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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코스트코, 체중 감량제 '위고비' '오젬픽' 최대 반값 판매 미국 대표 창고형 대형마트 코스트코가 전국 500여개 매장 내에 있는 약국을 통해 체중 감량제 '위고비'와 '오젬픽'을 할인판매하기로 했다. 5일(현지시간)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제약사 노보노디스크 측은 조만간 이들 코스트코 내 약국 매장에서 위고비와 오젬픽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한 달 동안 4회 주사를 할 수 있는 볼펜형 주사제 하나에 499달러(약 70만 5000원)다. 이는 오젬픽의 경우 정가의 절반 가격, 위고비의 경우 약 3분의 2 수준이다. 두 약의 성분은 같지만 위고비는 2025-10-06 17:46:44
  • 佛 마크롱 또 불신임 위기…기존 내각 인사 재기용에 野 반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또 다시 불신임 위기에 놓였다. 새 내각 구성 과정에서 기존 인사들을 대거 재기용해 야권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이 새로 임명한 18명의 장관 중 3분의 2는 전임 프랑수아 바이루 총리 내각 출신이다. 나머지 신임 장관들도 대부분 마크롱 정부에서 요직을 맡았던 인물들로 채워졌다. 신임 재무장관으로 임명된 롤랑 레스퀴르 전 산업부 장관은 2017년 마크롱 대통령의 집권 여당 '전진하는 공화국' 소속 의원으로 2025-10-06 16:04:37
  • 사람 뇌에 컴퓨터 칩 이식한 뉴럴링크…관련 논문 학술지 게재 사람 두뇌에 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칩을 이식한 뉴럴링크의 실험 결과를 담은 논문이 처음으로 학술지에 게재된다. 뉴럴링크는 일론 머스크의 뇌신경과학 관련 스타트업이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클 로턴 배로신경학연구소장은 지난 3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뇌-이식 콘퍼런스’에서 뉴럴링크 칩을 처음으로 이식받은 환자 3명의 데이터를 담은 논문을 뉴잉글랜드 의학저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배로신경학연구소는 뉴럴링크의 임상실험 기관이다. 논문이 발표되면 과학자 2025-10-06 15:14:11
  • '세계 최장수 여성' 분석 논문 발표…"하루 세 번 요거트" 세계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여성이었다가 지난해 사망한 스페인의 마리아 브라냐스 모레라 여사가 매일 3회씩 요거트를 섭취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유전적인 요인과 건강한 생활 습관이 더해져 ‘세계 최장수 여성’ 타이틀을 얻게 된 것으로 보인다. 6일 과학계에 따르면 세계적인 과학전문지 ‘셀 리포트 메디신’은 지난해 별세한 마리아 여사의 유전정보를 분석한 논문을 최근 게재했다. 1907년생인 마리아 여사는 1915년 스페인으로 이주해 살다가 작년 8월 117세를 일기로 숨졌다. 2025-10-06 15:03:05
  • 트럼프 美 대통령 "수천억 투자 받아 미국서 선박 건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대규모 인적·물적 투자를 통해 자국 내 조선소를 부활시키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한국이 미국과의 무역협상 과정에서 제시한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버지니아주 노퍽 해군기지에서 열린 해군 창설 250주년 기념식에서 “전 세계에서 들어올 수천억 달러의 투자와 인력을 활용해 미국에서 선박을 만들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2025-10-06 14:17:32
  • 소비자 부담 현실화…美, '트럼프 관세'에 수입품 줄줄이 인상 미국 물가가 수입품을 중심으로 '트럼프 관세'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5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는 회사들이 그간 보유하고 있던 재고를 소진한 뒤 관세에 따른 원가 상승 부담을 소비자들에게 전가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미국 노동부 노동통계국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2월부터 8월까지 오디오 기기는 14%, 의류는 8%, 공구·하드웨어·부품 가격은 5% 상승했다. 미국 소비자물가는 수입 재화를 중심으로 오르고 있다. 올해 4월 이래 주요 소매업체 2025-10-06 14:15:10
