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셧다운 빌미로 공무원 1만명 이상 해고 시사한 트럼프 행정부, 美 법원서 제동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정부 일시 폐쇄) 기간이 어느덧 보름을 넘어선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셧다운을 빌미로 1만명 이상의 연방 공무원이 해고될 수 있다고 시사했다. 반면 미국 법원은 트럼프 행정부의 무분별한 공무원 해고 방침에 우려를 표하며 제동을 걸고 나섰다. 15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들에 따르면 러셀 보트 백악관 예산관리국장은 이날 백악관에서 진행된 정치 팟캐스트 방송 '찰리 커크 쇼'에 출연해 "우리는 관료주의 철폐에 있어서는 할 수 있는만큼 매우 공격적으로 진행하기를 2025-10-16 14:16:59
  • 교토 아라시야마 대나무숲, 낙서로 벌채 검토…한글도 포착 일본 교토의 명소 아라시야마 대나무숲이 관광객의 낙서로 몸살을 앓고 있다. 아사히신문은 15일 교토시가 아라시야마 대나무숲 내 낙서 피해가 급증하자 일부 대나무의 벌채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교토시는 지난 6일 약 2.3헥타르(ha) 규모의 죽림 일대에서 약 7000그루의 대나무를 조사한 결과, 이 중 350그루에서 칼이나 열쇠 등으로 새긴 것으로 추정되는 낙서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낙서의 대부분은 알파벳이었지만, 가타카나·한자·한글로 보이는 글씨도 일부 포함돼 있었다. 교토부립식물원 2025-10-16 13:39:52
  • 美재무 "일본도 러시아산 LNG 대체해야"...日 압박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일본에 러시아산 액화천연가스(LNG) 수입을 줄이고 대체 공급처를 확보할 것을 촉구했다. 16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베센트 장관은 15일(현지시간) 워싱턴DC 재무부 청사에서 가진 내외신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모든 나라가 (러시아가 아닌) 다른 곳에서 (에너지를) 대체 조달해야 한다"며 일본에도 러시아산 LNG의 수입 삭감을 요구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어 "러시아산 에너지를 수입하는 모든 국가는 우크라이나 침략 자금을 제공하고 있다"고 지 2025-10-16 11:30:49
  • 美재무 "中 대응 위해 핵심전략 분야 기업들 통제 강화" 미국 정부가 중국의 희토류 수출통제 등 경제적 압박에 대응해 핵심 전략 분야 미국 기업들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15일(현지시간) 일간 뉴욕타임스(NYT)와 경제 전문 방송 CNBC에 따르면 스콧 베선트 미 재무부 장관은 이날 CNBC가 워싱턴 DC에서 열린 '인베스트 인 아메리카 포럼'에서 "중국과 같은 비(非)시장경제를 상대할 경우에는 산업정책을 발동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전략적 중요성이 커서 트럼프 행정부가 정부 통제를 강화해야 할 7개 산업 분야를 정했다며 2025-10-16 10:53:34
  • 이스라엘·하마스, 트럼프 가자 평화구상 2단계 협상 본격화...시신 송환 지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안한 가자지구 평화구상의 2단계 협상에 착수했다. 사망 인질 시신 전원 송환 지연 속에 하마스 무장해제와 전후 통치 방안 등 핵심 쟁점을 둘러싼 협상이 본격화되며 새 국면을 맞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로이터 통신 등은 15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평화구상의 추가 이행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가자 평화 구상은 총 20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이 중 1단계는 이스라엘 2025-10-16 10:35:16
  • "한·미, 트럼프 방한 앞두고 무역협상 막바지"...미·일 합의로 귀결되나 한·미 무역 협상의 최종 타결을 앞두고 막바지 조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양국이 이달 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전까지 협상을 마무리할 것으로 내다보며 이번 합의가 ‘미·일 무역협정’과 유사한 형태로 귀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15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APEC 정상회의 전망을 주제로 열린 한미경제연구소(KEI) 세미나에서 커트 통 아시아그룹 파트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이 임박하면서 양측이 무역 협상에 집중하게 만들고 있다& 2025-10-16 10:02:57
  • 모르몬교 새 수장에 93세 전직 美 대법관 선출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본부가 있는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모르몬교)의 새 수장으로 93세 전직 대법관이 선출됐다. 1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모르몬교 측은 15일 18대 교회 회장으로 댈린 H. 옥스 전 유타주 대법관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옥스 회장은 지난달 27일 타계한 러셀 M. 넬슨 회장의 후임이다. 교회 측에 따르면 회장이 타계하면 제1 회장단은 해체되고, 오랫동안 활동한 원로들을 중심으로 꾸려진 ‘12사도 정원회’에서 새 회장을 선출한다. 교회 2025-10-16 09:57:18
  • [뉴욕증시 마감] 미·중 갈등 속 극심한 변동성...혼조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극심한 변동성 끝에 혼조로 마감했다. 미·중 무역 긴장과 금리 인하 기대, 은행 실적 호조 등이 뒤엉키면서 시장이 요동쳤다. 15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15포인트(0.04%) 밀린 4만6253.31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6.75포인트(0.40%) 오른 6671.06, 나스닥종합지수는 148.38포인트(0.66%) 뛴 2만2670.08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미국과 중국은 여전히 무역을 둘러싼 긴장을 이 2025-10-16 08:21:36
