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美 중간선거 앞두고 '선거구 전쟁' 격화…민주도 캘리포니아서 '맞불' 내년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공화당이 텍사스에서 연방 하원 의석 5석을 추가 확보할 수 있는 선거구 조정을 마무리하는 가운데, 민주당도 캘리포니아에서 비슷한 선거구 조정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21일(현지시간) AP·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민주당이 다수당인 캘리포니아 주 의회는 이날 민주당에 연방 하원 5석을 더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선거구 조정안을 주민투표에 부치기 위한 법안들을 다수결로 통과시켰다. 이날 주의회를 통과한 법안들에 개빈 뉴섬 캘리포이나주 주지사가 서명하면서 선거구 조정 2025-08-22 11:48:50
  • 네타냐후 "모든 인질 석방 조건으로 종전 협상 지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21일(현지시간) “모든 인질 석방과 이스라엘이 수용할 수 있는 조건에서 전쟁 종식을 위한 즉각적인 협상을 시작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영상 성명에서 “이스라엘군이 나와 국방장관에게 제시한 가자시티 장악 및 하마스 격퇴 계획을 승인하기 위해 가자지구에 도착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는 지금 의사결정 단계에 있으며, 중요한 목표를 위해 군이 준비태세를 갖춘 것을 높이 평가한다&r 2025-08-22 11:09:14
  • 러 외무 "젤렌스키 정당성 문제 해결해야 푸틴·젤렌스키 회담 가능"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회담에 열려 있지만, 젤렌스키 대통령의 정당성 문제가 선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라브로프 장관은 21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무장관과의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푸틴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의 회담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고 “향후 협정에 서명할 경우 우크라이나 측 대표의 정당성 문제도 반드시 해결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라 2025-08-22 10:32:49
  • 美, 풍력발전용 터빈에 관세 부과 수순…안보 영향 조사 착수 미국 상무부가 21일(현지시간) 풍력발전에 필요한 터빈과 부품의 수입이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는지를 평가하기 위한 ‘무역확장법 232조’ 조사에 착수했다고 연방 관보를 통해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일 개시됐으며, 상무부는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이날 공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월 취임 이후 풍력·태양광 발전이 신뢰할 수 없고 비용이 많이 들며 중국 공급망 의존도가 과도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강력히 비판해 왔다. 무역확장법 232조는 국가 안보에 부 2025-08-22 09:49:58
  • 미국 TV, '방송'보다 '유튜브' 본다…WSJ "하루 10억 시간 시청" 미국에서 텔레비전(TV)은 더 이상 방송을 보는 기기가 아니다.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닐슨 조사 결과를 인용해, 유튜브가 올해 미국 TV 시청 점유율 1위 플랫폼에 올랐다고 최근 보도했다. 미국인들은 하루 평균 10억 시간 이상 유튜브를 시청하고 있으며, 이는 디즈니의 방송·케이블·스트리밍 서비스 전체를 합친 시간보다 많다. 유튜브는 TV 앱을 통해 장편·고품질 영상과 개인화 추천 기능을 강화하며 거실 시청 습관을 장악하고 있다. 특히 젊은 세대는 TV에서 유튜브를 통해 예능&midd 2025-08-22 09:48:41
  • 美 "비자 소지자 위법 여부 등 상시 점검…부적격 땐 취소·추방"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유효한 비자를 보유한 5500만명 이상의 외국인을 대상으로 비자 취소나 추방 사유가 있는 지를 점검하고 있다고 AP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국무부는 AP 질의에 대한 서면 답변에서 “모든 비자 소지자는 지속적인 심사 대상이며, 부적격 요인이 발견되면 비자가 취소되고 미국 내 체류 중일 경우 추방될 수 있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점검 항목과 관련해 △체류 기간 초과 △범죄 행위 △공공 안전 위협 △테러 활동 관여 △테러 조직 지원 등을 예로 들었다. 국무부는 &ld 2025-08-22 09:45:58
  • "트럼프 행정부, 반도체법 자금 20억달러 핵심광물 지원 전용 검토"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 자금 중 최소 20억 달러(약 2조8000억원)를 핵심광물 사업 지원에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행정부는 의회가 반도체 연구·공장 건설 지원 용도로 배정한 자금 일부를 핵심광물 프로젝트에 전용하는 방안을 이미 논의 중이다. 이를 통해 의회에 별도의 예산 승인을 요청하지 않고도 관련 사업에 재원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현재 트럼프 행정부는 전자·방산 산업 전반에서 필수적 2025-08-22 09:02:05
  • [뉴욕증시 마감] 월마트 부진·잭슨홀 경계 속 기술·우량주 약세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동반 하락했다. 미국 월마트의 2분기 실적이 시장에 실망을 안기면서 우량주 투자심리가 위축됐고, 기술주 고점 논란에 따른 숨 고르기도 이어졌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2.81포인트(0.34%) 내린 4만4785.5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 대비 25.61포인트(0.40%) 하락한 6370.17, 나스닥지수는 72.55포인트(0.34%) 밀린 2만1100.31에 장을 마쳤다. S&P500 지수는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기 2025-08-22 08:09:30
  • 트럼프 "우크라, 공격 않고 승리 어려워" 2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임 조 바이든 대통령을 향해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반격을 하지 못하게 했다고 맹비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침략국을 공격하지 않고 전쟁에서 승리하는 건 불가능하진 않더라도 매우 어렵다"며 "이는 스포츠에서 환상적인 수비를 갖춘 위대한 팀이 공격적 플레이를 허용받지 못하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이어 "승리 가능성은 전혀 없다"며 "우크라이나 2025-08-22 06:15:14
