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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오바마, 오바마케어 로열티 4000만달러 받아' 허위 주장 공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공의료보험 오바마케어(ACA) 관련 로열티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4000만 달러(약 580억원)를 받았다는 허위 주장을 공유했다. 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긴급: 정부효율부(DOGE)가 버락 오바마에게 주던 매년 250만 달러의 오바마케어 관련 로열티 지급을 중단했다. 그는 2010년부터 이를 받아왔으며 총액은 4000만 달러"라는 문구가 담긴 이미지를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말 내내 오바마케어 2025-11-10 16:48:43 -
이코노미스트 "李대통령, 국익 능숙하게 대변했지만…앞길엔 더 많은 난제"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 행보를 조명하며 이 대통령이 한국의 국익을 능숙하게 대변해 왔지만 앞으로 더 많은 난제가 남아 있다고 전망했다. 9일(현지시간)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의 새 대통령, 미국·일본·중국과의 관계 복원에 나서'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혼란의 시기 이후 신선한 실용주의 바람이 찾아왔다"고 최근 한국 외교 기조의 변화를 짚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은 미국과의 무역 긴장이 고조되고 북한이 러시아·중국과 밀착하는 2025-11-10 16:42:53 -
[종합] 상호관세 폐기 위기 몰린 트럼프, 1인당 2000달러 배당 지급안 제시 상호관세 폐기 위기에 몰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인당 2000달러(약 286만원) 배당금 지급' 카드를 꺼내 들었다. 그는 "미국 경제의 부활은 관세 덕분"이라고 주장하며 국민에게 직접 현금을 돌려주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9일(현지시간) NBC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 소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관세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바보"라며 "우리는 지금 세계에서 가장 부유하고 가장 존경받는 나라이며, 인플레이션이 거의 없고 주식시장 가격은 최고 2025-11-10 16:40:42 -
[종합] 美 상원, 임시예산안 '절차 표결' 통과…'최장 기록' 셧다운 종료 수순 미국 상원이 천신만고 끝에 예산안 합의에 도달했다. 이에 40일간 이어진 미국 연방정부의 사상 최장 기간 셧다운(일부 기능 정지) 사태가 조만간 종료될 가능성이 커졌다. 9일(현지시간) 폴리티코,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상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예산안 처리를 위한 첫 단계인 '절차 표결'을 실시해 찬성 60표, 반대 40표로 합의안을 가결했다. 상원 표결에서 대부분 안건이 과반 표를 얻으면 통과되지만 예산안 표결은 60표 이상을 필요로 한다. 현재 상원은 공화당 53명, 민주당(민주당 성향 무소속 포 2025-11-10 16:26:35 -
美 상원, 셧다운 종료 첫 관문 통과…민주당 내 반발 여전 미국 상원이 역대 최장 40일째 이어진 연방정부 셧다운(일부 기능 정지) 사태를 끝내기 위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 9일(현지시간) 미국 공영라디오방송(NPR)에 따르면 미 상원은 이날 밤 본회의에서 단기 지출법안 처리를 위한 절차 표결을 진행해 찬성 60표, 반대 40표로 가결했다. 민주당 의원 7명과 무소속 1명이 공화당 다수와 함께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전해졌다. 절차 표결은 특정 법안에 대해 의회 절차를 거치기 위해 진행하는 표결을 의미한다. 이번 합의안은 정부 예산을 내년 1월 30일까지 연장하고, 세 개의 2025-11-10 14:01:23 -
트럼프 "셧다운 곧 끝날 것"…美상원, 셧다운 종식 위한 표결 돌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역대 최장 40일째 이어진 연방정부 셧다운(일부 기능정지)이 곧 종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 페덱스필드에서 열린 워싱턴 커맨더스와 디트로이트 라이온즈 간 미식축구(NFL) 경기를 관람한 뒤 백악관으로 복귀하면서 "셧다운이 곧 끝날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미국 상원은 셧다운 사태를 종식하기 위한 첫 단계 표결 절차에 돌입했다. 뉴햄프셔주의 진 셰힌·매기 하산 상원의원과 메인주의 무소속 앵거스 킹 2025-11-10 11:32:09 -
트럼프 연설 '짜깁기' 논란…BBC 사장·보도국장 동반 사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설을 의도적으로 편집해 방송했다는 논란이 불거지면서 영국 공영방송 BBC의 사장과 뉴스 부문 책임자가 나란히 사임했다. BBC는 9일(현지시간) 팀 데이비 사장과 뉴스·시사 부문 최고경영자(CEO) 데보라 터너스가 사임했다고 발표했다. 두 사람의 동반 사임은 BBC가 제작한 다큐멘터리가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을 왜곡 편집했다는 논란이 제기된 이후 이뤄졌다. 데이비 사장은 직원들에게 보낸 내부 메모에서 자신의 사임은 "전적으로 나의 결정"이라며 BBC의 실수에 2025-11-10 10:42:19 -
日, 고물가 대응으로 전기료·식비 지원 검토…'쌀상품권' 배포 추진 일본 정부가 고물가 대응을 위한 새로운 경제 대책으로 겨울철 전기·가스요금 보조와 식료품 구입비 지원 등 서민 생활비 부담 완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0일 NHK에 따르면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지난달 21일 취임 이후 ‘생활 안전보장과 물가 안정’, ‘위기관리 투자를 통한 강한 경제 실현’, ‘방위력·외교력 강화’ 등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한 새 경제정책 패키지를 마련 중이다.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히는 물가 상승 대응에서는 내년 1~3월을 대상으로 한 전 2025-11-10 10:12:48 -
"외국인 중심 성매매 심각"… 다카이치 총리 "매매춘 근절 위해 노력" 일본 내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중심으로 성매매가 확산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매매춘 근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참의원 본회의에서 야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도쿄 가부키초 등에서 외국인 관광객에 의한 일본 여성의 매춘이 만연한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여성과 일본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성매매 근절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질문을 제기한 시오무라 후미카 입헌민주당 의원은 & 2025-11-10 10:08:50 -