  • 무역협상 타결 가시권…韓 "빠른 속도로 조율" 美 "10일 내 예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전쟁'에 따른 한·미 무역협상의 최종 타결이 가시권에 들어섰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15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재무부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의 대미 투자 약속과 관련한 이견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난 이견들이 해소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답했다. 베선트 장관은 “우리는 현재 대화하고 있다”며 “난 향후 10일 내로 무엇인가를 예상한다”고 2025-10-16 06:00:01
  • 불륜 스캔들 딛고 총리 유력 후보까지 오른 '다마키'…日여야 '러브콜' 일본 자민당과 공명당의 연립 붕괴로 중의원(하원) 의석수 27석을 가진 국민민주당의 다마키 유이치로 대표의 주가가 급부상하고 있다. 향후 있을 총리 지명 선거에서 대중적 지명도를 등에 업고 야당 후보로 총리직에 도전할지, 자민당의 새 연정 파트너가 될지 행복한 고민에 빠진 모습이다. 제3야당인 국민민주당은 현재 제1야당 입헌민주당으로부터 '야당 단일 후보' 제안을 받고 있는 데다 동시에 집권 자민당으로부터도 협력 요청을 받고 있다. 다마키 대표는 도쿄대 법대 출신으로 대장성(현 재무성)을 2025-10-15 22:21:16
  • "오픈AI, '1조달러 투자' 실행 위해 자금 조달 등 5년 계획 마련 중" 오픈AI가 새로운 수익원, 부채 파트너십, 추가 자금 조달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오픈AI는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AI)을 개발하기 위해 1조 달러(약 1400조원)가 넘는 지출을 약속한 가운데 이를 실현하기 위한 5년 계획의 일환으로 이같은 방안들을 추진하고 있다. 복수의 소식통은 오픈AI가 정부와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약, 쇼핑 기능을 통한 신규 수익 창출, 영상 생성 서비스 '소라(Sora)'와 AI 에이전트 판매 2025-10-15 18:21:24
  • 美에서도 中 문자 피싱 기승...3년간 1조4000억원 범죄수익 중국 범죄 조직이 미국에서 문자메시지 피싱으로 최근 3년간 1조 4000억 원 이상의 범죄 수익을 얻은 것으로 파악됐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4일(현지시간) 중국 범죄 조직들이 피싱 문자메시지를 통해 최근 3년간 미국에서 약 10억 달러(1조 4200억원)를 챙겼다고 미국 국토안보부를 인용해 전했다. 피싱 문자 건수가 많아지고 있으며 수법도 나날이 정교해지고 있다. 미국 정보기술(IT) 보안업체 프루프포인트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으로 피싱 문자 전체 건수는 작년 1월보다 약 3.5배 늘었다. 지난달에는 2025-10-15 17:56:43
  • [재팬 룸] 도쿄 도심, 쥐 출몰 급증…관광객 "충격적인 밤" 일본 도쿄에서 쥐 출몰이 급증하며 도시 위생과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도쿄도 보건의료국 통계에 따르면 도쿄의 2023년 쥐 관련 상담은 7726건으로, 전년(2022년) 6399건에서 크게 늘었다. 신주쿠·시부야·지요다 등 번화가가 가장 심각하다. 음식점 주변 쓰레기봉투가 뜯기거나, 하수구와 골목을 활보하는 쥐 무리가 잇따라 목격된다. 후지뉴스네트워크(FNN)는 “낮에도 쥐가 등장할 정도로 개체 수가 폭증했다”며 지요다구의 쥐 사체 수거 건수가 2022년 154건에서 2023년 2025-10-15 17:34:15
  • [속보] 정부, 캄보디아 보코산 지역 등 여행금지 발령 정부, 캄보디아 보코산 지역 등 여행금지 발령 2025-10-15 17:29:25
  • 中, 대미 강경기조 배경은…"시진핑, 트럼프 결국 물러날 것 확신" 미국과 무역 분쟁 중인 중국이 강경 기조를 유지하는 배경에는 시진핑 국가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결국 먼저 양보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4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이 미국의 ‘아킬레스건’이 주식시장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집착이라 판단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대미 강경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미국 경제가 중국과의 장기적인 무역갈등을 감당하기 어렵다고 보고 있 2025-10-15 17:09:18
  • 트럼프 초청받은 FIFA 인판티노 회장, 가자 평화회의 등장 '논란' 지아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이집트 샤름 엘셰이크에서 열린 가자지구 평화 정상회의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정상이나 정치 지도자가 아님에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회의장 단상에 함께 섰다. 인판티노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집트를 방문했다며, 가자지구 내 파괴된 스포츠 경기장 재건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며 "FIFA가 이 자리에 참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 2025-10-15 16:27:14
  • 日언론 "中, 김정은 방중 한국에 사전 통지" 중국 정부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전승절 열병식 참석에 앞서 방중 사실을 한국 정부에 사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요미우리신문은 15일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이 지난달 전승절(9월 3일) 열병식 참석 전 김 위원장의 방중 계획을 한국 측에 미리 알리는 '배려'를 보였다고 전했다. 신문은 중국이 최근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 완화 등 한국과의 관계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이 같은 조치를 그 일환으로 분석했다. 요미우리는 중국의 유화 움직임 사례로 △작년 11월 2025-10-15 15:54:46
  • 中 "캄보디아 경찰, 中범죄조직 6명 체포...中 피해자 4명 구조" 중국 외교당국은 캄보디아 경찰이 자국민을 대상으로 한 범죄조직을 적발해 중국인 피해자를 구출하고 중국인 용의자들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15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전날 캄보디아 주재 중국대사관은 캄보디아 시하누크빌주 경찰국 발표를 인용해 캄보디아 경찰이 최근 중국인들의 안전과 관련된 사건을 해결했다고 전했다. 중국대사관은 시하누크빌주 경찰이 지난달 20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시하누크빌 간 고속도로를 달리던 차에서 뛰어내려 탈출한 중국인 2명을 구조했으며 이후 오다르메안체이주 경찰과 2025-10-15 15:2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