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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보건부, 인공색소 8종 금지 발표 예정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이 석유로 만든 식용 색소 8종의 사용을 단계적으로 금지하는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21일(현지시간)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 보건복지부는 케네디 장관이 22일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한 행사에서 식품 제조사들이 8가지의 인공 색소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조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에서는 시리얼, 스포츠음료, 탄산음료, 사탕, 간식 등에 석유로 만든 인공 색소가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조치는 식품 산업에 큰 영향을 2025-04-22 18: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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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1928년 이래 대통령 취임 후 최악"…달러·국채마저 '흔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일 이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실적이 역대 미국 대통령 취임일부터 같은 기간을 기준으로 1928년 이래 최악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가 비스포크 인베스트먼트 그룹 자료를 인용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취임일(1월 20일) 이후 S&P 500 지수는 14%가량 하락했다. WSJ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1932년 이후 최악의 4월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다우지수는 이달 들어 21일까지 9.1% 하락했다. 트럼프 2025-04-22 17:5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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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장례식 26일 오전 10시 거행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식이 오는 26일 거행된다. 22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교황청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 미사가 토요일(26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오후 5시) 성베드로 대성당 앞 광장에서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미사 집전은 추기경단장인 조반니 바티스타 레 추기경이 집전한다. 교황의 시신은 23일 오전 9시(한국시간 오후 4시)에 성베드로 대성전으로 옮겨져 조문을 시작할 예정이다. 교황은 최근 폐렴으로 입원 치료를 받고 퇴원해 회복하던 중 21일 오전 88세로 선종했다. 2025-04-22 17:4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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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식 26일 거행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식 26일 거행 2025-04-22 17: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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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파월 갈등에 시장 불안…금값 3500달러 첫 돌파 금 현물 가격이 22일(현지시간) 사상 처음으로 3500달러를 돌파했다. 미국 관세정책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연이은 금리 인하 압박으로 시장 불안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은 이날 장중 온스당 3500.1달러까지 올라 사상 처음으로 3500달러 선을 넘어섰다. 전날 최초로 3400달러를 넘은 데 이어 연일 상승세다. 금 현물 가격은 한국시간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장 대비 1.85% 오른 3487.4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올해 들어 33% 가까이 2025-04-22 17: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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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中 겨냥 '동남아산 태양광패널'에 최대 3521% 관세 폭탄 미국이 캄보디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등 동남아시아 4개국에서 생산된 태양광 패널에 최대 3521%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동남아산 태양광 제품에 대해 반덤핑 관세(AD)와 상계관세(CVD)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관세율은 기업과 국가에 따라 차이가 있다. 반덤핑관세의 경우 6.1%∼271.28%이며 상계관세는 14.64%에서 3403.96%에 이른다. 캄보디아산은 최대 3521% 관세가 부과된다. 상무부는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 2025-04-22 16: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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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도 푸틴도 한마음…세계 정상들,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애도 프란치스코 교황이 21일(현지시간) 선종했다는 소식에 전 세계가 깊은 애도를 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국 공공건물에 조기 게양을 지시하며 교황 장례식에 참석하겠다고 밝혔다. 교황의 모국인 아르헨티나 정부는 7일간의 국가 애도기간을 선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교황의 평화로운 안식을 빈다! 그와 그를 사랑한 모든 이들을 신이 축복하길 기원한다”고 적었다. 그는 집권 1기 때부터 난민 등 각종 국제 현안을 두고 교황과 대립해왔지만 이 2025-04-22 15:4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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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끝내라' 교황 뜻 통했나…푸틴, 개전 후 처음으로 우크라와 직접 대화 제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의 양자 회담에 열려 있다며 직접 대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지난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우크라이나의 정권 교체를 요구하던 푸틴 대통령이 직접 대화를 제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국영 TV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항상 어떠한 평화 이니셔티브에 대해서든 긍정적인 태도를 갖고 있다고 말해 왔다”며 “우크라이나 정권 대표들도 같은 생각을 갖길 바란다”고 말 2025-04-22 15: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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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빈한 교황의 유언…"무덤은 장식 없이, 묘비에는 이름만" 검소한 성품의 프란치스코 교황이 특별한 장식 없는 간소한 무덤에 묻어 달라는 유언을 남겼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교황청은 교황이 2022년 6월 29일 작성한 유언에서 로마의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전 지하에 특별한 장식 없이 간소한 무덤에 묻어 달라고 요청했다고 이날 공개했다. 교황은 유언에서 무덤이 반드시 지하에 있고 단순해야 하며 특별한 장식 없이 오직 자신의 라틴어 교황명(Franciscus)이 적힌 비문만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교황은 최근 폐렴으로 입원 치료를 2025-04-22 15:2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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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트럼프, 관세 역풍에 금리로 타깃 옮기나…연일 파월에 금리 인하 압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중대 실패자'라고 비판하며 금리 인하를 재차 압박했다. 