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원화 과도한 약세 바람직하지 않아…외환당국 구두개입
  • 구윤철 석화산업 재편, 첫 단추 잘 끼워…中企 승계 특별법 제정
    구윤철 "석화산업 재편, 첫 단추 잘 끼워…'中企 승계' 특별법 제정"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정부와 업계가 추진 중인 석유화학산업 구조개편에 대해 "첫 단추는 잘 끼웠다"고 평가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석유화학산업 구조개편 추진)계획이 충실히 이행된다면, 당초 설비 감축목표를(270만~370만톤)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올 8월 석유화학업계는 산업 재편 자율협약을 맺고 올 연말까지 사업재편계획안을 정부에 제출하기 2025-12-24 08:48
  • 정부, 사회적기업 생태계 회복 본격화...구조적 사회문제 해결 적극 뒷받침
    정부, 사회적기업 생태계 회복 본격화..."구조적 사회문제 해결 적극 뒷받침" 기존의 획일적인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사회적가치를 기준으로 발굴·육성·성장단계 등 기업의 생애주기를 고려한 맞춤형 지원이 추진된다. 아울러 지역 기반의 협력 생태계를 강화해 사회적가치가 지역 전반으로 확산되도록 할 방침이다. 고용노동부는 24일 오전 열린 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도 사회적기업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 고용, 사회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며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높여온 핵심 주체다. 특히 시장 논리만으로 2025-12-24 08:00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車 개소세 인하 내년 6월까지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車 개소세 인하 내년 6월까지 당초 이달 말 종료 예정이었던 유류세 인하 기간이 2개월 연장되고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도 내년 6월까지 이어진다. 다만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는 내년 6월 30일까지 운용 후 종료된다. 발전연료 개별소비세 인하는 12월 말 종료할 예정이다. 24일 기획재정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6년 상반기 탄력세율 운용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오는 31일 종료 예정이었던 수송용 유류에 대한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를 2026년 2월 28일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한다. 이번 조치는 유가 변동성, 국민들의 유류비 부 2025-12-24 08:00
  • 한류 기반 K푸드·뷰티 수출 확대…2030년까지 소비재 700억 달러 수출
    한류 기반 K푸드·뷰티 수출 확대…2030년까지 소비재 700억 달러 수출 글로벌 한류 확산 기회를 활용해 정부가 K-푸드, K-뷰티 등 K-소비재를 새 수출 동력으로 육성한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700억 달러 수출을 달성하겠다는 복안이다. 산업통상부는 24일 경제관계장관회의 및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K-소비재 수출 확대 방안'을 마련해 발표했다. 정부는 그동안 소비재 기업과의 간담회를 통해 특화 마케팅·물류·인증·지재권 등에 대한 지원을 희망하는 것으로 파악했따. 또 국내 유명 기업조차 글로벌 인지도는 미약하다는 2025-12-24 08:00
  • 기후부, 연말연시 모빌리티용 수소 수급 점검
    기후부, 연말연시 모빌리티용 수소 수급 점검 정부가 연말연시 수송용 수소 수급에 차질이 없는지 점검에 나섰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4일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2025년 제4차 모빌리티용 수소 수급 협의체'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관계 부처, 지자체, 업계가 참석해 연말연시 수송용 수소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내년도 수급 전망을 논의했다. 기후부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수소차 누적 보급대수는 버스 2675대, 승용차 4만1710대 등 총 4만4438대로 집계됐다. 이에 따른 수송용 수소 소비량은 올해 11월까지 1만3401t이며, 12월까지 2025-12-24 06:00
  • 소비심리 계엄 이후 최대폭 하락…집값 기대는 다시 상승
    소비심리 계엄 이후 최대폭 하락…집값 기대는 다시 상승 소비심리가 지난해 비상계엄 사태 이후 최대 폭으로 하락했다. 소비자들의 집값 상승 기대는 한 달 만에 다시 상승했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전월보다 2.5포인트 하락한 109.9로 집계됐다. 비상계엄 사태가 있었던 지난해 12월 12.5포인트 하락한 이후 최대 낙폭이다. CCSI는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 등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다. 100보다 높으 2025-12-24 06:00
