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인도네시아 보안 시장 공략 확대…'인도섹 2026' 참가 

  • 올해 대만, 말레이에 이어 인니 '인도섹 2026'서 전시 개최

  • 대기업, 금융 IT, 제조, 광업 등 현지 기업과 도입 상담 및 후속 미팅 진행

  • AI-네이티브 보안 플랫폼 기업 선언 후, 국내외 사업 잰걸음

안랩 ‘인도섹 2026’ 부스 [사진=안랩]
안랩 ‘인도섹 2026’ 부스 [사진=안랩]


안랩은 지난 15~1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현지 대표 사이버 보안 전시회 ‘인도섹 2026’에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인도섹은 공공·금융을 타깃으로 한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 보안 행사다. 안랩은 올해로 2년 연속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통합 브랜드 ‘안랩 AI 플러스’를 중심으로 보안 운영을 지능화하는 솔루션을 선보였다.

회사에 따르면 참관객들은 AI가 단순히 위협을 요약하거나 특정 보안 업무를 자동화하는 수준을 넘어, 위협 분석부터 대응으로 이어지는 보안 운영 과정을 지능화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안랩 EDR(엔드포인트 감지·응답)에서는 복수의 AI 에이전트가 탐지된 위협을 분석해 공격 의도와 맥락, 대응 방향을 보고서 형태로 제공한다. 안랩이 보유한 방대한 보안 데이터 중, 유관 정보를 종합해 위협의 맥락과 의미를 제시해 보안 담당자가 복잡한 위협 정보를 빠르게 이해하고 대응 방법을 판단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이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형 위협 분석 플랫폼 ‘안랩 XDR’, IT-OT 융합 사이버물리시스템(CPS) 보안 플랫폼 ‘안랩 CPS 플러스’, 차세대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안랩 TIP’, 샌드박스 기반 지능형 위협 대응 솔루션 ‘안랩 MDS’ 등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플랫폼과 솔루션이 고른 관심을 받았다.

최정의 안랩 글로벌사업본부장은 “AI가 사이버 위협의 패러다임을 바꾸면서 AI를 활용한 보안 운영의 지능화는 동남아를 비롯한 전 세계 고객의 공통 과제”라며, “국내는 물론 일본, 중국, 중동 등 글로벌 시장에서 축적한 기술과 고객 경험을 바탕으로 안랩 AI 플러스의 경쟁력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에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랩은 최근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 5월 대만 ‘사이버섹’, 7월 말레이시아 ‘NCSS’에 이어 지난해부터 2년 연속 인도네시아 ‘인도섹’에 참가하며 현지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왔다. 

특히 지난 16일 통합 브랜드 ‘안랩 AI 플러스’를 공개하고 향후 3년간 AI 인프라와 연구개발(R&D)에 1000억원을 투자하는 한편, 2035년까지 글로벌 매출 비중을 30%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오는 10월에는 싱가포르 ‘가브웨어 2026’에도 참가해 AI 중심의 사업 전환과 동남아 시장 공략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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