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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메모리칩 가격 최대 60% 인상"… 공급부족 지속 삼성전자가 일부 메모리 반도체 제품의 공급 가격을 최대 60% 인상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삼성전자의 32기가바이트(GB) DDR5 메모리칩 모듈 가격이 9월 149달러에서 11월 239달러로 약 60%나 급등했다고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6GB·128GB DDR5 가격도 각각 약 50% 인상됐으며, 64GB·96GB 제품 역시 30% 이상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반도체 유통업체 퓨전월드와이드의 토비 고너먼 대표는 "대형 서버 제조사와 데이터센터 기업들이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2025-11-16 11:30:31
  • "국가과학자 제도, 전 주기형 인재 지원 체제로 전환해야" 한국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YKAST)이 국가과학자 제도 도입 지지하면서 30~50대 초반 우수 젊은 과학자를 위한 '차세대 국가과학자 트랙' 신설을 제안했다. 16일 YKAST는 현행 국가과학자 제도가 특정 연령·경력 구간에 머무른 명예 지정에 가깝다며, 과학기술 경쟁력의 지속성을 확보하려면 차세대 연구자를 포괄하는 '전 주기형 핵심 인재 육성 제도'로 확대·개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YKAST는 젊은 연구자들이 장기적 연구 비전을 실현하려면 안정적 재정 지원과 장기 연구 기간 보 2025-11-16 11:23:46
  • 신차는 '부진', 중고차는 '인기'...완성차 5사, 경차 판매량 부진 신차 시장에서 경차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2023년 이후 신차 출시가 끊기면서 국내 완성차 5개사의 경차 신차 판매량은 2년 연속 10만대를 넘지 못할 전망이다. 반면 중고차 시장에서는 경차가 판매 1, 2위를 차지하며 상반된 모습을 보인다. 16일 현대차·기아·한국GM·르노코리아·KG모빌리티의 판매실적을 종합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10월 국내 완성차 5개사의 경차 판매량은 6만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8만2485대)보다 27.3% 감소했다.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 경우 올해 연간 판매 2025-11-16 10:27:00
  • 삼성전자, '오디세이 게임 스테이션' 팝업 체험존 운영 삼성전자가 다양한 혜택과 특별한 게이밍 체험을 제공하는 '오디세이 게임 스테이션' 팝업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체험존은 서울 파르나스몰에서 11월 15~23일, 경기도 스타필드 수원에서 11월 29일~12월 7일까지 운영된다. 삼성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와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최신 게임을 체험해볼 수 있다. '오디세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G9' 체험존에서는 일렉트로닉 아츠(EA) 축구 게임 'EA 스포츠 FC™ 26'를 16:9 대비 2배 커진 32:9 비율을 통해 기 2025-11-16 10:03:35
  • LG, 지난해 탄소 539만t 감축···서울특별시 면적 약 2.2배 산림 조성 효과 LG가 2050년까지 탄소 순배출을 0으로 만드는 탄소중립(넷제로, Net Zero)을 적극 추진하며 기후 위험 대응에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다. LG는 14일 2024년 탄소 감축 결과와 실행 계획을 담은 'LG 넷제로 특별 보고서(LG Net Zero Special Reporting) 2024'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등 LG그룹 내 탄소 배출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7개 계열사를 대상으로 했다. LG는 2023년 2월 국내 최초로 개별 기업이 아닌 그룹 차원의 탄소중 2025-11-16 10:00:00
  • LS, 김장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온정 전달 LS가 15일 그룹 연수원인 LS미래원에서 경기도 안성시와 함께 'LS그룹과 함께하는 이웃愛 온기나눔 김장가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LS 명노현 부회장, 안원형 사장 등을 포함한 LS그룹 임직원 30여 명과 김보라 안성시장, 윤종군 국회의원, 안정열 시의회의장 등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350여 명이 참여해 직접 배춧속을 채우고 이를 포장해 총 11t 물량의 김장을 담갔다. 이와 함께 LS는 LS미래원에서 직접 수확한 토종벌꿀 100병과 이불 100채 등을 추가로 마련해, 봉사자들과 함께 안성시 사회복 2025-11-16 09:49:40
  •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경계선지능 청년 자립 지원' 앞장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 사업장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지난 14일 대전시사회서비스원과 '경계선지능 청년 자립 및 취업지원'을 위한 일경험 프로그램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은 대전광역시 대덕구 목상동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에서 진행됐으며, 천진우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운영팀장과 김인식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경계선지능 청년들이 산업 현장에서 직무를 직접 경험하고, 이를 자립과 취업으로 연 2025-11-16 09:48:14
  • "하루 3잔 이상 음주, 뇌출혈 발병 11년 앞당긴다" 하루 3잔 이상의 음주는 치명적인 뇌출혈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5일 미국 신경과학회 공식 학술지 신경학(Neurology) 온라인판에 따르면 하루 평균 세 잔 이상의 음주자는 비음주자보다 평균 11년 빨리 뇌출혈을 경험할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버드 의대와 협력관계인 매스 제너럴 브리검(Mass General Brigham) 연구자들은 MGH에 2003~2019년 입원한 1600명의 뇌출혈 환자(외상 제외)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 중 약 7%는 하루 3잔 이상의 음주 습관이 있는 사람들이었다. 과음 2025-11-15 15:32:55
  • 포스코에 이어 태광도...재계, 잇단 조선업 진출 배경은 국내 대기업들이 잇따라 조선업 진출을 선언하고 나섰다. 포스코그룹이 최근 HMM 인수 의사를 밝힌 데 이어 태광그룹도 케이조선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기존 주력 산업의 부진 속에서 사업 다각화를 통해 돌파구를 찾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태광그룹 석화 계열사인 태광산업은 지난 12일 미국 텍사스퍼시픽그룹(TPG)과 컨소시엄을 구성, 케이조선 예비인수의향서(LOI)를 공동 제출했다. 매각 대상은 연합자산관리(유암코)·KHI 컨소시엄이 보유한 케이조선 지분 99.58%와 회사채 등이다. 2025-11-15 05:00:00
