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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갈등 격화에 트럼프 "中과 식용유·일부 교역 중단 검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미국산 대두 수입중단 조치를 비판하며, 이에 대한 보복 조치로 식용유 등 일부 교역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중국이 의도적으로 미국의 대두를 사지 않고 우리 대두 농가들에 어려움을 주는 것은 경제적으로 적대적인 행위”라며 “이에 대한 보복 조치로 식용유·기타 교역 품목과 관련된 중국과의 사업을 중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우리는 식 2025-10-15 09:08:57 -
中 '플라잉카'도 앞서 나간다...샤오펑, 중동서 600대 주문 계약 체결 중국이 전기차에 이어 플라잉카(날으는 자동차) 분야에서도 계속해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 전기차 기업 샤오펑의 '플라잉카' 자회사인 샤오펑후이톈은 중동에서 플라잉카 시험 비행을 선보이고 600대 주문 계약을 체결 했으며 또 다른 중국 대표 플라잉카 업체 이항은 새로운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을 공개했다. 13일 제일재경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샤오펑후이톈은 전날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자체 개발 분리형 플라잉카 '육지항모'(陆地航母)의 시험 비행을 진행했다. 육지항모가 자 2025-10-14 18:05:38 -
中증시, 미·중 해운·조선 갈등 격화에 급락...창업판 4%↓ 중국 증시 주요 주가지수가 14일 하락세로 마감했다. 미·중 관세전쟁이 해운·조선업 분야까지 확대되며 격화한 영향이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24.27포인트(0.62%) 하락한 3865.23, 선전성분지수는 336.36포인트(2.54%) 내린 1만2895.11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지수 CSI300와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은 각각 54.91포인트(1.20%), 122.78포인트(3.99%) 밀린 4539.06, 2955.98에 문을 닫았다. 기술주가 하락을 주도했고 비철금속, 자동차, 제약 등의 업종도 약세를 보였다. 반도체주도 조정을 받 2025-10-14 17:15:26 -
[속보] 中증시, 하락 마감…상하이 0.62%↓·선전 2.54%↓ 14일 중국 증시 주요 주가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24.27포인트(0.62%) 하락한 3865.23, 선전성분지수는 336.36포인트(2.54%) 내린 1만2895.11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지수 CSI300와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은 각각 54.91포인트(1.20%), 122.78포인트(3.99%) 밀린 4539.06, 2955.98에 문을 닫았다. 2025-10-14 16:28:50 -
[종합] 中, '마스가 상징' 한화오션 미국 내 자회사 5곳 제재…"中 주권과 안전 해쳐" 중국 정부가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의 상징인 한화필리조선소 등 한화오션의 미국 내 자회사 5곳을 제재하기로 했다. 중국 상무부는 14일 성명을 내고 ‘반외국제재법’에 따라 한화오션의 미국 자회사 5곳을 제재 명단에 포함시키고, 이들 업체가 중국 내 조직·개인과 거래·협력 등 활동을 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제재 명단에 오른 업체는 한화필리조선소를 비롯해 한화쉬핑, 한화오션USA인터내셔널, 한화 2025-10-14 16:28:16 -
APEC 정상회담 앞두고…'强대强' 대치로 美 길들이는 中 희토류 리튬배터리 인조다이아몬드 수출통제, 미국 선박에 특별 항만수수료 부과, 미국 퀄컴사 반독점 조사 개시…. 최근 중국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희토류 수출통제 강화를 비롯해 미국을 정조준한 각종 제재 조치를 줄줄이 내놓으며 전방위 보복을 가한 것이 오히려 미·중 양국 간 관계 안정에 '긍정적' 효과를 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1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당국의 전례 없는 '강대강' 대응에 미국의 기세가 다소 누그 2025-10-14 16:06:33 -
中, 한화오션 美자회사 5곳 제재 발표..."中주권·이익 해쳐" 미국과 중국이 서로 선박의 항만 이용료를 부과한 가운데, 중국 정부가 한화오션의 미국 자회사 5곳을 겨냥한 제재 조치를 발표했다. 미·중 무역갈등이 해운·조선업 분야까지 번지는 모양새다. 중국 상무부는 14일 성명을 통해 “미국이 중국에 대해 취한 해사(海事)·물류·조선업 (무역법) 301조 조사 조치에 반격하기 위해 '한화오션주식회사 5개 미국 자회사에 대한 반격 조치 채택에 관한 결정'을 공표한다"고 밝혔다. 제재 대상 업체는 한화쉬핑(Hanwha Shipping LL 2025-10-14 14:16:30 -
"美선박에 中도 항만稅 맞불" 해운업에서도 미·중 패권전쟁 미국과 중국이 예고한 대로 14일부터 선박의 항만 이용료를 상대국에 부과하며 미·중 무역갈등 전장이 이제 조선·해운으로까지 확장되는 모습이다. 중국 교통운수부는 앞서 예고한 대로 이날 '미국 선박에 대한 선박 특별 입항료 부과 시행 조치'를 발표하고 미국 선박에 대한 입항수수료 부과를 이날부터 공식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조치에 따르면 입항수수료 부과 대상은 △미국 기업·단체·개인이 소유하거나 운영하는 선박 △미국 기업·단체·개인이 직간접적으 2025-10-14 12:39:45 -
방중한 팀쿡 "아이폰17 에어 中서 곧 출시" 직접 발표...'라부부' 팝마트 CEO와도 회동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두번째로 중국을 방문한 가운데, 중국 정부 규제로 지연됐던 아이폰17 에어의 중국 출시일이 확정됐다. 쿡 CEO는 13일 저녁 자신의 웨이보(중국 소셜미디어) 계정에 올린 글에서 “아이폰17 에어가 다음 주에 (중국에서) 공식 출시되며 사전 주문은 오는 17일부터 가능하다”고 전했다. 쿡 CEO는 이 직전 게시글을 통해서는 “상하이에 다시 올 수 있어 기쁘다”며 중국 방문 소식을 알렸다. 중국 정부 규제로 지연됐던 아이폰17 에어의 중국 출시가 쿡 CEO의 2025-10-14 11:31:21 -
중국 위안화 고시환율(14일) 7.1021위안...가치 0.02% 하락 14일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014위안 올린 7.1021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02% 하락한 것이다. 환율이 상승한 것은 위안화 가치가 그만큼 하락했음을 의미한다. 또한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 환율은 8.2257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4.6725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9.4841위안으로 고시됐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 환율은 200.26원이다. 한편 미국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 2025-10-14 10:2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