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치킨 꼼수인상 철퇴] 15일부터 치킨 중량표시제 의무화…제보센터 운영 소비자를 기만하는 '용량꼼수'(슈링크플레이션) 근절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치킨 가격 옆에 조리 전 중량 표시가 의무화된다. 외식을 비롯한 식품 분야 용량꼼수를 제보받는 전용 센터도 연내 문을 연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공정거래위원회 등은 2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식품분야 용량꼼수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가격은 그대로 두면서 용량은 줄이는 외식업계의 슈링크플레이션 현상 확산을 막기 위한 것이다. 가공식품은 식품표시광고법 등에 따라 중량을 5% 2025-12-02 08:09:11
  • LS일렉트릭, 제12회 '수중사진 공모전 시상식' 개최 '특별한 사람에게만 허락되는 또 하나의 세상' 바다 속 세계의 아름다움과 해양 환경을 보존의 의미를 나누기 위해 시작된 LS ELECTRIC(일렉트릭) 수중사진 공모전이 12회를 맞았다. LS일렉트릭은 서울시 수중·핀수영협회와 공동으로 지난 1일 LS용산타워에서 '제12회 LS일렉트릭배 전국 수중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LS일렉트릭배 전국 수중사진 공모전'은 수중세계의 신비로움을 일반인과 공유하는 것은 물론 바다를 대대손손 맑고 푸르게 보존하자는 취지로, 지난 2025-12-02 08:09:09
  • 외형 넓히는 LCC…통합·제휴로 '체급전쟁'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시장이 구조 조정과 외연 확장 흐름을 타며 재편 국면에 들어섰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합에 따른 일부 국제선 노선 재배분이 예정된 가운데 LCC가 기존 대형항공사(FSC) 영역에 진입하려는 움직임이 뚜렷해지고 있다. 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글로벌 항공동맹 '스타얼라이언스' 가입을 둘러싼 실무 논의를 진행 중이다. 최근 스타얼라이언스 소속 항공사들과 인천공항에서 관련 협의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된다. 스타얼라이언스는 스카이팀과 함께 세계 양대 항 2025-12-02 07:00:00
  • 넷마블, 인증 '풀세트' 갖추고도 해킹…"보안 인증 공시에 범위·데이터 수명 제시해야" 넷마블에서 611만명 규모의 고객정보 유출 사고가 났다. 넷마블은 그간 보안·개인정보 분야의 이른바 ‘인증 풀세트’를 갖춘 회사로 통했다. 업계에선 이번 사건을 계기로 ‘보안 인증을 얼마나 많이 받았느냐’가 아니라 ‘어느 영역까지 실제 점검이 이뤄지고 있는지’를 기준으로 인증 실효성을 검증해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현재 보안‧개인정보 분야에서 ISMS-P(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ISO 27001·27017 2025-12-02 06:00:00
  • [파운더 DNA 찾아라] '0% 후계자' 이규호 코오롱 부회장, 계열사 지분 첫 매입…책임경영 가속화 이웅렬 코오롱그룹 명예회장 장남인 이규호 코오롱 전략부문 부회장이 그룹 주력 계열사 주식을 처음으로 매입하며 책임 경영과 경영 승계를 위한 초석을 닦고 있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지난달 28일 코오롱인더스트리 주식 2441주(0.01%)를 주당 4만975원에 장내 매수했다. 같은 날 코오롱글로벌 주식 1만518주도 주당 9508원에 매입했다. 코오롱 관계자는 "그룹 리밸런싱(자산 재조정)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책임 경영 차원에서 계열사 주식을 매입한 것으로 안다"고 전 2025-12-02 05:00:00
  • [파운더 DNA 찾아라] 코오롱, 바이오·방산으로 체질 전환, 신사업 실패 징크스 만회나서 코오롱그룹을 실질적으로 이끌고 있는 이규호 코오롱 전략부문 부회장이 그룹 리밸런싱(자산 재조정)과 더불어 가장 신경 쓰는 분야가 신사업 진출이다. 바이오·우주항공 사업 가능성에 주목하고 관련 투자를 확대하는 모습이 부친인 이웅렬 명예회장이 회장 취임 후 공격적으로 그룹 사세 확장에 매진했던 사례를 연상케 한다는 평가다. 1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소재·건설·모빌리티 등 3대 축으로 구성된 코오롱그룹 매출 구조를 바이오와 우주항공 소재로 확대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 2025-12-02 05:00:00
