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투업체 2곳서 고객정보 1만9000명 유출…국민은행보다 먼저 공격받아

  • 모우다 1만8900명·PFCT 314명 피해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체 피에프씨테크놀로지(PFCT)와 모우다에서 고객 약 1만9000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잠정 확인됏다.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침해사고 신고서에 따르면 PFCT와 모우다의 개인정보 유출 규모는 각각 1만8900명, 314명으로 집계됐다. 정확한 피해 규모는 조사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PFCT는 지난 9월 27일 오전 3시 29분부터 4시 34분 사이 해킹 공격을 받았다. 기존에 가장 이른 공격 사례로 알려진 국민은행(같은 날 오후 11시 19분)보다 약 19시간 50분 앞선 시점이다. 공격자는 서버 측 템플릿 주입(SSTI) 취약점을 악용해 관리자 기능에 접근했으며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모우다도 같은 날 오전 11시 54분 공격을 받았다. 공격자는 다수 인터넷주소(IP)를 경유해 웹페이지의 보안 취약점을 공략했다. 모우다는 다음 날인 28일 오후 7시 6분 사고를 인지했으며 10월 5일 오후 1시 금감원에 신고했다.

현재까지 금융당국이 파악한 침해사고가 발생한 금융회사는 총 16곳이다. 개인정보 유출 규모는 예가람저축은행 4만2926명, 신한은행 2만5729명, 모우다 1만8900명 등으로 전체 피해자는 약 10만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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