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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공단, 코로나19 위기대응 우수기관 선정
한국에너지공단 울산 본사 대회의실에서 임원 및 부서장(지역본부장 포함)들이 코로나19 대응현황 및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 한국에너지공단 제공] 한국에너지공단이 '코로나19 대응 우수기관'에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29일 에너지공단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코로나19 관련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고, 철저히 방역수칙을 지킨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에너지공단은 그동안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재난안전‧코로나19 대책 등 각 상황에 맞는 세분된 대응체계 구축 △사례
2020-12-29 14:3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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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내포그린에너지와 천연가스 개별요금제 합의
[사진=한국가스공사 제공] 가스공사 본사 전경. 한국가스공사는 올해 1월부터 시행한 발전용 개별요금제를 적용해 첫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29일 밝혔다. 발전용 개별요금제는 국내 천연가스 수급 안정 및 발전시장 공정경쟁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했다. 기존에는 평균 요금제를 사용했다. 가스공사는 체결한 모든 액화천연가스(LNG) 도입계약 가격을 평균해 전체 발전사에 동일 가격으로 공급했다. 반면 개별요금제는 도입계약을 각각의 발전기와 연계한 가격 및 조건으로 공급하는 제도다. 가스공사는 지난 14일 내포그린
2020-12-29 13:4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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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AI 발생 농가, 조기 발견"...농장 간 전파 차단 안간힘
김현수 조류인플루엔자(AI) 중수본부장(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주재 가축방역 상황회의.[사진=농림축산식품부] 국내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이 30건으로 늘었다. 지난달 26일 전북 정읍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처음 발생한 이후 한달여 만이다. 정부는 전국 여러 곳에서 산발적으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고 있고, 확산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AI 검사와 예찰을 강화해 조기에 발생 농가를 발견하는 등 농장 간 전파를 막기 위한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9일 조류
2020-12-29 12: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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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다음달 11일부터 580만명에 9조3000억원 지원… 사실상 5차 추경"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등을 지원하기 위해 9조3000억원 규모의 3차 피해 지원 대책을 내놨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코로나 3차 확산에 대응한 맞춤형 피해지원 대책' 브리핑에서 "다음달 11일부터 580만명에게 총 9조3000억원 수준의 맞춤형 피해지원이 실시된다"며 "설 전에 수혜인원의 90% 수준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quo
2020-12-29 12: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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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홍남기 "건물주 자영업자도 현금 지원...매출 증감 상관없이 지급"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4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자가 점포 소유 자영업자도 버팀목 자금이 지원된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3차 확산에 대응한 맞춤형 피해지원 대책 브리핑'에서 자영업자가 스스로 건물을 소유했더라도 자금이 지원되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정부는 코
2020-12-29 12: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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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집, 사무실로 쓰세요"...공인중개사 휴업에 임신·출산 포함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내년부터 식품 유통전문판매업 등은 주택을 사무실로 쓸 수 있다. 또 공인중개사 휴업 허용 요건에 임신·출산이 포함돼 여성 공인중개사의 폐업이 줄 것으로 전망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온라인과 비대면에서의 사업 활동을 가로막고 중소사업자에게 부담이 되는 총 23건의 경쟁 제한 규제에 대한 2020년도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주택을 사무실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현재 식품 유통전문판매업 등은 온라인·비대면 사업 모델 확대 추세에도 허가&
2020-12-29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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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정부 들어 노조 가입자 200만명 넘어, 빠른 증가세...민주노총 1위