  • [파운더 DNA 찾아라] 갑작스런 자회사 합병에 주주 불만 목소리...그룹 재편 숙제로 이규호 코오롱 전략부문 부회장이 주도한 코오롱인더스트리와 코오롱ENP 합병을 놓고 코오롱ENP 소액주주 사이에서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자생력을 갖춘 자회사(코오롱ENP)를 모회사 실적 개선에 활용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내년 4월 합병 전까지 반발을 가라앉히는 게 이 부회장과 경영진의 숙제가 됐다. 1일 재계에 따르면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달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인 코오롱ENP와 합병하는 안을 의결했다. 코오롱ENP 자산과 부채는 모회사 코오롱인더스트리로 승계되고 코오롱ENP 주주에게는 코오롱인더스 2025-12-02 05:00:00
  • 글로벌 완성차 '차이나 엑소더스'…K-부품사 공급망 재정비 분주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의 중국 탈출이 이어지면서 국내 부품사들도 공급망 재정비 등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중국 자동차 시장이 전기차 중심으로 재편된 데다 트럼프 관세로 수출 비용 부담까지 급증해 새로운 터전을 찾아 떠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자동차 휠베어링 제조 업체인 A사는 올해 초 중국 장쑤성 공장 설비 일부를 국내 경주로 이전했다. '산업의 관절'로 불리는 휠베어링은 차체와 바퀴를 부드럽게 연결해 회전력을 높이는 부품으로, 전기차·휴머노이드 로봇 2025-12-02 05:00:00
  • [단독] KGM, '휴면 법인' 정리… 전기버스 반등 드라이브 KG모빌리티(KGM)가 재정 여력을 갉아먹던 '휴면' 법인을 정리한 가운데 친환경 버스 등 상용차 사업 정상화에 드라이브를 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에디슨에이아이가 파산 절차를 진행하며 KGM 종속기업에서 제외됐다. 에디슨에이아이는 전기버스 제조업체인 에디슨모터스(현 KGMC)가 지난 2021년 연구개발 목적으로 설립한 회사로, 2023년 에디슨모터스가 KGM에 인수되면서 동반 편입됐다. 하지만 에디슨에이아이는 영업활동을 하지 않는 자본잠식 상태로, 지난 2년간 순손실만 8억2600만원이 발생했다. 재 2025-12-02 05:00:00
  • 부쩍 증가하는 리쇼어링…업계 "규제·세제 화끈하게 풀어야" 제3국 대신 국내로 돌아오는 리쇼어링(Reshoring) 절차를 진행하거나 검토 중인 기업들이 1년 새 두 자릿수 가까이 급증했다. 특히 자동차 부품사의 경우 제조 단가나 수입 비용보다 공급망 안정화가 더욱 절박해지면서 해외 공장 운영에 대한 득실 평가가 꼼꼼하게 이뤄지는 모습이다. 1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에 따르면 올해 해외 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 누적 상담 건수는 160건으로 전년(147건) 대비 9% 늘었다. 중국에 진출한 국내 부품사들도 리쇼어링을 진지하게 고려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최근 코트 2025-12-02 05:00:00
  • 성장률·노동력·세제 혜택...새 공급망으로 '동남아·인도·멕시코' 부상 자동차 부품사들의 새로운 수출 전진 기지로 베트남, 인도, 멕시코 등 '제3국'이 부상하고 있다. 거대한 내수시장과 저렴한 노동력을 바탕으로 2000년대 이후 글로벌 자동차 생산 기지로 활약한 중국 내 공급망 리스크가 커진 데 따른 고육지책이다. 새로운 자동차 제조 허브로 활약할 신흥국들은 만만치 않은 내수 규모와 높은 경제성장률, 저렴한 노동력, 외국 투자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인센티브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한 완성차 업체 관계자는 "기업들의 공급망은 소비시장에 따라 움직일 수밖에 없다" 2025-12-02 05:00:00
  • 트웰브랩스, 인간 수준으로 영상 이해하는 '마렝고 3.0' 공개 글로벌 영상 기반 멀티모달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스타트업 트웰브랩스는 차세대 영상 AI 모델 '마렝고 3.0(Marengo 3.0)'을 공식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단순히 영상을 ‘보는’ 수준을 넘어, 영상 속 장면의 텍스트·음성·움직임·상황 맥락을 통합적으로 이해하는 차세대 비디오 파운데이션 모델로, 트웰브랩스가 지금까지 선보인 모델 중 가장 강력한 기능을 갖췄다. 마렝고 3.0은 영상 속 대사와 몇 분 후에 등장하는 동작을 연결해 해석하고, 사물&middo 2025-12-02 04:33:48
