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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트랜시스, 주요 협력사와 '2025년 파트너스 데이' 개최 현대트랜시스가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사와 파트너십 강화에 나선다. 현대트랜시스는 지난 7일 경기도 화성시 롤링힐스 호텔에서 주요 협력사 대표들을 초청해 동반성장 방안을 모색하고 비전을 공유하는 '2025년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백철승 현대트랜시스 대표를 비롯해 각 부문 사업부장 등 주요 경영진과 112개 주요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백철승 대표는 환영사에서 "올해는 불확실성이 커진 글로벌 경영환경으로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quo 2025-03-1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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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상반기 대규모 경력 채용…"미래 모빌리티 인재 선점" 기아가 상반기 25개 부문 86개 직무에서 대규모 경력 채용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경력 채용은 △목적기반차량(PBV) △정보기술(IT) △고객경험 △제조솔루션 △특수사업 △재경 △오토랜드 광주 △오토랜드 화성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서류 접수는 오는 24일까지 15일간 진행되며, 이후 1차 면접과 역량검사(4월 중순~5월 초), 2차 면접(5월 말~6월 초)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기아는 기존 월 단위 상시로 운영하던 경력사원 채용을 올해 상반기에 한해 집중 실시한다. 전 부문에 걸쳐 미래 모빌 2025-03-10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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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부진·수출둔화 '이중고'..."韓 자동차산업, 톱 10위에서 밀려날 수도" 경기도 평택항 부근에 수출용 차들이 세워져 있다. 지난해 한국 자동차 생산 규모가 내수부진으로 세계 7위로 내려앉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10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가 발표한 '2024년 세계 자동차 생산 현황과 시사점'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자동차 생산은 전년 대비 0.5% 감소한 9395만대로, 2020년 코로나19에 따른 생산 급감(-15.4%) 이후 처음으로 감소 전환했다. 글로벌 생산 감소는 도요타, 혼다 등의 품질 인증 문제가 벌어진 일본(-8.5%) 생산 부진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 2025-03-1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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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첫 전기 세단 'EV4' 계약 11일 시작 기아가 '더 기아 EV4(이하 EV4)'의 사양 구성과 가격을 공개하고 오는 11일부터 계약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EV4는 기아가 국내 시장에 네 번째로 선보이는 전용 전기차 모델로, 전기차의 대중화를 이끌고 EV 라인업을 확장하기 위한 기아 최초의 전동화 세단이다. EV4의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혜택 적용 전 기준 스탠다드 △에어 4192만 원 △어스 4669만 원 △GT 라인 4783만 원, 롱레인지 △에어 4629만 원 △어스 5104만 원 △GT 라인 5219만 원이다. 전기차 세제혜택, 정부·지자체 보조금(서울 기 2025-03-1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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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간 연평균 230대 판매"...현대차, 권길주 영업부장 '판매거장' 선정 현대자동차는 권길주 수원지점 영업부장이 '판매거장'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판매거장'은 누적 판매 5000대를 돌파한 직원에게 수여하는 최고의 영예로 지금까지 승용 부문에서 단 20명만 이름을 올렸다. 권길주 부장은 2003년 입사 후 22년 동안 연평균 약 230대를 판매했으며 지난달 누적 판매 5000대를 넘겼다. 2008년과 2010년, 2012년 지점판매왕에 올랐고 2009년과 2011년, 2013~2024년에는 전국판매왕을 달성했다. 또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19년 연속 연간 120대 이상을 판매한 '톱 2025-03-1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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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지원·생산촉진제 해법 될까...車업계, 美 상호관세 대응책 마련에 총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4월 자동차 상호관세 부과를 앞두고 자동차 업계가 대응에 분주하다. 중소 부품기업 수출전략 다변화, 보조금 등 직접 지원은 물론 '한국판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불리는 국내생산촉진세제 등도 요구하고 나섰다. 다만 이런 해법은 장기적으로 기업 부담을 가중시키고 무역분쟁 소지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만큼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모빌리티산업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현대자동차, 한국GM 등은 지난 7일 2025-03-0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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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 분류하고 옮기는 로봇?...보스턴 다이내믹스 '아틀라스', 현장 투입 앞두고 AI 강화 휴머노이드 로봇이 선반 위에 놓인 다양한 부품을 분류해 정리하고 작업장으로 능숙하게 옮기는 모습이 공개됐다. 해당 기술이 생산 현장에 적용되면 인류가 단순 노동에서 해방됨은 물론 생산성의 향상도 기대된다. 현대차그룹 로봇 전문 계열사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5일(현지시각) 생산 현장 투입을 앞두고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올 뉴 아틀라스(All new Atlas)'의 인공지능(AI) 학습과정 영상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지난해 11월 신형 아틀라스가 엔진커버 부품을 이동식 보 2025-03-0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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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노사, GM 본사 방문 위해 미국行…車 관세 영향 점검 헥터 비자레알 사장과 안규백 노조위원장 등 한국지엠(GM) 노사 지도부가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제너럴모터스(GM) 미국 본사를 찾아 앞으로의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8일 관련 업계·노동계에 따르면 한국GM 노사는 오는 15~22일 미국 미시간주에 있는 GM 본사와 현지 공장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국GM 노사는 미국 현지에서 임원 간담회에 참석해 GM의 글로벌 전략이 한국GM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신차 생산 계획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동차에 대 2025-03-0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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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바흐 S680 타보니…자동차에서 비즈니스석을 느끼다 비행기 비즈니스석을 살면서 딱 두 번 타 봤다. 미국 출장을 갔을 때는 운좋게 오버부킹이 되면서 얼떨결에 비즈니스석을 탔고, 싱가포르 여행을 갔을 때는 야금야금 모은 마일리지를 활용해 이코노미석에서 좌석을 업그레이드했다. 장거리 비행은 늘 피곤하지만 적어도 비즈니스석을 탈 때만큼은 피로가 확실히 경감됐다. 좌석 자체가 널찍하고 등받이 조절도 이코노미석에 비해 자유롭다 보니 이코노미석보다는 훨씬 편안할 수밖에 없다. 자동차를 타면서 비즈니스석과 같은 편안함을 느끼기는 쉽지 않다. 