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여자 3x3 농구 대표팀이 싱가포르를 꺾고 조별예선 3연승을 달리며 8강 직행을 확정했다.
전병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3x3 대표팀은 23일 일본 나고야 긴조후토역 광장 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3x3 여자농구 D조 예선에서 싱가포르를 22-13으로 꺾었다.
김정은이 9점 6리바운드, 최예슬이 6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두 선수는 팀 득점의 절반이 넘는 15점을 합작했다.
비가 내려 코트가 다소 미끄러운 상황에서 경기가 진행됐다. 한국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싱가포르에 2점슛을 허용했지만 최예슬과 김정은의 연속 득점으로 곧바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싱가포르의 추격을 받으며 경기 중반까지 2~3점 차 승부를 이어갔다. 승부는 경기 후반 갈렸다. 경기 종료 2분53초를 남기고 싱가포르가 테크니컬 파울을 범한 뒤 최예슬의 2점슛이 터지면서 한국이 15-11로 격차를 벌렸다.
이어 송윤하와 허유정이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다. 경기시간 14.3초를 남기고 김정은이 2점슛을 성공시키며 22점째를 채워 경기를 끝냈다.
싱가포르전까지 예선 3경기를 모두 승리한 한국은 D조 1위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별도의 8강 진출 결정전을 거치지 않고 8강에 직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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