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러, 우크라 수도 공격…17명 사망·48명 부상 28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대대적인 미사일·드론 공격을 가해 어린이 4명을 포함해 최소 17명이 숨지고 48명이 다쳤다. AP통신은 "이번 0327공습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목표로 한 외교적 협상이 좀처럼 진척을 보이지 못하는 가운데 수주 만에 벌어진 대규모 키이우 공격"이라고 밝혔다. AP·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한밤중에 드론과 순항·탄도미사일을 동원해 이뤄진 이번 공격으로 주택가의 고층 아파트를 비롯해 여러 건물이 심하게 파손되고 시내 곳곳 2025-08-29 06:16:21
  • 앤디 김 "이 대통령-트럼프, 강한 업무관계 형성…의원들도 회담 호평" 앤디 김 미국 연방 상원의원(민주·뉴저지)은 지난 2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 "양국 대통령 사이의 강한 업무관계(working relationship)를 보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날 김 의원은 28일(현지시간) 워싱턴 DC의 의회 건물에서 열린 한국 특파원단 간담회에서 한미 정상회담 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방한을 공언한 점,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일 3자 협 2025-08-29 06:06:22
  • "中, 내년부터 AI반도체 생산 3배로 확대" 중국이 미국 엔비디아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내년부 AI 반도체의 생산량을 현재의 3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FT는 해당 계획을 잘 아는 소식통 2명을 인용해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의 AI 프로세서 생산을 전담할 팹(fab·반도체 생산공장) 한 곳이 이르면 올해 말 생산을 시작하며, 내년에는 두 곳이 추가로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소식통은 "이들 3개 공장이 완전히 가동될 경우 총생산 2025-08-28 21:32:10
  • 러시아 공습에 우크라 EU대표부 건물 피해..."고의적 공격"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대규모 미사일·드론 공격을 가한 가운데 키이우에 위치한 유럽연합(EU) 대표부 건물도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이날 예정에 없던 회견을 열고 "지난밤 러시아 미사일 2발이 20초 간격으로 (키이우의) 우리 대표부 건물과 불과 50m 떨어진 곳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이것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포에 떨게 하기 위해서라면 민간인을 살상하고 심지어는 EU(대표부)까지 겨냥하는 2025-08-28 19:58:37
  • "이시바 日총리, 항복문서 조인일에 전후 80년 메시지 안낼듯"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전후 80년 메시지 발표를 일본이 항복문서에 조인했던 날인 내달 2일에도 보류할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교도통신은 일본 집권 여당인 자민당이 다음달 2일 의원 총회를 열어 참의원(상원) 선거 패배 결과 등을 보고하기로 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며 이시바 총리가 전후 80년 메시지를 발표하지 않는 방침을 굳혔다고 보도했다. 이시바 총리 퇴진을 촉구해 온 당내 보수파가 총리의 전후 80년 메시지 표명에 반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총회가 개최되는 날에 메 2025-08-28 19:29:49
  • 도요타 7월 판매량 5%↑ '사상 최대'...美 수출 25%↑ 일본 도요타자동차는 지난 7월 세계 판매량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미국 수출은 고관세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약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도요타는 이날 7월 전 세계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89만9449대(렉서스 포함)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7월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다. 해외 판매량은 7% 증가한 76만4200대를 기록했다. 특히 미국 내 판매량은 20% 증가한 21만8022대로 픽업트럭 ‘타코마’와 다 2025-08-28 17:46:54
  • 세븐일레븐, 유럽·남미 진출한다…해외사업 확장에 19조 투자 세븐일레븐의 지주사인 일본 세븐&아이홀딩스는 해외 사업 부문에 향후 수년간 2조엔(약 18조8644억원) 투입을 검토 중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가 28일 보도했다. 스티븐 헤이스 데이커스 세븐&아이홀딩스 최고경영자(CEO)는 닛케이에 2030 회계연도까지 이런 해외 투자를 준비 중이라며 현재 세부 내용을 확정하는 단계라고 밝혔다. 데이커스 CEO는 투자가 집중될 북미 지역에 1300개 신규 매장을 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세븐&아이홀딩스는 현지 소형 편의점 업체 인수를 검토 중이 2025-08-28 17:00:07
  • 다낭 호텔 1박 2만원 '파격가'...비수기마다 반복되는 가격 덤핑 논란 베트남 다낭에서 일부 4성급 호텔이 비수기에 객실을 1박 30만~40만동(약 1만6000~2만1000원)에 판매하면서 가격 덤핑 논란이 일고 있다. 다만 다낭 관광 관계자들은 이 같은 현상이 업계 전반이 아닌 일부 업소의 개별 전략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28일(현지시각) 베트남매체 뚜오이쩨에 따르면, 다낭에서 열린 호렉펙스(HorecFex) 관광 산업 포럼에서 숙박업계 관계자는 “비수기마다 일부 호텔이 지나치게 낮은 가격을 제시한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에 대해 다낭관광협회 까오찌쭝 회장은 “숙박 요 2025-08-28 16:58:07
  • "북한 상황 예측 불가...트럼프, 대북 협상 시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정상회담을 통해 대북 평화협상 재개 의지를 드러낸 가운데 북한 정세가 이전보다 더욱 복잡하고 예측 불가능해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 주간지 뉴스위크는 27일(현지시간) ‘트럼프의 대북 합의 모색이 이전보다 더 시급한 이유’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북한의 군사력 강화와 러시아의 전략적 공조, 내부 불안정 심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한반도의 긴장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최근 수천명의 병 2025-08-28 16:54:09
