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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87개 철강·알루미늄 파생상품도 관세 부과...정부 "적극 대응" 미국이 범퍼·차체·서스펜션 등 자동차 부품, 가전 부품 및 항공기 부품 등 87개 철강·알루미늄 파생상품에도 유예없이 관세를 부과한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가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1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이 11일 밤 9시 5분, 9시 24분(한국시간 오전 10시 5분, 10시 24분) 홈페이지 게시를 통해 당초 미국 상무부가 추후 공지하기 전까지 관세 부과를 유예하기로 했던 87개 철강·알루미늄 파생상품에 대해서도 12일(현지시간) 1분부터 즉시 관세 2025-03-12 17: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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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정책 불확실성 속…환율 3거래일째 1450원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 불확실성 속에서 원·달러 환율이 3거래일 연속 1450원대에서 마감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는 전날보다 7.2원 내린 1451원을 기록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5.2원 내린 1453원에 개장한 뒤 종일 하락세를 보였다. 오전 11시 13분께엔 1450원선을 하회했지만 위안화 약세에 연동되면서 1450원 초반대로 반등했다. 한국 시간으로 이날 오후 1시부터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관세 전쟁'의 신호탄 격인 철 2025-03-12 16:5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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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방미…통상 현안 논의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오는 13일부터 이틀간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미국 행정부 주요 인사를 면담할 예정이다. 이번 방미는 지난달 말 한미 장관급 협의 개시에 따른 후속 협의 성격으로 정 본부장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등 정부 고위관계자 면담을 통해 대미 통상 현안 관련 우리 입장을 전달한다. 또 한미 공급망 협력 강화 등 경제·통상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우리 기업의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상호 관세 등 미국의 제반 관세조치에 대해 협의하는 한편 우리 2025-03-12 16:2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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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덮친 관세 쓰나미] 트럼프발 무차별 관세에 韓경제 시계제로...대미 수출 차질 현실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를 대상으로 철강·알루미늄 25% 관세 부과를 시작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한국에 관세를 부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탄핵 정국이 길어지는 한국은 무방비 상태에서 '관세 폭탄'을 맞게 된 셈이다. 정부가 대미 통상 아웃리치(대외접촉)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한계가 여전한 만큼 협상 골든타임을 허비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점차 커지고 있다. 12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미국은 이날 오후 1시(한국시간)부터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모든 2025-03-12 15: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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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사관학교 찾은 최상목 "군 복무 결정 후회않게 최고 예우 보장" 공군사관학교를 방문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우리 군의 초급 간부들이 군 복무를 선택한 결정을 후회하지 않도록 최고의 예우를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공군사관학교 제73기 졸업 및 임관식에 참석해 "국군 장병들이 긍지와 자부심으로 복무할 수 있도록 제반 여건을 지속 개선해, 노고에 반드시 합당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북한은 변함없이 핵.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하면서 도발과 위협을 지 2025-03-12 1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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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장관 "美 고위급 협의 진행…업계 불이익 최소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2일 미국의 관세조치에 대해 "미국 측과 고위급·실무협의를 밀도있게 진행하고 주요국의 대응 동향을 모니터링해 우리 산업계의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이날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민관합동 미 관세조치 대응전략 회의'를 열고 미국 행정부의 세금 부과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회의에는 경제단체와 주요 업종별 협회, 학계·지원기관 등이 참석했다. 산업부는 미국 행정부의 철강·알루미늄 관세 조치, 다음 2025-03-12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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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에게 명절상여금 등 차별한 업체들…고용부 감독서 무더기 적발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7월 비정규직 차별 근절을 위한 익명신고센터를 한시 운영한 뒤 제보 받은 사업장 20곳을 대상으로 근로감독을 실시한 결과 16곳에서 노동법 위반 사항 60건이 적발됐다고 12일 밝혔다. 감독 결과 기간제·단시간·파견근로자라는 이유로 명절 상여금, 복지포인트 등을 지급하지 않은 7곳이 적발됐다. 유형은 명절상여금 차별이 5곳으로 가장 많았고 복지포인트, 경조금, 하계휴가비 등을 차별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들이 지급하지 않은 금액은 3억5600만원에 달한다. 위반 사업장에는 2025-03-12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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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세달 만에 증가 전환…주담대 3.5조↑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이 3조3000억원 늘면서 세 달 만에 증가 전환했다. 연초 은행권의 대출 취급이 재개되고 이사철 자금 수요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증가폭이 확대되면서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2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1143조7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3조3000억원 늘었다. 가계대출은 지난해 12월(-4000억원)과 올해 1월(-5000억원) 두 달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지만 2월 들어 다시 증가 전환됐다. 은행 가계대출 가 2025-03-12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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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이동 몰리지 않게 담합한 이동통신 3사…공정위 과징금 1140억원 공정 당국이 SK텔레콤, KT, LG U+ 등 이동통신 3사가 7년여 동안 특정 사업자에게 번호이동이 몰리지 않도록 '짬짜미'한 행위에 대한 제재 조치에 나섰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동통신 3사가 2015년 11월부터 2022년 9월까지 번호이동 순증감 건수가 특정 사업자에게 편중되지 않도록 상호조정을 합의한 뒤 이를 실행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1140억2600만원(잠정)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과도한 판매장려금을 지급한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위반 2025-03-12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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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반도체·이차전지 등 국가전략기술 특수분류 10종 개발 정부가 반도체·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첨단 바이오 등 12대 국가전략기술의 연구개발(R&D) 예산, 세제, 특허 등 맞춤형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 특수분류를 개발한다. 