  • 日다카이치, 내각 인사 검토…관방 기하라, 외무상 모테기 유력 차기 일본 총리 취임이 유력시되고 있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자민당 신임 총재가 향후 내각 인선 논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 6일 일본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재는 정부 대변인인 관방장관에 기하라 미노루 전 방위상, 외무상에는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을 기용할 방침을 굳혔다. 기하라 전 방위상은 현직 시절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우익 성향 인물로, 다카이치 총재와 정치적 입지가 유사하다고 평가된다. 모테기 전 간사장은 2019~2021년 외무상을 역임했으며, 총재 선거 결선투표 당시 다카이치 2025-10-06 14:02:00
  • 6일부터 노벨상 발표…트럼프 평화상 여부 '뜨거운 감자' 노벨위원회가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올해 노벨상 수상자를 차례로 공개한다. 올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노벨 평화상을 받을 수 있을지가 주된 관심사로 떠오른다. 6일 과학계 등에 따르면 올해 노벨상 수상자는 이날(한국시간)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물리학상(7일), 화학상(8일), 문학상(9일), 평화상(10일), 경제학상(13일) 순서로 발표된다. 올해 노벨상 관전 요소 중 하나는 노벨 평화상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임기 동안 7번의 전쟁을 해결했다고 강조하면서 노벨 평화상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 2025-10-06 11:22:04
  • 트럼프 "가자지구 협상 성공적…이번주 '첫 단계' 완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의 가자지구 전쟁을 종식하기 위한 주말 협상에 대해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첫 단계 협상은 이번주 완료될 것으로 예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번 주말 인질 석방과 전쟁 종료, 그리고 오랫동안 염원해온 중동 평화를 실현하기 위한 하마스와 전 세계 국가들 간의 매우 긍정적인 논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협상은 매우 성공적으로 진행됐으며, 실무 협 2025-10-06 09:31:07
  • OPEC+, 11월 원유 생산 하루 13.7만 배럴 증산 결정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으로 구성된 OPEC+가 11월부터 하루 13만7000배럴 규모의 원유 증산을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시장의 기대치를 밑도는 수준이다. 6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 소식이 전해진 뒤 싱가포르 시장 개장과 함께 국제유가는 약 1% 상승하며 제한적인 반응을 보였다. 11월 증산 폭은 10월과 동일하며, 일부에서 예상한 하루 50만 배럴의 30% 수준에 그쳤다. OPEC+는 이번 증산 결정의 배경으로 글로벌 경제의 안정적 전망과 시장의 건전한 펀더멘털을 꼽으며 "시 2025-10-06 09:22:02
  • 美국방 "트럼프 행정부 국방 전략은 美본토 방어가 최우선"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전쟁부) 장관이 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국방 전략이 미국 본토 방어에 집중하는 쪽으로 설정돼 있다”고 밝혔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세계에서 무모한 모험주의의 시대는 끝났다”며 “끝없이 이어지는 불분명한 임무에는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전쟁을 한다면 단호히 명확한 임무를 갖고 가서 승리하고 귀환해야 한다”며 “따라서 해외에서 국가를 건설하는 것은 볼 수 없을 것이다&rdquo 2025-10-06 06:22:19
  • 트럼프 "가자지구 협상, 며칠 지속…전 세계 훌륭한 거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가자지구 평화 협상이 "며칠 동안 지속할 것이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해군 창건 250주년 기념식 참석을 위해 이동 중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는 (하마스가 억류한) 인질들을 거의 즉시 돌려받게 될 것이다"며 "전 세계에 훌륭한 거래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합의해 발표한 가자지구 평화 구상과 관련, 하마스가 인질 석방 등 일부 수용 입장을 밝히면서 2025-10-06 05:46:14
