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수부, GPS 전파교란 극복 위해 지상파항법 국제협력 강화한다
    해수부, GPS 전파교란 극복 위해 지상파항법 국제협력 강화한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11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영국·프랑스와 '제1차 국제 지상파항법(eLoran) 서비스 표준화 실무단 회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상파항법 체계는 위성항법장치(GPS) 전파 교란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위치·항법·시각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이다. 지상파항법은 고출력 저주파 신호를 사용하기 때문에 위성신호 교란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20m 이내의 높은 위치 정확도와 1백만분의 1초 단위의 정밀한 시각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 GPS의 보 2025-11-10 11:00
  • 관세청, 美 수출 기업 MID 발급 현황 점검…AEO 혜택 누려야
    관세청, 美 수출 기업 MID 발급 현황 점검…"AEO 혜택 누려야" 관세청은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로 공인받은 대미 수출기업 224곳이 한·미 AEO 상호인정약정(AEO MRA)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미국 내 제조자식별부호(MID) 발급 현황을 점검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AEO는 관세청이 법규준수도, 물류 안전관리 역량 등을 심사해 우수함을 공인하고 신속 통관 등 관세 행정상 혜택을 제공하는 수출입 등 무역 관련 업체다. 공인받은 기업은 국내에서 물품 검사비율 축소 및 신속검사, 수입신고 시 서류제출 생략, 납세편의 제공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업체들은 미국 2025-11-10 10:41
  • 한국, 핵심소재 나노기술 국제표준 제정 확대...첨단산업 경쟁력 강화
    한국, 핵심소재 나노기술 국제표준 제정 확대...첨단산업 경쟁력 강화 국가기술표준원은 한국탄소산업진흥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공동으로 '2025 ISO TC 229(나노기술)' 국제표준화회의 정기총회를 14일까지 닷새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ISO TC 229는 첨단 바이오, 디스플레이, 양자 기술 등 첨단산업에 활용되는 나노기술 관련 국제표준을 개발하는 국제표준화기구(ISO) 내 기술위원회(TC)로, 올해 설립 20주년을 맞았다. 이번 총회에는 영국, 독일, 미국, 일본, 중국 등 20여 개국 대표와 국내 산업계 및 전문가 약 100여명이 참석해 나노기술의 측 2025-11-10 06:00
  • 한-영 FTA 개선협상 서울서 개최...서비스·투자 등 8개 분과 협상
    한-영 FTA 개선협상 서울서 개최...서비스·투자 등 8개 분과 협상 최근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견고한 수출경제를 확립하기 위해 적극적인 통상정책을 추진할 필요성이 커진 가운데 우리 정부가 유럽 내 주요 교역·투자 상대국인 영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개선 협상에 나섰다. 산업통상부는 10일부터 14일까지 서울에서 한·영 FTA 개선을 위한 제6차 개선협상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협상은 우리 측 권혜진 통상교섭실장과 영국 측 아담 펜 기업통상부 부국장을 각각 수석대표로 하는 60여명의 양국 대표단이 참여한다. 한-영 FTA는 영국의 유럽연합 2025-11-10 06:00
  • 1460원 뚫린 환율, 다음 심리저항선 1480원 시험대
    '1460원 뚫린' 환율, 다음 심리저항선 1480원 시험대 원·달러 환율이 1460원을 돌파했지만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주식시장 조정, 대미 투자 불안, 미국 금리 인하 지연 등 악재들이 겹치면서다. 전문가들은 시장에서 당분간 원화 약세를 되돌릴 요인이 없는 만큼 원·달러 환율이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지는 1480원에 진입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9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지난 7일 원·달러 환율 야간 거래 종가는 전주보다 28.5원 뛴 1461.5원을 기록했다. 탄핵 직후이자 미·중 갈등이 격해졌던 지난 4월 9일(1472. 2025-11-10 05:00
  • 한국, 현금결제 비율 10%…전세계 꼴찌
    한국, 현금결제 비율 10%…전세계 '꼴찌' 대한민국의 현금 사용율이 전 세계 최저 수준으로 집계됐다. 신용카드에 이어 모바일 간편결제가 활성화됐으며 향후 비대면 결제 수단의 다양화와 스테이블코인 사용까지 더해지면 현금 사용률은 더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9일 시장조사업체 비주얼캐피털리스트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123개국의 일일 거래 중 현금 사용 비율을 조사한 결과 한국이 10%로 집계돼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보고서와 중앙은행, 국가은행 연간 데이터 등을 참고해 만들어진 'FOREX 현금 지수'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이 2025-11-09 21:13
