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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리야드 풍력발전, 한국전력 등 컨소시엄이 수주" 한국의 에너지 공기업 한국전력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수주했다. 사우디 국영 SPA 통신은 27일(현지시간) 사우디 전력조달청(SPPC)이 총 4500㎿(메가와트) 규모, 투자액 90억 리얄(약 3조4000억원)에 달하는 풍력·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5건을 발주했다고 보도했다. 이 가운데 리야드주 다와드미(Al-Dawadmi)에 건설될 1500㎿급 풍력발전소는 한전과 사우디 재생에너지기업 네스마 등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수주했다. 나머지 사업은 아랍에미리트(UAE)의 마스다르(Masdar), 2025-10-28 08:19:45 -
아사히신문 "李-다카이치, 30일 정상회담 개최 조율"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오는 30일 첫 정상회담을 할 가능성이 거론됐다. 아사히신문은 28일 이 대통령과 다카이치 총리의 첫 정상회담이 오는 30일에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율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카이치 총리는 오는 31일 경주에서 개막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CE)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30일 한국을 방문, 이 대통령과 만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대해 아사히신문은 "양 정상은 개선 기조에 있는 한·일 관계를 유지하고자 하는 생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어떠한 대 2025-10-28 06:48:47 -
[속보] 日 언론 "한일 정상회담 30일 개최 조율" 日 언론 "한일 정상회담 30일 개최 조율" 2025-10-28 06:43:53 -
테슬라 이사회 "머스크, 1조 달러 보상안 통과되지 않을 시 떠날 수도" 테슬라 이사회가 1조 달러(약 1400조원) 규모의 최고경영자(CEO) 보상안이 마련되지 않을 시 일론 머스크 CEO가 회사를 떠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로빈 덴홀름 테슬라 이사회 의장은 27일(현지시간) 주주들에게 "머스크를 붙잡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머스크의 이탈은 그의 재능을 상실하는 것뿐 아니라 테슬라 인재 채용 및 유지의 핵심 동력이 되는 리더의 상실을 의미한다"는 내용이 담긴 공개서한을 보냈다. 이어 "테슬라는 주주 여러분에게 계속해서 탁월한 가치를 창출할 잠재력을 2025-10-28 06:27:32 -
美, 한·미 정상회담 전 무역합의 '신중론'…조선 협력은 '강조'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오는 29일(한국시간) 경주에서 진행될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 무역합의 타결 가능성에 신중론을 내비쳤다. 다만 조선업 협력은 강조해 관심을 끌었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아시아 순방에 동행하고 있는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27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에서 일본으로 향하는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백악관 출입기자들과 만나 한·미 무역협상이 29일까지 타결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아직은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2025-10-28 06:16:58 -
[ASIA Biz] 바다를 채워 도시를 짓다, 껀저의 초대형 도전 껀저가 바다 위의 새로운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빈그룹은 껀저 롱호아와 껀타인 지역에 조성 중인 ‘빈홈즈 그린 파라다이스’ 프로젝트의 핵심 기술로 해상 매립 방식을 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총 2870헥타르 규모에 달하는 이 사업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원칙을 바탕으로 설계된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 모델로, 사람과 자연, 그리고 기술의 조화를 추구하는 대규모 친환경 프로젝트다. 베트남 매체들에 따르면 빈그룹은 지난주 호찌민시에서 열린 ‘ESG ++ 슈퍼 어반’ 세미 2025-10-28 06:01:00 -
[ASIA BIZ] 베트남 '제2의 푸미흥 신도시' 꿈꾸는 껀져 수십 년간 베트남 호찌민시 남동쪽의 변두리였던 껀져가 대규모 교통 프로젝트와 함께 역사적 전환점을 맞고 있다. 그동안 껀져의 발전을 막아온 가장 큰 장애물은 도심과의 단절로 꼽혔다. 그러나 이제 페리에 의존하던 교통 체계가 사라지고 다리와 해상도로, 메트로까지 다양한 교통 시스템이 추진되면서 껀져는 ‘섬의 고립’에서 벗어나 남부 경제권의 새로운 중심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청년신문 등 베트남 매체들에 따르면 최근 빈그룹이 주도하는 총 100억 달러(약 1조4400억원) 규모의 껀져 교통 인프 2025-10-28 06:00:00 -
[ASIA BIZ] '강한 일본', '강한 경제' 내세운 '다카이치'호… 日언론 "아베 노선 회귀" 일본의 첫 여성 총리 다카이치 사나에 내각이 '강한 일본', '강한 경제'를 내세우며 본격적인 항해를 시작했다. 일본 주요 언론은 다카이치 총리의 첫 국회 연설을 토대로 이번 내각을 두고 "아베 신조 전 총리의 노선을 계승한 보수 회귀 정권"이라 평하고 있다.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24일 국회에서 첫 연설을 통해 "강한 일본 경제를 구축하고, 외교와 안보에서 일본의 국익을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강한'이라는 단어를 10차례, '안전보장'을 18 2025-10-28 06:00:00 -
[ASIA BIZ] 다카이치, '현실주의 외교' 시동...'아베 외교' 현대화 나서나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취임 후 첫 해외 무대에서 '현실주의 외교'의 시험대에 오른다. 다카이치 총리는 2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세안(ASEAN) 정상회의를 시작으로, 이번 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일과 한국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면서 국제무대 데뷔를 치른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25일 말레이시아 출국 전 하네다공항에서 "ASEAN은 인도양과 태평양의 결절점이다. 신뢰 관계를 깊게 하고 큰 2025-10-28 06:00:00 -