현 정부 들어 노동조합(노조)에 가입한 노동자 수가 200만명을 넘어서며 매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전체 조합원 수가 지난해 말 기준 104만5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고용노동부가 29일 발표한 '2019년 전국 노동조합 조직 현황'에 따르면 전체 노조 조합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253만1000명으로, 전년보다 20만명(8.6%) 늘었다. 문재인 정부 들어 2017년 말(208만8000명) 처음 200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해마다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민주노총 조
2020-12-29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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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사업체 10개 중 5개는 '60대 이상'이 대표
[통계청 제공] 신규 사업체 수 증가가 다소 둔화된 가운데 고령화와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로 60대 이상 고령층의 창업은 증가했다. 사업체 수는 숙박·음식점업과 운수업에서 크게 증가했고 종사자 수는 보건·사회복지업에서 늘었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전국사업체조사 잠정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 사업체 수는 전년 대비 7만2000개(1.8%) 증가한 417만5000개로 집계됐다. 최근 10년 동안 사업체 수와 종사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2009년과 비교하면 사업체 수는
2020-12-29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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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근로소득자 평균 연봉 3744만원… 억대 연봉 85만명
[국세청 제공] 지난해 우리나라 근로소득자의 연평균 급여는 3744만원으로, 이중 약 4.4%인 85만명이 '억대 연봉'을 받았다.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의 연평균 소득은 2억6700만원으로 나타났다. 28일 국세청이 공개한 '2020년 국세통계 연보'에 따르면 2019년 귀속분 근로소득 연말정산을 신고한 근로자는 총 1917만명으로 2018년 대비 3.1% 증가했다. 근로자 1인 급여 3744만원… 면세자 705만명 [국세청 제공] 연말정산 근로자 1인당 평균 급여는 3744만원으로 2018
2020-12-29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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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내년 1분기 긴급 방역활동에 8000억원 지원"
홍남기 부총리.[사진=기획재정부 제공]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제24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개최하고 "코로나19 확산세를 차단하고 병상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 1분기 동안 긴급 방역활동에 800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감염병 검사·진단·치료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요양·정신병원 내 치료시설 구축에 241억원, 지방의료원 음압병상 200개 설치에 716억원이 투입된다. 간호 인력과 의료인력 파견도 국고에서 지원하며 1661억원을 투입해 진단검사비
2020-12-29 11:4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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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홍남기 "코로나19 3차 지원 9.3조원 규모… 580만명 지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제24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코로나 3차 확산에 대응한 맞춤형 피해지원 대책'을 발표하고 총 9조3000억원 규모의 피해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2020-12-29 11: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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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홍남기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 4.1조원… 최대 300만원 현금 지급"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제24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코로나 3차 확산에 대응한 맞춤형 피해지원 대책'을 발표하고 총 5조6000억원을 소상공인과 고용취약계층의 긴급 피해 지원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4조 10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을 통해 정부의 방역조치로 영업이 금지 또는 제한됐거나 매출이 감소한 연매출 4억원 이하 소상공인 280만명에게 현금을 직접 지원한다. 지
2020-12-29 11:3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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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에 100만~300만원 차등 지급...개인택시도 포함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정부가 소상공인에 100만원부터 300만원까지 차등 지급한다. '착한 임대인'에겐 임대료 인하액에 대한 소득·법인세 세액공제율을 70%까지 확대한다. 정부는 29일 이런 내용이 담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확산에 대응한 맞춤형 피해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에 소상공인과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프리랜서 등 고용 취약계층의 피해 지원을 위해 총 5조6000억원을 투입한다. 이 중 소상공인 309만명에 총 5조1000억원을, 고용 취약계층
2020-12-29 1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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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폐쇄' 스키장에 300만원 긴급 수혈...대여점·식당도 포함
