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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中 펜타닐 관세·상호관세 인하 행정명령 서명…10일 시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미·중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대중국 펜타닐 관세를 종전 20%에서 10%로 내리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4일(현지시간) 서명했다. 이는 오는 10일부터 적용된다. 이날 백악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명령에서 "중화인민공화국은 미국으로의 펜타닐 유입을 종식시키기 위해 중대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여기에는 지정된 특정 화학물질의 북미 운송 중단과 세계 전 지역으로 다른 특정 화학물질의 수출을 엄격히 통제하는 것이 2025-11-05 08:26:23 -
백악관 "大法, '관세재판'서 옳은 판결할 것" 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한 적법성을 따질 연방 대법원 심리를 하루 앞둔 백악관은 "대법원이 올바른 판결을 할 것이라는 낙관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대언론 브리핑에서 "우리는 이 사건에서 대통령과 그의 팀이 제시한 법적 논거에 대해 100%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방대법원은 5일 구두변론 기일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전 세계 국가에 부과한 상호관세 등에 법적 근거가 있는지를 판단할 예정이 2025-11-05 06:04:36 -
[트럼프 당선 1주년 ④] 베트남, 관세 전쟁 끝에 '협력 시대' 개막 지난달 2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제47차 아세안(ASEAN) 정상회의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별도 회동을 진행했다. 이번 만남은 베·미 양국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재확인하고 향후 경제 협력의 구체적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의 현주소와 협력 과제를 함께 점검한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된다. 4일(현지시각) VTV 등 베트남 매체와 외신을 종합하면 지난달 28일 찐 총리는 또럼 베트남 공산당 총서 2025-11-05 06:03:00 -
[트럼프 당선 1년 ③] 日, 이시바 퇴진·다카이치 취임에도… '한일 공조' 기조 유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선 이후 1년. 일본에서는 이시바 시게루 내각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내각으로의 교체라는 정치 지형의 변동에도 불구하고 대(對)한국 협력 기조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외교 안보 및 경제 안보를 둘러싼 국제 정세가 불안정해지는 가운데 일본이 단독 대응에 한계를 느끼고 있는 점이 주된 배경으로 지적된다. 트럼프 대통령 재선 직후인 지난해 11월 출범한 이시바 내각은 2025년 2월 워싱턴에서 열린 첫 미·일 정상회담에서 "억지력과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미국과 긴밀 2025-11-05 06:02:00 -
[트럼프 당선 1주년 ②] "G2는 동등한 파트너" 미중관계 전환점 맞나 "미중 정상회담은 양국관계의 획기적 전환점이다. 미국이 중국을 '동등한 파트너'로 대우했기 때문이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통화정책 고문을 맡았던 중국 대표 경제브레인 리다오쿠이 칭화대 중국경제학과 교수가 3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미중관계를 이렇게 평가했다. 트럼프가 인정한 G2...미중 힘의 역학 변화 지금으로부터 1년 전인 지난해 11월 5일,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이 당선 직후에만 해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통화를 주고받았던 '대화모드 2025-11-05 06:01:00 -
[트럼프 당선 1주년 ①] '미국우선주의' 재천명한 트럼프…이민자 정책·관세 등으로 지구촌에 폭풍 "나는 우리 정부가 연방과 주 공권력의 막대한 권한을 활용해 미국 영토, 특히 도심에서 활개치는 모든 외국 갱단과 범죄 조직을 근절하도록 지시할 것이다." 지난해 당선 직후부터 '아메리카 퍼스트(미국우선주의)'를 재천명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임기 첫날 행정명령의 상당수는 이민자와 외국을 향하며 폭풍과도 같은 앞날을 예고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서 태어난 아기는 누구나 미국 국적을 받는 출생 시민권 제도 폐지를 비롯해 중국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틱톡과의 전쟁을 선포 2025-11-05 06:00:00 -
'테러와의 전쟁' 설계자 딕 체니 전 미국 부통령 별세 미국 공화당 내 '네오콘(신보수주의)'의 상징으로 불렸던 딕 체니 전 미국 부통령이 3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84세. CNN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체니 전 부통령은 폐렴과 심혈관 질환 합병증으로 와이오밍 자택에서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1941년 네브래스카주 링컨에서 태어난 그는 제럴드 포드 행정부에서 백악관 비서실장을 지냈고, 조지 H.W. 부시 대통령 시절 국방장관으로 걸프전을 지휘하며 '강경파 실무가'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01년부터 2009년까지 조지 W. 2025-11-04 21:43:01 -
[종합] 빅테크 'AI 투자 전쟁'…'수혜주' 엔비디아 시총 1경 상회 전망까지 인공지능(AI) 열풍이 식을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미국의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거품' 경고에도 불구하고 AI 인프라 투자 속도를 더욱 높이는 가운데,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이 8조5000억 달러(약 1경2220조원)을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왔다. 뉴욕타임스(NYT)는 3일(현지시간) 구글 모회사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MS), 메타, 아마존이 AI 인프라 확충에 지난 3개월 동안 총 1120억 달러를 투자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1년 전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규모이며 지난 1년간 이들의 누적 자본지출은 3600억 2025-11-04 18:21:52 -
