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체부, 중학교 씨름부 폭행 지도자 자격 즉시 취소
    문체부, 중학교 씨름부 폭행 지도자 자격 즉시 취소 문화체육관광부 선수를 폭행한 중학교 씨름부 지도자에 대해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체육지도자 자격 취소 처분을 단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취소 처분은 스포츠윤리센터의 조사와 체육지도자 자격운영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된 조치다. 문체부가 지난 8월 '체육계 (성)폭력 근절 방향'을 통해 천명한'‘단 한 번의 폭력행위로도, 스포츠계에서 영원히 퇴출(원스트라이크 아웃) 원칙'을 실제로 적용한 첫 사례이다. 문체부는 해당 지도자가 훈련 태도를 문제 삼아 선수를 폭행 2025-10-23 10:24
  • 쇼트트랙 대표팀, A코치 배제 유지…간접강제신청 재판 승소
    쇼트트랙 대표팀, A코치 배제 유지…간접강제신청 재판 승소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자격정지 징계를 받아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에서 배제된 A코치의 간접강제 신청과 관련한 재판에서 승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연맹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민사합의21부는 21일 A코치의 간접강제 신청을 기각했다. 간접강제는 법원 결정을 이행하지 않으면 늦어진 기간에 따라 일정한 금액을 배상하도록 명령하는 것이다. 앞서 연맹은 지난 5월 국제대회 기간 수십만 원 규모의 식사비 공금 처리 관리 문제를 이유로 A코치에게 자격 정지 3개월의 징계를 내렸다. 이후 A코치는 법원 징계 효력정지 2025-10-22 17:49
  • 토론토, 32년 만에 월드시리즈 진출…스프링어 결승 3점포
    토론토, 32년 만에 월드시리즈 진출…스프링어 결승 3점포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32년 만에 월드시리즈 무대에 복귀했다. 21일(한국시간)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7차전에서 토론토는 시애틀을 4대3으로 꺾고 시리즈 전적 4승 3패로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에 올랐다. 이로써 토론토는 1993년 이후 처음으로 월드시리즈 진출에 성공, 오는 25일부터 LA 다저스와 맞붙는다. 이날 승부의 분수령은 7회 말이었다. 볼넷과 안타로 만든 1사 2·3루 기회에서 조지 스프링어가 시애틀 핵심 불펜 에두아르도 바자르도의 실투를 놓치지 않고 좌 2025-10-21 14:39
  • 프로축구 선수협 이청용에 대한 욕설, 법적 대응 진행
    프로축구 선수협 "이청용에 대한 욕설, 법적 대응 진행"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가 울산 HD 이청용을 둘러싼 무분별한 루머 확산과 악성 댓글에 대해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선수협은 21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이청용은 한국 축구 발전에 오랜 시간 헌신하며 늘 동료 선수들의 권익과 팀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근거가 불분명한 주장이 한 선수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현재의 방식에 단호히 반대하며, 이는 모든 선수에게 잠재적인 위협이 될 수 있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전했다. 이청용은 지난 18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광 2025-10-21 14:24
  • 5년 만에 LPGA 우승 김세영, 세계랭킹 13위 도약
    '5년 만에 LPGA 우승' 김세영, 세계랭킹 13위 도약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서 5년 만에 우승한 김세영이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3위로 도약했다. 김세영은 20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21위보다 여덟 계단 상승한 13위에 올랐다. 김세영은 19일 전남 해남에서 끝난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24언더파 264타로 우승했다. 김세영은 지난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이후 약 5년 만에 LPGA 투어 통산 13번째 우승을 신고했다. 아울러 올 시즌 LPGA 투어에서 정상에 오른 일곱 번째 한국인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2025-10-21 14:12
  • 경주 APEC 기념 평화의 링 세계종합격투기대회, 30일 한양대서 개최
    경주 APEC 기념 '평화의 링' 세계종합격투기대회, 30일 한양대서 개최 2025 APEC KOREA 정상회의를 기념하는 세계종합격투기대회가 오는 30일 오후 2시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러시아, 이스라엘, 이란 등 분쟁 국가를 포함해 21개국 36명 선수가 참여, '평화의 링-하나 되는 세계'라는 슬로건 아래 스포츠를 통해 평화와 화합을 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UFC, 벨라토르, 원챔피언십, PFL 등 메이저 단체에서 활약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대회에는 36명(남 32명, 여4명) 선수가 참여하고, 1:1 단일 매치로 2025-10-21 14:02
