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한과 재원이 상당부분 중앙정부에 집중돼 있기 때문이다. 지방재정의 자주권을 놓고 봤을 때는 더욱 그렇다. 국세와 지방세 배분의 불균형 구조가 개선되지 않으면서 자치단체장 운신의 폭도 그만큼 줄고 있다. 자치행정도 마찬가지다. 지역별 행정수요를 반영한 제대로 된 지방교부세 제도가 마련되지 않는 바람에 걸림돌 또한 한둘이 아니다.
대한민국 성장의 한 축이었던 수도권마저도 경쟁력 약화가 우려될 정도다. 화성특례시 또한 예외가 아니다. 하지만 다행인 것은 지난 4년 동안 이룩한 화성시의 성과가 그 여느 지역보다 충출하다는 사실이다. 그만큼 정명근 시장 체제의 민선 8기 그리고 9기 동안 이룩한 각 분야의 정책 업적이 많다는 의미도 된다.
14일 이러한 정 시장의 각고면려(刻苦勉勵: 고생을 무릅쓰고 노력하다)가 '자랑스런 경기인 대상' 행정부문 수상으로 이어져 시민 박수를 받았다. 화성시에 따르면 사단법인 경기언론인협회는 '제2회 자랑스런 경기인 대상' 행정부문 대상에 정명근 화성시장을 선정하고 14일 상장과 상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2026년 10월 14일 자 아주경제 보도)
협회는 정 시장의 현장 중심 소통행정과 100만 화성특례시 출범, 4개 일반구 설치, 기업 유치와 미래 첨단산업 육성 등을 수상 배경으로 제시했다. 반도체·미래차·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 투자유치와 인공지능(AI) 기반 행정혁신, 민생·복지정책과 교통·문화 인프라 확충 등도 평가 대상에 포함됐다.
정명근 시장은 수상에 즈음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보답하라는 뜻으로 새기며, 감사히 받겠습니다. 이번 수상에는 100만 특례시 출범과 4개 일반구 설치, 기업 유치와 반도체·미래차·바이오 등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함께 쌓아온 노력이 담겨 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어 "화성특례시가 이룬 성장의 결실이 시민 여러분의 더 나은 일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며 수상의 영광을 시민에게 돌렸다. 한편 정명근호 화성시는 민선 9기 들어 이번 대상 이외에 각 분야 굵직한 상을 수상 '화성특례시'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일에는 민·관 협업으로 하천 악취 민원을 해결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그런가 하면 지난 8월 27일에는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주관하는 '2026 제2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대상'에서 행정·의정 리더-기초자치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26년 8월 28일 자 아주경제 보도)
정 시장은 지난해 제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대상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 겹경사를 맞으며 새로운 역사를 쓰기도 했다. '대한민국 지방자치대상'은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개인·단체·기관의 공로를 발굴하고 우수 사례를 전국에 확산하기 위한 상이다.
지방자치 발전 기여도와 행정·의정·시민사회 각 영역의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정 시장은 재임 동안 100만 대도시의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일반구 설치를 추진했다. 또 특례시의 실질적인 권한 확대와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한 특별법 제정에 힘을 보태는 등 자치역량 강화에 주력했다.
또한 기본소득과 기본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화성형 기본사회' 100대 사업을 추진했다. 이 밖에도 기업·인재·정주 여건이 어우러진 '화성 테크노폴' 조성과 AI 전담조직 신설 등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했다. 정 시장의 이러한 공이 인정돼 자치 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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