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에너지산단에 450억원 들여 '자동차 사용 후 부품 재제조'시설

 
광주특별시청 사진광주특별시
광주특별시청. [사진=광주특별시]


광주특별시가 남구 에너지밸리산단에 자동차 사용후 부품을 다시 제조하는 생산시설과 평가 인증장비를 구축한다.
 
내연기관차에서 친환경차로 전환되는 자동차 산업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광주시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이 사업에 45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민간투자를 유치해 특수목적법인(SPC)과 사업을 연계 추진해 시설 운영의 전문성과 지속 가능성을 키울 방침이다.
 
2일 광주특별시에 따르면 이 사업의 핵심은 △자동차 부품 순환경제혁신센터 설립 △부품 분해·세척·검사·품질인증 등 핵심 장비 14종 도입 △재제조 기술 상담(컨설팅) 및 시험·인증 지원 △온·오프라인 판매 개척 지원 △재제조 전문인력 양성이다.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이 주관하고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자동차부품재제조협회가 참여한다.
 
각 기관은 재제조 기술 개발과 시험·인증 장비 구축, 기업 지원, 전문인력 양성을 담당한다.
 
자동차 사용 후 부품의 수거부터 재제조, 품질 확인, 인증, 판매, 회수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한다.
 
재사용 부품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 부품기업이 재제조 시장에 진출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구상이다.
 
또 전기차 배터리와 전장부품 등 미래차 핵심부품 분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해 지역기업의 미래차 산업 전환과 국내외 신시장 진출도 적극 뒷받침할 예정이다.
 
한편 산업통상부가 추진하는 ‘2026년도 자동차 부품 순환경제 혁신 인프라 구축 공모’에 이 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99억원을 지원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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