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 "복합화물터미널·산본천·GTX-C 해법 촉구"

  • 복합화물터미널 이전·활용 방안 조기 마련 요구

  • 산본천 복원·신분당선 연장 등 교통·도시 현안 점검

  • GTX-C 적기 개통과 공사 구간 안전관리 강화 촉구

사진군포시의회
[사진=군포시의회]


경기 군포시의회가 지역의 주요 도시개발과 교통 현안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고 관계기관에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요청했다.

22일 시의회에 따르면, 제28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군포복합화물터미널 이전·활용 방안 마련, 산본천 복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적기 개통 및 안전시공과 관련한 결의안 3건을 의결했다.

먼저 군포복합화물터미널과 관련해 오는 2042년 운영 종료를 목표로 이전과 부지 활용계획을 조기에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정부와 군포시,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고, 터미널 운영으로 발생한 지역사회의 부담에 대한 지원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산본천 복원과 관련해서는 군포시가 건의한 복원 구간을 경기도 하천기본계획에 반영하고, 하천구역 지정 등 관련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군포시 간 협력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GTX-C 사업에 대해서는 공정과 사업비, 인허가, 설계변경 등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연 요인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개통 목표를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금정역을 포함한 공사 구간의 안전관리 강화를 비롯해 사업 진행 상황과 안전점검 결과, 후속 조치 등을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청했다.


 
사진군포시의회
[사진=군포시의회]


앞서 정례회 첫날에는 신분당선 수원·의왕·군포·안산 연장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결의안도 채택됐다.

시의회는 3기 신도시 조성 등에 대비해 광역교통망 확충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정부의 계획 반영과 조속한 추진을 요구했다.

시의회는 이번에 채택한 결의문을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국가철도공단 등 관계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의원 발의 자치법규 14건을 비롯해 각종 조례와 기타 안건에 대한 심사도 진행됐다.

로봇산업 육성과 도시재생, 성평등 임금공시, 의정활동의 인공지능(AI) 활용 등에 관한 조례안 등이 주요 심사 대상에 포함됐다.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재정안정화기금 운용과 금정역 일대 개발사업, 도시 안전시설 및 공공기관 사업 추진 상황 등을 점검했다.


 
사진군포시의회
[사진=군포시의회]


2025회계연도 결산 심사에서는 미수납금과 보조금 미환수, 반복되는 집행잔액 및 이월 문제 등을 살피며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일 것을 주문했다.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군포복합문화센터 건립부지 오염토양 정화사업 관련 예산 등을 포함해 총 2억 4287만 6000 원을 감액하는 내용으로 수정 가결됐다.

지역 시민들은 주요 사업의 추진 계획과 함께 실제 진행 상황에 대한 지속적인 정보 공개가 필요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군포시의 한 시민은 “교통과 도시환경 관련 사업은 시민 생활과 직접 연결되는 만큼 계획을 발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추진 상황을 꾸준히 알려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 제289회 정례회는 이날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22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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