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맘다니 '돌풍'에 200만명 투표한 뉴욕시장 선거...56년 만의 최고 투표율 인도계 무슬림 '신예' 정치인 조란 맘다니(34)가 승리한 미국 뉴욕시장 선거가 50여 년 만에 최다 투표수를 기록했다. 4일(현지시간) AP 통신,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종료된 이번 선거에서 200만 명 이상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뉴욕시장 선거의 최종 투표수(110만 표)의 두 배에 가까운 수치이자, 1969년 존 린지 당시 시장 재선 이후 56년 만의 최고 기록이다.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맘다니는 무상버스·무상보육 확대 등 진보적 공약을 내세우며 2025-11-05 16:26:18
  • 세계, 中 희토류 제재에 '비상'...푸틴도 대응 나서 중국의 희토류 제재 여파로 글로벌 공급망 불안이 확산되자 러시아, 인도, 말레이시아 등 주요국이 자국 내 희토류 확보와 생산 확대에 나섰다. 희토류는 인공지능(AI)과 전기차, 방위산업 등에 필수적인 핵심 자원으로 각국은 사실상 ‘자원 안보전’을 펼치고 있는 셈이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내달 1일까지 희토류 광물 채굴 계획을 수립하라고 내각에 지시했다. 크렘린궁은 웹사이트를 통해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와 중국, 북한 국경 지역의 물류망 개발 2025-11-05 15:46:59
  • 애플, 사상 첫 '저가형 맥북' 출시 준비…노트북 시장 경쟁 격화 전망 프리미엄 전략을 고수해 온 애플이 사상 처음으로 저가형 노트북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구글의 크롬북과 엔트리급 윈도우 PC 사용자층을 흡수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코드명 'J700'으로 알려진 이 보급형 맥북은 현재 내부 테스트와 초기 생산 단계에 있으며,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보급형 맥북은 학생·직장인·일반 사용자를 위해 설계됐으며 웹 서핑·문서 작업·간단한 미디어 편집 등을 주로 하는 이용자 2025-11-05 15:28:10
  • [종합] 트럼프 2기 첫 민심 시험대…민주당, 버지니아·뉴저지·뉴욕 선거서 압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해 국정운영에 대한 민심의 향배를 가늠할 풍향계로 주목받은 버지니아·뉴저지 주지사 선거와 뉴욕시장 선거에서 민주당이 모두 승리했다. 4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에서는 민주당 후보 에비게일 스팬버거 전 연방 하원의원이 공화당 후보 윈섬 얼시어스 부지사를 누르고 승리했다. 개표율 98% 기준 스팬버거 전 의원은 57.5%, 얼시어스 부지사는 42.3%를 기록했다. 현직 주지사가 공화당 소속이었던 만큼 민주당은 주지사 직을 탈환하게 됐다. 버지니 2025-11-05 14:45:51
  • 태풍 '갈매기' 필리핀 강타… 최소 66명 사망, 세부주 피해 집중 필리핀을 강타한 태풍 ‘갈매기(Kalmaygi)’가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거센 폭우와 강풍을 쏟아내며 최소 66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실종됐다. 5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태풍이 필리핀 중부를 강타하면서 세부주에서만 49명이 사망하고 26명이 실종됐다. 현지 민방위 당국은 “홍수로 마을과 도시가 휩쓸리며 주민 수백 명이 건물 지붕 등에 고립된 채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소셜미디어에는 도로와 차량이 물에 잠기고 급류에 차량이 휩쓸려가는 등 참혹한 현장이 담긴 영 2025-11-05 14:26:16
  • 日, 곰 습격 사태에 '이례적' 자위대 투입…"국방 아닌 생명 보호 차원" 일본 정부가 곰의 마을 출몰과 인명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혼슈 북부 아키타현에 5일부터 자위대를 파견해 퇴치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곰 피해만으로 자위대가 투입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사례로, 올해 일본 전역에서 보고된 곰 출몰 및 공격 건수가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한 데 따른 조치다.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육상자위대는 이날 오후 아키타현 북부 가즈노시와 협정을 체결하고 현장 활동을 시작한다. 파견되는 대원은 아키타시에 주둔한 육상자위대 아키타주둔지 소속 인원으로, 곰을 직접 사살하는 2025-11-05 14:20:04
  • 美 조지아 덜루스 첫 한인 시의원 '새라 박' 탄생...출마 두 달 만에 과반 득표 승리 미국 조지아주 한인 중심지 덜루스에서 한국계 새라 박(한국명 박유정) 씨가 시의원에 당선됐다. 덜루스 역사상 첫 한인 시의원으로, 지역 한인 사회의 정치적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4일(현지시간) 귀넷데일리포스트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박 씨는 미국 조지아주 지방선거 개표 결과 덜루스 시의원 1지역구에서 총투표 2527표 가운데 과반인 1368표(54%)를 득표했다. 그는 출마 선언 2개월 만에 현직 제이민 하크니스 시의원과 샤파엣 아메드 후보를 제치고 결선투표 없이 당선을 확정지었으며, 내년 2025-11-05 13:58:20
  • 다카이치, 보수층 의식한 '외국인정책' 시동…"공생 정책 실종" 우려도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4일 외국인 정책을 둘러싼 관계 각료회의를 새로 발족시키고 ‘다카이치식 외국인정책’을 본격 가동했다. 이에 대해 보수 성향의 요미우리신문은 15일, “보수층의 지지 기반을 되찾기 위한 의도가 있다”며 “졸속 추진은 경제면의 혼란과 ‘배외주의’라는 비판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열린 회의의 공식 명칭은 ‘외국인 수용·질서 있는 공생사회 실현에 관한 관계각료회의’로, 외국인의 체류 자격 심사 엄정화와 부동 2025-11-05 13:54:12
  • [속보] 中 "대미 24% 추가관세율 1년 유예…中美무역협상 합의 이행" 中 "대미 24% 추가관세율 1년 유예…中美무역협상 합의 이행" 2025-11-05 13:31:11