  • 日언론 "다카이치 집권시 금리 인상 늦어질 것"..."외교 수완 미지수"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자민당 신임 총재에 대해 일본 언론들은 그가 이달 중순 총리로 취임하면 일본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시기가 늦어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대외적으로는 한국, 중국 등과 외교적 마찰이 초래될 수 있다고 관측했다. 다카이치 신임 총재는 선거전에서 '책임 있는 적극 재정'을 공약으로 내세우는 등 재정 확대를 강조해왔다. 그는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아닌 정부가 금융 정책의 방향성을 정해야 한다고도 주장해왔다. 5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금융 전문가와 증권 업계 관계 2025-10-05 23:10:45
  • 하버드 로스쿨 방문교수, 유대교 회당 밖에서 공기총 쏴 체포  하버드대 로스쿨에 방문교수로 와 있는 브라질 법대 교수가 메사추세츠주 브루클라인에 있는 한 유대교 회당 밖에서 공기총을 쏴 체포됐다. 그는 학교 측으로부터 행정 휴직 처분을 받았다. 4일(현지시간) 하버드대 학보 하버드크림슨과 뉴욕포스트, 브루클라인뉴스 등에 따르면 카를로스 포르투갈 구베아(43) 교수는 지난 1일 밤 9시쯤 보스턴 인근 소도시 브루클라인에 있는 베스 시온 회당 밖에다 공기총 두 발을 쏜 혐의로 체포됐다. 이 회당은 하버드 로스쿨에서 7㎞ 거리에 있다. 현지 법원 기록에 따르면, 구베아 2025-10-05 23:08:20
  • 강경화 신임 주미대사 "김정은-트럼프 대화 적극 지원…한미 현안 해결 총력" 강경화 신임 주미대사가 부임 일성으로 북미 대화 재개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4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난 강 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전제조건 없는 대화에 열려 있다는 발언을 한 만큼, 우리 대통령께서도 그 대화를 적극 지지하고 있다”며 “현장에서도 대통령의 의지를 받들어 그런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발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결국은 북한이 나서야 할 사안이기 때문에, 미국 당국자들과 긴밀히 협의 2025-10-05 20:31:08
  • 英, 여야 모두 '트럼프식 이민 단속' 강화 경쟁…ECHR 탈퇴론까지 영국이 여야를 막론하고 불법 이민 단속 강화를 외치며 ‘트럼프식’ 정책 경쟁에 나섰다. 5일(현지시간) 텔레그래프와 BBC에 따르면 제1야당 보수당의 케미 베이드녹 대표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집권 시 연간 15만명의 불법 이주민을 추방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식 강경 단속”을 표방하며 소형 보트를 통한 불법 입국자 전원 1주일 내 추방, 망명 신청 일절 불허, 유럽인권협약(ECHR) 탈퇴, 판사의 이민 허용 권한 박탈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한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을 모델 2025-10-05 19:33:18
  • 美 이민단속 요원, 자국민에 총격…주방위군 투입 앞두고 시위 격화 미국 시카고에서 연방정부 이민단속 요원이 미국 시민에게 총격을 가한 사건이 발생해 이민 단속에 반발하는 시위가 격화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오전 시카고 남서부 지역에서 이민단속 중이던 연방 요원이 미국 시민권자인 한 여성 운전자에게 총을 쏴 부상을 입혔다. 피해자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 국토안보부는 "반자동 권총으로 무장한 여성 운전자가 법 집행 차량을 들이받고 진입을 시도하자 요원이 발포했다"고 설명했다. 부상자는 마리 2025-10-05 18:52:11
  • 이스라엘·하마스, 6일 이집트서 인질·수감자 교환 논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6일(현지시간) 이집트에서 인질·수감자 교환 문제를 논의하는 간접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5일(현지시간) 독일 dpa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집트 외무부는 전날 성명을 내고 양측 대표단을 초청해 가자지구 인질과 이스라엘 내 팔레스타인 수감자 교환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무부는 이번 협상이 "트럼프 대통령의 평화 구상으로 형성된 지역 및 국제적 추진력을 바탕으로 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집트 국영 언론은 당초 5일과 2025-10-05 17:5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