젤렌스키 "트럼프 두렵지 않아…우리는 미국과 친구"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두렵지 않다며, 우크라이나와 미국은 친구라고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공개된 영국 일간 가디언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미국과 서방을 적으로 보고 있다"며 "러시아와 친해지는 것은 미국의 해결책이 아니다. 가치 측면에서 우크라이나는 러시아보다 훨씬 미국에 가깝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러시아를 거대하고 공격적인 나라로 묘사하며, 다양한 민족과 지역을 통 2025-11-10 09:52:16 -
미국서는 쫓겨나고, 중남미에서는 몰려들고…붐비는 멕시코 남부 도시 '타파출라' 멕시코 최남단 주요 도시로 꼽히는 타파출라가 붐비고 있다. 미국에서 추방된 멕시코인과 중남미에서 자국을 피해 멕시코로 넘어오는 난민까지 몰린 탓이다. 9일(현지시간) USA투데이에 따르면 타파출라 국제공항에는 9월 기준 주당 2회씩 전세기를 가득 채울 정도의 이민자들이 미국에서 추방돼 이곳에 도착하고 있다. 본래 지난 2월에는 주 1회였던 것이 지난 8월 일 1회로 늘었다가 다시 줄어든 것이다. 신문은 올해 1~7월 기준으로 멕시코로 추방된 사람이 전년 동기 대비 50%가 늘었다고 했다. 미국에서 항공편을 통해 2025-11-10 09:47:04 -
[속보] 美 상원, 연방정부 운영 재개 합의...셧다운 종료 임박 美 상원, 연방정부 운영 재개 합의...셧다운 종료 임박 2025-11-10 09:37:34 -
美 셧다운 40일 만에 종료되나…민주당 중도파 '이탈 조짐' 역대 최장 40일째 이어진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부 기능정지)이 조만간 해소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9일(현지시간) 정치전문 매체 더힐과 악시오스 등은 미 공화당 내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최대 10명의 민주당 상원의원이 셧다운 사태를 끝내기 위해 공화당의 단기 지출법안(CR·임시예산안)에 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존 튠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기존 이달 21일로 설정된 임시예산 시한을 내년 1월 말까지로 연장하는 등의 수정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는 민주당 2025-11-10 08:45:39 -
AI로 미래를 여는 카자흐스탄, 디지털 전환 가속화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 위치한 힐튼호텔에서 열린 ‘카자흐스탄 글로벌 투자 라운드테이블(KGIR 2025)’이 최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 메시지를 대독한 올자스 벡테노프 총리는 “카자흐스탄은 장기 투자를 위한 개방적이고 예측 가능한 국가로 남을 것”이라며 “모든 투자자가 사업 전 과정에서 포괄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는 50여 개국 정·재계 인사와 글로벌 투자자 1000여 명이 참석해 산업, 에너지, 농업, 금융 등 2025-11-10 08:00:00 -
"관세 반대는 바보짓"…트럼프, 2000달러 배당 언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연방대법원을 향해 자신의 관세 정책 정당성을 재차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기업들이 미국으로 몰려드는 건 오로지 관세 덕분”이라며 “대법원은 이런 얘기를 듣지 못했나?”라고 썼다. 그는 “대통령은 외국과의 무역을 중단할 수도 있다. 그런데 국가 안보를 이유로 관세를 못 매긴다고? 터무니없다”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관세 반대하는 사람들은 바보다.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가 됐고, 인플 2025-11-10 06:22:43 -
러 외무장관, "우크라 문제 해결 위해 美 국무장관과 만날 준비"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우크라이나 문제 해결을 위해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만날 준비가 됐다고 9일(현지시간) 말했다. 이날 라브로프 장관은 러시아 관영 리아노보스티통신 인터뷰에서 "마코 루비오 장관과 나는 정기적 소통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해한다"며 "우크라이나 문제를 논의하고 양자 의제를 진전시키는 것은 필수적이므로 우리는 전화로 소통하고 필요하면 대면 회담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외신에서는 라브로프 장관이 지난 5일 러시아 국가안보회의에 불참하 2025-11-09 20:42:35 -
日 이와테현 동쪽 바다서 규모 6.9 지진…쓰나미 주의보 발령 일본 이와테현 동쪽 바다에서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해 이와테현 해안가에 쓰나미 주의보가 내려졌다. 9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5시 3분께 규모 6.9 지진이 이와테현 모리오카시에서 동쪽으로 204㎞ 떨어진 해역(진앙)에서 발생했고, 진원 깊이는 10㎞다. 이와테현 모리오카시와 미야기현 와쿠야초 등에서는 진도 4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일본 기상청은 애초 지진 규모를 6.7로 추정했다가 이를 6.9로 상향 조정했다. 일본의 지진 등급인 진도는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규모'와는 달리 지진이 일 2025-11-09 19:57:26 -
바이든 "트럼프, 미국을 부끄럽게 만들어"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후임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미국을 부끄럽게 만들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CNN 등에 따르면 바이든 전 대통령은 이날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민주당 기금 모금 만찬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해 "당신의 행동은 우리 국민을, 이 나라를 부끄럽게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미국이 "매우, 매우 암울한 순간"에 처해있다고 경고하며 지금이 트럼프 대통령이 주장하는 것처럼 '황금 2025-11-09 17:2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