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수출 역대 최대...한미 관세 합의로 수출 7000억弗 청신호
    10월 수출 '역대 최대'...한미 관세 합의로 수출 7000억弗 청신호 긴 추석 연휴로 조업일수가 줄었음에도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이 반도체와 조선업 호조에 힘입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최근 한·미 관세협상 타결로 대미 수출 불확실성까지 해소되면서 정부의 연간 7000억 달러 수출 목표 달성 가능성도 한층 높아졌다. 2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595억7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다.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며, 10월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실적이다. 조업일수는 지난해(22.0일)보다 이틀 줄었지만, 일평균 수출액은 29억8000만 달러 2025-11-02 17:00
  • 한미 협상 타결로 숨통 트였지만...다자주의 현실화에 불확실성 여전
    한미 협상 타결로 숨통 트였지만...다자주의 현실화에 불확실성 여전 올해 10월까지 우리나라 누적 수출은 반도체와 선박 호조세에 힘입어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경기 침체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악재 속에서도 한·미 관세 협상 타결로 역대 최고 실적 경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다만 미국발 보호무역 강화와 다자주의 약화, 한·미 협상 세부 조율 미비 등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있어 정부의 신중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누적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5662억 달러)보다 2.3% 증가한 5792억7400만 2025-11-02 17:00
  • 한중 스와프 재개·한미 투자 합의…환율 안정 효과는
    한중 스와프 재개·한미 투자 합의…환율 안정 효과는 한국과 중국이 약 70조원 규모의 통화스와프를 체결하고, 정부가 미국과의 대미(對美) 투자 방식에 합의하면서 외환시장 안정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다만 원화 약세가 국내 요인과 대규모 자본 유출 구조에 기인한 만큼 이번 조치들이 환율 흐름을 근본적으로 바꾸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일 한국과 중국은 4000억 위안(약 70조원) 규모의 원·위안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다. 직전 한·중 통화스와프는 2020년 10월 체결됐으며, 2025-11-02 15:57
  • 제주도산 한우·돼지고기, 싱가포르 수출 합의…K-푸드 인기 마중물 예상
    제주도산 한우·돼지고기, 싱가포르 수출 합의…"K-푸드 인기 마중물 예상" 제주도산 한우고기와 돼지고기의 싱가포르에 수출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일 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한-싱가포르 정상회담을 계기로 제주도산 한우고기와 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수출을 위한 검역협상이 모두 완료돼 바로 수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싱가포르는 육류 공급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육류 시장 규모가 연평균 5.5% 성장하는 수출 유망 국가다. 농식품부는 지난 2018년부터 우리 한우고기와 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시장 진출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해 싱가포르 2025-11-02 15:28
  • 국세청, 개인사업자 152만명에게 종합소득세 중간예납 고지
    국세청, 개인사업자 152만명에게 종합소득세 중간예납 고지 국세청은 종합소득이 있는 개인사업자 152만명에게 납부고지서를 3일부터 발송한다고 2일 밝혔다. 중간예납 세액은 직전 과세기간(2024년 귀속) 종합소득세액의 절반이며 납부한 세액은 내년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시 기납부세액으로 공제된다. 중간예납 세액이 50원 미만이거나 사업소득이 없는 자, 분리과세 주택임대소득자, 신규 사업자 등 고지 제외 사유에 해당하는 경우 고지서가 발송되지 않는다. 고지서를 받은 개인사업자는 다음달 1일까지 세액을 납부해야 한다. 납부는 계좌이체나 홈택스&m 2025-11-02 15:03
  •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찾은 구윤철 부총리…소비 동참 부탁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찾은 구윤철 부총리…"소비 동참 부탁"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관련해 "국민들이 소비축제에 적극 동참해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함께 서울 중구에서 진행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모두의 동행 행사장을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 국가단위 대규모 소비축제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9일까지 12일간 전국 온·오프라인 행사장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구 부총리는 커피, 수공예품, 향수, 의류 등 2025-11-02 14:30