'평양 억양'으로 첫 한국어 배웠던 초머 모세 前 대사...부다페스트에서 한국학 르네상스 열다 "역사학자로서 다른 민족의 자유를 위해 싸운 인물의 이야기는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부다페스트에서 기자와 만난 카롤리 가스파르 대학 (Károli Gáspár University of the Reformed Church)의 한국학과장 초머 모세(Csoma Mózes) 전 주한헝가리대사는 내년 초 한국 독립운동사에 숨겨진 헝가리인의 실존을 다룬 책을 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 독립운동을 도운 헝가리인이 있다는 것은 상징적인 일이다"라고 말했다. 초머 전 대사는 2025-10-27 23:43:44 -
(종합)트럼프, 조지아주 현대차 공장 이민 단속에 "난 매우 반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발생한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 공장 이민 단속 사태에 대해 자신은 "매우 반대했다"며 화해 제스처를 보였다. 27일 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일본으로 향하는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취재진과 만나 "내 심정을 알겠지만, 난 매우 반대했다"면서 "그들은 (미국에) 들어와서 매우 복잡한 기계와 장비 등을 만들고 있다. 적어도 초기 단계에선 인력을 데려올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에 투자하는 국가에 전문가를 데려오도록 요구하 2025-10-27 21:39:21 -
北 최선희 러시아 외무와 회담..."북·러 관계 새로운 수준 도약" 러시아를 방문 중인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27일(현지시간)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회담하며 북러 관계가 새로운 수준으로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러시아 외무부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최 외무상은 이날 모스크바에서 라브로프 장관과 회담을 시작하면서 지난 9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중국 베이징 회담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9월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을 계기로 북러 정상이 만나 회담한 게 "조로(북한과 러시아) 사 2025-10-27 21:32:55 -
트럼프, 캐나다와의 무역 협상 재개 일축…"당분간 만나지 않을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당분간 만나지 않겠다며 캐나다와의 무역 협상 재개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방문을 마치고 일본 도쿄로 향하는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취재진과 만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카니 캐나다 총리와의 회담 가능성에 대해 "그와 만나고 싶지 않다. 당분간 만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캐나다와 맺은 합의에 매우 행복하다. 그냥 내 2025-10-27 21:24:42 -
트럼프 "미·중 협상 합의 이를 것…내년 초 중국 방문 계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30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중국 시진핑 국가 주석을 만날 예정인 가운데 "미·중 협상이 합의에 이를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협상 최종 타결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밝혔다. 로이터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방문을 마치고 일본 도쿄로 향하는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취재진과 만나 "시 주석을 매우 존경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 2025-10-27 20:53:07 -
트럼프, 나루히토 일왕 면담..."다카이치와 좋은 회담 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 일본 도쿄에 도착해 나루히토 일왕과 만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도쿄 하네다공항에 착륙한 미국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내린 뒤 공항에 대기하고 있던 전용 헬기 마린원을 타고 롯폰기 미군기지로 이동했다. 이어 전용 자동차 비스트에 탑승해 바로 일왕 거처인 고쿄로 향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나루히토 일왕은 트럼프 대통령과 웃는 얼굴로 악수했다. 일왕은 영어로 "다시 만나 좋다"고 말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2025-10-27 20:51:33 -
中총리, 아세안서 호주·EU정상과 연쇄회담…관계개선 의지 강조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27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호주와 유럽연합(EU) 정상과 연쇄 회담을 하고 관계 발전 의지를 표명했다. 로이터·AP통신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리창 총리는 이날 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만나 EU와 경제무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리창 중국 총리는 "현재 중국과 유럽 관계 발전이 기회를 맞았지만 약간의 도전도 존재한 2025-10-27 20:41:14 -
[종합] 푸틴·트럼프, '부다페스트 회담' 재개 시사...美 추가 제재 압박 속 러 "대화는 계속돼야" 러시아가 미국의 추가 제재 조짐 속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재개 가능성을 시사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 진전이 없을 경우 러시아 경제의 핵심 부문을 겨냥한 제재를 검토 중이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26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가 러시아의 전쟁 종식 의지가 확인되지 않을 경우 러시아 은행 부문과 석유 시장 인프라를 겨냥한 추가 제재를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이 협상에 진지하다는 확신이 있어야 한다"며 " 2025-10-27 17:07:53 -
[속보] "트럼프, 일본 도착…내일 다카이치와 첫 정상회담" "트럼프, 일본 도착…내일 다카이치와 첫 정상회담" 2025-10-27 17:0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