미국 내에서 관세 정책 부작용으로 인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그에 대한 돌파구로 금리 인하를 겨냥한 모습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이 소유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파월 의장을 가리켜 "'미스터 투 레이트'(의사결정이 매번 늦는다는 것을 비꼰 표현)이자, 중대 실패자가 금리를 내리지 않으면 2025-04-22 14:4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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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트럼프에 "파월 해임 땐 주식·채권·달러 하락 등 시장 충격 불가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향해 해임까지 거론하며 금리 인하 압박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압박이 지속될 경우 주식과 채권의 투매 현상이 벌어지는 등 금융시장의 강한 반발에 직면할 수 있다고 월가와 연준 인사들이 경고했다. 크리슈나 구하 에버코어 글로벌 정책 전략팀 총괄은 21일(현지시간) 미국 CNBC와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 의장을 정말로 해임하려 한다면 채권 금리 상승, 달러 가치 하락, 주식 투매 등 강한 시장 반응을 보게 2025-04-22 14: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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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인도, 무역협상 운영세칙 체결…상호관세 유예 후 첫 사례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21일(현지시간) 미국과 인도가 양국 간 무역협정(BTA)을 위한 협상 과정에서 협상운영세칙(TOR)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이미슨 그리어 USTR 대표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USTR와 인도 상공부가 상호 무역 협상 로드맵을 수립하기 위한 TOR을 최종 확정했다는 점을 확인하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TOR은 국가 간 무역협정 협상 과정 초기에 체결하는 것으로 협상 영역 및 범위, 협상 지침 등을 정하는 것이다. 이번 TOR 체결은 기존 BTA 협상 수준을 넘어 양국 간 무역 협 2025-04-22 11: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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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지지율, 취임 후 최저 42%…'정책 피로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지지율이 백악관 복귀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관세 정책을 비롯해 트럼프 대통령이 반대를 무릅쓰고 추진한 각종 정책에 대한 불만도가 높아진 모습이다. 로이터와 여론조사업체 입소스가 지난 16~21일(현지시간) 미국 성인 43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공개한 전국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42%를 기록했다. 지난 2일 발표된 조사에서 기록된 지지율 43%보다 1%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트럼프 대통령 2025-04-22 10:3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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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가치 3년만에 최저…'파월 때리기'에 글로벌자금 美 탈출 달러화 가치가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상대로 금리 인하 압박을 지속하며 중앙은행 독립성을 흔들자 미국 경제 및 기축통화로서의 달러의 신뢰성에 대한 문제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21일(현지시간) ICE 선물거래소에서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의 가치를 반영한 달러 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9% 하락해 98.36으로 마감했다. 장중에는 97.9까지 떨어지며 이는 지난 2022년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달러 약 2025-04-22 09:4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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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 트럼프 정부 상대 소송…"지원금 중단 멈춰라" 미국의 명문 하버드대가 2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지원금 중단이 위법하다며 이를 멈춰달라고 소송을 제기했다고 미 CNN이 보도했다. 앨런 가버 하버드대 총장은 이날 성명을 내고 “지난주 연방정부는 하버드대가 불법적인 요구 수용을 거절한 이후 여러 조치들을 취했다”며 “이는 정부 권한을 넘어 위법하기 때문에 우리는 지원금 중단을 멈춰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피고인 명단에는 교육부, 보건복지부, 법무부, 에너지부, 연방총무청(GSA) 등 연방 정 2025-04-22 09:3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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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에 '제미나이' 사전 탑재 대가로 막대한 금액 지급" 구글이 자사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제미나이(Gemini)'를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사전 탑재하는 대가로 막대한 금액을 지급하고 있다고 구글 관계자가 밝혔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 연방법원에서 열린 구글의 인터넷 검색 시장 반독점 관련 재판에서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지난 1월부터 삼성에 제미나이 사전 설치 대가를 지급해왔다는 피터 피츠제럴드 구글 플랫폼 및 기기 파트너십 부문 부사장의 증언이 나왔다. 그는 이날 이러한 계약은 최소 2년간 유지되며, 제미나이를 2025-04-22 09: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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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선종 소식에 할리우드 스타들도 애도…"영광이었다" 21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 소식에 할리우드에서도 추모 물결이 일고 있다. 이날 영화 '람보'로 유명한 배우 실베스터 스탤론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프란치스코 교황과 찍은 사진을 올리고 "훌륭한, 휼륭한 사람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었다. 코미디언이자 배우 우피 골드버그도 "교황 프란치스코와 함께 인류애와 웃음에 대한 사랑의 여정을 항해해 왔다"고 추모의 메시지를 올렸다. 스페인 출신 배우 안토니오 반데라스도 교황과 찍은 사진을 공 2025-04-22 08: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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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트럼프 파월 압박 여파에 급락…다우 2.5%↓ 뉴욕증시가 21일(현지시간) 급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에 거듭 금리 인하를 압박한 가운데 연준의 독립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며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반면 안전자산 수요 증가에 급값은 랠리를 지속했고, 국제유가는 경기침체 우려 및 공급 확대 가능성에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71.87포인트(-2.48%) 떨어진 3만8170.4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4 2025-04-22 08:3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