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문화 가정 출생아 12년 만에 늘어…혼인도 3년 연속 증가
    다문화 가정 출생아 12년 만에 늘어…혼인도 3년 연속 증가 지난해 다문화 가정 출생아 수가 전년 대비 1266명 늘며 2012년 이후 12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출생의 선행 역할을 하는 혼인이 3년 연속 증가한 영향이다. 국가데이터처가 6일 발표한 '2024년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다문화 출생아 수는 1만3416명으로 1년 전에 비해 10.4%(1266명) 증가했다. 이는 2012년 이후 12년 만에 증가세다. 전체 출생아에서 다문화 출생이 차지하는 비중도 5.6%로 0.3%포인트 증가했다. 다문화 출생의 유형은 외국인 모(61.0%), 외국인 부(21.9%), 2025-11-06 12:00
  • KDI 낮은 실업률, 20대 쉬었음 영향...통계 반영 시 실업률 3.4%
    KDI "낮은 실업률, '20대 쉬었음' 영향...통계 반영 시 실업률 3.4%" 최근 3% 미만의 낮은 실업률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구직 포기 인구가 증가해 실업률이 하락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구직포기자 등 비경제활동 인구가 증가하면서 실업자로 분류되지 않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는 지적이다. KDI는 6일 '최근 낮은 실업률의 원인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코로나19 위기 이전 3%대 중후반이던 실업률은 2021년 들어 빠르게 하락한 후 2%대 중후반의 낮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며 "경제성장률이 둔화되기 시작 2025-11-06 12:00
  • 산업부, 탄소감축 시설·R&D에 융자금 2973억 지원…민간투자 9630억 기대
    산업부, 탄소감축 시설·R&D에 융자금 2973억 지원…민간투자 9630억 기대 산업통상부는 탄소감축을 위한 시설과 연구개발(R&D)에 투자하는 신규 16개 프로젝트에 향후 3년간 2973억 원의 융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신규 민간 투자 유발액은 9630억원으로 추산된다. 탄소중립전환 선도프로젝트 융자지원사업은 온실가스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시설과 혁신적인 R&D 프로젝트에 융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 9개 프로젝트를 선정한데 이어 16개 프로젝트가 추가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14개 시중은행을 통한 대출이 본격 실행될 예정이다. 선정 2025-11-06 11:00
  • 역대 최고 행진 이어가는 K뷰티…통상본부장 새 수출모델 발굴·지원
    '역대 최고' 행진 이어가는 K뷰티…통상본부장 "새 수출모델 발굴·지원" 지난해 국내 화장품 수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정부가 K뷰티 수출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산업통상부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6일 화장품 유통 전문기업인 실리콘투 본사를 찾아 K뷰티 수출 현황을 점검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애로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화장품 수출액은 102억 달러 규모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10월까지의 수출액은 전년 대비 11.9% 증가한 94억2000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수출시장도 미국과 일본뿐만 아니라 유럽, 중동, 남미 등으로의 확대되고 있다. 2025-11-06 11:00
  • 정부, 국제기구와 AI 기반 공공재정관리 연구성과 발표
    정부, 국제기구와 AI 기반 공공재정관리 연구성과 발표 기획재정부와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AI 기반 공공재정관리’(International Forum on AI-Powered Public Financial Management Reform)를 주제로 국제포럼을 열고, 국제기구와 함께 AI 기술을 활용한 재정혁신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포럼은 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공공재정관리(PFM·Public Financial Management)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다. 세계은행(WB),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 전문가뿐 아니라 국내 9개 정부·공공· 2025-11-06 11:00
  • 주병기 공정위원장 글로벌 경쟁당국과 협력 확대...정책 신뢰 제고
    주병기 공정위원장 "글로벌 경쟁당국과 협력 확대...정책 신뢰 제고"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6일 "전 세계 경쟁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정책적 대화를 이어가고 있지만, 각국 제도와 법 집행 환경은 여전히 다르고 서로의 접근법을 온전히 이해하기 어려울 때도 있다"면서 "꾸준한 대화는 불필요한 오해를 줄이고, 정책의 실효성과 신뢰를 높이는 가장 확실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주병기 위원장은 이날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주한외국상공회의소(미국, 유럽,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호주)와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주병기 위원 2025-11-06 11:00
