뤄진 것임을 시사했다. 현재 네덜란드 고위급 대표단은 중국과 막판 협의를 위해 베이징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덜란 2025-11-19 22:14:12 -
韓-UAE 경제계, AI·방산·문화 등 미래분야 협력 확대 논의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 경제계가 인공지능(AI)을 비롯한 3대 미래 전략 분야에서 협력 확대를 모색했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19일(현지시간) UAE 아부다비 에미레이트 팰리스 호텔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UAE 대외무역부 및 아부다비 상의와 공동으로 '한-UAE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이재명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을 계기로 마련됐고 양국 정부와 기업인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경주 APEC 정상회의차 방한했던 칼리드 왕세자가 직접 참석한 고위급 경제 교 2025-11-19 20:42:13 -
UAE 찾은 과기정통부…'스타게이트 프로젝트' 협력 총력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아랍에미리트(UAE)의 세계 최대 규모 AI 인프라 구축 사업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와 관련한 다양한 경제·기술 협력 기회를 증진했다고 19일 밝혔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날 오전 양국 정부 대표단과 기업인이 참석한 '한-UAE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 참석한 뒤, UAE 국영 AI 기업 G42의 펑샤오 CEO(최고경영자)와 면담했다. 배 부총리는 면담에서 스타게이트 UAE 프로젝트를 위한 양국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한편, 연구개발·인 2025-11-19 20:28:46 -
엔씨소프트, 최대 기대작 '아이온2' 출격…실적 반등 신호탄 쏜다 엔씨소프트가 회사의 명운을 걸었다고까지 불리던 최대 기대작 ‘아이온2’를 19일 0시 한국·대만에 동시 출시했다. 자정 출시에도 불구하고 새벽부터 접속 대기열이 길게 늘어서며, 시장이 주목했던 ‘초대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의 위용을 입증했다. 출시 직후 국내 양대 마켓(구글·애플) 무료 게임 인기 1위를 단숨에 차지했고, 대만 스토어에서도 최상위권에 오르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매출 순위는 아직 본격 집계되기 전이지만, PC·모바일의 강한 동시 접속 지 2025-11-19 19:44:28 -
"누가 올해 1위냐" GS25·CU 엎치락뒤치락…4분기 접전 불가피 편의점업계 양강인 GS25와 CU의 매출 1위 경쟁이 올들어 더 치열해지고 있다. 상반기에는 CU가 처음 매출 1위에 올랐으나, 3분기엔 GS25가 다시 1위를 탈환하며 양사 경쟁이 다시 맞붙은 상태다. 업계에서는 4분기 실적이 사실상 연간 왕좌를 결정짓는 분수령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1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6%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3% 올라 3조2054억원을 기록했다. 편의점 부문 매출은 2조4485억원으로 6.1% 뛰었고 2025-11-19 18:27:44 -
美 네바다주 투자사절단, 방한 중 BBQ 방문…"판타스틱한 K-치킨"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그룹은 미국 네바다주 투자사절단이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프리미엄 플래그십 매장 'BBQ 빌리지 청계광장점'을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투자사절단은 리튬·배터리 공급망, 청정에너지 기술, 반도체, 엔터테인먼트 등 산업 협력과 투자 유치를 위해 지난 14일부터 한국을 방문 중이다. 톰 번스 경제개발국 총괄이사를 비롯한 고위 관계자 10여 명은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K-치킨을 경험하기 위해 청계광장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황금올리브치킨, 양념치킨, 빠리 2025-11-19 18:21:31 -
[제약바이오 뉴스픽] 유유제약, 美법인 설립으로 미국 반려동물시장 공략 外 유유제약, 美법인 설립으로 미국 반려동물시장 공략 유유제약이 미국 반려동물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4월 미국 스타트업 투자에 이은 반려동물 사업 관련 두 번째 행보다. 유유제약은 450만 달러를 출자해 지주회사 유유 벤처(Yuyu Venture)를 미국에 설립했으며, 유유벤처는 유유바이오(Yuyu Bio)와 머빈스펫케어(Mervyn's Petcare) 2개 자회사를 관리한다. 유유바이오는 반려동물용 바이오의약품 사업을 진행 중으로, 작용 지속 시간이 2025-11-19 18:21:08 -
'뉴 삼성' 이끌 사장단 인사 임박… 세 가지 관전 포인트는 삼성전자가 이달 말 사장단 인사를 단행할 예정으로, 조직개편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사법 리스크 해소를 계기로 사업지원실 개편 직후 나는 인사여서 '뉴 삼성' 윤곽이 뚜렷하게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마지막 주에 사장단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 사업지원TF를 상설 조직인 사업지원실로 개편해 박학규 사장을 신임 실장으로 선임하며 조직 개편 신호탄을 쐈다. 재계의 시선은 우선 전영현 DS부문장(부회장) 2025-11-19 18:19:15 -
삼성디스플레이, BOE와 특허소송 합의 삼성디스플레이와 중국 BOE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 분쟁 소송을 중단하고, 특허사용료 지급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전날(현지시간) BOE가 삼성디스플레이와 진행 중이던 소송을 중단한다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고 공고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BOE가 합의를 이루며 양측의 법적 갈등은 종료 수순을 밟게 된다. 업계에선 BOE가 미국의 수출 금지 확정 결정에 대비해 소를 취하한 것으로 평가한다. 양사는 이번 특허 분쟁 외에도 미국과 중국 등에서 진행 2025-11-19 18:18:42 -