  • 허위 수익·강매·판촉 강요...공정위, 프랭크버거 가맹본부 철퇴
    허위 수익·강매·판촉 강요...공정위, 프랭크버거 가맹본부 철퇴 공정거래위원회는 수제버거 가맹브랜드 '프랭크 버거'를 운영하는 프랭크에프앤비가 허위·과장 정보를 제공하고 특정 품목 강매, 사전동의 없이 가맹점사업자가 비용의 일부를 부담하는 판촉행사를 실시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6억4100만원을 부과한다고 2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프랭크에프앤비는 지난 2021년 1월부터 2022년 1월까지 가맹희망자 등에게 배포한 가맹안내서에 목동점의 4개월 매출 자료만을 기반으로 월 4000~8000만원의 예상 매출을 제시하며 수익을 과장했다. 실 2025-11-02 12:00
  • 노동부, 내달 2일까지 고용보험 부정수급 집중신고기간 운영
    노동부, 내달 2일까지 '고용보험 부정수급 집중신고기간' 운영 고용노동부가 이달 3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한 달간 고용보험 부정수급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실업급여, 육아휴직급여, 고용장려금, 직업능력개발훈련비 등을 부정한 방법으로 지급 받은 행위(부정수급)에 대해 자진신고와 제보를 받는다. 신고와 제보는 온라인(고용24 홈페이지)이나, 거주지 관할 지방고용노동(지)청 부정수급조사 부서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팩스나 우편 신고도 가능하며, 부정수급 당사자 외에 제3자도 신고할 수 있다. 익명 제보도 가능하나, 이 경우 제보자를 확인할 수 없어 2025-11-02 12:00
  • 농식품부, 청두·우한·칭다오서 2025 K-스마트팜 로드쇼 개최
    농식품부, 청두·우한·칭다오서 '2025 K-스마트팜 로드쇼' 개최 농림축산식품부는 3일부터 7일까지 중국 청두, 우한, 칭다오 등에서 '2025 케이(K)-스마트팜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최근 중국은 '전국 스마트농업 행동계획'을 수립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 중국은 민간 부문이 스마트농업 기술을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있어 우리 기업이 새로운 협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시장으로 평가받는다. 농식품부와 코트라는 우리 기업이 중국 내 다양한 바이어 2025-11-02 11:00
  • 해수부, 한-싱가포르 해사안전정책회의 개최
    해수부, 한-싱가포르 해사안전정책회의 개최 해양수산부는 오는 3일 부산에서 '제10차 한·싱가포르 해사안전정책회의'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해양수산부와 싱가포르 해사항만청(MPA)은 지난 2010년 '해사안전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래 양국 간 회의를 정례적으로 번갈아 개최하며 해사 산업 발전과 안전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올해 제10차 회의에는 우리 측 대표로 최성용 해사안전국장과 싱가포르 측 대표로 앙위키옹 청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항만국 통제 △싱가포르·말라 2025-11-02 11:00
  • 농관원,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대상에 광석농협딸기공동작목반
    농관원,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대상에 광석농협딸기공동작목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달 31일 제11회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시상했다고 2일 밝혔다. GAP는 농산물의 생산부터 수확 후 관리, 유통단계까지 위해요소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한 국가인증제도다. GAP 인증은 농업 현장에서 식품 안전을 확보하고 환경보전과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천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부문별 최우수 선정자를 보면 △생산(대상) 광석농협딸기공동작목반 △유통(금상) 농협김해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지 2025-11-02 11:00
  • 글로벌 오션 레짐 콘퍼런스 개최…각국 해양법 석학 한자리에