  •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75시간째...정부 추가 붕괴 막기 위해 4·6호기 해체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75시간째...정부 "추가 붕괴 막기 위해 4·6호기 해체"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사고로 매몰자 구조가 지연되는 가운데 정부가 추가 붕괴 위험을 막기 위해 4·6호기 보일러타워 해체를 결정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위험요소를 제거하며 신속한 구조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중앙사고수습본부 공동본부장인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9일 브리핑에서 "사고 발생 후 75시간이 지났음에도 추가 생존자를 구조하지 못해 가족분들과 국민 여러분께 매우 송구하다"며 "소방당국은 여러 위험 요소 속에서도 매몰된 구조자를 구조하기 위해 사투를 벌여 왔다" 2025-11-09 18:06
  • 정년 1년 늦추면 정규직 5만명 은퇴 유예…청년 실업 충격도 고려해야
    정년 1년 늦추면 정규직 5만명 은퇴 유예…"청년 실업 충격도 고려해야" 정년이 1년 연장되면 정규직 고령자 약 5만명의 은퇴가 미뤄질 것으로 추산된다.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정년 연장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지만 급격한 제도 변화는 노동시장에 큰 충격을 줄 수 있는 만큼 청년 실업 대책과 병행, 퇴직 후 재고용 방안이 함께 마련돼야 한다는 제언이 나온다. 9일 국가데이터처 경제활동인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한국 상용근로자의 연령별 분포는 59세에서 60세로 넘어가는 시점에 고용자 수가 급격히 감소하는 양상이다. 상용근로자는 1년 이상 계속 일할 것으로 예상되는 2025-11-09 18:00
  • [사고] <한일수교 60주년> 2025 한일경제포럼 개최
    [사고] <한일수교 60주년> 2025 한일경제포럼 개최 아주미디어그룹(AJP·ABC·아주경제)이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오는 19일 ‘2025 한일경제포럼’을 개최합니다. 이번 포럼은 ‘세계 4위 경제권 도약을 위한 한·일 경제블록 구축’을 주제로 양국 경제협력의 새로운 해법과 비전을 모색하는 자리입니다. 특히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요미우리신문 인터뷰를 통해 제시한 ‘한·일 경제통합 연대’ 구상을 이론적으로 정립한 이지평 한국외대 교수의 특별 강연이 준비돼 있습니다. 한·일 양국 경제인과 전 2025-11-09 18:00
  • 끝없이 이어지는 위험의 외주화…공공기관도 중대재해 속수무책
    끝없이 이어지는 '위험의 외주화'…공공기관도 중대재해 속수무책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타워 붕괴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하청노동자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발전공기업의 '위험의 외주화'가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 발전공기업들은 잇따라 안전관리 강화를 약속했지만 여전히 하청 중심의 공사 구조를 유지하면서 실질적인 개선 효과는 미미하다는 지적이다. 9일 동서발전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2시 울산화력발전소 기력 발주해체공사 작업 현장에서 철거 중이던 보일러구조물이 무너져 작업자들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기준 매몰자 7명 중 3명의 시 2025-11-09 17:49
  • 공정위, 하도급대금·지연이자 미지급한 파인건설 제재
    공정위, 하도급대금·지연이자 미지급한 파인건설 제재 공정 당국이 하도급대금과 지연이자를 지급하지 않은 파인건설을 제재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9일 파인건설이 수급사업자에게 알루미늄 합금 창호를 제작, 설치하는 공사를 위탁하면서 하도급대금 일부와 지연이자를 지급하지 않은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향후 재발방지명령, 지급명령)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파인건설은 수급사업자에게 지난 2022년 '해운대 우동 생활형 숙박시설 신축공사 중 알루미늄 창호공사'를 위탁했다. 수급사업자가 목적물을 정상적으로 납품했음에도 하도급대금 총 20억90 2025-11-09 12:00
  • KDI 소비, 완만한 회복세...통상여건 개선에도 불확실성 상존
    KDI "소비, 완만한 회복세...통상여건 개선에도 불확실성 상존"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6개월 만에 소비를 중심으로 경기가 다소 개선되고 있다는 낙관적 진단을 내놨다. 다만 건설업 부진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KDI는 9일 발표한 '2025년 11월 경제동향'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건설투자 위축과 수출 증가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소비를 중심으로 경기가 다소 개선되는 모습"이라며 "시장금리 하락세, 소비부양책 등으로 소비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KDI가 '경기 개선'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2025-11-09 12:00
