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영천은 지난 달 29일 관람대와 전면 광장에서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한 합동소방훈련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 9월 렛츠런파크 영천이 정식 개장한 이후 처음으로 시행된 대규모 실전형 소방 훈련이다.
주말마다 수천 명에 달하는 관람객과 고가의 경주마가 한 자리에 밀집하는 경마공원의 특성을 정밀하게 반영해 재난 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을 강화하고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관람객 이용이 집중되는 관람대 2층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화염과 짙은 연기가 급속히 확산하는 가상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실전과 다름없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신속한 119 신고와 초기 진압, 관람객 대피 유도, 부상자 응급구호, 소방차량 합동 방수까지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펼치며 재난 대응 '골든타임' 체계를 점검했다.
렛츠런파크 영천을 방문한 한 관람객은 "아이들과 함께 자주 찾는 경마공원인데 소방차와 구급차까지 출동해서 관람대 대피 훈련을 실전처럼 진행하는 모습을 보니 안심된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 영천운영처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재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일사불란하게 움직일 수 있는 현장 대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상시 공조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실전형 반복 훈련을 지속해 시민들이 언제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무재해 렛츠런파크 영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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