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치·나고야 AG] 대한민국, 첫날 금메달 4개 '종합 3위'…銀 3개·銅 7개

  • 근대5종서 금 2·은 2·동 1 수확…성승민 첫 금메달·남자 단체전 2연패

  • 테크볼 이준석 초대 챔피언…남자 농구, 일본 꺾고 12년 만에 정상

  • 수영·사이클·사격·정구서도 메달 추가…첫날 총 14개 메달 수확

20일 일본 아이치현 안조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근대5종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대한민국 성승민이 시상대에 올라 금메달을 들고 웃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일 일본 아이치현 안조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근대5종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대한민국 성승민이 시상대에 올라 금메달을 들고 웃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한민국 선수단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본격적인 메달 레이스 첫날부터 금메달 4개를 수확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한국은 20일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7개 등 총 14개의 메달을 따내며 종합 순위 3위에 올랐다.

금메달 행진의 시작은 근대5종이었다. 성승민이 여자 개인전에서 우승하며 한국 선수단의 대회 첫 금메달을 안겼다. 한국 여자 선수가 아시안게임 근대5종 개인전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성승민은 김은주, 신수민과 함께 단체전 은메달도 추가했다.

근대5종 남자팀에서는 전웅태, 이종현, 서창완이 개인전 성적을 합산하는 단체전에서 정상에 올라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개인전에서도 전웅태가 은메달, 이종현이 동메달을 보태면서 한국 근대5종은 하루에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테크볼에서도 금메달이 나왔다. 이준석은 남자 단식에서 예선부터 결승까지 8경기를 모두 이기며 아시안게임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남자 농구 대표팀도 금메달 행진에 합류했다. 한국은 결승에서 개최국 일본을 67 대 57로 꺾고 2014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국내에서 열린 대회를 제외하면 1982 뉴델리 대회 이후 44년 만의 원정 아시안게임 우승이다. 

수영에서는 남자 자유형 100m에 출전한 김영범과 황선우가 나란히 시상대에 올랐다. 김영범은 47초65로 은메달을 따내며 우승자인 중국 판잔러(47초61)를 0.04초 차까지 추격했다. 황선우는 47초79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배영 100m에서는 이주호가 53초94로 3위에 올라 아시안게임 3회 연속 동메달을 기록했다. 

한국 선수단의 이번 대회 첫 메달은 사이클에서 나왔다. 신지은은 여자 개인 도로독주에서 36분56초14로 동메달을 따내 한국 선수단의 첫 메달리스트가 됐다. 사격에서는 이날 19번째 생일을 맞은 반효진이 여자 10m 공기소총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정구 대표팀도 남녀 단체전에서 각각 대만에 패해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나란히 동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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