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이노베이션, 운임 급등·차익실현에 '휘청'…6%대 하락

SK이노베이션
[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이 장 후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유가와 정제마진 상승 기대를 타고 주가가 가파르게 오른 가운데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유조선 운임 상승도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22일 오후 2시 2분 현재 SK이노베이션은 전 거래일보다 1만600원(6.87%) 내린 14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15만3400원에 출발해 장중 15만5500원까지 올랐지만 이후 하락 전환해 14만400원까지 밀렸다.

정유주도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S-OIL은 전 거래일 대비 8300원(5.6%) 하락한 13만9600원에, 한국쉘석유는 2만9000원(5.3%) 밀린 5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는 가운데 간밤 국제유가가 혼조세를 보인 점도 투자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21일(현지시간) 12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0.7% 내린 배럴당 97.1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108.82달러로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해상 운송비 급등도 정유주의 수익성 우려를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 주요 항로의 초대형 원유운반선 운임은 배럴당 20~40달러로 평시의 10배를 웃돌고 있다. 중동에서 아시아·유럽으로, 아프리카에서 유럽으로 원유를 운송하는 비용이 크게 뛰었다.

단기적으로도 불확실성이 이어질 전망이다. 외신에서는 미국 중간선거 이후 중동 지역의 군사적 충돌이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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