  • 손흥민 프리킥 데뷔골, MLS 올해의 골 후보로…메시와 경쟁
    손흥민 프리킥 데뷔골, 'MLS 올해의 골' 후보로…메시와 경쟁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골망을 갈랐던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데뷔골이 '2025 MLS 올해의 골'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MLS 사무국은 21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2025시즌을 화려하게 장식한 MLS 올해의 골을 넣은 후보 16명을 발표했다. 24일까지 팬 투표를 진행해 올해의 골을 선정한다. 수상 후보에는 손흥민을 포함해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팀 동료 드니 부앙가 등이 포함됐다. 올해의 골 후보에 포함된 손흥민의 득점은 지난 8월 24일 미국 텍사스 2025-10-21 09:06
  • 황선우, 자유형 200m 아시아新...1분 43초 벽 깼다
    황선우, 자유형 200m 아시아新...1분 43초 벽 깼다 황선우(22·강원도청)가 수영 남자 자유형 200m 아시아신기록을 세웠다. 황선우는 20일 부산 사직종합운동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수영 경영 남자 일반부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3초92로 터치 패드를 찍었다. 자신이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세운 1분44초40을 0.48초 경신한 한국 신기록으로, 쑨양(중국)이 2017년 세운 아시아기록(1분44초39)마저 넘어선 기록이다. 황선우는 전국체전 남자 일반부 자유형 200m 4연패도 달성했다. 황선우는 2022년 헝가리 부다페 2025-10-20 20:09
  • 두산 신임 감독으로 김원형 전 SSG 감독 선임…2+1년 최대 20억원
    두산 신임 감독으로 김원형 전 SSG 감독 선임…"2+1년 최대 20억원" 두산 베어스가 신임 감독으로 김원형 전 SSG 랜더스 감독을 선임했다. 두산은 "김 감독과 2+1년 최대 20억원(계약금 5억원·연봉 5억원)에 계약했다"고 20일 밝혔다. 김 감독은 2023년 11월 SSG 감독직에서 내려온 뒤 약 2년 만에 두산의 지휘봉을 잡으며 프로야구 감독으로 복귀하게 됐다. 한편 올 시즌 두산은 이승엽 전 감독이 지난 6월 2일 성적 부진 등을 이유로 자진사퇴했다. 이후 조성환 감독대행이 팀을 이끌었으나, 9위로 시즌을 마쳤다. 통합우승 경험이 있는 김 감독과 함께 내년 시즌 반 2025-10-20 13:43
  • 덴마크오픈 제패 안세영, 프랑스오픈서 시즌 9번째 우승 도전
    '덴마크오픈 제패' 안세영, 프랑스오픈서 시즌 9번째 우승 도전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프랑스에서 시즌 아홉 번째 국제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안세영은 21일(현지시간)부터 프랑스 세송세비녜에서 열리는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프랑스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은 올해 수많은 국제 대회 정상에 오르며 세계 최고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12번 참가한 국제 대회에서 여덟 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슈퍼 1000 시리즈 세 개(말레이시아오픈,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 슈퍼 750 시리즈 네 개(인도 2025-10-20 10:17
  • 쇼트트랙 최민정, 2차 월드투어 1500m 금메달…시즌 첫 개인전 우승
    쇼트트랙 최민정, 2차 월드투어 1500m 금메달…시즌 첫 개인전 우승 여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이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2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민정은 20일(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의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17초399의 기록으로 우승하며 올 시즌 개인전 '첫 금메달'을 수확했다. 최민정은 지난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월드투어 1차 대회에서는 여자 계주 금메달을 획득했으나, 개인전에서는 메달을 거머쥐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총 네 개의 메달을 2025-10-20 08:40
  • 이율린, KLPGA 상상인·한경 와우넷오픈 5차 연장 끝 우승…생애 첫 승
    이율린, KLPGA 상상인·한경 와우넷오픈 5차 연장 끝 우승…생애 첫 승 이율린이 상상인·한경 와우넷오픈(총상금 12억원) 5차 연장전 끝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첫 우승의 기쁨을 안았다. 이율린은 19일 경기도 양주의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이율린은 박지영과 동타를 이룬 뒤 이어진 연장 5번째 홀에서 버디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 가장 긴 연장전 끝에 정상에 서면서 우승 상금 2억16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2023년 정 2025-10-19 18:15
  • 최승빈, KPGA 투어 더채리티클래식 역전 우승…통산 2승