  • 삼성·LG 새 전장 '로봇 시장'...휴머노이드·집사로봇 출시 총력전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휴머노이드 로봇 사업에 공격적으로 나선다. 가정용 및 산업용 로봇 기술을 잇달아 공개하며 차세대 로봇 기술 패권을 선점하기 위해서다. 인공지능(AI) 기반의 로봇 기술력이 미래 산업의 진짜 승부처라는 평가가 나온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로봇 자회사 레인보우로보틱스를 통해 산업용 휴머노이드를 이르면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막바지 개발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삼성전자는 휴머노이드의 정교한 작동을 위해 시각언어행동(Vision-Language-Action·VLA 2025-12-01 19:00:00
  • 실적 반등한 젝시믹스…RX·제품군 확장·해외 공략 '삼각축'으로 부상 애슬레저(일상형 운동복) 브랜드 젝시믹스가 제품 포트폴리오 개편과 해외 시장 확장을 기반으로 실적 반등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상반기 수익성 개선에 이어 3분기에도 안정적인 매출과 이익을 확보하며 전략 전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젝시믹스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6% 증가한 6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699억원으로 역대 3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실적 개선의 중심에는 이수연 젝시믹스 대표의 '선택과 집중' 전략이 자리한다. 앞서 2025-12-01 18:21:20
  • K바이오헬스 수출 되살아났다…연간 160억 달러 돌파 잰걸음 지난달 K-바이오헬스 수출이 재반등에 성공했다. 올해 들어 부침을 겪던 수출이 증가세로 전환되면서 연간 수출액은 지난해 실적을 무난히 넘어설 전망이다. 160억 달러 돌파 가능성도 제기된다. 1일 산업통상부와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바이오헬스 수출액은 총 14억3900만 달러(2조110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 늘었다. 품목별로 보면 지난달 의약품 수출액은 1년 전보다 0.2% 적은 9억5900만 달러(1조4100억원)로 집계됐다. 3.4% 역성장했던 전달보다 감소 폭이 크게 줄어든 것이다. 지난 10월 1 2025-12-01 18:18:10
  • 재정비 나선 삼성전자 계열사들… 새 먹거리 발굴한다 삼성그룹의 전자 계열사들이 최근 정기 인사와 조직개편을 통해 신사업 강화에 나섰다.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등은 미래 성장동력으로 추진해온 사업을 보다 구체화하고 수익성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2026년 정기임원인사에서 부사장 8명 등 23명이 승진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인사에 대해 "경영성과가 우수하고 차별화 기술 개발로 시장 지배력 강화와 신성장 동력 기반 확보에 기여한 인물을 중용했다"고 설명했다. 신사업 강화 2025-12-01 18:07:32
  • 삼성물산 패션부문장에 박남영 부사장…"성과주의 기조 반영"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박남영 전략기획담당 부사장을 신임 패션부문장으로 선임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박남영 신임 부문장은 1971년생으로, 서울대 의류학 학사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영학 석사(MBA)를 졸업했다. 그는 1993년 삼성그룹 여성공채 1기로 입사해 상해법인 상품담당, 빈폴사업부장, 해외상품사업부장, 전략기획담당 등 패션사업 주요 보직을 맡아왔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관계자는 "성과주의 인사 원칙에 따라 실적 기여도와 미래형 패션 사업 추진 역량을 고려해 박 부사장을 신임 부 2025-12-01 17:58:24
  • "주문하신 ㅇㅇ 도착했습니다"...쿠팡 사칭 스미싱 봇물, 해킹 연관성 집중 고객 3370만명 개인정보가 유출된 쿠팡 해킹 사태와 관련해 정부 민관 합동조사단과 경찰청이 2차 피해 조사에 나선 가운데 쿠팡을 사칭한 스미싱 시도가 전국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 특히 쿠팡 공식번호를 사칭해 주문하지 않은 상품이 배송되고 있다고 알리거나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이번 해킹 사태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의심된다. 1일 A씨는 지난달 28일 쿠팡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를 받았다며 아주경제에 제보했다. 제보자는 “주문한 적 없는 상품이 배송 중이라는 문자를 2025-12-01 17:5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