    글로벌 오션 레짐 콘퍼런스 개최…각국 해양법 석학 한자리에 국내외 해양법 석학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후위기 시대에 직면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해양수산부 오는 3일부터 4일까지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기후위기 시대의 해양법과 블루이코노미 : 새로운 도전과제'라는 주제로 '제13회 글로벌 오션 레짐 콘퍼런스(Global Ocean Regime Conference)'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해양법 석학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후변화에 따른 직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제적 협력과 제도적 대응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 2025-11-02 11:00
  • 한국 감, 17년 만에 중국으로 수출된다…14억 시장 진출 성과
    한국 감, 17년 만에 중국으로 수출된다…"14억 시장 진출 성과" 이번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국 감을 중국에 수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정부는 농가 교육을 실시하는 등 후속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일 한국산 감 수출을 위해 2008년부터 진행해 왔던 중국과 검역협상이 지난 1일 한·중 정상회담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함에 따라 최종 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한국이 중국에 감 수출을 요청한 지 17년 만에 이룬 성과다. 14억 인구를 가진 중국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그간 농림축산검역본 2025-11-02 10:00
  • 10월 수출 595억7000만 달러…지난해보다 3.6% 증가
    10월 수출 595억7000만 달러…지난해보다 3.6% 증가 긴 추석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에도 한국의 10월 수출이 지난해보다 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대 수출품인 반도체 수출액은 '슈퍼 사이클' 영향으로 역대 10월 중 최대치를 기록하며 8개월 연속 수출이 늘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10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10월 수출액은 595억7000만 달러로, 지난해 동월 대비 3.6% 늘었다. 이는 역대 10월 중 최대 수치다. 월간 수출은 지난 6월부터 5개월 연속으로 견조한 '수출 플러스' 흐름을 이어가는 중이다. 반 2025-11-01 10:03
  • 김정관 산업장관, 일본·베트남 양자협의…통상본부장은 멕시코 등 만나
    김정관 산업장관, 일본·베트남 양자협의…통상본부장은 멕시코 등 만나 산업통상부는 31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등을 계기로 방한안 일본, 베트남, 필리핀 등 아태지역 경제체 고위급 인사들과 양자 면담을 진행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이날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산업성 대신과 면담에서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정부·기업 간 다양한 경제협력 활동을 해 온 것을 평가했다. 또 전날 개최된 한·일 정상회담 합의와 같이 첨단기술, 경제안보 등 주요 분야에서 경제·통상협력을 강화해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2025-10-31 17:39
  • 김해~밀양 고속도로 신설·호남고속도로지선 확장 예타 통과
    김해~밀양 고속도로 신설·호남고속도로지선 확장 '예타 통과' 기획재정부는 31일 임기근 기획재정부 2차관 주재로 ‘2025년 제10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김해~밀양 고속도로 신설과 호남고속도로지선(서대전~회덕) 확장사업 등 2개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 통과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김해~밀양 고속도로는 총사업비 1조6000억원 규모로, 경남 김해시 진례면에서 밀양시 상남면까지 19.8㎞ 구간을 왕복 4차로로 신설하는 사업이다. 부산항신항과 가덕도신공항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대구·경남권 산업단지의 물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2025-10-31 17:30
  • [인사] 기획재정부
    [인사] 기획재정부 ◇기획재정부 △과장급 인사 ▷공급망대응담당관 손선영 ▷출자관리과장 박민주 2025-10-31 16:47
  • 관세협상 타결·코스피 4100에도…환율 1420원 중반대
    관세협상 타결·코스피 4100에도…환율 1420원 중반대 원·달러 환율이 31일 수출업체들의 월말 달러 매도(네고)와 코스피 4100선 돌파 마감에도 여전히 1420원대를 유지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날보다 2.1원 내린 1424.4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은 3.5원 오른 1430.0원으로 출발했으나 월말을 맞아 수출업체들이 달러 매도(네고)에 나서면서 오후부터 소폭 내렸다. 한미 관세 협상이 전격 타결됐으나 환율이 기대만큼 떨어지지 않고 있다. 대미 현금 투자에 따른 부담이 거론되는 2025-10-31 1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