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뚤어진 애국심...中 '국민생수' 보이콧에 5조원 '증발'
    중국 최대 음료기업 눙푸산취안(農夫山泉·이하 눙푸)이 중국 극단적 애국주의 세력에 '친일 기업'으로 낙인 찍히며 표적이 돼 보이콧(불매 운동)에 맞닥뜨리면서 주가가 폭락하고 매출이 급감하고 있다. 중국 내 극단적인 민족주의 정서가 기업 경영에 리스크가 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2일 중국 제일재경일보에 따르면 최근 장쑤성 창저우시 세븐일레븐 편의점 매장 2곳에서는 '눙푸 제품' 판매를 중단했다. 지난 1일 해당 편의점이 올린 공지에는 '우리 매장은 오늘부터 눙푸의 모든
    • 2024-03-12
    • 15:48:01
  • BYD, 美대선 앞두고 트럼프 '관세폭탄' 대비…'교두보' 멕시코 공략 속도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로 부상한 중국의 비야디(BYD)가 멕시코를 교두보로 미국 시장을 우회 공략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최근 공장 부지 검토를 위해 멕시코를 방문한 데 이어 본거지인 선전과 멕시코를 잇는 하늘길도 열릴 예정이다. 11월 미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공화당 후보로 확실시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벌써부터 중국산 전기차를 겨냥해 고율 관세를 예고한 가운데, BYD도 대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11일 중국 매체 중국보에 따르면 중국 국유항공사인 남방항공은 내달 17일부터 선전~멕시코시티 항공
    • 2024-03-12
    • 13:36:15
  • 중국 위안화 고시환율(12일) 7.0963위안...가치 0.01% 상승
    12일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006위안 내린 7.0963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01% 상승한 것이다. 환율이 하락한 것은 위안화 가치가 그만큼 상승했음을 의미한다. 또한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 환율은 7.7782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4.8568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9.1208위안으로 고시됐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 환율은 183.68위안이다. 한편 미국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
    • 2024-03-12
    • 10:18:15
  • 中증시, 물가지표 호재에 '환호'...CATL 14% 급등
    11일 중국 증시는 물가 지표 호재에 환호했다. 중국 최대 배터리업체 닝더스다이(CATL)가 상승을 견인하면서 창업판이 4% 이상 뛰었고, 외국인 자금도 100억 위안(약 1조8230억원) 이상 유입되며 주가 상승을 뒷받침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22.44포인트(0.74%) 상승한 3068.46, 선전성분지수는 212.49포인트(2.27%) 오른 9581.53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지수 CSI300과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은 각각 44.35포인트(1.25%), 83.12포인트(4.60%) 뛴 3589.26, 1890.41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전장에 이어 대규
    • 2024-03-11
    • 17:11:29
  • "삼성, 7월부터 中서 갤럭시S24 일부 AI 기능 유료화"
    삼성전자가 중국에서 갤럭시S24의 인공지능(AI) 기능 일부에 대해 유료화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중국 경제 전문 매체 란징차이징은 기자가 전날 베이징에 있는 삼성 공식 체험관 여러 곳을 방문한 결과 삼성이 사무용 소프트웨어 WPS와 제휴한 AI 기능이 7월 30일 이후 유료화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요금은 1년에 118위안(약 2만1500원), 15개월에 148위안이며 월정액으로 할 경우 매달 15위안이다. 베이징 대형 쇼핑몰 시단다웨청 내 삼성 체험관 직원은 "WPS와 제휴한 AI 기능만 유료화
    • 2024-03-11
    • 16:49:55
  • [속보] 中증시, 상승 마감…상하이 0.74%↑, 선전 2.27%↑
    11일 중국 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22.44포인트(0.74%) 상승한 3068.46, 선전성분지수는 212.49포인트(2.27%) 오른 9581.53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지수 CSI300과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은 각각 44.35포인트(1.25%), 83.12포인트(4.60%) 뛴 3589.26, 1890.41로 마감했다.
    • 2024-03-11
    • 16:08:22
  • 中 무기 수입 규모 44% 급감…"자체 개발 능력 향상"
    중국의 무기 수입 규모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무기 개발 능력이 향상되면서 '무기 국산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1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 보고서를 인용해 2019~2023년 중국의 무기 수입이 직전 5년간인 2014~2018년에 비해 44%나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무기 수입량이 급감한 건 중국의 자체 무기 설계 및 생산 능력이 향상됐기 때문이다. 무기 개발 능력 향상됨에 따라 수입 비중은 향후 더 감소할 것으로
    • 2024-03-11
    • 15:29:57
  • [2024 양회 폐막] 中공산당이 영도하는 인민은행 새 역할은?
    "서방 자본주의 사회 제도 아래 금융자본의 독점성, 약탈성, 취약성이 드러나며 심각한 빈부격차와 경제·금융위기를 수차례 초래했다. 서방 금융발전 노선과 다른 중국특색 금융발전 노선을 걷겠다." 지난해 10월, 5년에 한 차례 열리는 중국 최대 금융 회의인 중앙금융공작회의가 끝난 후 중국 당중앙금융판공실과 중앙금융공작위원회에서 발표한 내용이다. 특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중국을 '사회주의 금융강국'으로 만들기 위해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강력한 역할’을
    • 2024-03-11
    • 15:20:42
  • 유커 발목 잡나? 中서 한국행 덤핑관광 다시 고개
    중국발 '덤핑관광'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중국 정부의 방역 완화와 해외여행 장려책으로 유커(중국인 관광객)의 한국 여행 수요가 점차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덤핑관광이 유커 귀환의 발목을 잡을까 우려된다. 최근 중국 온라인상에는 한국으로 단체 여행을 떠난 중국 70대 노인 40명이 강매를 당한 사연이 공유됐다. 저장성 출신이라는 A씨는 어머니와 친구분들이 한국 여행지와 먹거리에 대한 기대를 잔뜩 안고 한국에 갔는데, 여행 4일째에 갑자기 일정이 바뀌었다고 토로했다. A씨에 따르면 가이드는
    • 2024-03-11
    • 13:56:33
  • 중국 위안화 고시환율(11일) 7.0969위안...가치 0.01% 상승
    11일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009위안 내린 7.0969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01% 상승한 것이다. 환율이 하락한 것은 위안화 가치가 그만큼 상승했음을 의미한다. 또한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 환율은 7.7878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4.8545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9.1472위안으로 고시됐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 환율은 184.50위안이다. 한편 미국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
    • 2024-03-11
    • 10:19:34
  • [중국증시 주간전망] 양회 폐막...정책 테마주 '기대감'
    이번주(3월 11~15일) 중국 증시는 연례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폐막하는 가운데 주요 경제 지표 발표와 정책 금리 등 이슈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 중국 증시는 양회 경기부양책에 대한 관망세가 짙어지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1~2월 수출 지표 회복세와 인민은행 총재의 지급준비율(지준율) 인하 가능성 발언이 증시 상승 견인을 시도했지만, 상승 폭은 제한적이었다. 지난주 상하이종합지수는 직전주보다 0.63% 상승한 3046.02로 한 주를 마감했다.
    • 2024-03-11
    • 0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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