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올리브영 찾은 산업장관…K-소비재 해외 판로 확대 지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2일 서울 마포구 홍대 일원 무신사 매장을 방문해 둘러보고 있다 사진산업통상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2일 서울 마포구 홍대 일원 무신사 매장을 방문해 둘러보고 있다. [사진=산업통상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국내 최대 쇼핑축제인 'K-세일페스타' 현장을 찾아 K-뷰티와 K-패션 등 국내 소비재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홍보에 나선다. 올해는 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역직구 기획전도 처음 마련해 국내 중심의 소비축제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한다.

산업부는 김 장관이 2일 서울 홍대 일대의 무신사와 올리브영 매장을 방문해 K-세일페스타에 참여하는 국내 소비재 기업의 판촉 활동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K-세일페스타는 국가 단위 소비축제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의 세부 행사로 대형마트와 백화점, 편의점, 온라인 쇼핑몰 등 유통업체와 자동차·가전 제조업체 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할인행사다.

김 장관은 이날 역직구 기획전에 참여하는 무신사와 올리브영 매장을 찾아 직접 K-소비재 제품을 구매하고 판매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외국인 쇼핑객과소통하며 K-뷰티와 K-패션에 대한 반응을 살피고 위조제품에 대한 우려 등 애로사항도 듣는한다. 해외 소비자가 역직구 기획전 홈페이지를 통해 국내 제품을 구매하는 방법도 소개한다.

올해 K-세일페스타는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K-온라인 쇼핑주간'에는 무신사와 올리브영, 아모레퍼시픽, W컨셉 등 역직구 기업 14개사가 참여한다.

참가 기업들은 패션과 뷰티, 식품, K-팝 상품 등을 대상으로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해외 배송비 할인과 구매금액별 혜택 등을 제공한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7일 제2회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에 약 4만개 기업이 참여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처음 도입한 통합 소비축제에서는 개별 행사로 진행할 때보다 소매업계 전반의 매출 상승 폭이 2.3%포인트 확대되는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자동차와 가전 분야에서도 대규모 할인행사가 진행된다. 완성차 5개 업체는 중형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인기 차종에 최소 15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 이상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는 중고차 업체도 행사에 참여한다. 가전업체에서는 TV와 냉장고, 세탁기 등 생활가전을 비롯해 스마트폰과 PC 등 다양한 제품의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홍대 만남의 광장에서는 K-세일페스타 확산식도 열린다. 전국 5극3특 지역의 인플루언서들이 서포터즈로 참여하고 유통업계 관계자들이 토크쇼 등을 통해 할인 혜택을 소개한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K-뷰티, K-패션 등 우리 제조업 제품이 유통플랫폼을 통해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 시장으로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다"며 "앞으로 K-소비재 제품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정부는 계속해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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