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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실리콘밸리 미래 통신 서밋 2025' 개최 삼성전자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마운틴뷰에서 '실리콘밸리 미래 통신 서밋 2025'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인공지능(AI) 네트워크가 여는 새로운 가능성'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글로벌 주요 이동통신사, 제조사, 정부 기관, 학계 리더 등 100여명의 통신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통신 시스템에 적용된 'AI 내재화' 기술 개발 성과 등을 공유하며 6G 통신 기술 리더십을 선보였다. 행사는 △AI 기반 신규 서비스 △AI 무선 기술 혁신 △AI 네트워크 혁신 등 총 3 2025-11-14 08:35:15 -
LG화학, 글로벌 고객 초청 '전기차 소재 콘퍼런스' 개최 LG화학이 지난 13일 오산 CS캠퍼스에서 전기차(EV) 기술 혁신과 고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2025 EM BU Teardown Conference'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LG화학의 엔지니어링소재사업부가 주관해 글로벌 완성차 및 부품사 43개사, 약 1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LG화학은 전기차 부품 트렌드와 차세대 소재 기술을 공유하며 고객 맞춤형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LG화학은 행사장 내 전시존에서 실제 전기차를 분해(Teardown)해 글로벌 전기차 부품의 최신 동향을 소개하고 열과 충격에 2025-11-14 08:28:05 -
"신사업 전방위적 투자 확대"··· LS그룹, 미래 성장 확보 나서 LS그룹이 3년 연속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LS그룹은 지난 2022년 영업이익 1조2040억원을 거둔 후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이에 따라 LS그룹의 공정자산은 2022년 26조2700억원에서 올해 35조9520억원으로 대폭 증가했다. 4년 사이 약 10조원에 달하는 37%가 늘어난 것이다. 이 같은 호조로 LS그룹은 지난해 기준 매출 27조5447억원, 영업이익 1조729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19% 증가한 성과다. 기존 사 2025-11-14 08:00:00 -
이재용·김동관 등 UAE 출장길 오른다…AI·방산 협력 논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 재계 기업인들이 아랍에미리트(UAE)에 방문한다. 한국경제인협회와 코트라가 오는 19일 UAE에서 주최하는 한·UAE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BRT)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이는 지난달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를 계기로 마련된 자리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과 김 부회장을 포함해 기업인 약 15명이 BRT 참석차 UAE로 향한다"고 밝혔다. 이재용 회장은 취임 후 첫 해외 현장 경영으로 UAE 바라카 원자력 발전소 건설 현장 2025-11-14 07:57:29 -
[IMF급 고환율]1년만에 원재료 60% 급등..."내년 사업계획, 1500원 시대 대응" 내년 사업계획을 준비하던 기업들에 '고환율'과 '대미 투자'가 최대 리스크로 부상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면서 원재료 조달 비용이 1년 만에 60% 안팎 오르고, 트럼프 관세 청구서인 대미 투자 확대 부담도 가중되고 있어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계는 '환율 1500원 돌파'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내년도 경영 전략을 수립 중이다. 한 철강사 구매팀 임원은 "원재료 50~90%를 수입에 의존하기 때문에 환율 예측을 잘못하면 사업계획이 부실해질 수밖에 없다"면서 2025-11-14 05:00:00 -
[IMF급 고환율] 1500원이 뉴노멀...대미투자 기업들 '환율 리스크' 초비상 # 자동차 엔진·섀시 등을 완성차 업체에 납품하는 울산 소재 중소기업 A사 대표는 최근 치솟는 환율 때문에 밤잠을 설친다. A사는 호주에서 알루미늄을 수입해 특허 공법으로 초경량 부품을 생산한 뒤 현대차, GM, 르노, 테슬라 등에 납품한다. A사 대표는 "알루미늄 가격이 최근 3년 새 15~20% 가까이 올랐고, 관세에 고환율까지 겹쳐 수익성이 반토막 났다"며 "그렇다고 판매가를 올릴 수도 없어 회사가 '아사' 직전"이라고 토로했다. 1990년대 말 외환위기 때 수준의 고환율이 ' 2025-11-14 05:00:00 -