  • 산업부, 북미 지역 첫 한류 박람회 개최...K-소비재 무대로
    산업부, 북미 지역 첫 한류 박람회 개최...K-소비재 무대로 정부가 수출 확대를 위해 북미에서 처음으로 한류 박람회를 개최했다. 산업통상부와 코트라(KOTRA)는 지난 6일부터 사흘간 뉴저지 아메리칸드림몰에서 '2025 뉴욕 한류박람회(KBEE 2025 NEW YORK)'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한류박람회는 현지에서 확산되는 한류 열기를 활용해 국내 유망 소비재·서비스의 해외시장 진출 및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지원하는 행사로 올해가 25회째다. 특히 북미에서 처음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K-컬처와 소비재의 연계로 K-소비재의 시장 범위를 넓히고 중소기업 제품의 2025-11-09 11:00
  • 韓-豪, 개도국 공급망 위기 대응 역량 강화
    韓-豪, 개도국 공급망 위기 대응 역량 강화 정부가 호주와 손잡고 인도태평양 지역 개도국의 공급망 위기 역량 강화를 위한 국제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산업통상부는 호주 정부와 'IMPACT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위기대응 네트워크(CRN) 의장국으로서 한국이 지난 10월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주관한 공급망 위기대응 모의훈련에 이은 후속 조치다. 한국과 호주 양국은 IPEF 협상 과정에서 개도국 공급망 역량 강화 필요성을 공감했다. 이후 양국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2025-11-09 11:00
  • 주유소 기름값 2주 연속 상승…다음 주도 오를 듯
    주유소 기름값 2주 연속 상승…"다음 주도 오를 듯"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상승했다. 최근 환율 인상과 유류세 일부 환원 정책 영향으로 다음주에도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 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2∼6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L당 19.1원 오른 1685.6원이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이 전주 대비 29.2원 상승한 1761.2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17.7원 오른 1657.2원으로 집계됐다. 상표별 가격은 SK에너지 주유소가 L당 평균 1693.3원으로 2025-11-08 09:25
  • [밀마루 전망대] 한미 관세 협상 후속 절차 지지부진…더 늦어지면 혼란 커질 듯
    [밀마루 전망대] 한미 관세 협상 후속 절차 지지부진…더 늦어지면 혼란 커질 듯 한미 관세 협상 마무리 발표가 1주일 넘게 지났지만 아직까지 공식적인 '문서화'는 이뤄지지 않는 모양새입니다. 지난 주말 또는 주초에 발표가 이뤄질 것이라는 예상과는 다른 것입니다. 문서 공개 시점이 늦어질 경우 한미 관세 협상 성과에 대한 의구심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상황입니다. 지난달 29일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미디어센터에서 한미 관세 협상의 합의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대미 금융투자 3500억 달러는 현금 투자 2000억 달러와 조선업 협력 1500억 2025-11-08 05:00
  • 울산화력 붕괴로 3명 사망…추가 붕괴 우려 중수본, 기술지원회의
    울산화력 붕괴로 3명 사망…'추가 붕괴 우려' 중수본, 기술지원회의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내 발전소 보일러 타워 철거 작업 중 구조물이 무너지며 매몰 사고가 발생해 3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정부가 안전한 구조활동을 위해 기술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사고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7일 오후 2시 현장에서 행정안전부와 소방청, 국토교통부, 민간전문가 등과 기술지원회의를 열고 소방청의 안전한 구조에 필요한 기술 지원에 나섰다. 이는 안전한 구조활동을 통해 조속히 사고를 수습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현재 붕 2025-11-07 16:21
  • 환율 1450원대 후반까지 올라…외국인 매도세에 7개월 만에 최고치
    환율 1450원대 후반까지 올라…외국인 매도세에 7개월 만에 최고치 원·달러 환율이 외국인의 국내증시 순매도 영향으로 1450원대 후반까지 상승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전일보다 9.2원 오른 1456.9원을 기록했다. 주간 거래 종가 기준으로 지난 4월 9일(1484.1원) 이후 약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이날 환율은 전장보다 0.4원 높은 1448.1원으로 출발해 장중 1458.5원까지 올랐다. 장중 고가 기준으로는 야간 거래를 포함해 지난 4월 10일(1465.7원) 이후 가장 높았다. 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5거래일째 순매도를 2025-11-07 1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