  • 러, 우크라 수도 키이우에 미사일·드론 공격…어린이 포함 10명 사망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미사일·드론 등 대규모 공격을 가해 10명이 숨지고 48명이 다쳤다고 AP통신 등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호르 클리멘코 우크라이나 내무장관은 사망자 중에는 어린이 2명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공격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평화 협상이 속도를 내지 못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티무르 트카츠헨코 키이우 군사행정청장은 평범한 주택가 건물들을 겨냥해 여러 방향에서 합동 공격이 이뤄졌으며 키이우 시내에서 7개 지역 20여 곳에 공격 여파가 있었 2025-08-28 16:07:49
  • 이스라엘 시리아 수도 외곽 드론 공습…군인 8명 사망 이스라엘이 무인기(드론)을 동원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남부 교외를 공습해 군인 8명이 사망하고 여러명이 부상당했다고 AP통신 등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리아 외무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26일 다마스쿠스 남부 교외 키스와에서 이스라엘의 드론 공격으로 군인 8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외무부는 “이번 공격은 중대한 국제법 위반이자 (시리아의) 주권과 영토 보전에 대한 명백한 침해”라고 주장했다. 시리아 국영 TV는 남서부 스웨이다주에 이스라엘 헬리콥터가 착륙했다고 보도 2025-08-28 15:08:37
  • 트럼프 "디지털 규제 국가에 추가관세·수출통제" 발언에 EU "무역 합의 재검토 할수도" 유럽연합(EU) 산업 수장이 미국 정부가 계속 EU의 디지털 규제를 문제 삼는다면 미국-EU 간 무역 합의를 재검토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거대 기술(빅테크) 기업들을 상대로 디지털 규제를 시행하는 국가들에 대해서는 추가 관세 및 수출 통제 등을 시행할 것이라고 엄포를 놓은 가운데 디지털 규제를 둘러싸고 또다시 미국과 EU 간 충돌이 고조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유럽판에 따르면 스테판 세주르네 EU 번영·산업전략 수석 2025-08-28 15:04:27
  • 美재무, 조선업체 지분 확보 가능성 시사…韓투자 연계 주목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 다음으로 조선업 기업의 지분 인수 가능성을 시사했다. 반도체업체 인텔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대신 10%의 지분을 넘겨받기로 한 트럼프 행정부가 비슷한 방식으로 조선업체 지분 인수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한국이 미국에 제공하기로 한 1500억 달러(약 210조원) 규모의 조선업 전용 투자 패키지와 맞물려 관련 논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27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의 2025-08-28 14:45:46
  • "멕시코, 미국 압박에 對중국 관세인상 검토" 멕시코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 발표를 앞두고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인상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3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행정부는 내달 8일까지 의회에 제출할 2026년도 예산안에 중국산 자동차·섬유·플라스틱 등 일부 수입 품목에 추가 관세 부과 방안을 포함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구체적인 추가 관세율은 명확하지 않으며, 계획도 변경될 수 있다. 현재 멕시코는 중국산 자동차에 2025-08-28 14:43:09
  • 日아카자와, '관세 협상 합의문 작성' 방미 전격 취소..."실무급서 정리 안 돼" 미국과 관세 협상 공동문서 작성 등을 논의하기 위해 28일부터 미국 방문을 예정했던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재생상이 방미 일정을 전격 취소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미 측과 조율 중에 실무적으로 논의해야 할 점이 있어 출장을 취소했다”면서 실무 차원의 협의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이에 대해 “사무국 차원(실무급)의 사전 논의가 정리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은 2025-08-28 14:03:47
  • 이시바, 29일 印 모디와 정상회담 "94조원 투자"…中해양 진출엔 "심각한 우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오는 29일 정상회담을 갖고 인도와의 관계 강화에 나선다. 인도에 대한 대규모 투자로 양국 간 거리를 좁히면서 중국의 해양 진출에 대해서도 한 목소리를 낼 전망이다. 요미우리신문은 27일 이시바 총리가 도쿄를 찾은 모디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공동성명 발표를 추진한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번 정상회담에서 일본이 인도에게 향후 10년간 10조엔(약 94조원) 규모의 민간 투자를 약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도 역시 일본이 개발 중인 신형 신칸센 도입을 검토 2025-08-28 13:44:32
  • 엔비디아 실적 호조에도 시간 외 거래서 주가 3%↓..."성장세 둔화 vs 여전히 강력"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의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향후 성장세에 대한 전망은 엇갈렸다. 2년간 급성장한 엔비디아가 이번 실적에서 다소 둔화된 흐름을 보였다는 지적이 나오는 한편, 여전히 글로벌 기업들의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가 강력하다는 평가도 제기됐다. 27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발표된 엔비디아의 2026회계연도 2분기(5~7월) 실적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2분기 매출은 467억4000만 달러(65조1555억원), 주당순이익(EPS)은 1.05달러(146 2025-08-28 11:3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