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치·나고야 AG] 곽빈 이어 'KBO 다승 1위' 최민석 뜬다…홍콩전 선발 출격

  • 홍콩전서 첫 국대 등판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25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kt wiz의 경기. 1회말 두산 선발투수 최민석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 야구대표팀이 홍콩을 상대로 조별리그 연승에 나선다. 대만과의 첫 경기에서 마운드의 힘을 앞세워 승리를 챙긴 한국은 이번에는 최민석(두산 베어스)을 선발로 내세운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2일 오후 6시30분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홍콩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홍콩전 선발은 최민석이다. 2006년생인 최민석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처음 성인 국가대표에 이름을 올렸다. 홍콩전은 태극마크를 달고 나서는 첫 실전 무대다.

프로 2년 차인 최민석은 올 시즌 두산 선발진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 정규시즌 25경기에 등판해 138⅔이닝을 던지며 14승4패, 평균자책점 2.73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121개다. 임찬규(LG 트윈스)와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라 있고 평균자책점도 리그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은 전날 열린 대만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5-0으로 이겼다. 선발 곽빈(두산)이 6이닝 동안 안타를 한 개도 허용하지 않으며 10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뒤이어 등판한 조병현(SSG 랜더스)과 박영현(KT 위즈)도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첫 경기에서는 곽빈과 박준순 등 두산 소속 선수들이 투타에서 승리에 힘을 보탰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같은 팀 최민석이 선발 마운드를 넘겨받는다. 대표팀 입장에서는 주축 투수를 아끼면서도 승리를 챙겨야 하는 경기인 만큼 최민석의 투구 내용이 중요하다.

조별리그 최대 고비로 꼽혔던 대만을 먼저 넘은 한국은 홍콩전까지 잡을 경우 슈퍼라운드 진출에 한층 가까워진다. 이번 대회는 각 조 상위 2개 팀이 슈퍼라운드에 오른다.

홍콩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태국에 7-10으로 졌다. 경기 초반 앞서갔지만 후반 들어 대량 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한국전에서는 우완 막준배가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한국은 홍콩전을 마친 뒤 23일 태국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2010 광저우 대회부터 2022 항저우 대회까지 아시안게임 4회 연속 정상에 오른 한국 야구는 이번 대회에서 5연패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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