    최승빈, KPGA 투어 더채리티클래식 역전 우승…통산 2승 최승빈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더채리티 클래식(총상금 10억원)에서 짜릿한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최승빈은 19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최승빈은 공동 2위 김민규와 박은신(이상 16언더파 272타)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지난 2023년 6월 KPGA 선수권에서 우승한 최승빈은 2년 4개월 만에 통산 2승을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2억원. 공동 3위로 최종 라운드를 2025-10-19 17:05
  • ​​​​​​​김세영, 안방서 5년 만에 LPGA 투어 우승…BMW 챔피언십 정상
    ​​​​​​​김세영, 안방서 5년 만에 LPGA 투어 우승…BMW 챔피언십 정상 김세영이 약 5년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상에 섰다. 김세영은 19일 전남 해남군 파인비치 골프링크스(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3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24언더파 264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2위 하타오카 나사(일본·20언더파 268타)를 제치고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34만5000달러(약 4억9200만원). 이로써 김세영은 지난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이후 약 5년 만에 LPGA 투어 통산 13번째 우승 2025-10-19 16:35
  • 안산, 여자양궁 월드컵 파이널 우승…3년 만에 정상 탈환
    안산, 여자양궁 월드컵 파이널 우승…3년 만에 정상 탈환 안산(광주은행)이 2025 현대 양궁 월드컵 파이널에서 우승했다. 월드컵 파이널은 한 해 네 차례 열리는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낸 선수들이 출전하는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다. 안산은 19일 중국 난징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리커브 결승에서 쉬신쯔(대만)를 슛오프 끝에 6대 5(28-28 29-25 25-27 29-25 27-28 <8-7>)로 꺾었다. 생애 두 번째 월드컵 파이널 금메달을 획득했다. 안산은 지난 2022년 멕시코 틀락스칼라 대회 첫 월드컵 파이널 우승 이후 3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안산은 지난 2025-10-19 15:17
  • 손흥민, MLS 정규리그 최종전서 9호골…LAFC 500호골 주인공 우뚝
    손흥민, MLS 정규리그 최종전서 9호골…LAFC 500호골 주인공 우뚝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시즌 9호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커머스시티의 딕스 스포팅 굿즈 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래피즈와 2025 MLS 정규리그 34라운드 최종전 원정에서 0대 0으로 맞선 전반 42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A매치 출전으로 인해 MLS 정규리그 두 경기를 건너뛴 손흥민은 소속팀 로스앤젤레스(LA)FC로 복귀한 뒤 첫 경기에서 골을 넣으며 활약했다. 전반 42분 중원에서 드니 부앙가가 찔러준 침투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2025-10-19 14:10
  • 프로축구 K리그, 3년 연속 유료 관중 300만명 돌파
    프로축구 K리그, 3년 연속 유료 관중 300만명 돌파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프로축구 K리그가 3년 연속 유료 관중 300만명을 돌파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8일 올 시즌 K리그1(1부) 204만7564명과 K리그2(2부) 101만6102명을 합쳐 총 306만3666명의 유료 관중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3년 연속 유료 관중 300만명 돌파 기록이다. 지난 시즌 K리그1에는 250만8585명의 관중이 입장해 2년 연속 200만 관중 돌파, 유료 관중 집계 이후 단일 시즌 최다 관중 등을 기록한 바 있다. 올 시즌 K리그1은 개막 이후 꾸준히 평균관중 1만 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19일 오전 기준 2025-10-19 10:47
  • 2019 KS MVP 오재일, 현역 은퇴…든든했던 1루수로 기억되길
    '2019 KS MVP' 오재일, 현역 은퇴…"든든했던 1루수로 기억되길" kt 위즈 내야수 오재일이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kt는 "오재일이 21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은퇴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오재일은 지난 2005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어 서울 히어로즈(현 키움), 두산 베어스, 삼성 라이온즈를 거쳐 kt에 몸담았다. 2019년엔 두산 소속으로 한국시리즈(KS)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시즌 105경기 타율 0.243 11홈런을 기록한 오재일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으나, 신청하지 않고 재기를 노렸다. 그러 2025-10-17 1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