이재용 회장, 벤츠 회장과 만나 승지원서 '만찬'… 미래 모빌리티 협력 가속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3일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회장을 만나 전기차와 전장 부품을 포함한 미래 모빌리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저녁 삼성그룹 영빈관인 서울 용산구 한남동 승지원에서 카레니우스 회장과 만찬을 진행했다. 이 회장과 칼레니우스 회장이 만난 건 지난 5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발전포럼(CDF)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만찬 회동에는 최주선 삼성SDI 사장, 크리스티안 소보트카 하만 사장 등 삼성의 전장(차량용 전자 장비) 사업 담당 최고경영자 2025-11-13 21:32:14 -
올라 칼레니우스 벤츠 회장 "삼성과 미래 모빌리티 함께 만들 것"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회장이 "삼성과의 지속적인 협력은 개인 모빌리티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우리의 공동 헌신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칼레니우스 회장은 13일 서울 한남동 승지원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주선 삼성SDI 대표, 크리스티안 소보트카 하만인터내셔널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미래 모빌리티 분야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이같이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와 삼성은 차량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뒷좌석용 태블릿 디바이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2025-11-13 21:24:05 -
태광그룹, 美 사모펀드와 함께 케이조선 인수전 참전 태광그룹이 미국 사모펀드와 함께 케이조선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태광그룹은 미국계 사모펀드(PEF)인 텍사스퍼시픽그룹(TPG)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최근 케이조선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현재 케이조선은 연합자산관리(유암코)·KHI 컨소시엄이 지분 99.58%를 보유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매각가가 최대 5000억원에 형성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본입찰은 2026년 1월로 예상된다. 케이조선 인수전에는 태광·TPG 컨소시엄을 포함해 최소 세 곳 이상이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2025-11-13 20:09:37 -
식약처, 희귀질환 '원발성 고옥살산뇨증' 치료제 첫 승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3일 희귀질환인 제1형 원발성 고옥살산뇨증 치료제 '옥스루모 주'(성분명: 루마시란나트륨) 시판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제1형 원발성 고옥살산뇨증은 특정 유전자 돌연변이로 알라닌-글리옥실산 아미노전이효소(AGT)가 부족해져 간에서 옥살산염이 과다 생성되어 신장과 전신에 쌓이는 희귀질환이다. 요결석증, 신부전, 뼈 통증, 피부 궤양, 심근병증 같은 증상을 동반한다. 미국 앨나일람 파마슈티컬스가 개발한 옥스루모는 국내에서 최초로 허가된 제1형 원발성 고옥살산뇨증 치료제다. 2025-11-13 19:09:03 -
전장 넘어 미래차로… 벤츠와 깊어지는 삼성·LG 파트너십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회장의 방한을 계기로 전장(차량용 전자·전기장비)을 포함한 미래차 공략에 속도를 낸다. 국내 전자업계 양대 산맥이 모두 벤츠의 차세대 반도체·배터리·디스플레이 파트너십 강화에 나선 모양새다. 13일 칼레니우스 회장은 방한 첫 일정으로 서울 여의도 LG트윈트워를 찾았다. 이 자리에는 LG그룹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들이 총출동했다. 이날 회의에서 LG와 벤츠 경영진은 '전기차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 '디지털화와 2025-11-13 19:00:00 -
"재계 총출동"… 삼성·한화 UAE서 K-첨단·방산·에너지 협력 논의 국내 주요 기업인들이 아랍에미리트(UAE)를 찾아 방산·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한국경제인협회·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오는 19일 UAE에서 '한·UAE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BRT)'을 연다. 이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김동관 한화그룹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SK그룹에서는 최태원 회장을 대신해 유영상 SK수펙스추구협의회 AI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한다. 이번 BRT는 지난달 31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이재 2025-11-13 18:26:27 -