[ESG 뉴스픽] 대상, '올모'에 네 번째 지분투자…장애예술인 일자리 확대 外 대상, '올모'에 네 번째 지분투자…장애예술인 일자리 확대 대상이 인천 지역 예술 특화 장애인 표준사업장 '올모인천'에 지분을 투자했다고 19일 밝혔다. 부천·하남·용인에 이은 네 번째 올모 사업장 투자로, 장애예술인의 자립 기반을 넓히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확대하려는 취지다. 대상은 지난 18일 인천에서 열린 '올모인천' 개소식에 참여해 장애예술인 고용 확대와 창작 활동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개소식에는 최창빈 대상 경영안전 2025-11-19 18:10:08 -
[생활/가구 뉴스픽] 신세계까사, 온라인 전용 패브릭 소파 '버니' 출시 신세계까사, 온라인 전용 패브릭 소파 '버니' 출시 신세계까사가 온라인 전용 패브릭 소파 '버니'를 출시해 온라인 플랫폼 '굳닷컴'을 통해 선공개했다. 19일 신세계까사에 따르면 버니는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실용성과 디자인을 모두 중시하는 2030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기획됐다. 먼저 부드러운 곡선으로 완성한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볼륨감 있는 라운드형 실루엣에 차분한 아이보리 컬러를 적용했다. 인체공학적 설계로 등쿠션을 분리하면 좌방석 깊이가 최대 71cm까지 확장돼 2025-11-19 18:07:20 -
이재용 회장, '아시아 부호 1위' 암바니 회장 韓서 회동 '아시아 부호 1위' 무케시 암바니 인도 릴라이언스그룹 회장이 방한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만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향후 수조원대 네트워크 장비 공급 체결 등 신규 사업 성과를 낼지 이목이 쏠린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암바니 회장은 장남 아카시 암바니 릴라이언스 지오 인포컴 이사회 의장과 오는 25일 1박2일 일정으로 방한한다. 암바니 회장은 보유 자산이 800억 달러에 육박하는 아시아 최고 부호로 알려져 있다. 암바니 부자는 방한 당일 이 회장과 함께 삼성전자 수 2025-11-19 18:00:00 -
석화지원 특별법 국회 통과 초읽기...자율감축 속도↑ 기대감 중국·중동발 공급과잉에 따른 구조적 불황에 직면한 석유화학 업계에 한 줄기 단비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여야가 연내 본회의 통과를 목표로 '석유화학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석화지원 특별법)' 제정에 착수했기 때문이다. 특별법이 통과되면 업체들은 공정거래법의 제약에서 벗어나 나프타분해설비(NCC) 통합·감축에 한층 속도를 낼 수 있을 전망이다. 다만 석화 업체 간 이견이 커 정부가 연말까지로 시한을 설정한 자율 구조 개편 합의안을 도출하는 데는 어려움이 따를 것으 2025-11-19 18:00:00 -
이재용·정의선 UAE 총출동… AI 등 다방면 경협 물꼬 타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국내 주요 기업 핵심 리더들이 '한-UAE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BRT)'에 총출동했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UAE 대외무역부 및 아부다비 상의와 함께 19일 오전(현지시간) 아부다비 에미레이트 팰리스 호텔에서 '미래 파트너십 : 혁신, 지속가능, 공동번영'을 주제로 '한-UAE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을 비롯, 유영상 SK수펙스추구위 2025-11-19 17:59:21 -
조동주 이랜드월드 대표 "물류센터 화재에도 생산 빠르게 안정화" 조동주 이랜드월드 대표가 충남 천안시 패션물류센터 화재 후속 조치와 관련해 "물류 인프라와 거점 물류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배송이 빠르게 안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동주 대표는 19일 사내 메시지를 통해 "피해만 놓고 보면 낙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수년간 노력해 완성한 '2일5일 생산 체계'가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2일5일 생산 체계'는 국내 생산기지에서 소량 생산으로 시장 반응을 테스트하고(2일), 이후 해외 파트너사에서 대량 생 2025-11-19 17:49:12 -
SKT, 3G·4G 주파수 재할당 대가 조정 요구…"LG유플러스와 격차 커" 이동통신 3사의 3G·4G 주파수 이용 기간 만료가 다가오면서, 재할당 대가 산정 방식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같은 대역을 쓰면서도 LG유플러스보다 더 높은 비용을 부담해온 SK텔레콤은 산정 기준 조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대가가 낮아지면 비용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어서다. 1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2.6기가헤르츠(㎓) 대역에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부담하는 금액 차이는 두 배 가까이 난다. LG유플러스는 2013년 경매에서 2.6㎓ 대역 40㎒를 4788억원에 확보한 뒤 8년 사용 후 2021년에는 2025-11-19 17:12:39 -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 조지아주 구금 사태 불구 "美 생산의지 변함 없다" 현대자동차가 지난 9월 미국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한국인 근로자 체포·구금사태에도 미국 내 생산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19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블룸버그 뉴 이코노미 포럼'에서 조지아주 사태와 관련해 "뜻밖의 나쁜 일"이었다면서도 미국 내 생산에 대한 현대차의 의지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조지아주 사태 이후 한미 양국은 비자 제도 개선을 위한 워킹그룹을 가동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지난 11일 조지아주 사 2025-11-19 17:0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