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덕분에 3위 할 수 있었다"…KIA 선수들이 전한 감사와 내년의 약속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KIA 타이거즈 선수들이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최종 5차전에서 삼성 라이온즈에게 패한 뒤 올 시즌을 돌아봤다.

1일 KIA 타이거즈 김도영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길었던 한 시즌이 끝났다. 올해 시작할 때 목표가 꼭 시즌 끝에 선수들과 얼굴 보고 인사하고 팬분들과 함께 웃으며 인사를 나누는 것이었는데 이 정도면 이뤘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 정말 뿌듯하다"라고 적었다.

이어 "시즌 초 KIA 타이거즈는 약팀이라고 평가받았지만 선수들뿐만 아니라 팬분들까지 정말 하나의 팀이 되어 3위라는 자리까지 갈 수 있었던 것 같다. 세계 최고의 팬분들과 야구장에서 소통하고 또 응원받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포스트시즌은 최선을 다해 후회는 없지만 더 높은 위치까지 가지 못해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며 "내년에는 저희 팀이 플레이오프에서 끝나지 않도록 비시즌 동안 준비 잘하겠다"고 했다.

KIA 타이거즈 박재현도 자신의 SNS를 통해 "시즌이 끝났다. 작년에는 8푼이에 수비도 제대로 하지 못했던 제가 올해 이런 모습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주변의 선배님들과 친구들, 코치님, 감독님과 기아를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이 없었더라면 올해의 저는 없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이 감사한 마음을 마지막까지 꼭 잘해서 보답하고 싶었지만 마지막까지 힘쓰지 못해서 죄송하다"며 "올해 이런 성적을 내보니까 팀이나 저나 더 높은 곳으로 좋은 성적으로 올라가고 싶은 욕심이 생기는 것 같다. 꼭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성장해서 꼭 더 행복하게 즐겁게 야구 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IA 타이거즈 김선빈도 SNS에 "정규시즌 3위라는 값진 결실부터 가슴 벅차도록 뜨거웠던 준플레이오프, 그리고 플레이오프 마지막 5차전까지, 단 한순간도 쉽지 않은 여정이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달려올 수 있었던 건 언제나 같은 자리에서 저희와 함께해 주신 팬 여러분이 계셨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비록 한국시리즈로 향하는 문턱에서 아쉬운 발걸음을 멈추게 되었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그라운드 위 저희 곁을 지켜주시고 변함없는 사랑과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여러분이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과 함성 결코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KIA 타이거즈는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최종 5차전에서 삼성 라이온즈에게 6-1로 패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