  • 트럼프 심판론 통했나…민주당, 뉴욕시장 등 선거에서 압승 트럼프 2기 들어 첫 일반선거로 꼽히는 뉴욕시장 선거에서 파격적인 공약으로 돌풍을 불러일으켰던 조란 맘다니 후보(34)가 과반을 넘는 득표율을 보이며 뉴욕 역사상 첫 무슬림 시장이 됐다. 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와 AP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미 동부 기준, 한국 오전 11시) 투표가 마감된 뉴욕시장 선거에서 맘다니는 오후 9시 40분(한국 오전 11시 40분) 기준(개표 75%) 맘다니가 86만327표로 50.4%를 기록해 승리를 확정지었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가 70만4866표(41.3%) 2025-11-05 13:20:50
  • 전세계가 주목한 뉴욕시장 선거, 30년 만에 최다 투표 4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뉴욕시장 선거에 1993년 이후 가장 많은 유권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선거는 진보·중도·보수 후보가 맞붙은 3파전으로, 개표 결과에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뉴욕시 선거관리위원회를 인용해 이날 오후 6시 기준, 100만 명이 넘는 뉴욕 유권자들이 투표장에 나와 한 표를 행사했다고 전했다. 앞서 투표를 마친 사전·우편 투표자 73만 5000명을 합산하면 누적 투표자는 약 183만 명으로 집계된다. 투표마감까지 3시간 남은 시점에서 나온 중 2025-11-05 11:19:16
  • [속보] 필리핀, 태풍 '갈매기'로 66명 사망 필리핀, 태풍 '갈매기'로 66명 사망 2025-11-05 11:16:57
  • [속보]트럼프 "대중 보복관세 내년 11월10일까지 유예" 트럼프 "대중 보복관세 내년 11월10일까지 유예" 2025-11-05 11:14:53
  • 방한 후 英 방문한 젠슨 황, 기술부 장관과 회담 예정…"AI 산업 성장 전략 논의" 지난주 방한을 마치고 영국을 방문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영국 정부의 기술 성장 전략을 논의할 전망이다. 4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뉴스에 따르면 황 CEO는 5일 리즈 켄달 영국 기술부 장관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다만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브라질에서 열리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해 이번 회담에는 불참한다. 엔비디아와 영국 정부 모두 이번 회담과 관련한 공식 입장은 내놓지 않았다. 황 CEO는 이날 저녁 케임브리지 유니언 소사이어티에서 연 2025-11-05 11:06:51
  • 美 켄터키서 UPS 화물기 추락해 최소 3명 사망…美 물류 차질 우려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 무하마드 알리 국제공항을 이륙한 UPS 화물기가 추락해 최소 3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다쳤다. 이륙 직후 엔진에 불이 붙으며 비행기가 거대한 불덩어리로 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통신은 4일(현지시간) 오후 5시 15분경 루이빌에서 출발해 호놀룰루로 향하던 UPS 2976편 MD-11 화물기가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켄터키주 앤디 베셔 주지사는 "현재 사망자는 최소 3명이며 앞으로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부상자는 11명이며, 그중 일부는 매우 심 2025-11-05 10:54:53
  • '트럼프 2기 첫 민심 시험대' 美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서 민주당 승리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한 첫 민심 평가로 주목받은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했다. AP통신은 4일(현지시간)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민주당 후보 에비게일 스팬버거 전 연방 하원의원이 공화당의 윈섬 얼 시어스 부지사를 제치고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에서 승리했다고 보도했다. 개표율 55% 기준으로 스팬버거 전 의원은 55.1%, 얼 시어스 부지사는 44.7%를 기록했다. 현직 주지사가 공화당 소속이었던 만큼, 이번 승리로 민주당은 주지사 자리를 탈환하게 됐다. 버지니아에서 여 2025-11-05 10:45:31
  • 백악관 대변인 "한국 화장품 최고…꼭 다시 가고 싶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 일정에 동행했던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이 한국 화장품 사용 후기를 전하며 재방문 의사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5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레빗 대변인은 "한국 화장품을 바른 내 피부가 지금껏 이렇게 좋았던 적이 없었다"며 한국 화장품의 품질을 극찬했다. 이어 "한국과 한국인들을 정말 사랑했고 언젠가 꼭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앞서 레빗 대변인은 지난달 29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국 화장품 인증샷을 올리며 "South K 2025-11-05 10:29:01
  • 美, '北 사이버 범죄 자금 관여' 북한인·기관 제재…대북 제재 연일 강화 미국이 북한의 사이버 범죄 수익 자금 세탁에 관여한 북한 국적자 8명과 북한 소재 기관 2곳을 제재 대상으로 새롭게 지정했다. 이는 북한이 사이버 범죄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을 핵·미사일 개발에 사용한다는 판단하에 이 같은 자금줄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이다. 아울러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기간 중 추진했던 북·미 정상회담 무산 이후 대북 제재를 연일 강화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이날 "사이버 범죄와 정보기술(IT) 노 2025-11-05 10:0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