다카이치, 한·일 관계 중요성 재차 강조…"셔틀 외교 등 의사소통 지속할 것"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4일 국회에서 한·일 관계의 중요성을 재차 언급하며 협력 의지를 강조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자민당 고바야시 다카유키 정무조사회장 등의 질의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현재 전략환경에서 한·일 관계와 한·미·일 연계의 중요성에 의견이 일치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웃 국가로서 입장이 다른 여러 현안이 있지만 이를 적절히 관리하고, 국교 정상화 이후 구축해 2025-11-04 17:14:08 -
"中, 1년 만에 미국산 밀 수입 재개 움직임" 미국과의 무역전쟁을 1년간 휴전하기로 한 중국이 지난주 미국산 대두 주문에 이어 1년여 만에 처음으로 미국산 밀 수입에도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통신은 3일(현지시간) 복수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주요 곡물 수입업체가 주말 동안 12월부터 내년 2월 사이 선적될 미국산 밀 화물에 대해 구매 문의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소식에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밀 선물 가격은 2.1% 급등해 석 달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물시장에서도 연질적색겨울밀과 경질적색겨울밀 등 품종의 기준가격이 2025-11-04 16:35:04 -
인니 뉴기니섬 파푸아서 홍수로 어린이들 포함 15명 실종 인도네시아 뉴기니섬 파푸아에서 폭우로 인한 홍수가 발생해 어린이들을 포함한 15명이 실종됐다. 현지 당국은 실종자 대부분이 미성년자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인도네시아 동부 파푸아고원주 은두가 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산사태와 함께 홍수가 발생했다. 갑작스러운 물살에 강을 건너던 어린이 등 15명이 휩쓸려 실종됐다. 알프레도 아구스티누스 룸비악 은두가 경찰청장은 "실종자 15명 가운데 13명이 8∼17세"라며 "배구 경기를 끝 2025-11-04 16:33:00 -
셧다운 장기화 속 치러지는 美 지역 선거…트럼프 2기 첫 시험대 미국 연방정부의 일부 기능이 중단된 '셧다운' 사태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4일(현지시간) 뉴욕시장 선거와 버지니아·뉴저지 주지사 선거 등 일부 지역별 선거가 치러진다. 이번 선거는 지난해 미국 대선 이후 꼭 1년 만으로,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9개월여 만에 맞는 국정운영에 대한 첫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3일(현지시간) 정치 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에서는 민주당이 우세를 보이고 있다. 민주당 후보 애비게일 스팬버거 전 연방 하원의원이 공화당 후보 윈섬 얼시어스 2025-11-04 16:02:02 -
[종합] MS, UAE에 21조 투자·호주 기업과 클라우드 계약…AI 투자 박차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아랍에미리트(UAE)에 152억 달러(약 21조8천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투자를 예고하고, 호주업체와 클라우드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AI 인프라 확충 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브래드 스미스 MS 사장은 AI 계획의 일환으로 2023년부터 올해까지 UAE에 투자해온 금액 73억 달러에 더해 2029년까지 79억 달러 이상을 추가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스미스 사장은 "이번 자금은 UAE 내에서 조달하는 것이 아니라 UAE에서 지출하는 2025-11-04 15:38:16 -
지브리, 오픈AI에 "콘텐츠 무단 학습 중단하라" 요구 일본의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 지브리가 챗GPT 개발사 오픈AI에 자사 콘텐츠의 인공지능(AI) 무단 학습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3일(현지시간) 미국 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TechCrunch)'에 따르면 지브리를 비롯해 반다이남코, 스퀘어에닉스 등 주요 콘텐츠 기업들은 콘텐츠 해외유통협회(CODA) 명의로 오픈AI에 공개서한을 보내 회원사의 콘텐츠를 허락 없이 학습에 이용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CODA는 특히 오픈AI의 영상 생성 모델 '소라2'가 일본 콘텐츠와 유사한 영상을 대량 생 2025-11-04 15:21:07 -
[속보]안규백 "한반도 비핵화, 흔들림 없는 약속…핵무기 개발 없어" 안규백 "한반도 비핵화, 흔들림 없는 약속…핵무기 개발 없어" 2025-11-04 14:11:00 -
[속보] 미 전쟁부장관 "한국 핵잠수함 도입 적극 지원할 것" 미 전쟁부장관 "한국 핵잠수함 도입 적극 지원할 것" 2025-11-04 14:09:57 -
"美, '가자 국제안정화군' 창설 추진…내년 1월 첫 파병 목표" 미국이 가자지구 휴전 유지와 치안 확보를 위해 최소 2년간 주둔할 국제안정화군(ISF)을 창설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3일(현지시간)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 행정부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안 초안을 회원국들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초안은 향후 며칠간 안보리 내 협상의 기초가 되며, 수주 내 표결을 거쳐 결의안을 채택한 뒤 내년 1월까지 첫 병력을 가자지구에 파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악시오스가 입수한 결의안에는 미국과 참여 2025-11-04 14:01:03 -
[속보] 美국방장관 "韓정부, 방위비 지출 늘려 군사적 투자 강화" 美국방장관 "韓정부, 방위비 지출 늘려 군사적 투자 강화" 2025-11-04 13:5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