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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AI 낙관론에 기술주 강세…아마존 4%↑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인공지능(AI) 산업에 대한 낙관론 속에 기술주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6.19포인트(0.48%) 하락한 4만7336.68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1.77포인트(0.17%) 오른 6851.97, 나스닥지수는 109.77포인트(0.46%) 상승한 2만3834.72에 마감했다. 이날 시장을 견인한 종목은 아마존과 엔비디아였다. 아마존은 오픈AI와 380억달러(약 54조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 2025-11-04 08:16:05 -
젠슨 황 "인공지능, 새로운 컴퓨팅 플랫폼" "인공지능은 새로운 컴퓨팅 플랫폼이다." 지난달 31일 오후 경북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진행 중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마지막 순서인 특별 연설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이렇게 강조했다. 이날 젠슨 황 CEO는 "'무어의 법칙'은 한계에 도달하고 트랜지스터의 성능과 전력 효율이 감소했음에도 가속 컴퓨팅 덕분에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면서 "이 새로운 플랫폼 전환이 GPU를 만들고 이는 우리의 핵심 자산인 쿠다-X 라이브 2025-11-04 08:15:23 -
美 "北, 안보리 결의 어기며 中에 석탄 수출" 3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를 위반해 가며 북한산 석탄·철광석의 대중국 수출에 관여한 선박들에 대해 유엔 제재 대상 지정을 추진한다고 연합뉴스가 인용 보도했다. 미국이 북한 관련 유엔 제재를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북한이 석탄·철광석 수출을 통해 핵·미사일 개발에 사용하는 자금줄을 차단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 관계자는 이날 언론 브리핑을 통해 제3국 선박들이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라 수 2025-11-04 06:08:16 -
[ASIA BIZ] 베트남 경제, 트럼프 관세 악영향에도 선전 베트남이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국가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국제 금융기관들의 베트남 경제에 대한 평가가 잇따라 상향 조정되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청년신문 등 베트남 매체들에 따르면, 베트남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서 올해 3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8.23%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세안 주요국 중 최고 성장률이다. 전문가들은 이와 관련해 무역과 소비 회복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풀이했다. 같은 날 발표된 외국인직접투자(FDI) 역 2025-11-04 06:00:00 -
[ASIA BIZ] 베트남, 유럽의 새로운 경제 허브로 부상 유럽연합(EU)과 베트남이 무역·투자 협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EU와 베트남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압박에 맞서 협력을 강화하고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국가로 격상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청년신문 등 베트남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제47차 아세안(ASEAN) 정상회의 기간 중 안토니우 코스타 유럽연합 정상회의 의장과 팜 민 찐 베트남 총리는 회담을 갖고 양자 관계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수준으로 격상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코스 2025-11-04 06:00:00 -
[ASIA BIZ] '태극기 인사'한 다카이치 외교, 일본 내 평가는?..."강경 보수에서 현실 노선으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국제 외교 무대에 데뷔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번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미국, 한국, 중국 정상과 잇따라 첫 회담을 가진 가운데 일본에서는 그가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실용적인 '현실 외교 노선'을 택했다고 보고 있다.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1일 경주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임 후 가진 한·미·중 정상과의 외교에 대해 "앞으로의 정상 외교를 추진할 기반을 다졌다. 착실한 출발을 2025-11-04 06:00:00 -
[ASIA BIZ] 日 다카이치, 외교무대 데뷔 후 '시험대'…미·중·내정 과제 산적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가운데 앞으로 산적한 외교 현안과 내정 과제가 맞물리며 정치적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먼저 미국과의 외교에서는 대미 투자와 방위비 증액 문제가 최대 과제로 꼽힌다. 지난달 30일 아사히신문은 미·일 양국이 각각 발표한 일본의 대미 투자 관련 문서 내용이 규모와 세부 항목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고 보도했다. 아사히는 “일본 문서에 있는 사업 21건의 총액은 4000억 달러(약 569조 원)이지만, 미국 2025-11-04 06:00:00 -
김성식 전 의원 "APEC 정상회의, 국제질서 변곡점 재확인…미·중 경쟁 속 역할 고민해야" 김성식 전 국회의원이 2일 낮 12시경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대한 평가와 함께 한국의 전략적 과제를 제시했다. 김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APEC 경주 선언'에서 자유무역과 세계무역기구(WTO)가 언급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국제질서의 변곡점이 재확인되었다. 그것이 불가역적이라면 우리의 전략은 어떤 익숙함과 결별을 요구받는 것인가”라고 물었다. 그는 트럼프 미국 정부의 압박을 '경제안보와 삥땅의 트럼피즘'이라고 2025-11-03 21:45:48 -
조현, 네덜란드 외교장관과 첫 통화…반도체 협력 확대 희망 조현 외교부 장관은 3일 다비드 반 베일 네덜란드 외교장관과 첫 전화 통화를 갖고 양국 관계 및 국제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기반으로 호혜적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고 했다. 또 교역·투자, 경제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이 진행 중임을 평가하며, 특히 반도체 분야에서의 긴밀한 협력 관계가 지속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반 베일 장관은 지정학적 변화의 시기에 한국과 네덜란드 같은 유사 2025-11-03 20:45:07 -