그런 점에서 2025-03-0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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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화되는 '아토 3' 출고 지연에…BYD코리아 "30만원 지원하겠다" BYD 전기차 '아토 3'의 한국 출고 지연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BYD코리아가 기약없이 차량 인도를 기다리고 있는 사전 계약 고객들에게 30만원의 보상을 제공하기로 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BYD코리아는 지난 6일 자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이 같이 밝혔다. BYD코리아는 "모든 사전계약 고객 여러분께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담아 차량 출고 시 30만원 상당의 충전 크레딧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고객 여러분께 차량이 최대한 빠르게 인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언급 2025-03-0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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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3, '2025 英 올해의 차' 최종 선정 기아의 전용 전기차가 유럽 전기차 격전지로 꼽히는 영국에서 2년 연속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기아는 EV3가 '2025 영국 올해의 차(UK Car of the Year)'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영국 올해의 차는 매 해 영국에서 활동하는 자동차, 비즈니스, 테크 등 산업 전문 기자를 중심으로 한 심사위원단 31명이 12개월 이내 출시된 차량들을 대상으로 심사와 투표를 진행해 선정된다. 기아 EV3는 지난 2월 1차 심사를 통해 2025 영국 올해의 차 소형 크로스오버 부문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 이어 EV3는 각 부 2025-03-0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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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현대차, '신뢰성' 자격증 신설…미래차 기술 주도권 강화 '박차'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제품·서비스의 품질 관리를 담당하는 신뢰성(reliability)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현대자동차가 관련 자격증 제도를 신설하기로 했다. 인공지능(AI)과 코딩 등에 이어 신뢰성까지 차세대 기술 주도권을 강화하며 내부 개발 인력의 전문성을 높이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자회사인 현대엔지비는 최근 한국신뢰성학회와 공동으로 'CORE' 자격증을 민간 자격으로 등록했다. 자격증 발급 기관은 현대엔지비와 한국신뢰성학회다. CORE는 우선 현대차그룹 2025-03-0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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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켈만 람보르기니 회장 "韓, 매우 중요한 시장…테메라리오는 진정한 '챔피언'"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가 올해 첫 신차인 '테메라리오'를 국내에 출시했다. 스테판 윙켈만 람보르기니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직접 방한해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윙켈만 회장은 6일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 스튜디오에서 열린 '테메라리오' 공개 행사에서 "한국은 람보르기니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핵심 시장 중 하나인 한국 고객들에게 테메라리오를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 2025-03-0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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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테메라리오' 들고 방한한 람보르기니 회장 "韓, 매우 중요한 시장"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가 올해 첫 신차인 '테메라리오'를 국내에 출시했다. 스테판 윙켈만 람보르기니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직접 방한해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윙켈만 회장은 6일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 스튜디오에서 열린 '테메라리오' 공개 행사에서 "한국은 람보르기니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핵심 시장 중 하나인 한국 고객들에게 테메라리오를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 람보르기니 2025-03-0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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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 전년比 24.4% ↑ 지난 2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24.4% 증가하며 수입차 대수가 늘어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 2만199대로 지난해 2월 1만6237대보다 24.4%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1만5229대보다는 32.6% 증가했다. 2월까지 누적 대수는 3만5428대로 전년 동기 대비 20.8% 올랐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6274대, 메르세데스-벤츠 4663대, 테슬라 2222대, 렉서스 1337대, 볼보 1046대로 1000대를 넘은 브랜드가 총 5개였다. 이어 이 2025-03-0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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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경기도·화성시와 'PBV 협력'…화성 PBV 전용 공장 건설 '박차' 기아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경기도, 화성특례시와 함께 협력한다. 기아는 6일 오토랜드 화성에서 송호성 사장, 최준영 국내생산담당 사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PBV 기반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Platform Beyond Vehicle)'의 비전을 실현하고자 하는 기아와 목적기반차량(PBV) 활용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혁신 도시로 거듭나고자 2025-03-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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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60 부분변경 모델 출시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는 준중형 전기차 'GV60'의 부분변경 모델의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21년 10월 출시된 GV60은 제네시스 최초의 전용 전기차다. 이번 부분변경 모델은 약 3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것으로 브랜드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바탕으로 한층 고급스러운 내·외장 디자인을 구현했다. GV60 부분변경 모델에는 84킬로와트시(kWh)의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481km(복합, 스탠다드 2WD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2025-03-0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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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입찰 복마전] 중국산 써도 마진율 0%대...'선수금 연명' 방관하는 철도당국 "영업이익률이 0~1%대라는 것은 사실상 마진이 없다는 얘기입니다. 다음 프로젝트를 따지 않으면 기존 사업에서 펑크난 부분을 메울 수 없기 때문에 업체 입장에서는 납기일을 맞추지 못할 줄 알면서도 달려들죠. 마치 '카드론 돌려막기'로 연명하는 부실 채무차처럼 발주처에서 받는 선수금 돌려막기의 무한 반복입니다."(A철도제조사) 철도업계는 최저가 입찰제가 산업 발전은 물론 생태계 자체를 무너뜨릴 위험이 있다고 경고한다. 싼 가격을 적어내 사업을 따내도 납기 지연 등으로 프로젝트 자체 2025-03-06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