  • 美, EU산 의약품·반도체 관세 15% 상한 보장 미국이 결국 유럽연합(EU)산 의약품과 반도체에 대한 관세를 기존 30%에서 15%로 조정했다. 미국과 EU는 21일(현지시간) 이 같은 합의 사항을 문서화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지난달 27일 정상 간 합의 타결 25일 만이다. 앞서 미국과 EU는 지난달 EU산 상품에 대한 상호관세율을 애초 예고된 30%에서 15%로 인하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달 7일부터 발효됐다. 그러나 당시 합의 내용을 문서화한 공동성명 발표가 지연되고 미국 측의 합의 이행이 늦어지면서 유럽 수출업계의 불만과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았었다. 이 2025-08-21 21:07:46
  • 중국 "티베트는 中 영토...외부 세력 간섭 불허" 중국 공산당 고위 인사가 시짱(西藏·티베트) 자치구 60주년 경축 행사에서 티베트는 중국 영토이고, 이로 인해 외세 간섭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21일 관영매체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 서열 4위인 왕후닝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은 이날 시짱자치구 라싸(拉薩)의 포탈라(布達拉)궁 광장에서 열린 경축 행사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왕 주석은 "시짱은 예로부터 신성한 중국 영토의 불가분 일부이다. 시짱 사무는 중국 내정이며 어떠한 외부 세력의 간섭도 불허한다"면서 & 2025-08-21 20:01:05
  • 日, 외국인 노동자 증가로 해외 송금액 사상 최대…"1조엔 돌파 전망" 올해 상반기에 일본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본국으로 송금한 금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1일 보도했다. 일본의 외국인 고용 확대 정책에 따라 향후 해외 송금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닛케이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1∼6월) 일본에서 외국인이 본국으로 보낸 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8% 증가한 5068억엔(약 4조8044억원)이었다. 반기 기준 역대 최대로 집계됐다. 일본 재무성의 국제수지 통계에 따르면 일본에 체류하는 외국인의 해외 송금은 지난 10년간 2배 2025-08-21 18:19:42
  • "인텔, 소프트뱅크 이어 대형 투자자들과 지분 투자 협상 중" 경영난을 겪고 있는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이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으로부터 20억 달러(약 2조8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추가 자본 확보를 위해 다른 대형 투자자들과도 지분 투자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CNBC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는 인텔이 소프트뱅크 이외에 자본을 투자할 새 대형 투자자들과 할인된 주가에 지분 투자를 받기 위해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다만 협상이 진행 중인 투자자들이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투자는 인텔의 자본 확충에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되는데 사실상 2025-08-21 18:05:27
  • "교실에 십계명 걸지마" 텍사스주 법안에 연방법원 제동 다음달부터 공립 초중고교 교실에 십계명을 걸어두려 했던 텍사스주의 움직임에 제동이 걸렸다. 20일(현지시간) USA투데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프레드 비어리 미 연방 지방판사는 올해 9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었던 모든 공립 초중고교 교실에 16인치 X 20인치 크기(A4 용지 3.3장 넓이)로 십계명을 걸어놓아야 한다는 주 상원 10호 법안의 효력을 정지하는 결정을 내렸다. 비어리 판사는 “이 법은 다른 종교보다 기독교를 우대하며, 유대-기독교 신앙에 부합하지 않는 종교가 있는 어린이들에 2025-08-21 17:35:09
  • 日자동차, 美수출가격 인상..."관세 비용 美소비자에 전가 시작" 일본 자동차 업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로 인한 부담을 떠안는 대신 미국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쪽으로 전략을 전환했다. 닛케이 아시아는 일본 재무성이 발표한 무역 통계 자료를 인용해 지난달 일본의 대미 자동차 수출 대당 가격이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 조짐을 보였다고 21일 보도했다. 7월 일본의 대미 자동차 수출량은 12만 3531대로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수출액은 28.4% 줄어든 4220억 엔(약 4조33억원)으로 집계됐다. 평균 수출 단가는 341만 엔(약 3235만원)으 2025-08-21 17:11:08
  • WSJ "메타, 초지능 연구소 외부 인력 채용 중단"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이하 메타)이 지난주부터 ‘메타 초지능 연구소’의 외부 인재 채용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들을 인용해 메타가 수개월에 걸쳐 50명 이상의 인공지능(AI) 연구자와 엔지니어를 영입한 후 AI 부문 채용을 동결했다고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만 최고 AI 책임자로 영입된 알렉산더 왕이 승인하면 예외를 두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타 대변인은 채용 중단을 확인하며 “새로운 초지능 프로젝트를 위해 인력을 확보하고 2025-08-21 16:47:22
  • 美국무, 우크라·유럽 안보 수장들과 회동 예정…'우크라 안전보장' 논의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전보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및 유럽 주요국 안보보좌관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행정부 고위 당국자는 루비오 장관이 ‘민감한 외교적 대화’를 이끌 것이라며, 이번 회의에서 향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 정상회담을 앞두고 우크라이나의 안전보장 구상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는 전해 2025-08-21 16:24:15
  • "유럽, 미국에 최신예 F-35 전투기 루마니아에 배치 요청" 유럽 국가들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해 미국이 내놓을 안전 보장 조치의 하나로 루마니아에 최신예 F-35 전투기 배치를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0일(현지시간) 영국 더타임스에 따르면 유럽의 고위 군사 책임자들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재침공을 억제하기 위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유럽 내 가장 큰 공군기지를 건설 중인 루마니아에 미군 F-35 배치를 논의하고 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유럽 지도자들을 18일(현지 2025-08-21 15:5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