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충남 부여 백마강 레저파크에서 열린 ‘제22회 고아웃 캠프’에서 전국 각지에서 모인 캠핑객들이 가을 캠핑을 즐기고 있다.[사진=부여군]
충남 부여 백마강이 전국 캠핑객들의 가을 여행지로 주목받았다.
사흘간 약 5000명이 찾은 대규모 캠핑 축제를 통해 백마강의 관광 잠재력을 확인하면서 지역 상권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확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여군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백마강 레저파크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고아웃 캠프(GO OUT CAMP)’가 전국 야영객과 방문객들의 참여 속에 마무리됐다고 19일 밝혔다.
고아웃코리아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사전예약을 통해 750팀 규모의 캠핑구역이 마련됐다. 백마강변을 따라 캠핑을 즐기는 참가자들을 위해 음악공연과 체험프로그램, 먹거리 부스 등이 운영되면서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캠핑과 지역 농특산물 홍보를 접목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부여군 산림조합은 행사장에 굿뜨래 알밤 홍보부스를 설치해 전국에서 찾아온 방문객들에게 부여의 대표 농산물을 알렸다.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캠핑객들이 행사장에 머무는 동안 전통시장과 음식점, 카페를 이용하고 주변 관광지를 방문하면서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부여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백마강 레저파크를 캠핑과 관광이 결합된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고,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번 고아웃 캠프는 백마강의 자연환경과 부여의 관광 매력을 전국에 알리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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