  • 김동철 한전 사장 재생에너지 확대, 전기요금 단기 인상 요인될 것
    김동철 한전 사장 "재생에너지 확대, 전기요금 단기 인상 요인될 것"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은 재생에너지 확대 기조에 대한 필요성은 공감하면서도 단기적인 요금 인상 요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랍에미리트(UAE) 바카라 원전과 관련한 한국수력원자력과의 공사비 정산 갈등과 관련해서는 "한수원이 증빙을 충분히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 사장은 지난 5일 기후에너지출입기자단과 간담회에서 재생에너지 강화 기조에 따라 전기요금이 오를 수밖에 없다는 우려에 대해 "시간이 지나면서 발전 단가가 계속 떨어지는 만큼 장기적으로는 문제가 없을 2025-11-06 11:00
  • 환율 7원 넘게 하락…트럼프 관세 패소 가능성에 약달러
    환율 7원 넘게 하락…트럼프 관세 패소 가능성에 약달러 미국 달러화의 약세 전환에 원·달러 환율이 장초반 7원 넘게 하락했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20분 기준 1442.3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환율은 7.4원 내린 1442.0원에 출발해 보합권에서 머물고 있다. 간밤 미국 경제지표가 양호하게 발표됐음에도 상호관세 관련 미국 행정부의 패소 가능성에 달러화가 약세로 전환됐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10월 서비스업 PMI가 52.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9월의 50.0에서 2.4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확장 속도가 2025-11-06 10:06
  • 무보-에스알, AI 기반 감사협력 맞손...정책금융 투명성 높인다
    무보-에스알, AI 기반 감사협력 맞손...정책금융 투명성 높인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5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에스알과 선진 감사시스템 교류 및 내부통제 고도화를 위한 감사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감사업무에도 데이터 기반 분석과 자동화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두 기관이 AI·빅데이터 기반 감사기법을 교류하기 위해 추진됐다. 두 기관은 선진 감사시스템 교류, 내부통제 고도화 우수성과 공유 및 품질향상 감사기법 교류, 청렴도 제고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우수시책 등 정보 공유 등 다 2025-11-06 09:07
  • 이형일 기재차관 기후변화는 산업 전환 기회…국제협력 필요
    이형일 기재차관 "기후변화는 산업 전환 기회…국제협력 필요" 이형일 기획재정부 1차관은 6일 "기후변화는 전 지구적 위기이자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새로운 경제·산업 전환의 기회"라고 말했다. 이 차관은 이날 서울 홍릉 글로벌지식협력단지에서 한국개발연구원(KDI) 주관으로 개최된 '제2회 지식교류의 날'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차관은 "우리 정부도 '기후·환경분야 5대 국정과제'를 핵심 정책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며 "민관 협력과 혁신 기술 투자를 통해 기후사업의 임팩트(효과)를 높이겠다"고 말했 2025-11-06 09:06
  • 수출 호조에…글로벌IB 내년 韓성장률 전망치 2% 근접
    수출 호조에…글로벌IB 내년 韓성장률 전망치 2% 근접 해외 주요 투자은행(IB)의 내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2% 가까이 올랐다. 6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주요 IB 8곳이 제시한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지난달 말 평균 1.9%로 집계됐다. 뱅크오브아메리카(1.6%)를 제외하면 나머지 IB 7곳은 한국은행이 지난 8월 경제전망에서 제시한 내년 성장률 전망치(1.6%)보다 높은 수치를 내놨다. 씨티가 기존 1.6%에서 2.2%로 전망치를 대폭 높이면서 평균치가 한 달 전인 9월 말(1.8%)보다 0.1%포인트 높아졌다. JP모건과 골드만삭스가 2.2%로 나 2025-11-06 08:18
  • 9월 경상수지 134.7억 달러…역대 2위 흑자
    9월 경상수지 134.7억 달러…역대 2위 흑자 반도체 수출 호조로 지난 9월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130억 달러를 웃돌며 역대 2위를 차지했다. 29개월째 흑자 기조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9월 경상수지는 134억7000만 달러(약 19조4000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8월(91억5000만 달러)과 지난해 같은 달(112억9000만 달러)보다 각 43억2000만 달러, 21억8000만 달러 늘어 월간 흑자 기준으로 역대 2위를 기록했다. 9월끼리만 비교하면 사상 최대 규모다. 연속 흑자 기간도 2000년대 들어 두 번째로 길다. 올 들어 9월까지 누적 경상수 2025-11-06 08:06
  • 산업부, 산업기술 전략대화 개최...미래 핵심기술 발굴 박차
