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트럼프, 푸틴의 우크라 타격에 불만…"러 제재 분명히 고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 추가 제재’ 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미사일과 드론을 동원한 전례 없는 공세에 나선 것이 계기가 됐다. 미국 정치권에서도 여야를 막론하고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에 의욕을 보이지 않는 러시아에 대한 제재 강화 법안을 내놓아 이목이 쏠린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저지에서 대통령 전용기에 탑승하기 전 취재진과 만나 “푸틴 대통령의 행동에 불만이 많다&rdqu 2025-05-26 10:22:07
  • "트럼프의 유력 후계자는...밴스·루비오·장남 주니어 등 7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뒤를 이을 유력 후계자로 JD 밴스 부통령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 등 7인이 거론되고 있다. 미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25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후계자로 거론되는 7인을 공개하며, 공화당 내에서 유력한 차기 대권 주자로 밴스 부통령과 루비오 장관이 지목됐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2기 취임 이후 오는 2028년 대선에서 3선 도전을 시사해왔지만, 지난 4일 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훌륭한 4년을 보내고 누군가에게, 훌 2025-05-26 10:11:44
  • 트럼프, EU 50% 관세 유예…"7월 9일까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유럽연합(EU)과의 무역 협상이 지지부진한 데 대한 경고로 예고했던 50% 관세 부과 조치를 오는 7월 9일까지 유예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뉴저지주 모리스타운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오는 7월 9일은 트럼프 대통령이 애초 지난달 각국에 대해 발표한 상호관세 유예가 만료되는 시점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그들과의 협상은 아무 진전이 없다"며 유럽연합(EU)에 6월 1일부터 2025-05-26 08:20:03
  • "조지아와 한국 관계, 질적으로 새로운 단계로"… 파파스쿠아 대사 인터뷰 "조지아와 한국의 관계를 질적으로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리고 싶다." 타라쉬 파파스쿠아 (Tarash Papaskua) 주한 조지아 대사는 5월 19일 서울에서 진행된 AJP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외교, 경제,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이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파파스쿠아 대사는 양국 간 경제 협력의 대표 사례로 조지아-한국 경제동반자협정(EPA)을 강조했다. "협상 개시부터 타결까지 단 7개월밖에 걸리지 않았다. 이는 양국 모두가 전략적 의지 2025-05-26 08:00:00
  • 러, 우크라 최대규모 드론 공습…"美 침묵이 푸틴 부추겨" 러시아가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사상 최대 규모의 드론 공습을 감행해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로이터통신과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5일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러시아가 수도 키이우를 포함한 약 30개 도시와 마을에 공격용 드론 300대와 미사일 70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2월 전쟁 발발 이후 하루 기준 최대 규모의 드론 공격이라고 외신은 전했다. 이번 공습으로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최소 12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한 것으로 파악 2025-05-26 06:16:55
  • 트럼프 "2050년까지 원전 확대…발전 용량 4배로" 미국 정부가 2050년까지 원자력발전 용량을 현재의 4배인 400기가와트(GW)로 확대하는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가속화하고 관련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의 행정명령 4건에 서명했다. 이번 행정명령에는 △원자력규제위원회(NRC) 개혁 △에너지부의 원자로 테스트 절차 간소화 △첨단 원전 기술의 신속한 배치 △원전 기지 활성화 방안 등이 포함됐다. 특히 오는 2050년까지 원전 발전용량을 현재의 100GW에서 400GW로 확대하 2025-05-26 06:08:22
  •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하루 1500명 희생에도 진격 정체…러시아 공세 역량 약화 조짐 外 하루 1500명 희생에도 진격 정체…러시아 공세 역량 약화 조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초반부터 병력과 장비 면에서 우위에 있다고 자신해 왔지만, 최근 공세가 둔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유럽 군사 전문가들은 최근 1년간 러시아군이 하루 평균 1500여 명의 사상자를 냈지만, 추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영토는 소규모에 그쳤다고 진단했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유럽 고위 관계자 및 군사 전문가 10여 명은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러시아의 전력 2025-05-25 21:53:37
  • 손정의, 美·日 합작 국부펀드 추진…410조원 규모 예상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미국과 일본이 함께 운용하는 대규모 국부펀드 설립을 구상하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손 회장이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과 직접 만나 양국 정부가 초대형 기금을 공동 출자·운영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양국 재무부 장관급 인사들에게 구상 전반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펀드는 미국 재무부와 일본 재무성이 각각 일정 지분을 넣어 출범한 후, 공동으로 소유·운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에는 민간 파트너를 제한적으로 유치하 2025-05-25 21:29:56
  • 美 관세 압박 속 中·인도네시아 '경제 협력' 강화 합의 중국의 리창 국무원 총리가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과 경제 분야 등 양국 협력 강화에 합의했다. 25일(현지시간) AFP·AP·로이터·블룸버그 통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한 리 총리는 이날 프라보워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전 세계적으로 일방주의와 보호주의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단결과 협력만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며 "중국은 인도네시아 등 개발도상국들과 협력해 다자주의와 자유무역을 수호하고, 다극화된 세계와 2025-05-25 20:58:44