강원도 내 한 스키장이 운영을 멈추고 있다. 정부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이날부터 겨울철 인파가 몰리는 전국 스키장의 운영 중단을 조치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피해를 본 스키장과 인근 상권의 피해를 일부 보전해주기로 했다. 또 소상공인의 매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등록도 돕는다. 정부는 29일 이런 내용이 담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확산에 대응한 맞춤형 피해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2020-12-29 1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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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직접일자리로 50만명 고용 창출...87%는 노인일자리
[자료=기획재정부 제공] 정부가 1월에 직접 일자리 사업으로 50만명 이상 채용할 계획이다. 이 중 노일일자리가 43만3000개로 전체의 86.6%를 차지한다. 정부는 29일 이런 내용이 담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확산에 대응한 맞춤형 피해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고용 악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근로자 고용 유지, 실직자 재취업 등의 목적으로 102만명에 총 1조6000억원을 배정했다. 내년 초 유급 고용유지지원금 신청이 급증할 것에 대비해 1분기
2020-12-29 1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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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어컨⋅TV 목표소비효율기준 최초 도입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냉장고⋅에어컨⋅TV의 에너지효율을 높이기 위한 소비효율등급기준 개편안이 확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효율 제고를 위해 에너지소비효율등급 기준 개편안을 담은 효율관리기자재 운용규정 개정안을 확정해 30일 고시한다고 밝혔다.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은 보급률이 높고 에너지소비가 큰 기기에 효율등급(1~5등급)을 표시하는 제도다. EU, 미국 등도 의무 제도로 적극 활용 중이며 우리나라는 1992년에 도입됐다. 우선, 냉장고, 에어컨, TV 등 3개 주요 가전제품 에너지소비
2020-12-29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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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음식 배달 시켜도 할인...앱으로 4번 주문시 1만원 환급
정부가 29일부터 배달로 음식을 시켜도 외식 할인을 해 준다.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음식을 4차례 카드로 주문·결제하면 1만원을 환급해주는 방식이다. 외식 할인 지원 사업 배달앱 주문·결제만 개시[자료=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배달앱을 통해 2만원 이상 4차례 카드 결제를 하면 다음달 카드사에서 1만원을 캐시백 또는 청구할인 형태로 환급해준다. 현재 배달앱은 배달특급, 위메프오, 먹깨비,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페이코(PAYCO) 등 7개다. 띵
2020-12-29 09:3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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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차 전력수급기본계획 구체화] 전력수급기본계획 변천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 나왔다. 전력수급기본계획은 석탄과 원자력의 의존도를 줄이고 신재생에너지의 비율을 높이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전력수급기본계획은 전력수급의 기본방향과 장기전망·전력설비 시설 계획·전력수요관리 등이 포함된 우리나라의 종합적인 전력정책이다. 발표는 2년 단위마다 한다. 에너지정보소통센터에 따르면 전력수급기본계획의 운영절차는 우선 분야별 실무위원회 구성부터 시작한다. 이어 수요전망을 하고 이에 맞는 계획수립 및 기준정립에 나선다
2020-12-29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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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차 전력수급기본계획 구체화] 탈원전파 vs 원전파 이념 전쟁터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정부가 재생에너지 확대를 핵심으로 한 9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을 내놓으면서 기존의 원전파와 탈원전파 중심으로 이념논쟁이 커지는 양상이다. 전력수급계획에서 신재생에너지의 비중을 늘리게 되면 자연스럽게 기존에 자리를 차지하던 원자력·석탄 등의 발전 비중은 줄어들게 된다. 미래가치의 다양한 변수를 계산해야 하는 배경 때문에 전문가 집단별 에너지발전 양식에 따른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이에 따라 이를 지지하는 집단 간 갈등도 평행선을 달리는 분위기다. 정부는 이번 9차 전
2020-12-29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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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리버리히어로, 배민 얻고 요기요를 잃다
[사진=공정거래위원회 제공] 업계 1위를 인수해 거대 배달앱으로 거듭나려던 업계 2위의 야욕은 실패로 끝났다. 배달의민족을 등에 업으며 업계 1위로 단숨에 올라가지만, 내 자식이나 다름없는 요기요는 다른 사람 품에 안겨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배달의민족과 요기요의 기업결합을 승인하면서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에 배민만 남기고 요기요는 매각하라고 명령했다. 공정위가 내건 조건이 뜬금 없는 것은 아니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기업 결합의 목적이 독점 이윤
2020-12-28 18:1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