    산업부, '산업기술 전략대화' 개최...미래 핵심기술 발굴 박차 정부가 산업기술 혁신을 위한 민관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산업통상부는 6일 문신학 차관 주재로 '제1차 산업기술전략대화'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LG사이언스파크 정수헌 대표와 LG전자,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등 LG 주요 계열사 최고기술책임자(CTO)들이 참석해 우리 산업의 도약을 이끌 기술 아젠다 및 산업 연구개발(R&D) 혁신방안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민관이 함께 한국 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산업기술 전략대화'를 추진 2025-11-06 06:00
  • [공공의 힘, 지방을 키우다] 맞춤형 사업하는 농어촌공사...재능 나눔으로 지역에 온기
    [공공의 힘, 지방을 키우다] 맞춤형 사업하는 농어촌공사...재능 나눔으로 지역에 온기 2014년 전라남도 나주로 본사를 이전한 한국농어촌공사. 본사 건물 15층에 올라가면 수십만 평의 논이 한눈에 들어온다. 수도권에 있던 농어촌공사가 농촌으로 옮겨오면서 현장 중심의 맞춤형 사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본사 이전을 단행한 지 10년이 지나면서 지방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농어촌공사는 2014년 10월 경기도 의왕시 포일동에서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빛가람혁신도시)로 본사를 이전했다. 본사와 함께 직원 778명도 나주로 내려왔다. 당시 박재순 농어촌공사 사장은 착공식 2025-11-06 05:00
  • [쉬었음 260만 시대] 일하고 싶어도 일자리 없어요…청년층 일자리 미스매치 심각
    [쉬었음 260만 시대] "일하고 싶어도 일자리 없어요"…청년층 일자리 미스매치 심각 청년 고용지표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쉬었음’ 인구가 26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청년 10명 중 3명은 “원하는 일자리가 없어 쉰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비임금근로 및 비경제활동 부가조사’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비경제활동인구는 전년 동월 대비 9000명 증가한 1622만명으로 집계됐다. 비경제활동인구란 만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하지 않았고 구직활동도 하지 않은 사람을 의미한다. 활동 상태별로는 △가사 2025-11-05 20:41
  • 강달러·증시 조정 겹악재에…환율 1450원 턱밑
    강달러·증시 조정 겹악재에…환율 1450원 턱밑 달러 강세와 증시 조정 여파로 원화 가치가 5일 속절없이 무너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1450원 턱밑까지 치솟았다. 연간 2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부담에 원화 약세 압력이 더해지면서 환율이 중장기적으로 1500원대에 이를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11.5원 오른 1449.4원으로 마감했다. 주간 종가 기준으로 지난 4월 11일(1449.9원) 이후 7개월 만에 최고치다. 환율은 전장보다 5.6원 높은 1443.5원으 2025-11-05 18:54
  • [국가생산성대회] 기술혁신·동반성장 돋보였다…금호미쓰이화학 등 5개社 대통령상
    [국가생산성대회] 기술혁신·동반성장 돋보였다…금호미쓰이화학 등 5개社 대통령상 한국생산성본부는 지난 4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 '제49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금호미쓰이화학과 코스맥스엔비티, 불스, DB손해보험,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기술혁신과 동반성장 등의 성과를 인정 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금호석유화학과 일본의 미쓰이화학이 지난 1989년 함께 설립한 합작회사인 금호미쓰이화학은 메틸렌 디페닐 디이소시아네이트(MDI) 국내 생산 선도 기업이다. 이들은 자체 MDI 생산기술과 축적된 운전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금호미쓰이화학 2025-11-05 18:33
  • [국가생산성대회] 산업현장 혁신 주역 영예…유인선 금탑·황조연 은탑훈장
    [국가생산성대회] 산업현장 혁신 주역 영예…유인선 금탑·황조연 은탑훈장 유인선 에이스엔지니어링 회장과 황조연 희망에어텍 대표이사가 생산성 혁신을 인정받아 각각 금탑·은탑산업훈장 수훈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생산성본부는 지난 4일 일산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수상기업 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9회 국가생산성대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국가생산성대회는 매년 산업현장에서 생산성 혁신을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법인 및 단체와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생산성 분야 행사로 1975년 시작해 올해로 49회를 맞 2025-11-05 1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