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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드론 공습 주고받은 러·우크라…2차 휴전 협상 난항 전망 우크라이나가 드론 110여 대를 동원해 러시아 본토 전략폭격기 수십 대를 타격했다. 러시아도 드론 470여 대를 투입해 우크라이나 각지에서 공세를 펼쳤다. 양측 간 2차 휴전 협상을 하루 앞두고 공방이 격화하는 가운데 협상 과정이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이날 러시아 시베리아 이르쿠츠크 지역에 있는 벨라야 기지를 포함한 러시아 본토 공군기지 4곳을 드론으로 공격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이번 공격으로 전략폭격기 투폴레프(Tu)-160을 포함한 2025-06-0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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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폴란드 대선, '친트럼프' 나브로츠키 당선 확정 폴란드 대선, '친트럼프' 나브로츠키 당선 확정 2025-06-0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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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中, 美 '무역합의 위반' 주장에 "근거 없어…단호히 조처" 中, 美 '무역합의 위반' 주장에 "근거 없어…단호히 조처" 2025-06-0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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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이스라엘 모임에 화염병 투척…FBI "표적 테러" 미국 콜로라도주 볼더에서 친(親)이스라엘 모임을 겨냥한 것으로 추정되는 테러 공격이 발생해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1일(현지시간) 미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캐시 파텔 미 연방수사국(FBI) 국장은 이날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우리는 콜로라도주 볼더에서 발생한 표적 테러 공격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총력을 다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텔 국장은 “우리 요원과 지역 수사 당국이 이미 현장에 가 있으며, 추가 정보가 나오는 대로 상황을 공유할 것”이 2025-06-0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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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전문가 "좌초 北구축함 최악상황…분해 뒤 인양해야할 수도" 북한의 좌초한 구축함 주변에서 포착된 풍선으로 보이는 물체들이 정찰기 관측을 차단하거나 추가 침수를 방지하기 위한 용도로 보인다는 관측이 나왔다. 또 좌초한 배를 인양하려면 선체를 분해하는 방법이 가장 최선일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됐다. 31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 온라인판에 따르면 칼 슈스터 예비역 미 해군 대령은 이 물체들이 실제로 풍선이라면 드론(무인기)의 정찰을 막기 위한 용도와 부두 쪽으로 좌초된 부분의 부담을 줄이는 용도 등 2개 목적 중 하나일 것이라고 말했다. 슈스터 대령은 부두 2025-06-01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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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말 안 듣는 푸틴·시진핑·네타냐후..."美, 이득 없이 소프트파워 훼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취임 전부터 우크라이나 전쟁을 24시간에 끝내겠다고 호언장담했지만 우크라이나 휴전 협상은 제대로 열리지 않았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그의 말을 듣지 않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을 움직이기 위해 관세전쟁을 벌였지만 ‘타코’(TACO·트럼프는 항상 꽁무니를 뺀다)라는 오명만 얻었고, 오랜 우방이었던 이스라엘도 말을 듣지 않고 있다. 미국 CNN 방송은 3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이처럼 국제 무대에서 ‘해결사’ 역할을 노 2025-06-0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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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가자 배급소 군중에 탱크 포격…최소 30명 사망" 이스라엘과 미국이 주도하는 가자인도주의재단(GHF)의 가자지구 구호품 배급소에서 1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의 탱크 포격으로 30명 이상 사망하고 100명 넘게 다쳤다는 보도가 나왔다. 아랍권 유력 매체 알자지라 방송은 이날 새벽 GHF가 가자지구 남부 라파에서 운영하는 구호품 배급소 인근에서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현지 주민 최소 39명이 숨지고 220명 넘게 다쳤다고 팔레스타인의 보건의료 비영리단체 PMRS를 인용해 보도했다. 팔레스타인 와파(WAFA) 통신은 30명 넘게 목숨을 잃고 115명이 부상 당했다고 2025-06-01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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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크라 접경서 교량 붕괴·열차탈선…7명 사망·69명 부상 러시아 서부 브랸스크주(州)에서 교량이 붕괴해 최소 7명이 숨지고 69명이 부상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50분께 브랸스크의 교량이 무너졌고, 이어 현장을 지나던 모스크바발 열차가 탈선했다. 알렉산드르 보고마즈 브랸스크 주지사는 텔레그램에 47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전했다. 부상자 중에는 어린이 3명이 포함됐으며 그중 한 명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정부는 교량 붕괴와 열차 탈선의 경위를 조사 중이다. 모 2025-06-0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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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그릴라 대화서 신냉전 기류…美국방, 中 집중 공격 세계 주요국 안보 수장들이 한자리에 모인 회의에서 ‘신냉전’ 시대의 국제사회 갈등이 드러났다. 미국 등은 국방수장이 불참한 중국을 집중 공격했고, 유럽과 동남아시아 측에서는 미·중 분열로 인한 위험을 우려했다. 1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전날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2회 아시아 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연설에서 “중국이 무력을 사용해 아시아 현재 상황을 강제로 바꾸려 한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샹그릴라 대화는 2025-06-0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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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DOGE 수장직 내려놓고 트럼프와 마침표...약물 논란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정부효율부(DOGE) 수장직에서 물러나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공식적인 협력에 마침표를 찍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고별 기자회견을 열고 특수 공무원 생활을 끝낸 머스크의 퇴임을 기념했다. 