아프간 6.3 강진…최소 20명 사망·320여명 부상 아프가니스탄에서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20명이 숨지고 320여 명이 다쳤다. 3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오전 0시 59분 아프가니스탄 북부 발흐주 주도 마자르이샤리프에서 남동쪽으로 약 37㎞ 떨어진 사만간주 지역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6.58도, 동경 67.48도이며, 발생 깊이는 28㎞로 측정됐다. 샤라팟 자만 아프간 공중보건부 대변인은 지진으로 최소 20명이 사망하고 320명이 부상당했다고 발표했다. 유사프 하마드 아프간 재난 2025-11-03 18:03:45 -
"젠슨 황, 1.4조원 규모 자사주 매각 마무리…6월 이후 600만주 처분"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6월 이후 10억 달러(약 1조 3700억 원)가 넘는 자사주를 매각하며 대규모 현금화를 마쳤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황 CEO는 지난 3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10b5-1 계획'에 따라 연말까지 최대 600만주를 매각하기로 한 가운데 지난달 31일 2만주 매각을 끝으로 해당 매각 계획을 마무리했다. '10b5-1 계획'은 CEO 등이 미리 정해진 조건과 일정에 따라 주식을 매각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다. 황 CEO는 90일의 의무 대기 기간이 2025-11-03 16:59:57 -
"日다카이치, 김정은과 회담 추진 의사 北에 전달"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3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회담 의사를 이미 북한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도쿄에서 열린 '북한에 의한 납치 피해자 귀국을 요구하는 국민대집회'에서 "이미 북한 측에 정상회담을 하고 싶다는 뜻을 전달했다"며 "내 임기 중에 어떻게든 돌파구를 열고, 납치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정상 간에 정면으로 마주하고, 내가 선두에 서서 다양한 상황에 맞게 과감히 행동함으로써 구체적인 성 2025-11-03 16:08:01 -
[종합] 미국인 67% "나라 잘못 가고 있어"…亞 순방 마친 트럼프, 셧다운·관세·선거 등 3중고 직면 아시아 순방을 마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으로 복귀하자마자 셧다운(연방정부 부분 업무정지), 선거, 관세 소송 등 굵직한 국내 현안이 한꺼번에 몰리며 국정 운영의 중대한 시험대에 올랐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부정 여론이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현 난관을 어떻게 돌파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ABC뉴스·워싱턴포스트(WP)·입소스가 2일(현지시간) 공개한 공동 여론조사(24~28일 미국 성인 2725명 대상 실시, 표본 오차 ±1.9%포인트)에 따르면 응답자 중 67%가 "나라가 잘못된 2025-11-03 15:44:35 -
탈출한 실험용 원숭이, 엄마가 사살?... 이유 보니 미국 미시시피주 도로에서 운반 트럭이 전복하며 야외로 탈출했던 실험용 원숭이가 여성이 쏜 총에 사살됐다. 최근 AP 통신은 미시시피주 하이델버그에 거주하는 여성 제시카 본드 퍼거슨이 이날 오전 자택 마당에서 원숭이 한 마리를 사살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4살부터 16세 사이의 자녀 5명을 둔 퍼거슨은 "마당에서 원숭이가 뛰어다니는 것은 본 것 같다"는 아들의 얘기에 총을 챙겨나갔다가 약 18m 앞에서 서 있는 원숭이를 사살했다. 그는 "주민들이 탈출한 원숭이들이 옮길 수 있는 질병에 2025-11-03 15:05:03 -
트럼프 "관세 때문에 전 세계서 17조 달러 투자 받은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럼프 정부 2기 들어 ‘미국 우선주의’ 기조하에 각국에 대규모의 관세를 부과한 뒤 자국에 막대한 투자를 유치하는 방식에 대해 “관세는 미국에 위대한 안보와 부를 가져다 준다”면서 “관세 때문에 (외국 기업들이) 미국으로 들어오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방영된 CBS 인터뷰 프로그램 ‘60분’에 출연했다. 방한 일정 직후인 지난달 31일 자신의 플로리다 마러라고 별장에서 CBS 취재진과 만난 트럼프 2025-11-03 14:22:53 -
다카이치 내각 지지율 82% '고이즈미 이후 최고'…외교 성과가 견인 지난달 말 출범한 다카이치 사나에 내각이 이례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 일본 민영방송 뉴스네트워크 JNN이 지난 1~2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다카이치 내각 지지율은 82%로 나타났다. 이는 2001년 고이즈미 준이치로 내각 출범 직후의 88%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직전 이시바 시게루 내각의 출범 직후 지지율이 51.6%였던 점을 감안하면, ‘압도적 지지 속 출발’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지지율 상승의 핵심 요인으로는 출범 직후 이어진 세계 주요국과의 외교 일정이 꼽힌다. 다카 2025-11-03 11:31:08 -
트럼프 "시진핑 내 임기 중 대만 건드리지 않을 것" 지난달 30일 부산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핵심 쟁점인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문제는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재임 기간에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는 일은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공개된 CBS뉴스 시사 프로그램 60분(60 Minutes)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진행자 노라 오도넬이 "앞으로 몇 년 동안 중국과의 갈등 요인은 아마도 대만 문제일 것"이라고 지적하자, "시 주석과 그 측근들은 2025-11-03 10:57:24 -
OPEC+ 8개국, 내년 1분기 추가 증산 중단…공급 과잉 우려 속 '숨 고르기'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 소속 8개국이 내년 1분기(1∼3월) 원유 증산을 중단하기로 했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아랍에미리트(UAE), 이라크, 쿠웨이트, 오만, 카자흐스탄, 알제리 등 8개 회원국은 이날 화상회의를 열고 다음 달 하루 13만7000배럴을 추가로 증산하고 내년 1분기에는 추가 증산을 보류하기로 했다. 12월 증산 규모는 10∼11월과 동일하다. 대표단들은 "1분기는 전통적으로 석유 수요가 감소하는 시기이며, 이번 결정은 계 2025-11-03 10:4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