  • 산업부·코트라, 899억원 규모 수출바우처 기업 모집…산업바우처 30%↑
    산업부·코트라, 899억원 규모 수출바우처 기업 모집…산업바우처 30%↑ 산업통상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역대 최대 규모인 899억원의 '수출바우처' 사업 참여 기업 모집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일부터 접수가 시작된 수출바우처는 '산업바우처'와 '긴급지원바우처'로 나뉜다. 산업바우처 예산은 올해보다 약 30% 증액된 474억원 수준이다. 중소·중견기업 약 1000곳을 지원하며 기업당 최대 1억원까지 지원된다. 특히 물류비 지원한도를 3000만원에서 6000만원까지 인상하는 조치를 연상한다. 또 1년 이상 소요되는 해외인증에 대해 2025-12-24 06:00
  • 산업부 美 제약용 하드캡슐 상계관세 2.45%…3월보다 0.3%p↑
    산업부 "美 제약용 하드캡슐 상계관세 2.45%…3월보다 0.3%p↑" 산업통상부는 한국 기업의 베트남 현지 법인이 생산한 제약용 하드캡슐에 대해 미국이 부과하는 상계관세율이 2.45%로 확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베트남산 제약용 하드캡슐에 대한 상계관세 조사와 관련한 최종 판결을 발표했다. 이번에 확정된 관세율은 지난 3월 예비 판정 당시(2.15%)보다 약 0.3%포인트(p) 상향한 수준이다. 산업부는 "이번 관세율은 함께 조사를 받은 인도(7.06%), 중국(3.14~8.81%), 브라질(10.67%) 등 주요 경쟁국과 비교해 가장 낮은 2025-12-23 20:50
  • 남부발전 하동본부 환경설비부장에 홍진영…창사 이래 첫 기술직 여성 부장
    남부발전 하동본부 환경설비부장에 홍진영…창사 이래 첫 기술직 여성 부장 한국남부발전이 창사 최초로 기술직 여성 부장을 배출했다. 남부발전은 최근 12월 정기인사를 통해 여성관리자를 확대·임명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정부의 성평등정책 추진 강화와 공공부문 여성인재 고위·관리직 임용 확대 기조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인사를 통해 남부발전은 조직 문화 혁신 및 능력 중심의 성평등 인사가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직무 역량과 성과를 고려해 재무, 감사, 인사, 상생협력 등 기획경영분야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재생에너지 등 미래성장 분야에도 2025-12-23 18:18
  • 농식품부 K-푸드 수출 2030년 210억불 목표…전략품목 집중 지원
    농식품부 "K-푸드 수출 2030년 210억불 목표…전략품목 집중 지원" 정부가 케이(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해 박차를 가한다. 2030년 K-푸드 수출 목표를 210억 달러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관계부처의 가용자원을 총동원하는 '수출 지원체계'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2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K-푸드 글로벌 비전 선포식'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글로벌 K-푸드 수출 확대 전략'을 발표했다. 앞서 지난달 말 기준 K-푸드 수출액은 123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2030년을 목표로 올해보다 75억 달러 이상의 수출 증가액 2025-12-23 18:00
  • 정부 상장공기업 별도 평가…코레일 성과급 내후년 100% 정상화
    정부 "상장공기업 별도 평가…코레일 성과급 내후년 100% 정상화" 정부가 상장공기업의 특성을 반영한 별도 경영평가 체계를 도입하고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성과급 산정 기준을 2027년까지 정상화하기로 했다. 성과급 기준 조정을 둘러싼 노사 갈등이 일단락되면서 철도 운행 차질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획재정부는 23일 임기근 기재부 제2차관 주재로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편람 확정 △공공기관 해외지사 일원화(K-마루) 추진 △한국철도공사 성과급 산정기준 조정안 등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2025-12-23 17:30
  • 외환당국 총력전에도 환율 장중 1483.6원 연고점 눈앞
    외환당국 총력전에도 환율 장중 1483.6원 '연고점 눈앞' 외환당국의 연말 종가 낮추기 총력전이 무색하게 원·달러 환율이 수준을 높여 연고점에 더 다가섰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3.5원 오른 1483.6원으로 집계됐다. 연고점이자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이던 지난 4월 9일(1484.1원) 이후 8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날 환율은 0.1원 내린 1480.0원으로 출발했으나 곧 상승세로 돌아서서 장중 1484.3원까지 올랐다. 장중 고가 기준으로도 4월 9일(고가 1487.6원) 이후 최고치다. 외환당국이 잇따라 환율 안정 2025-12-23 16:55