대통령은 머스크에게 백악관 그림이 새겨진 ‘황금 열쇠’를 선물하며 언제든 백악관을 드나들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전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비공식 실세로 활약했던 머스크와의 관계에 마침표를 찍는 자리로 풀이된다. 2025-06-0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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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학 압박 속 美유학생들 '잔류 선택'...대학들, 백악관 물밑 접촉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유학생 비자를 일방적으로 취소하거나 재입국을 거부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외국인 학생들이 여름방학에도 미국 내 머무르는 선택을 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월스트리스트저널(WSJ)에 따르면 애리조나주립대의 경우, 올해 여름방학 기간 학교에 머무는 모든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캠퍼스 내 주거시설을 제공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에는 수업을 듣거나 캠퍼스 내에서 일하는 외국인 학생들에게 제공해왔지만, 올해에는 전면 확대한 것이다. 미네소타주의 맥칼레스터 칼 2025-06-0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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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그릴라 대화서 中 향한 각국 비판 지속…"美 국방장관 강력한 메시지" 제22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서 중국을 향한 비판이 쏟아졌다. 로이터·AFP 통신·테레비아사히 등에 따르면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31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샹그릴라 대화에서 "중국이 제기하는 위협은 현실적이며 곧 임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이 인도·태평양 지역의 힘의 균형을 변경하기 위해 군사력을 사용할 가능성도 진지하고 준비하고 있다"면서 "미국은 중국과 충돌을 원하지 않지만, 중국은 인도·태평양 지역을 2025-05-31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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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첩 막으려고 中 유학생 비자 취소?…美 전문가들 '과도한 조치' 우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행정부가 국가 안보 위협을 이유로 중국 유학생 비자를 취소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미국 내 안보 전문가들 사이에서 '과도한 조치'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중국 유학생 비자를 취소하겠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계획이 일부 안보 전문가들로부터 중국 산업 스파이 문제 해결에 지나치게 강압적인 조치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고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과거 미국 연방수사국(FBI) 방첩국에서 학술 협력 프로그램을 관리한 그렉 밀로노비치는 NYT에 & 2025-05-3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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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홋카이도 해역에 규모 6.1지진…"쓰나미 피해 우려 없어" 일본 홋카이도 해역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일어났으나, 쓰나미 피해 우려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일본기상청(JMA) 분석 결과를 인용해 31일 오후 5시 37분에 홋카이도 아사히카와시 남동쪽 238㎞ 해역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42.30도, 동경 144.50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20㎞다. 이 지진으로 홋카이도 남쪽 해안에 인접한 구시로시와 우라하라초 등에서 진도 4의 흔들림이 나타났다. 일본 기상청에서 쓰는 진도는 해당 지역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 물체의 흔들림 정도 등 2025-05-3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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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홋카이도 아사히카와시 해역서 규모 6.1 지진 발생 일본 홋카이도 해역서 규모 6.1의 지진이 일어났다. 기상청은 일본기상청(JMA) 분석 결과를 인용해 31일 오후 5시 37분께 홋카이도 아사히카와시 남동쪽 238㎞ 해역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42.30도, 동경 144.50도다. 지진 발생 깊이는 20㎞다. 2025-05-3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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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5월 제조업 PMI 49.5…관세전쟁 휴전에도 두 달째 수축 국면 중국 제조업 경기를 가늠하는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미중 관세전쟁의 일시적 휴전에도 불구하고 두 달 연속 기준선(50)을 밑돌며 경기 위축 흐름을 이어갔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31일 5월 제조업 PMI가 전월(49.0)보다 0.5포인트 오른 49.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전망치에는 부합했지만 여전히 기준선을 밑돌며 제조업 경기가 수축 국면에 머물고 있음을 보여준다. PMI는 기업의 구매 담당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경기 지표로, 5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경기 확장, 미만이면 수축을 뜻한다. 이번 수치는 미중 2025-05-3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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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장관 "중국, 아시아 통제하려 해…전 세계에 경종 울리는 긴급한 신호"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31일(현지시간) "중국이 아시아의 패권국이 되려고 한다"며 "이 지역을 지배하고 통제하려 한다"며 강하게 우려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싱가포르에서 개최 중인 아시아 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연설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중국의 위협은 실제적이고 즉각적"이라며 아시아 동맹국에 신속한 국방력 강화와 방위비 증액을 요구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막대한 군사력 증강, 목표 달성을 위한 무력 사용 의지로 이 지역의 현재 상황을 근본적 2025-05-3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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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철강·알루미늄 관세 50%로 인상 조치 6월4일 실시" 트럼프 "철강·알루미늄 관세 50%로 인상 조치 6월4일 실시" 2025-05-31 0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