통계청은 12일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담은 ‘산업 특수분류 개발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산업 특수분류는 정책·통계 수요가 높은 산업의 표준산업분류 항목을 세분하거나 재구성한 분류체계로, 국가 주요 산업 육성을 위해 정확하고 구체적 2025-03-12 11:5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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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취득세 정부안] '준 만큼'서 '받은 만큼'으로…자녀 1인당 5억원까지 공제 정부가 75년간 이어온 상속세 체계를 개편한다. 피상속인(사망자)의 전체 유산에 과세해 상속인들이 세금을 나눠내는 현행 유산세 제도를 폐지하고 취득한 유산에 따라 상속인에 과세하는 '유산취득세'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납세자별로 공제를 적용해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에 맞춰 현행 제도에서 가장 많이 활용하는 '일괄공제'를 폐지하고 자녀공제를 5억원으로 상향하는 내용이 골자다. 12일 정부가 발표한 '유산취득세 도입 방안'에 따르면 현행 상속세법에서 5000만원이던 자녀 2025-03-12 11: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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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한-몽골 희소금속 전주기 협력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서울에서 제2차 한-몽골 희소금속 협력위원회를 개최하고 양국 간 희소금속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협력위는 '한-몽골 희소금속 공급망 협력 양해각서' 체결(한-몽 총리회담 계기, ’23.2월) 후속 조치로 개최됐으며 한국 측에서는 산업부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을 수석대표로 외교부, 유관기관(지질자원연구원‧광해광업공단‧에너지기술평가원‧산업기술진흥원‧한국수력원자력) 등이 참석했다. 몽골 측에서는 산업광물자원부 자브흘란바타르 사무차관을 비롯해 지질조사소, 지 2025-03-12 1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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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선사도 친환경 선박 전환 동참..."정책적 지원 아끼지 않을 것" 해양수산부는 13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해운협회에서 우리나라 중소 해운기업(국적 중소선사)을 대상으로 친환경 선박 전환 지원정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제해사기구(IMO)의 국제해운 2050 탄소중립 실현 목표(2023년 온실가스 감축전략)에 따라 선박의 친환경 전환은 해운업계의 화두가 되고 있다. 해수부는 자금 여력이 부족한 국적 중소선사가 IMO의 국제환경규제 강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친환경 설비 도입 시 대출이자 지원사업과 친환경 선박 신조 보조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해양진흥공사 2025-03-12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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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박람회·무역상담회 참여 수산식품 수출기업 모집 해양수산부는 '2025년 국제박람회 및 무역상담회'에 참여할 수산식품 수출업체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해수부는 국내 수산식품 수출업체가 해외 주요 국제수산박람회에 참여해 한국 수산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수출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국제수산박람회 참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는 2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중국 푸저우, 대만 타이베이, 중국 광저우, 프랑스 파리 수산박람회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참여업체별 홍보부스와 함께 운영되는 국제수산박람회 한국관 참 2025-03-12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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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권한대행 "반도체 R&D 특별연장근로 6개월 확대 특례 신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반도체 산업의 치열한 기술 경쟁에서 앞서 나가기 위해서는 핵심 인력들이 자유롭게 연구할 수 있는 여건이 절실하다"며 "장기간 연구개발(R&D)에 필요한 반도체 산업 특성을 고려해 1회당 인가기간을 6개월로 확대하는 특례를 신설해 특별연장근로 재인가 신청 부담을 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는 기업들이 필 2025-03-12 10:4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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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R&D 연장근로 인가 6개월 확대 특례 신설…활용시 건강검진 의무화 정부가 현재 3개월인 연구개발(R&D) 특별연장근로 인가 기간을 6개월로 확대하는 특례를 신설한다. 만일 특별연장근로 특례 제도를 활용할 경우 인가기간 중 건강검진를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주 52시간 예외 적용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반도체 특별법의 국회 논의가 공전하는 가운데 업계의 애로를 해소하겠다는 의미인 것으로 해석된다. 정부는 12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2025-03-12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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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관세적용 돌입…韓 철강 수출 직격탄 한국산 제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 조치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철강 수출에 직격탄이 떨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12일 관세청 등에 따르면 이달 10일까지 한국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139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중 철강 수출은 7.8% 줄었으며 수출액은 8억 달러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철강·알루미늄 수입품에 관세 25%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본격적인 관세 조치가 적용되기 전에 철강 수출이 감소세로 돌아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올 2월 철강 수출은 25억 2025-03-12 09:5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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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산안공단, 현장점검의 날 맞아 건설현장 안전조치 점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제5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은 12일 건설현장의 안전조치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화재·폭발, 붕괴 사고는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관심과 조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2월 14일 발생해 6명이 사망한 부산 반얀트리 리조트 공사장 화재 사고, 같은달 25일 발생해 4명이 사망한 세종포천고속도로 공사 교뢍 붕괴 사고가 대표적이다. 이에 현장점검의 날을 통해 50억원 이상 건설현장에서 화재·폭발, 붕괴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작업 준수 여부 2025-03-12 09: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