[지스타 2025] 44개국 1273개 게임사 모였다…'지스타 2025' 개막 국내 최대 게임 박람회로 꼽히는 '지스타 2025'가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했다. 올해 21회째를 맞이한 지스타는 부스 수와 참가 업체가 대폭 늘어나는 등 활기를 띄었다. 13일 지스타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지스타는 44개국 1273개사, 3269부스 규모로 열린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처음 오프라인 행사를 재개했던 3년 전보다 참가 국가·업체·부스 규모가 모두 증가한 수치다. 일반 관람객 대상 전시(BTC)가 2106부스, 기업 간 전시(BTB)가 904부스로 구성됐다. 주요 게임사들도 대거 2025-11-13 18:12:38 -
고환율에 식품업계 긴장…가격 동결 기조 속 원가 부담 누적 원·달러 환율이 다시 1500원 선에 근접하며 식품업계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원자재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산업 특성상 환율 상승은 곧바로 원가 압박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원가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정부의 물가 관리 기조가 강하게 유지되면서 업계는 가격 인상 대신 '버티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1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75원을 돌파하며 지난 4월 이후 약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해제 기대감으로 달러화 강세가 이어지며 2025-11-13 18:04:54 -
'희망퇴직'으로 몸집 줄이기… 유통업계 인력 구조조정 '도미노' 올해 유통업계에서 희망퇴직이 2~3개월 간격으로 반복되는 등 인력 구조조정이 번지고 있다. 내수 경기 침체에 직격탄을 맞은 편의점·식품·면세·이커머스(전자상거래) 등을 가리지 않고 업계 전반에 비용 효율화 압력이 한층 강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 통합 멤버십 엘포인트를 운영하는 롯데멤버스는 전날 45세 이상(1982년 이전 출생)·근속 5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5년 창사 후 첫 희망퇴직으로, AI(인공지능) 도입 2025-11-13 18:03:46 -
광동제약 신임 경영총괄사장에 박상영 임명 광동제약은 13일 박상영 부사장을 경영총괄 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배기룡 상무이사는 전무이사로 승진, 정대석 인사기획부문장은 상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박 신임 사장은 서울경제신문 기자 출신으로 한국과학기자협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기자 생활 동안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출입하며 제약·바이오업계 이해도와 경험이 풍부하다는 평가다. 이후 수도약품 부사장, 우리들씨앤알 대표이사를 거쳐 2011년 광동제약에 합류했다. 박 사장은 경영총괄로서 회사 전반의 경 2025-11-13 18:02:38 -
LS그룹, 위기 속 상생기반 마련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동반성장" LS그룹이 협력사들과 상생할 수 있는 생태계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LS는 지난달 22일 그룹 연수원인 LS미래원에서 협력사들과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갖고 동반성장의 기틀을 굳히기 위한 'LS 협력사 CEO 포럼'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CEO 포럼은 2022년부터 매년 개최됐으며, 올해는 명노현 ㈜LS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 CPO(최고구매책임자) 30여 명과 함께 한미전선㈜, 혜인전기㈜, ㈜태경비케이, 하이젠알앤엠㈜ 등 LS그룹의 협력사 대표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LS는 협력사 CEO들에 2025-11-13 18:00:00 -
HMM, 영업익 80% 뚝...다시 포스코에 쏠리는 눈 HMM이 해운 시장 악화로 3분기 영업이익이 80% 가까이 급감했다. 급락한 실적과 주가 조정 등으로 천정부지로 치솟던 기업가치가 점차 안정화되며, 인수 주체로 거론되는 포스코그룹의 협상력이 한층 높아졌다는 관측이다. HMM은 13일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968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4614억원) 대비 79.8%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70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8%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038억원으로 82.6% 줄었다. HMM은 실적 악화 요인으로 해운 시장의 불확실성을 꼽았다. 2025-11-13 18: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