  • 해수부 업무보고…북극항로 개척·수산물 수출 신시장 확보 속도
    해수부 업무보고…북극항로 개척·수산물 수출 신시장 확보 속도 해양당국이 부산으로의 이전을 바탕으로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한다. 관련 산업의 부산 집적화를 추진하고 해사법원 설치에도 속도를 낸다. 이밖에 기후변화에 대응해 전통 어업생산구조를 개편하고 수산물 수출 지원을 위한 신시장 개척에 나선다. 23일 해양수산부는 '민생경제 활력, 대한민국 균형성장 실현'이라는 주제로 이재명 대통령에게 2026년 업무를 보고했다. 해수부는 해양수도 원년을 맞아 △북극항로 시대로의 대도약 △전통 수산업 혁신 △해양주권 확립과 글로벌 리더십 확보를 중점 2025-12-23 16:47
  • 농식품부, 농촌소득에너지정책관 신설…여성농업인·반려동물 부서 정규화
    농식품부, 농촌소득에너지정책관 신설…여성농업인·반려동물 부서 정규화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촌 기본소득과 에너지 전환을 전담하는 조직을 신설하는 등 농정 대전환을 위한 대규모 조직개편에 단행했다. 여성농업인과 반려동물 정책을 담당하는 부서도 정규 조직으로 격상해 정책 추진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2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농림축산식품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 등을 공포·시행하고, 조직을 확대·개편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농식품부 조직은 기존 3실·2국·12관·59과·팀에서 3실·3 2025-12-23 16:17
  • 공정위, 권익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1등급…장관급 중앙행정기관 유일
    공정위, 권익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1등급…장관급 중앙행정기관 유일 공정거래위원회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장관급 중앙행정기관 중에서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1등급을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권익위가 발표한 종합청렴도 평가는 공정위 조사를 받은 피조사업체와 내부직원 등을 대상으로 한 청렴체감도 설문조사(60%)와 기관장의 관심, 노력도 등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기관의 청렴노력도(40%)를 각각 평가한다. 이후 비위행위가 있는 경우 감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평가결과 공정위는 모든 평가부분에서 타 중앙행정기관보 2025-12-23 15:55
  • 제16차 소비자정책위원회 개최...AI 허위광고 등 신유형 소비자 피해 대응 강화
    제16차 소비자정책위원회 개최...AI 허위광고 등 신유형 소비자 피해 대응 강화 정부가 인공지능(AI) 허위·과장광고, 전기차 화재 등 신유형 소비자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도 소비자정책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소비자정책위원회는 23일 오후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제16차 회의를 열고 '2026년도 소비자정책 종합시행계획 수립' 등 4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전했다. 소비자정책위원회(소정위)는 국무총리와 민간위원장이 공동으로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8개 관계부처 장관·과 민간위원(15명) 및 한국소비자원장으로 구성된 범정부 소비자정책 2025-12-23 15:37
  • 해수부 부산시대 본격 개막…김성범 직무대행 현장 목소리 정책 반영되도록 노력
    해수부 부산시대 본격 개막…김성범 직무대행 "현장 목소리 정책 반영되도록 노력" 해양수산부는 23일 새롭게 입주한 부산청사에서 개청식을 개최하며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해수부 부산 이전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로서 동남권에 해양수산 관련 행정·사법·금융·산업 기능을 집적해 해양수도권을 조성하고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과 북극항로 시대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해수부 부산청사 개청식은 해양수산부 현판 제막식, 부산 이전 기업(SK해운, 에이치라인) 감사패 증정식,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부산시장, 시민 대표 등 지역인사와 부산 이전 2025-12-23 1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