  • "美, 이스라엘에 가자지구 지상 침공 연기 요청" 미국이 이스라엘에 가자지구 대규모 지상작전을 당분간 연기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복수의 외신이 보도했다. 25일 예루살렘포스트에 따르면 미국은 가자지구 군사작전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휴전 협상을 병행할 수 있도록 이스라엘에 본격적인 침공 작전을 연기할 것을 제안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16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 순방이 끝나자마자 가자지구를 재점령하겠다는 목표 아래 전면 공세에 돌입했다. 이른바 '기드온 전차' 작전이다. 그러나 이스라엘 관리들은 이 작전이 실행되면 2025-05-25 20:50:45
  • 하루 1500명 희생에도 진격 정체…러시아 공세 역량 약화 조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초반부터 병력과 장비 면에서 우위에 있다고 자신해 왔지만, 최근 공세가 둔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유럽 군사 전문가들은 최근 1년간 러시아군이 하루 평균 1500여 명의 사상자를 냈지만, 추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영토는 소규모에 그쳤다고 진단했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유럽 고위 관계자 및 군사 전문가 10여 명은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러시아의 전력이 약화하기 시작했고, 내년이면 심각한 병력 및 무기 부족에 시달릴 2025-05-25 20:31:35
  • 이시바 총리 "G7 정상회담 염두에 두고 美와 관세협상"…조선 협력 시사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미·일 관세협상과 관련해 6월 중순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염두에 두고 논의를 진행해갈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교도통신과 지지통신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해상자위대 호위함 시찰 행사를 위해 방문한 교토 마이즈루시에서 기자들과 만나 "G7 정상회담을 염두에 두고 논의를 진행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시바 총리는 특히 조선 분야에서의 미·일 협력 가능성을 강조하며 "조선업 분야에서 정부 차원의 지원도 해나가고 싶다 2025-05-25 17:23:01
  • 덴마크, 2040년 은퇴 연령 70세로...노동계 반발 덴마크가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은퇴연령을 단계적으로 늦춰 2040년에는 유럽 최고 수준인 만 70세로 상향하면서 노동계가 반발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23일(현지시간) 전했다. 덴마크 단원제 의회는 이날 찬성 81표, 반대 21표로 이런 은퇴연령 상향조정안을 통과시켰다. 덴마크는 2006년부터 기대수명과 은퇴연령을 자동으로 연동하고 5년마다 조정하는 제도를 시행 중이다. 현재 덴마크의 기대수명은 81.7세다. 이 제도에 따라 현재 67세인 덴마크의 은퇴 연령은 2030년 68세, 2035년 69세, 2040년 70 2025-05-25 17:07:19
  • 日, 美와 무역합의 오는 6월 G7 정상회의까지 타결 추진 일본이 오는 6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미국과의 무역협상 타결을 목표로 각료 간에 협의를 본격화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미·일 양국 대표단은 23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제3차 관세 협상을 가진 가운데 일본 측 협상 대표인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은 이날 회동에 대해 “이전 협상 이상으로 솔직하고 깊이 있는 대화”라고 평가했다. 이어 “6월 중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간 회담을 계기로 협상을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2025-05-25 16:32:49
  • 트럼프의 EU 50% 관세 위협으로 다시 불거지는 글로벌 관세 리스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1일부터 유럽연합(EU)을 대상으로 5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압박하면서 미·EU 간 무역갈등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미국이 지난달 상호관세를 유예하고, 이달 중국과 일시적 관세전쟁 휴전에 합의하며 잠잠해지는 듯했던 글로벌 관세 리스크가 재차 불거지고 있다. 마로시 셰프초비치 EU 무역·경제안보 담당 집행위원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옛 트위터)에 "EU·미국 무역은 독보적이며, 위협이 아닌 상호 존중을 토대로 이뤄져 2025-05-25 16:14:19
  • 독일 국방장관 "자원입대 부족시 징병제 도입 결정할 수 있어"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장관이 자원 입대자가 부족할 경우 징병제를 재도입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24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피스토리우스 장관은 이날 일간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FAZ)에 병역법 개정안과 관련해 “일단 자발적 참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도 “지원자보다 필요한 인력이 더 많은 시점이 오면 징집을 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독일 정부는 러시아가 몇 년 안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을 침공할 수 있다는 가정 2025-05-25 15:42:43
  • 日혼다, 미국서 하이브리드 차 생산 확대한다 일본 2위 완성차 업체인 혼다가 미국의 자동차 관세와 전기차(EV) 수요 둔화에 대응해 하이브리드 차량의 미국 현지 생산을 강화한다고 재팬타임스 등 외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혼다는 사이타마현 완성차 공장에서 제작해온 미국 판매용 ‘시빅’ 하이브리드 차량의 생산을 오는 9월부터 미국 인디애나 공장으로 이관할 방침이다. 혼다 인디애나 공장의 다이스케 시미즈 공장장은 “북미 지역에서 수요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생산 확대에 집중할 것” 2025-05-25 15:27:56
  • 러·우크라, 포로교환 중에도 드론 공방…EU는 러 제재 강화 검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전쟁 포로를 교환 중인 가운데 상대국 수도를 겨냥한 대규모 드론 공격을 벌였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군이 이날 새벽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등을 공격해 최소 3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당했다. 또 도시 중심부 바로 외곽의 홀로시이우스키 지구에 있는 5층짜리 아파트 건물이 화재를 입어 건물 외부가 손상됐다. 공격은 우크라이나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하르키우를 비롯해 남부의 미콜라이우, 서부의 테르노필 등 여러 중심지로 확대됐다고 로이터는 2025-05-25 15: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