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육상의 간판'으로 꼽히는 나마디 조엘진과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가 나란히 준결승에 진출했다. 특히 경기 후반 가속력이 돋보였다. 9년 넘게 깨지지 않은 한국 신기록이 경신될지도 관심사다.
조엘진과 비웨사는 24일 나고야 미즈호공원 육상 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육상 100m 예선에서 각각 2조 1위와 3조 2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두 선수의 기록은 10초23으로 동일했다.
조엘진은 아버지가 나이지리아인이고 어머니가 한국인인 혼혈 선수다. 비웨사는 부모님이 콩고민주공화국 출신이다. 두 선수 모두 한국에서 태어나 학창시절을 보냈다는 공통점이 있다. 아울러 이들은 올해 한국 선수 역대 2위 타이 기록인 10초13을 각각 기록하기도 했다. 한국 신기록은 2017년 6월 김국영 코치가 세운 10초07이다.
훌륭한 신체 조건을 갖춘 이들은 한국 육상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결승 진출을 노린다. 더욱이 예선 1조에서 태국의 푸리폴 분손이 9초95를 기록하기도 했고, 2조에서 경기를 치른 오만의 알리 알발루시도 10초06을 마크, 한국 신기록보다 빨랐다. 조엘진과 비웨사가 이번 대회에서 강력한 경쟁자들과 함께 뛰며 한국 육상의 새 역사를 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준결승과 결승은 오는 25일 실시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