  • 중기부 2차관에 이병권 민주당 정책위 전문위원..."골목상권 전문가"  중소벤처기업부 제2차관에 이병권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전문위원이 임명됐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14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장·차관급 인선을 발표했다. 이 신임 차관이 그동안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수립해 온 만큼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김 대변인은 설명했다. 이병권 신임 차관은 “현장에서 겪는 경영애로와 양극화 시대에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내고 활기찬 생업현장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4 19:02:48
  • 티웨이항공, 3분기 영업손실 955억원… 6개분기 연속 적자 티웨이항공은 올해 3분기 매출 4497억원, 영업손실 95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9% 증가했지만, 적자 폭은 확대되며 6개 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티웨이항공은 "유럽 및 중장거리 신규 노선 확장을 위한 항공기 도입과 부품 장비와 인력을 확대한 결과 비용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선을 다변화하고 운영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단 확장을 진행하고 있다"며 "유럽·캐나다 등 장거리 노선을 기반으로 점진적으로 실적을 개선해 나갈 2025-11-14 18:05:16
  • 코오롱, 3분기 영업익 676억 달성...전년比 '흑자전환' 코오롱은 2025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4399억원, 영업이익 676억원, 당기순이익 6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5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69억원, 614억원 증가하며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주요 계열사의 사업 포트폴리오의 균형 있는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따른 결과다. 실제 자회사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자동차 소재 및 부품 사업의 성장과 조선 경기 호조에 따른 페놀수지 수요 확대, 5G 통신소재 판매 증가 등의 영향으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2025-11-14 18:04:27
  • LS, 3분기 영업익 2571억⋯ 전년比 64%↑ LS그룹이 3분기 매출액 8조728억 =원, 영업이익 257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3.9%, 영업이익 63.6% 증가한 수치다. 3분기 누적으로는 매출액 22조8408억원, 영업이익 797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1.7%, 2.9% 늘었다. 2025-11-14 18:01:23
  • 삼성전자, 5대 매출처에 美버라이즌 빠지고 알파벳 재진입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5대 매출처에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재진입했다. 2분기 만이다. 삼성전자가 14일 공시한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5대 매출처에 알파벳과 애플, 도이치텔레콤, 홍콩 테크트로닉스, 수프림 일렉트로닉스가 이름을 올렸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미국 버라이즌이 빠지고 알파벳이 지난 1분기 이후 다시 진입했다. 이번 3분기에 알파벳을 대상으로 반도체 판매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025-11-14 17:58:10
  • 대상 3분기 영업이익 1.3% 줄어든 509억원…"원재료 상승·내수 부진" 대상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줄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1454억원으로 3% 늘었고, 순이익은 224억원으로 40.9% 줄었다. 1~3분기 누적 매출은 3조3519억원으로 4.4% 늘었고, 누적 영업이익은 1490억원으로 3.7% 증가했다. 대상 관계자는 “원재료 상승과 내수 부진으로 영업이익이 위축됐지만 글로벌 식품 매출 증가와 생산성 향상 등 실적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분말 라이신의 단가가 하락하자 고수익 바이 2025-11-14 17:45:49
  • 최태원, 美 법인 회장·의장 겸직...AI 등 미래사업 직접 챙겨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국 핵심 법인의 회장 및 이사회 의장직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SK㈜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9월부터 SK아메리카스 이사회 의장(SK Americas Inc. Chairperson of the Board of Directors)과 SK하이닉스의 미국 자회사인 SK하이닉스 아메리카의 회장을 맡았다. SK아메리카스는 SK그룹의 북미 사업을 총괄하는 미국 법인으로, AI·반도체·배터리 등 그룹 주요 사업과 관련한 미국 정부 대응 및 협력, 멤버사들의 미국 내 사 2025-11-14 17:39:50
  • "HBM 호황에"… SK하이닉스, 올 3분기 누적 설비투자 17조8000억원 SK하이닉스가 올해 3분기까지 18조원에 달하는 시설 투자를 단행했다. 14일 SK하이닉스가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설비 투자액은 17조8250억원이다. 이는 상반기(11조2490억원)에 이어 6조5760억원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같은 기간(10조5300억원)과 비교하면 7조2950억원 늘었다. 인공지능(AI) 호황에 따라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급증하면서 설비 투자에 집중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SK하이닉스는 HBM, DDR5 등 첨단 메모리 수요 증가에 맞춰 충북 청주 M15X와 용인 2025-11-14 17:25:29
  • 제주항공, 3분기 영업손실 550억원… 4개분기 연속 적자 제주항공은 올해 3분기 매출 3883억원, 영업손실 550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부터 4개분기 연속 적자다. 3분기 원·달러 평균환율이 지난해 3분기 대비 증가하면서 항공기 임차료, 정비비 등 달러로 결제하는 비용이 늘어난 영향이다. 또 중단거리 노선에서 항공사들의 공급이 늘어나면서 가격 경쟁이 심화된 점도 실적 부진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올해 3분기에는 일본 지진설 여파로 지난해에 비해 일본노선에서 성수기 효 2025-11-14 17:2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